(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023년도 가을철 및 2024년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 활동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11월 8일 청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23년 추기 및 2024년 춘기 산불방지인력 발대식 및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산불방지인력 131명, 담당공무원 21명 등 1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제로화’ 청도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철저한 산불감시 및 진화활동을 다짐했다. 또한, 산불방지인력의 임무, 근무 요령을 교육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 직무 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 사고발생 시 긴급조치 등 안전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는 산불제로화 청정 청도를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응우옌 안 뚜언 베트남 박닌성 당서기를 포함한 20여 명의 대표단이 11월 8일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했다. 국제교류재단 아세안 문화원 초청으로 11월 8일에서 오는 12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경북도를 찾았다. 박닌성은 하노이에 인접한 성으로 베트남의 58개 성 중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경북을 비롯한 한국의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화산 이씨는 박닌성에서 시작돼 베트남 최초의 통일국가를 이룬 이 황조의 후손이었다. 특히 봉화에 재실, 충효당, 유허비 등 유적들이 남아 있어 한국과 베트남 우정의 상징이 되고 있다. 이런 인연으로 구미시와 박닌성의 박닌시, 봉화군과 박닌성의 뜨손시는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환담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박닌성에 진출해 있는 삼성전자 김현도 부사장, 인탑스 권오봉 전무이사, 영진하이테크 조동표 부사장, 엠텍 김무영 대표이사가 참석해 박닌성 대표단을 환영했다. 처음 경북을 찾은 응우옌 안 뚜언 당서기는 “경북과 박닌성과의 오랜 우정을 발전시키기 위해 올 11월 이철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1월 8일 의성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군민이 모인 가운데 의성군의 인구시책 개편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의성군 인구시책 개편안 공청회’는 의성군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라 인구시책 사업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한 개편안에 대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인구감소대응위원회를 비롯해 주민자치회 회장, 신혼부부 등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모였다. 김득한 기획조정실장의 의성군 인구시책 개편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신영미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원과 배한진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 박사가 의성군의 인구정책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 발표에 잇따라 시책 개편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펼쳐졌으며, △김한곤 영남대학교 교수 △김현찬 의성군의원 △민재희 청세권협동조합 이사 △권미란 주민이 △김득한 기획조정실장 이에 참여해 진행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의 생생하고 소중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군민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인구시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올해 의성인구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의성군 미래인구맵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1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양일간 ‘성냥공장 열리는 날’을 의성성냥공장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시작된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 사업의 성과물을 대·내외에 홍보하며, 앞으로 자립형 관광거점공간이 될 성냥공장의 비전을 보여주는 행사이다. 행사에는 옛 성냥공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이 직접 성냥 제조 과정과 당시 성냥공장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는‘성냥공장 투어’, 성냥공장 주변 마을 부녀회와 유명 요리사가 의성 농특산물로 개발한 음식을 소개하는‘마을부엌’, 성냥공장 문화재생 사업의 현황과 3D 아카이브·팸투어·성냥공장 내 실제 자료를 보여주는 전시와 추후 조성되는 성냥공장에 민간 운영주체들의 상품과 체험을 소개하는 마켓으로 진행된다. 이외 의성군 도자기 명인 최해완과 이정훈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와 김봉희 다큐멘터리 감독이 찍어주는 기념사진, 성냥공장을 사랑한 사진작가 이재와 이승호 화가의 토크콘서트, 군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준비돼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랫동안 의성군민들의 직장이자, 추억의 장소인 의성성냥공장에서 군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상하수도사업소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의성군 환경사업소 전직원 대상으로 자체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화재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등의 교육과 가상 점화원에 대한 소화기 분사 시연, 화재 상황 확대에 대비한 옥내 소화전 사용방법 등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자체소방대를 편성하여 각자 임무를 부여하고 역할에 따라 대피자 유도, 부상자 응급조치, 화재진압, 중요서류 긴급반출 등 임무를 수행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비상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재난사고를 예방하여 하수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보건소(소장 박선희)는 빈대 관련 민원 상담 창구를 운영해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전국적으로 빈대 신고가 이어지면서 공포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선제 대응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자는 차원이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주로 밤에 사람 피를 빨아먹으며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1960년대 빈번하게 발견된 후 살충제 보급 등으로 사실상 박멸됐지만 최근 발견돼 골칫거리다. 이에 시보건소는 ‘취약시설’과 ‘소독의무대상 숙박시설’ 등 주요 시설의 소독 여부 등을 살펴보고 관련 안내집을 전달한다. 경로당 등 ‘취약시설’ 500여 곳에는 방역 약품과 안내서를 배부하고 빈대 예방을 위한 선제적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빈대 민원 상담 창구’를 영천시보건소에 설치해 비상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 민원 상담 창구는 방제 방법과 빈대 예방 행동수칙, 지역 내 빈대 특수 방역이 가능한 소독업소 등을 안내한다. 누구나 빈대의 습성, 발견 방법과 예방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 등에 관련 내용도 게시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빈대 발생 신고 시 신속한 방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주형, 민간위원장 조상칠)는 11월 8일 관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난방유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연탄·난방유 나눔’봉사는 작은 등대지기 성금모금 및 의성읍 지정 기탁금의 특화사업인 저소득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김주형 의성읍장을 비롯해 의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무원 등 30명이 동참했으며, 에너지 취약계층인 9가정에 연탄 및 난방유를 직접 전달하여 저소득층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기준이 모호하여 공적 지원을 받지 못했던 가구를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개선도 기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어르신은“난방비 부담에서 벗어나 한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연탄을 나르는 모습을 보고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형 의성읍장은 “사랑의 연탄·난방유 나눔을 통해 한 가구라도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고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8일 ‘우리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행사를 실시하고,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지역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우리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사업은 가격하락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도움을 주고자 샤인머스캣을 구입하여 관내 독거어르신 90가구, 한부모가정 10가구에 나눔을 통해 먹거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광수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농가와 가계 부담이 큰 이웃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옥자 면장은 “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 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님께 감사드리며, 협의체와 함께 소외된 이웃이 없는 단촌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1월 8일 오후 7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신도시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도청신도시와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안동시·예천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안동상공회의소·예천군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사계절의 마지막을 알리는 입동을 맞이해 깊어 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동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원이·조관우·홍진영 등 인기가수의 공연으로 가을밤 희망을 노래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힐링음악회’는 도청신도시를 대표하는 음악회로 자리 잡았으며, 경북도는 음악회 이외에도 안동시·예천군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음악회를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안동상공회의소 홈페이지 팝업 링크를 통해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신도시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을 다지길 바라며, 행복과 추억이 쌓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8일 알천홀에서 주민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개최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각 분야별 전문조사관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형 민원상담 제도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재정·세무, 복지·노동, 교통·도로 등 일반행정(권익위·경주시) △부패·공익신고·행정심판(권익위) △토지관련(한국국토정보공사) △노동(고용노동부) △소비자피해(한국소비자원) △제도권 밖 비수급 빈곤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민금융, 신용회복 (서민금융진흥원) △민사·형사·호적 등 생활법률상담(대한법률구조공단) 등 15개 분야 상담관 15명이 투입됐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의 경우에는 즉시 해결했고, 심층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정식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를 통해 이날 미불토지(아무런 보상 없이 사유지가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토지)로 인한 재산권 행사 방해 등 사전접수 6건과 현장접수 16건을 포함해 총 22건이 접수됐다. 이 중 20건은 현장에서 즉시 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한수원이 8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수주사업에 최종 입찰서를 낸 가운데, 신규 원전이 들어설 체코 지역 관계자들이 경주를 찾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체코 트레비치시는 신규원전 건설지인 두코바니 원전 소재지로 한수원과 대한민국 정부가 K-원전 수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파벨 파찰(Pavel Pacal) 체코 트레비치 시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경주시와의 교류 확대와 한수원 및 원전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6박 7일 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파벨 파찰 체코 트레비치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비체슬라브 요나쉬 두코바니 지역협의회 회장, 페트르 슈메이칼 트레비치 상공회의소 회장 등 트레비시치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트레비치시는 유대인 묘지, 유대인 지구와 성 프로코피우스 바실리카 등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등 경주시와 여러모로 닮은 꼴이다. 앞서 경주시와 트레비치시는 이 같은 역사·문화·산업적 공통점을 배경으로 우호도시 협정을 지난 8월 18일 체코 현지에서 체결한 바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지체장애인협회는 9일 봉화군 장애인복지센터에서 군 관계자 및 지체장애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부 사업에 선정돼 받은 1천만 원으로 김장 김치 10kg 200박스를 구입해 관내 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신태섭 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김장 김치가 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사업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온정이 가득 담긴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며, 소외된 지역 장애인분들이 겨울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9일 오전 8시 영양읍 등기소 사거리에서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영양군지회가 함께한 가운데 영양군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옹호 발전시키고 이와 관련된 민간단체들에 대한 지원 협조와 자유연맹의 유대를 다지는 사업 수행을 목표로 현재 영양군지회는 180여 명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주로 청소년 안보교육 및 안보견학, 태극기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한국자유총연맹 영양군지회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민간이 주도하여 이끌어가는 캠페인인 만큼 참석자 모두가 자발적으로 피켓을 들고 이른 아침을 맞이하였다. 양수발전소가 유치될 경우 약 936억 원의 각종 지역 발전 지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연간 14억 원의 지방세 수입을 확보할 수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복합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가 있어 영양군의 경제생활 전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힘써주시는 자유총연맹 영양군지회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호미반도’가 지역민방 TBC를 통해 오는 12일 오전 8시 30분 방영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호미반도의 다양한 자원과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방송인 김경란 씨가 출연해 천혜의 자연을 품은 호미반도를 걸으면서 감상을 전한다. 또한 호미반도의 문화·역사·지형학적 가치를 들여다보며 ‘호미반도 국가 해양 정원 조성’의 필요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UHD로 제작됐으며 약 50분 동안 호미반도의 여러 모습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호미반도’는 이른 봄 해녀들의 미역 채취 작업과 함께 시작하며, 오랜 시간 바다와 사람을 연결해 온 ‘포항 해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지역 해양자원의 보존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어 장기읍성과 유배 문화, 말목장성, 구룡포항 등을 통해 호미반도가 가진 지리적 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소개한다. 또한 거대 자연박물관으로 불리는 호미반도의 다양한 해안침식지형을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호미반도가 가진 지형학적 가치를 되새긴다. 이외에도 제주올레길의 창시자인 서명숙 이사장과 함께 호미반도 해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월 7일 호명면 범우리 공원 일대에서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 아동과 학부모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군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린 예천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가을 정취 속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여 아동들은 범우리 공원 숲속 놀이터 주변을 뛰어다니며 보물찾기하듯 숨겨져 있는 쓰레기를 찾아다니면서 플로깅을 즐겼다. 활동에 참여한 아동은 “억지로 쓰레기를 줍는 게 아니라 놀이처럼 느껴졌다.”며 “플로깅을 하면서 놀이터 주변이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고 환경보호에도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영선 주민행복과장은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줍기를 실천하고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