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주관하는 ‘제48회 대한상공회의소 하계 포럼’이 지난 16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계 포럼인 대한상의 하계포럼은 1974년부터 시작돼 매년 제주에서 개최돼 왔으나, ‘2025 APEC 정상회의’와 ‘APEC CEO Summit’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점검 성격으로 올해는 특별히 경주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주낙영 경주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커뮤니케이션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이태길 한화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해 APEC 개최도시 경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는 최태원 회장의 개회사, 양금희 부지사의 환영사, 김민석 국무총리의 기조연설(‘새정부 국정 운영방향’) 순으로 진행됐다. 최태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는 한국 민주주의 회복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APEC CEO Summit은 한국 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청년감성상점과 힐튼경주가 지난 17일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판로 확대와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판로 지원 △한정 굿즈 제작 △지역 청년 창업가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로컬 프로젝트 기획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에 따라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은 힐튼경주 내 기프트숍 ‘퀘스트(QUEST)’에서 전시⋅판매되어, 창작물의 대중성과 상업성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경주시가 직접 운영 중인 ‘청년감성상점’은 지역 청년 예술가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전시‧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전’을 개최해 창의적이고 참신한 로컬 상품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생태계와 청년 창업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난 17일 오후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도심 주요 도로를 긴급 통제하고, 순환버스를 투입하는 등 밤샘 대응에 나섰다. 18일 오전 9시 기준 통제된 도로가 재개통되며 비상상황은 일단락됐다. 경주시는 17일 오전 11시 30분 기상청의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비상 1단계 근무를 가동하고, 시 공무원 등을 포함해 27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께 남천 수위 상승으로 동방교 임시 우회도로가 전면 통제됐고, 오후 6시에는 형산강 수위 상승에 따라 유림지하차도 양방향 통행도 차단됐다. 율동 새마을교와 삼릉 앞 세월교도 오후 5시 30분부터 침수 우려로 통제됐다. 시내버스 10번, 11번, 604번, 711번 노선이 일부 구간에서 운행을 멈췄으며,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5인승 임시 순환버스를 메플마을 입구~사천왕사지 앞 구간에 긴급 투입했다. 순환버스는 18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경주지역 17일 누적 강수량은 평균 70.9㎜로 서면이 126㎜로 가장 많았고, 산내면 103㎜, 안강읍과 건천읍이 각각 83㎜를 기록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10분 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각종 기금에서 생긴 여유 예산을 한데 모아 관리하고, 필요한 부서가 이를 예탁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재정 비상금 통장’을 도입한다. 시는 이를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운용 조례 시행규칙을 마련해 지난 9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그간 회계별로 예산이 따로 편성돼 있어, 한쪽에는 예산이 남고 다른 쪽은 부족해도 자금을 옮겨 쓰기 어려운 구조였다. 하지만 이번 시행규칙이 시행되면, 여유 자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하 통합기금)에 예탁하고, 필요한 곳에서는 이를 예탁받아 사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운용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A 기금에 5억 원이 남고, B 사업은 일시적으로 2억 원이 부족한 경우, 앞으로는 A 부서가 여유 자금을 통합기금에 예탁하고, B 부서가 이를 예탁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때 자금을 맡긴 부서에는 시 금고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을 기준으로 한 이자 수익도 지급된다. 시행규칙안은 회계·기금 간 예탁 절차, 기본 예탁 기간(1년 이상), 이자율 산정 기준, 상환 방식 등을 명확히 규정했다. 예탁금은 별도 요청이 없는 한 자동으로 연장되며, 필요 시 30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건천읍 신평2리 가척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경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수요조사와 주민설명회, 마을회의, 선진지 벤치마킹 등 사전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왔으며, 전국 150개 신청지구 중 가척마을을 포함한 85개 지구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4억 5천만 원(국비 1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확충 및 정비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휴먼케어 프로그램 운영 등 마을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경주시는 2019년 서면 천촌리 사업 이후 6년 만에 해당 공모사업에 다시 도전해 선정됨으로써, 농촌 취약지역 개선을 위한 시정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불륨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가치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본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주요 부처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한 지방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따른 도시경쟁력 제고와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교통·주거 인프라 확대, 저출생 대응 전략 수립 등 다각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형래 조선일보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히며 시상식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한민국의 대표 역사문화도시 경주가 이제는 미래산업과 글로벌 외교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25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이며, 남은 기간 APEC 성공 개최와 미래형 도시 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재)경주시장학회는 16일 경주시청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 선수 8명에게 총 5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뛰어난 성과를 이룬 청소년 체육 인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위원장인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과 경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장학사, 입상 선수 및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받은 선수는 다음과 같다 계림중학교 전지희 학생은 15세 이하 육상 단체전에서 금메달, 근화여중 차예림‧이유빈 학생은 15세 이하 탁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차예림 학생은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금장초 김현우‧사상훈 학생과 황남초 공민석‧손은결 학생은 12세 이하 탁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받았으며, 입실초 이혜연 학생은 육상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경주시장학회 장학위원장)은“전국무대에서 경주시를 빛낸 선수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장학금이 어린 체육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도자와 학부모들의 헌신에도 깊이 감사드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가 일상화됨에 따라 폭염과 집중호우로부터 사회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관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장, 자활근로사업단 등 사회복지 관련 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 및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혹서기 속 취약계층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보호조치, 즉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냉음료 제공 △근로시간 조정 등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확인했다. 아울러 현장 간담회를 통해 종사자와 참여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도 함께 검토했다. 이와 함께 시는 사회복지 현장 근로자 보호 외에도 폭염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읍면동 및 관계 부서와 협력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한편, AI 기반 모니터링과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도 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지난 14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할 전통시장 상인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포 공설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경주 지역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정상회의 기간 중 전통시장을 찾는 내‧외국인 고객을 친절하고 능숙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상인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객 응대 친절 교육 △시장 내 청결과 위생 인식 개선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기초 영어 표현 실습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인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 인사말과 가격 안내 문구, 번역 애플리케이션 활용법 등의 실습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점포별 진열 코칭 및 환경개선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감포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고객 응대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서비스로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는 경주 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과거 도시계획 자료를 정밀하게 분석해, 농지보전부담금 9억1,000여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경주식물원(라원)’ 조성사업의 실시계획 변경 인가 과정에서 이뤄진 조치로, 시는 대상 부지의 농지보전부담금 납부 여부를 검토하던 중, 해당 토지가 이미 수십 년 전 도시계획에 포함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주시 건축허가과(과장 한상식)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두 달간 관련 기록 수집에 착수했다. 먼저 보문관광단지를 관리하는 경북문화관광공사(옛 경주관광개발공사)를 직접 찾아 1975년부터 1978년 사이에 작성된 사업 초기 도면과 내부 자료를 확보했다. 특히 국가기록원으로부터는 1972년부터 1978년까지의 도시계획 구역 결정 자료와 보문유원지 실시계획 인가 도면 등을 추가로 수집했다. 이후 수집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해당 부지는 1973년 ‘경주도시계획 보문유원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인가 당시 이미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농지임이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시는 2021년 납부한 농지보전부담금 7억 2,000여만 원에 대한 환급 결정을 끌어냈고, 지난 4일 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대비 외국인 통역 지원에 나선다. 시는 14일 청사內 대외협력실에서 언어·문화 NGO ‘bbb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오는 10월 개최될 APEC 정상회의와 이후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실시간 전화통역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언어 장벽 해소와 관광 편의 증대를 위한 조치다. 시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소통 역량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bbb 코리아는 2002년부터 통역 자원봉사 시스템을 운영하는 언어·문화 NGO로, 현재 20개 언어에 대해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특히 bbb 통역은 AI 기반 앱과 달리, 사람이 직접 통화로 통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하며, 앱 설치 후 언어와 상황을 입력하면 즉시 연결된다. 3자 간 통화 기능도 제공된다. 경주시는 회의장뿐만 아니라 음식점, 택시, 숙박시설, 관광안내소 등 외국인이 자주 찾는 곳에서 통역 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도록 리플릿 배부와 SNS 홍보, 현장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희수 bbb 코리아 회장은 “경주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강동에서 천북, 보문동을 잇는 지방도 945호선 20.6km 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19호선으로 승격됐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교통량과 산업단지 접근성, 지역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14개 노선(국도 8개, 국지도 6개)을 새롭게 지정했다. 이 가운데 경주 구간은 국지도 19호선으로 지정됐다. 경주시는 해당 노선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부 등 관계 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김석기 국회의원도 이 노선을 선거공약에 포함해 승격에 힘을 보탰다. 국지도 승격에 따라 해당 구간에는 국비 투입이 가능해졌으며, 도로 확장과 선형 개량, 유지·관리 등 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조치로 인해 지역 주민의 교통기본권 보장, 정주여건 개선, 이동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보문관광단지와 포항공항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노선에는 총 2,43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생산유발 4,439억 원, 부가가치 유발 1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지난 13일 오후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즉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도로 침수 등 피해에 신속히 대응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를 기해 경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같은 날 오후 9시 40분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서천교 수위는 최대 1.93m까지 상승했으며, 13일 오후 6시부터 14일 새벽 3시까지 평균 112.3㎜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특히 내남면에는 최대 161㎜의 폭우가 쏟아졌다. 경주시는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비상근무를 체계를 가동하고, 침수 민원이 접수된 11개소에 대해 현장 확인과 긴급 정비를 실시했다. 14일 오전 1시 10분께는 남천 수위 상승으로 공사 중이던 동방교 일대가 전면 통제됐으며, 이어 오전 2시부터 3시 사이 형산강 수위도 급격히 상승하면서 강변로 유림지하차도 역시 단계적으로 전면 통제됐다. 유림지하차도는 같은 날 오전 6시 30분부터 양방향 1차로에 한해 부분 통행이 재개됐으며, 오전 8시께 전면 통행이 정상화됐다. 한편, 경주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14일 오전 3시에, 호우주의보는 오전 4시에 각각 해제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신청 대상을 확대하고,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주시 소재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2024년도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당초에는 연매출 1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제한되었으나, 보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내용은 2024년도 카드매출액의 0.5%이며, 업체당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된다. 또한 동일인이 두 개 이상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각각의 사업장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행복카드’ 누리집(www.행복카드.kr)에서 가능하며, 휴대전화로도 접속해 간편하게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사진을 업로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현장 접수는 경주시소상공인연합회(경주시 동천로 24, 2층), 경주시청 경제정책과(경주시 양정로 260), 경북경제진흥원 동부지소(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859)에서 진행되며, 각 접수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1차 지급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지급 금액은 △일반 시민 1인당 18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인 경주시에 1인당 3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 금액이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건강보험료 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2차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된다. 신청은 지역화폐 ‘경주페이(카드형)’ 또는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가능하다.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카드 연계 은행 창구(오후 4시까지)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경주페이로 신청하려는 경우, 전용 앱을 이용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경주페이 사용자는 방문 신청 시 실물 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