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지산동은 2월 11일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장승기원제를 열었다. 지산동 장승보전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산동의 관문인 삽지삼거리에서 진행됐으며, 허복 도의원, 장세구·김정도 시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승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마을 초입에 세워진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에게 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다. 올해는 조영조 지산동장이 초헌관(初獻官), 이수일 장승보전회장이 아헌관(亞獻官), 장세구 시의원이 종헌관(終獻官)을 맡아 마을 수호신에게 예를 올렸다. 이수일 장승보전회장은 “한 해 동안 지산동 주민들이 건강하고 평안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장승제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조영조 지산동장은 “마을 공동체 의식이 점차 희미해지는 시대에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을 이루는 전통 행사를 지속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장승제를 통해 기원한 주민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시민 교통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첨단교통체계 구축과 교통약자 지원 확대에 나선다. AI 기반 스마트 교통 시스템 도입,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대중교통 이용 지원, 대규모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된다. 구미시는 AI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5억 원을 투입, 선산 1호광장에서 교리 e편한세상 아파트 구간에 스마트 교차로 4곳과 스마트 횡단보도 1곳을 설치하며,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이 적용되면 교통신호가 실시간으로 조정돼 차량 정체가 줄어들고 보행자 안전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시내버스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11억 원을 들여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한다. 버스 위치 정보를 1초 단위로 수집·갱신해 정확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더욱 정밀한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분한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10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오는 7월부터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22억 원을 투입해 약 3만 4천 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국적인 민간배달앱의 배달료 인상과 정책 변경으로 부담이 커진 구미지역 소상공인과 배달기사들이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구미시는 2월 7일 퀵배달연합회, 먹깨비,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보호와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배달기사·소상공인, 적극적인 홍보 나서 배달기사 700여 명은 배달 탑박스에 ‘먹깨비’ 홍보물을 부착하고, 점주 및 소비자에게 공공배달앱 이용을 독려하는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가게배달 업체를 비롯한 소상공인들도 자체 할인 및 추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유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 구미시, 전방위 홍보 총력 구미시는 공공배달앱 홍보 강화를 위해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 80곳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공동주택에도 전단지를 배포한다. 또한, 국비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4,000만 원의 홍보 예산을 활용해 숏츠 영상, 카드뉴스 등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3월 신학기 시즌을 맞아 구미 관내 3개 대학에서 ‘먹깨비’ 신규 가입자에게 할인 쿠폰 3,000원을 지급하고, 1만 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2025년부터 경북 최초로 ‘더자람 영유아 성장검사’를 도입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언어 발달과 사회성이 지연되는 영유아가 증가하는 가운데,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육아종합지원센터 활성화, 장난감도서관 확대 등 다각적인 육아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영유아 성장검사 실시… 조기 발견·맞춤 지원 시는 올해 3월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5,200명을 대상으로 성장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1억 400만 원을 투입하며, 가정 양육 아동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마음상담소에서 발달 및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어린이집 신청을 받아 전문기관이 진행하며, 보호자와 어린이집에 개별 결과를 제공한다. 발달검사는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솔루션을 지원하며, 기질검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해 자녀의 기질별 양육 방안을 안내한다. 지난해 3세 영유아 2,40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에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구미시는 올해 대상 연령을 확대해 어린이집 전체 영유아로 검사 범위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2월 5일 장천면, 7일 선산읍 전통시장에서 진행됐으며, 산림과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입구에서 현수막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의 불법소각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임을 알리는 팸플릿을 배포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산불 예방 조치도 추진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수집 및 파쇄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산림 인접 주택 및 목재연료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산불감시원이 직접 방문해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법과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정봉화 산림과장은 “마을 이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봄에도 산불 없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시민 건강 보호와 노후 슬레이트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올해 8억 1,452만 원을 투입해 주택 166동,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 및 어린이시설) 31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하며, 주택 10동에 대한 지붕개량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비주택 지원 범위가 기존 창고와 축사에서 건축법상 제2조제2항에 해당하는 노인 및 어린이시설까지 확대됐다. 지원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지원 가구는 전액 지원하며, 일반 가구는 동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창고·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가구 유형과 관계없이 동당 최대 54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붕개량 지원은 슬레이트 철거를 완료한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지원 가구는 동당 최대 1,000만 원, 일반 가구는 동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2월 2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손양숙 환경관리과장은 “슬레이트에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어 노후화될수록 시민 건강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2월부터 지방세 체납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원스톱으로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통해 체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체납 안내문을 열람한 후 △ARS 납부(142-211) △모바일·가상계좌 납부(카카오페이 간편 납부) △위택스 앱으로 납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즉시 납부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1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를 고려해 기존 우편 고지서 발송 방식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우편 고지 방식에서 발생하던 분실, 주소지와 실거주지 불일치로 인한 미송달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문 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 등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안내문을 열람할 수 있어 보안성도 강화됐다. 특히,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소액 체납세 징수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카카오톡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지방세 납세 편의를 높이고 세입 증대를 도모하겠다”며 “앞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문추연)은 2월 5일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부총장 김종규)과 지역특화산업 및 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기술지원, 기술‧정보 교류 및 시설‧장비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과 김종규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장(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 10여명이 참석해 심도있는 논의 및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특화산업 분야에 대한 공동 프로그램 발굴 및 수행, △우수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및 지역 신산업 맞춤형 교육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간 장비 공동활용 등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 전반에 대해 상호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략 마련은 지역 혁신기관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이번 포항공과대학교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이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규 포항공과대학교 부총장은 “지역특화산업인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산업단지에 문화를 접목해 청년이 찾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구미시는 2월 10일 경상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경북문화재단, 구미문화재단, 구미도시공사와 함께 ‘문화선도산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문화선도산단, 패키지 지원 방식으로 추진 문화선도산단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협력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통합 브랜드 개발 △랜드마크 조성 △구조 고도화 △재생사업 △특화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된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공모 대응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을 시작했으며, 경상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추진을 준비해왔다. 이달 중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 ‘일자리·놀자리·잠자리’ 갖춘 청년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특히 구미시는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첨단 반도체 연구단지 △청년문화센터 △문화시설 △청년 근로자 기숙사 등을 집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놀자리·잠자리’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2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액운을 떨치고 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제’를 연다. 행사는 오전 11시 금오산 잔디광장 금오제단에서 열리는 금오대제를 시작으로, 오후 5시 낙동강 체육공원 1주차장 앞 둔치에서 진행되는 달집태우기 행사로 이어진다. 금오대제는 지역 발전과 시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초헌관은 김장호 구미시장, 아헌관은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이 맡는다. 이들은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리고, 참석한 시민들도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할 예정이다.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 전통 세시풍속으로, 보름달이 떠오르는 밤에 달집에 불을 붙이며 소원을 비는 의식이다. 시민들은 직접 소원문을 작성해 달집에 게첨한 뒤 점화에 참여하며, 한 해의 무사안녕과 소망 성취를 기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신밟기, 대북공연, 퓨전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대보름 음식 나누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과 농기계 지원 확대를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국 최초로 용접 교육장을 운영하는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장 신축, 경운기 정비 교육 개설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 전국 최초 용접 교육장 운영…연중 교육 실시 구미시는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용접 교육장을 설치하고, 농번기와 혹서·혹한기를 제외한 연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장은 강사 시범대 외에 13개의 개인 실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전기를 활용한 아크용접 교육을 진행한다. 용접기능장 자격을 보유한 공무직 직원이 강사로 나서며, 교육생들은 주 5일, 15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난해 27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용접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호 장비와 실습 재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용접 기술을 습득하면 농기계 및 농업 시설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교육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 경운기 정비·수리 교육 개설 올해부터는 농업인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경운기의 정비 및 수리 교육도 진행된다. 대부분의 농업인이 경운기 시동 외에 정비 방법을 익히지 못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구미시연합회는 2월 6일 농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수 경상북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장미경 기획행정위원장, 이덕재 선산출장소장, 연합회 임원 및 읍면동 회장, 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 1부에서는 지난해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2024년 업무평가를 통해 우수 읍·면·동으로 선정된 고아읍회(최우수상), 무을면회(우수상), 해평면회(장려상)에 공로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2부 대의원총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정관 개정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총회 후에는 대의원 간담회를 열어 현안과 의견을 나눴다. 조성문 구미시연합회장은 “긴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쓴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국대회의 성과를 발판 삼아 구미 농업의 혁신을 이뤄가자”고 했다. 이덕재 선산출장소장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도 헌신하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은 농업경영인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금오산 법성사 법운사회복지회(회장 남인식)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 1천만 원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송정동, 원평동, 신평2동, 비산동, 광평동 5개 동에 각 200만 원씩 배분돼 위기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송정동 한부모 가정 △원평동 기초생활수급자 연료비 지원 △신평2동 장애인가정 △비산동 소아암 및 난치병 환자 △광평동 위기가구 등에 맞춤형으로 지원되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에 전달된다. 2001년 설립된 금오산 법성사(주지 무애스님) 소속 법운사회복지회는 60여 명의 불자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2월 6일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평생학습 정기과정 강사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올해 평생학습원은 스마트폰 활용, 파크골프 등 69개 강좌를 운영하며, 약 5,000명의 시민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강사 69명을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 평생학습원 운영 방침 안내, 교육 과정 설명 등이 진행됐다. 특히, 2025년에는 지역 청년층의 자기 계발과 직업 연계를 돕기 위해 ‘청년희망클래스’ 4개 강좌를 새롭게 개설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춘 실용 강좌를 통해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강사들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며, 구미시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은 2월 7일 선산출장소 시민소통실에서 구미팜 발전연구회(회장 남동수)로부터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 구미팜 발전연구회는 2005년 설립된 농특산물 마케팅 연구단체로, 농특산물 쇼핑몰 ‘구미팜’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회원 농업인들에게 전자상거래 마케팅 기법을 공유하고,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남동수 회장은 “이번 장학기금이 지역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미 농업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기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