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을 통합‧확대해 개편하고 3월 4일부터 8일까지 접수한다. 운전자금은 기업이 융자 시 대출이자 일부를 일반 2.5%‧우대 3%(한도 최대 5억 원)를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며, 관내 주소 근로자 전입률 70% 이상(대표자 포함)에 해당하는 경우 증빙자료 제출 시 우대금리 3%를 지원한다. 이번 접수부터 기업이 자금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적절하게 지원하기 위해 연간 운영 횟수를 기존 3회(설, 추석, 5월)에서 6회(홀수달)로 확대하며, 기존의 시 20종과 도 28종의 한도 우대 지원 항목을 총 33종(중복항목 제외)으로 통합해 우대업체의 경우 최대 5억 원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이번 시‧도 운전자금 운영 통합을 통해 도비 소진율을 높임에 따라 내년 사업 시행 시 도비 증액도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운전자금 통합‧확대 개편을 통해 관내 기업에 폭넓은 자금지원으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욱 많은 기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8일까지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 자금 사이트(https://www.gfund.kr/)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신혼부부의 더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인구 유입을 늘리기 위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혼인신고 7년 이내의 신혼부부이고 구미시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연 소득 8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로, 시는 7억 6천만 원의 예산으로 380세대 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자는 최장 6년(기본 2년, 자녀 1명당 2년)간 최대 연 2.5%까지 지원하며,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경상북도 주거복지 시스템(www.gbhome.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 전 대출한도 조회와 추천서 발급 후 전세보증금 대출은 협약 은행(농협중앙, 대구은행)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시청 누리집, 관내 전광판과 함께 구미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 SNS를 통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안정적인 주거 지원으로 혼인율과 출산율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신혼부부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지난해에 이어 자매결연 도시인 김제시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이어간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집무실에서 ‘고향사랑e음’온라인 기부로 참여했으며, 간부 공무원과 직원 등 30명의 공무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김제시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 구미시와 김제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각종 스포츠‧문화행사에 상호 대표단 및 공연단 파견 등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고향 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랜 신뢰와 우정을 함께 다져온 김제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서로를 위한 기부 동행에 함께 할 것이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구미 발전을 위해 출향인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2월 23일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의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방문했으며, 지역 현안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부세종청사 방문에 앞서 세종시에 있는 지방시대위원회를 찾아 우동기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교육발전특구 등 현안 사업을 논의했다. 또한 김시장과 관계 부서 공무원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오송천 철도건설과장과 면담을 갖고, 김천~구미~신공항 철도건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정부 철도 지하화 계획에 ‘경부선 구미 구간’ 반영, 경부선 구미 구간 내 노후 철도횡단 박스 개량,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驛名) 개정 건의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한순기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박정희체육관 개․보수, 낙동강 체육공원 연계 도로 개설 공사 등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에 따른 주요 인프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으며, 기획재정부 박준호 재정건전성심의관과 면담을 통해 지역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재정 여건의 개선에 대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2월 23일 구미칠곡축협 본점에서 ‘축산 관련 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축산업 허가(등록)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축산농가 25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을 초빙해 축산법규, 축산환경, 동물복지, 가축방역 및 질병 관리 등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럼피스킨 발생으로 축산 관련 종사자 집합교육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올해 2월 말까지 교육 이수 기간이 연장됐으며, 이번 교육은 노령으로 온라인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추가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1월 교육에 이어 두 번째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축산물 가격 하락 및 사룟값 인상, 가축전염병 발생, 악취 등 환경 관련 민원 등으로 많은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가 개인이 자발적으로 축산 관련 법규를 준수해 선진 축산, 깨끗한 축산환경을 함께 조성하자”고 했다. 한편, 축산업 허가자는 1년에 1회 이상, 가축사육업 등록을 한자 는 2년에 1회 이상 보수교육을 12월 말까지 의무적으로 이수하여야 하며, 기간 내 교육 미이수 시 행정처분(과태료 부과)을 받게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구직 청년들의 자신감을 강화하고 노동시장으로의 참여를 도우며 신규 입직 청년의 안정적인 직장 적응을 위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 프로그램과 청년성장 프로젝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에게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이 취업, 창업을 준비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구직의욕을 높여 노동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7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국민 취업제도 연계, 직업훈련, 취업 등 참여자의 취업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들에게 구직준비도 검사와 개별상담을 진행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유형별(도전, 도전+중기, 도전+장기)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수당과 이수‧취업 인센티브는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시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 프로젝트’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2월 21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수료생,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구미시 도시재생대학’ 도시마케터 양성과정 수료식과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월 8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도시재생과 마을미디어의 이해 △유명 인플루언서 사례 특강 △기사기획 및 작성 △유튜브 채널 제작 및 마케팅 전략 △영상촬영 △마을미디어 운영의 우수사례지 견학 △콘텐츠 편집 등 영상 콘텐츠 실무 제작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의 문화, 관광, 경관자원 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명소화를 통한 도심활력 회복에 기여하는‘도시마케터’양성을 목표로 추진돼 37명이 수료했다. 한편, 교육생 팀별로 제작한 유튜브 영상 콘텐츠 상영과 우수작품을 시상하는 성과공유회가 함께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관내 도시재생 사업지인 원평동 원도심과 선주원남의 금리단길, 금오시장 일원과 함께 지역의 관광 및 문화, 경관자원 등 지역자산을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 및 블러그, 개인계정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며,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 수행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성리학역사관은 2월 26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직장인, 재학생 등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6개 과목이며, 고사성어를 역사 속 이야기로 풀어 설명하는 인문교양강좌, 전문강사와 함께 다양한 재료로 교육 체험이 가능한 서예, 전통서각, 한지공예, 한국화, 민화를 3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인문교양강좌 65명, 서예(오전,오후), 전통서각, 한지공예, 한국화, 민화 각 12명씩 총 137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예술적 감각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프로그램 종료 후 출석률 60% 이상인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하며, 7~8월 수강생 작품을 구미성리학역사관 체험동에서 전시해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방문 접수 또는 시청 누리집 통합예약 접수(https://www.gumi.go.kr)에서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공고란과 구미성리학역사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올 1월부터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19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에 월 10톤에 해당(가정용 상수도 5,100원)하는 요금을 지원 중이며, 이를 통해 3,300세대가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분증, 통장사본(본인 명의)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구미시 경제여건에 맞춰 다자녀 가정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지역 대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지원 체계를 전환하고 2월달부터 2024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해 왔으나, 기존의 소규모‧산발적 지원체계로는 반도체, 방산, 로봇 등 차세대 전략산업 분야 핵심 기업 육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①소규모기업~②허리기업~③선도기업으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 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중점 지원으로 지원 체계를 전환하고 맞춤형 지원과 육성에 초점을 맞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소규모 중소기업 중 기술 혁신형 기업을 발굴해 미래 스타 기업으로 육성한다. △구미시 중소기업 토탈솔루션 지원사업으로 경영 및 사업화 분야를 종합 지원하고, △구미시 기술닥터사업 △구미시 시제품 제작센터 운영 사업으로 기술 애로 해결 및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 등 기술 분야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제조기반의 차세대 먹거리 상용화와 맞춤형 사업화를 위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구미 허리기업* 성장레벨업 1+1 지원사업을 시행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핵심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2월 22일 구미공단 1호 입주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사장 김영범)에서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아라미드 섬유의 생산라인 준공식을 열었다. 지난 2005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국내에서 최초로 아라미드 양산에 성공했으며, 19년 만인 2024년 국내 아라미드 섬유시장 1위에 해당하는 1만 5,31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아라미드의 강도는 같은 무게 강철 대비 5배 이상 높고 500도 이상의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신소재로 일명 ‘슈퍼섬유’라고 불리며, 방탄복, 광케이블, 전기차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 첨단분야 핵심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주)코오롱의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71년 한국포리에스텔(주) 구미공장을 설립해 구미와 인연을 맺어온 대표 향토기업 중 하나로, 지난 2021년 구미공장 내 아라미드 생산라인 투자협약(2,300억 원)을 맺은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라미드 생산라인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구미산단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준 이규호 부회장을 비롯한 기업관계자에 감사하다.”며, “구미에서 생산되는 아라미드 섬유가 세계시장에서 많은 수요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월 2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56회 한국도서관상’단체상을 받았다.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 제정된 이래 매년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도서관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올해 전국의 국․공립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1,390개 회원도서관 가운데 산하 협의회와 전문위원회가 추천한 도서관 중 공적 활동을 중심으로 연혁, 규모, 활동사항 등 한국도서관협회 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해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14개 도서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단체부문 수상자인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스마트한 책 읽는 독서환경 구축 △지역 대학도서관과 대외협력 서비스 추진 △구미독서문화축제 △지역서점 인증제 도입 △꾸준한 국가공모사업 선정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 지역과 연계한 독서활성화 추진과 지역의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을 주축으로 3개 분관도서관 직원들이 지역민들을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해 함께 이룬 성과로 앞서가는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에서 운영하는 구미시승마장은 2월 19일 진행된 대한승마협회 비전선포식에서 승마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대한승마협회 비전선포식에는 대한승마협회 박서영 회장을 비롯하여 대한체육회, 한국마사회, 국가대표선수단 등 14개 단체에서 70여명이 참석했다. 비전선포식은 비전선포, 감사패·공로상 시상식, 국가대표 임명장 수여식 등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구미시승마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생활스포츠로써 국민의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 승마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한국 승마발전을 위해 구미시승마장의 승마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승마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승마장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룰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승마협회 공인 승마경기장으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023년에는 대한승마협회장배 대회를 포함한 각종 승마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할 계획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오는 3월 20일과 2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특별기획 국립예술단체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는 사랑을 받는 ‘백조의 호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음악 중 하나로 악마의 저주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는 공주 오데트와 지그프리트 왕자의 사랑을 그린 동화 같은 이야기다. 24명의 무용수가 펼치는 백조 군무와 함께 가녀린 백조 ‘오데트’와 요염한 흑조 ‘오딜’을 동시에 연기하는 무용수의 역량이 작품의 주요 감상 포인트이자 작품의 성패를 판가름하는 요소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발레의 살아있는 전설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재해석한 버전으로 수많은 안무자 버전 중에서도 가장 극적이고 행복한 엔딩으로 평가되며, 올해 서울 외 지역 공연은 구미와 부산 2개 지역에서만 공연한다. 국립발레단은 1962년 창단된 대한민국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한국 발레 역사의 상징과도 같다. 60여 년의 시간 동안 최고의 무용수와 안무가, 예술감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위상을 인정받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2월 21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김재화 병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유일의 ‘구미형 신생아집중치료센터(NICU)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위험 신생아에게 안정적‧지속적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운영과 365일 응급분만을 실시하고, 구미시는 이에 소요되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구미차병원은 안정적인 진료 제공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과 산부인과 전문의 1명, 간호사 7명 등 의료인을 채용했으며, 고위험 신생아치료를 위한 시설‧장비를 새롭게 구비해 3월 1일 개소 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경북지역에 고위험 신생아치료 병상이 전무해 그동안 시민들이 대구지역 등 다른 지역까지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산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한다. 시는 필수의료 인프라 불균형 상황에서 지역 격차 감소를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해 또 다른 형태의 소아 필수의료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저출생 극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