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2월 10일 사회적기업 유니월드(대표 최장희)가 ‘희망2025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칠곡군청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머플러 1,000개를 전달했다. 유니월드는 대구시 동구에 소재한 섬유제품 제조업 회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머플러 1,000장을 기부하며 16년부터 누적기부액 3천만원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혼자 살며 래퍼로 활동하는 할머니들이 텃밭에서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로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50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경북 칠곡군에서 수니와칠공주와 랩 배틀을 펼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평균 연령 84세의 8인조 할매래퍼그룹‘텃밭 왕언니’다. 텃밭 왕언니는 12월 9일 왜관읍 독거노인을 찾아“우리도 독거노인이라 외로움 잘 알죠. 우짜든지 힘냅시다.”라고 작성한 친필 편지와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텃밭 왕언니는 칠곡군이 왜관읍도시재생사업으로 마련한 63평(208㎡) 규모의 텃밭을 무상으로 분양받아 배추와 무 등의 농산물을 재배했다. 칠곡군은 2022년 공터로 방치된 공간을 정비하고 주민 간의 유대감 형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텃밭을 조성했다. 할머니들은 텃밭에 모여 랩을 연습하는 것은 물론 밭에 씨를 뿌리고 잡초를 제거했다. 또 당번을 정해 돌아가며 물을 주고 자식 돌보듯 애지중지 농산물을 키워나갔다. 특히 태풍이 북상하거나 집중 호우라도 내리면 농작물이 피해를 보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할머니들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전MCS(주) 칠곡지점 한마음 사회봉사단’은 12월 4일, 칠곡군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명품 장 담그기’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직접 만든 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명품 장 담그기’는 칠곡군가족센터의 ‘온가족보듬사업’ 교육·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 활동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약 6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봉사단은 직접 만든 고추장, 된장 세트를 전달하며 이웃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누고 안부를 확인하는 데 주력했다. 한전MCS(주) 한마음 사회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12월 5일 향사아트센터에서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지역 및 직장 민방위대장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민방위대장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시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고 위기 상황에서 읍면 민방위대를 지휘ㆍ통솔하는 지역 및 직장 민방위대장들의 사태 수습 능력 배양과 역량 강화를 통해 민방위대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민방위대장의 역할과 임무뿐만 아니라 화생방, 응급구조, 화재안전 등 실생활에도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특별교육에 참석한 김재욱 칠곡군수는 “민방위대장들은 행정조직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기관의 소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의 안전 지킴이고, 봉사자인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주민의 생명, 안전 및 재산 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2월 8일 북삼청년협의회(회장 이재우)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300개와 라면 40박스를 북삼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재우 북삼청년협의회 회장은 “이른 폭설과 한파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된다.”며 “이번 연탄과 라면 지원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미진 북삼읍장은 “이번 기부가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이러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칠곡군은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2회 추경 예산안 7,950억 원 대비 1.2%가 감소한 7,856억 원으로 확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정부의 세수결손으로 인해 지방으로 교부되는 교부세가 감소되고 있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전반적인 집행 상황을 점검해 약 94억 원의 사업비를 감액하고 국·도비 보조사업의 감액변동사항을 반영함으로써 향후 군 중점사업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이·불용예산 최소화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주요사업으로는 경로당 부식비 지원 1억 2천만원, 낙동강 흰가람둔치 다목적광장 조성공사 3억 5천만원, 금암리 도시계획도로 정비 2억원 및 왜관 키득키득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4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안은 9일부터 제306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은 민생안정과 군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에 중점을 뒀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28명이 지경북 안동시 성곡동에 위치한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 청소년성취포상제 경북지역 포상식‘에 참석하여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 인증서를 수상했다. 칠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만 7~15세 청소년이 5가지 활동영역(봉사·자기개발·신체단련·탐험활동·진로개발활동)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도록 돕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인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금장단계 4명, 은장단계 6명, 동장단계 18명으로 총 28명의 청소년이 도전에 성공하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포상 인증서를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칠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152명의 포상 인증 청소년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어 오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포상승인을 받은 28명의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으로 설정한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성취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하게 방과후아카데미 생활을 잘하자” 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한편 칠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4~6학년 초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보건소는 2024년 한 해 동안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한 보건사업이 각 분야에서 기관 표창 등 높은 평가를 받으며 총 12개 부문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에서 주최하는 ‘제52회 보건의 날’기념 행사 보건의료사업 평가부문에서 2023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했다. ▲금연지원서비스사업 평가 ‘최우수’▲전국 보건진료소 운영 우수기관(다부보건진료소)·건강마을조성사업·정신건강ˑ자살예방사업·공공의료과 소관 업무 보건소 종합평가·의약안전관리 시책 평가·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 ‘우수’,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치매 우수프로그램 부문 우수기관 선정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3년 군정주요업무 자체평가와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고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종합평가에서 우수를 받으며, 우수한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12월 6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2024년 건강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2년 연속 건강마을 조성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강마을조성사업은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의사결정에서부터 집행까지 건강위원회에서 주체적으로 건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현재 칠곡군은 북삼읍과 가산면 2개 마을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삼읍은 올해 마을별 건강동아리 운영, 달빛아래 운동교실, 숟가락난타 동아리, 환경 정화, 웃음연극반 등 건강활동을 통해 북삼읍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가산면은 찾아가는 힐링강좌(고관절 운동교실, 스마트폰 활용교실, 천연화장품교실),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힐링꾸러미봉사단 운영, 힐링미니정원 가꾸기, 주민난타동아리 등 다양한 건강 사업들을 진행하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마을세계화사업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12월 5일 중남미 국가인 페루, 엘살바도르 중앙부처, 지자체 공무원 16명이 선진 농업시설 견학을 위해 칠곡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확산을 위해 페루, 엘살바도르 공무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파, 공유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은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내에 토양검정실,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아열대 하우스, 참외 재배 하우스, 미생물 배양시설을 차례로 둘러보고 칠곡군의 농업분야 현황과 선진 농업시설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12월 5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2024년 경상북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올해에는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도 내 2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 자살예방사업, 우수사업 및 도정협력 등 4개 영역 30개 항목을 평가 하였으며, 특히 교량 자살예방사업‘생명사랑 교량지킴이’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칠곡군에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교량에서의 자살시도 빈도가 높아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사업을 2년째 이어오고 있다. 생명사랑 교량지킴이는 월 1회 이상, 1시간 순찰 활동 후 일지 작성 및 자살 고위험군 발굴 등 정보제공 및 연계 활동을 실시하여 적극적인 개입 사례 15건, 정보제공 216건으로 교량에서의 자살시도가 없도록 자살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적극적으로 교량지킴이 활동을 해주신 교량지킴이 자원봉사자분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사업 및 자살예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 심사에서 재인증을 받아, 4회 연속‘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으로 칠곡군은 2016년 최초 인증 이후 2027년까지 총 11년간 가족친화 인증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됐으며, 2027년 인증 만료 시점에 재인증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의 균형 및 출산과 양육을 장려하는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기관과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칠곡군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가족친화 직장 교육,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가족친화적인 직장 환경을 조성해 왔다. 또한, 직원들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사용 장려, 배우자 종합검진 지원, 난임휴가 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이번 재인증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군의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으로 가족친화적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너무 높이 날았나!” 호국의 도시 칠곡군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무예인 합기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2월 7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칠곡군합기도협회(회장 김정수) 주관으로 열린‘제9회 칠곡군수기 합기도대회’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400여 명의 합기도 동호인들과 가족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건강과 화합을 도모했다. 경기는 멀리낙법, 호신술, 대련(저학년) 등의 3개 종목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경기 결과 ▲종합 우승은 유림체육관 ▲2위 수룡관 박사체육관 ▲3위 수룡관 왜관체육관이 차지했다. 김 군수는“이번 대회가 전통 무예인 합기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체육인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2월 4일 꿈나무어린이집(원장 정재임)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60만원을 북삼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원아들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등을 기부받아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정재임 꿈나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미진 북삼읍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어린이집과 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진정한 나눔은 100m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경기입니다. 넉넉지 못한 형편에도 40년 동안 나눔을 실천한 여든을 바라보는 아마추어 할아버지 마라토너의 선행이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강산이 네 번이나 변하는 긴 세월 동안 소년소녀가장과 홀몸 어르신에게 김장 김치는 물론 등록금과 생필품을 후원한 김기준(76·경북 칠곡군 왜관읍) 할아버지다. 김 할아버지는 칠곡군 공무원 출신으로 자신의 논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담근 김치는 물론 월급과 생활비를 쪼개 기부를 이어왔다. 6남 2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16살부터 철공소에서 일을 하며 길에 떨어진 과일을 주워 먹는 등 배고픈 서러움을 몸소 체험하고. 1976년부터 칠곡군청에서 근무했다. 1980년 우연히 한 소년소녀가장의 어려움을 접하고 공무원 박봉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시작했다. 1984년부터 공무원을 퇴직한 2005년까지 지역의 많은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월급의 30% 이상을 내어놓고 담배까지 끊었다. 퇴직과 함께 고정 소득이 사라지자 전업 농부로 변신해 땀과 정성으로 키운 농산물로 나눔을 이어왔다. 직장 동료와 아내로부터 몰래 낳은 자식을 돕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