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며느리야 차례 대신에 랩 때리자. 나 따라 해 봐. 예~~”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평균 연령 85세의 칠곡할매 힙합 그룹‘수니와 칠공주’가 추석 당일 가족들 앞에서 랩을 가르치며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수니와 칠공주는 최고령자인 정두이(92) 할머니부터 최연소 장옥금(75) 할머니까지 칠곡 지천면 신4리에 사는 여덟 명의 할머니로 구성됐다. 할머니들은 9월 29일 마을회관에서“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 “황학골 셋째 딸” 등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아쉬움은 물론 전쟁의 아픔과 노년의 외로움을 표현한 자작시를 랩으로 바꿔 열창했다. 그룹의 리더인 박점순 할머니(81)는 추석 차례 대신에 가족들과 간소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마을회관에서 랩 삼매경에 빠졌다. 자신이 직접 가사를 쓰고 리듬을 입힌“고추밭에 고추 따고”를 한 소절 한 소절 불렀다. 랩에 익숙한 MZ세대 손주는 물론 아들과 며느리까지 박점순 할머니의 랩을 흥겹게 따라 부르며 웃음꽃을 피워냈다. 박점순 할머니의 며느리 금수미(52)씨는“어머님이 저와 손주보다 랩을 더 잘하시는 것 같다.”며“명절 때마다 어머님의 랩을 들을 수 있도록 건강 관리를 잘하셨으면 좋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9월 2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방공무원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김재욱 칠곡군수, 심청보 칠곡군의회의장이 칠곡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 특별경계근무에 임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 및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김재욱 군수와 심청보 칠곡군의회의장은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연휴 기간에도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병관 서장은 “소방서에서는 추석 연휴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9월 22일 제9기 아이디어벤져스 최종보고회를 통해 직원들이 발굴한 시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이디어벤져스는 2015년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군정시책개발단으로 시작하여 그 동안 160명의 직원들이 176건의 시책을 발굴했다. 올해에는 MZ세대 감성에 맞게 아이디어벤져스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9개의 팀, 34명이 참여하였다. 지난 3월 팀 구성을 시작으로 7개월간에 걸쳐 각 팀별로 토의와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을 통해 총 9개의 시책을 발굴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칠곡에서 독일을 만나다 소비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칠곡군의 분도푸드(수도원 수제소시지), 칠곡 허니 맥주 등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이색 페스티벌 개최를 제안하고, ‘왜관읍 2번도로 일방통행로 지정’과 ‘칠곡군 친환경 어플리케이션 “칠지구” 개발’을 제안한 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책 평가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칠곡군의회 권선호 의원과 경북연구원 나중규 본부장 등 8명이 참여하여 시책에 대한 문제점과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 응답을 이어가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발굴된 시책은 관련 부서검토를 거쳐 실행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개최된 ‘2023 경북농식품산업대전’에 칠곡벌꿀참외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를 펼쳤다. 지난 22일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참외주산지 농협조합장들이 함께 칠곡벌꿀참외 시식과 나눔행사로 소비자에게 가을 참외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는 “봄에만 먹었던 참외가 지금도 나오다니 놀랐는데 달콤하고 아삭한 맛에 한번 더 놀랐다.” 며 9월의 칠곡벌꿀참외 맛의 생생한 느낌을 전하며, 추석을 맞아 제철농산물의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칠곡벌꿀참외의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칠곡군 부스에서는 추석선물용으로 칠곡벌꿀과 경북과학대학교 식품공장의 대표음료 감식초 등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밀랍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칠곡군의 맛과 멋, 다양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부터 미래 먹거리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곳 행사장에 추석을 맞아 아삭하고 달콤한 칠곡벌꿀참외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참외재배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재욱 칠곡군수는 9월 22일 오후 왜관읍 매원리 분홍소풍길에서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걷기 실천 확산 및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운동 실천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걷기운동 실천 응원 챌린지’는 경상북도의 걷기 활성화 및 비만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기관장의 관심과 홍보로 걷기실천 확산 및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재욱 군수는 걷기 실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군민들의 걷기 실천을 응원하며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칠곡군은 상시 걷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칠곡군민 누구나 워크온 앱 설치 후‘칠곡군 생활 속 걷기’ 커뮤니티에 접속해 가입하면 참여 가능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일상 속 걷기 실천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율 향상과 더불어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걷기운동 실천을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매일매일 칠곡소풍’의 첫 번째 프로그램 ‘2023 워크더칠곡 : 9㎞’ 행사가 9월 23일 칠곡군 왜관읍 일대에서 진행됐다. ‘매일매일 칠곡소풍’ 프로그램은 칠곡군을 대표하는 호국평화를 주제로 경북도 지원 ‘시군별 대표 관광상품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돼 2023~2024년 연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Vol.1 칠곡호국평화여행’을 테마로 한 역사 토크콘서트, 걷기여행 프로그램이 9~10월 칠곡 곳곳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2023 워크더칠곡 : 9㎞’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여행지로서의 칠곡군을 알리고 호국의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기획되었고,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사전 모집한 32명과 함께 왜관소공원에서 모여 구.왜관터널을 시작으로 호국의다리, 낙동강역사너울길, 그리고 관호산성공원을 거쳐 호국평화기념관을 걷는 9㎞의 코스를 함께 걸었다. 참가자들은 기념 티셔츠를 입고 9㎞를 함께 완주하며 6.25전쟁 당시 낙동강방어선전투의 격전지였던 현장을 함께 걸으며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걷기행사에 참가한 정찬우(23세, 대구 동구)씨는 “워크더칠곡을 통해 칠곡을 처음 여행하게 됐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9월 24일 동명지 수변공원에서 추석맞이‘칠곡할매장’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동명면이장협의회에서 주관하여 동명면 농업인 50여 호가 참여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여 소비자에게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50여 품목의 지역생산 신선 농산물과 농식품업체 가공품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육화분 체험, 버스킹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특히 추석을 앞둔 행사라 동명지 수변공원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소득과 판로확대의 기회가 제공됐다.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는“지역의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정성으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공동체 형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동명지 수변공원과 칠곡군 농산물을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9월 25일 △북삼역 진입도로 개선(300억 원) △북삼 인평공원 조성(160억 원) △북삼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건립(180억 원) △오평~덕산 간 도로(리도 204호선) 개설(250억 원) 등 4개 사업, 890억 원이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주한미군의 사용을 위해 제공한 시설 및 구역이 소재한 읍면동 및 연접한 읍면동 지역의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과 각종 지원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말한다. 칠곡군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 신규 수요조사 계획에 따라 4개 사업, 890억 원을 신청했고 지난 9월 초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됐다.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사전에 수차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성과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북삼읍 주민숙원사업을 반드시 반영시키겠다는 군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연차적으로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며 이르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벽산엔지니어링 주식회사(대표 김희근)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9월 21일 지역내 경로식당 및 무료급식소로 활용되고 있는 칠곡사랑의집을 방문하여 100만원 상당의 소고기를 전달했다. 서울 구로구에 본사를 둔 벽산엔지니어링 주식회사는 칠곡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6,200만 원 상당의 기부를 이어와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19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9.10)’을 맞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칠곡평화음악분수에서 찾아가는 생명사랑카페 ‘커피 한 잔 할래요?’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생명사랑카페’는 퇴근 시간 이후 여유로운 저녁시간을 활용하여 공기가 맑은 야외공간에서 마음보듬버스와 이동커피차를 운영하며, 지역주민에게 마음 건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자살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를 가졌으며, 참여자에게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여 음악분수를 보면서 힐링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확산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살예방과 생명사랑 환경 조성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희망복지지원팀은 9월 22일, 추석을 맞이하여 사례관리대상자 및 저소득 계층 100가구에 추석 명절 맞이 ‘희망키트’(명절맞이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18만원 상당의 추석명절 꾸러미에는 사과, 배, 밀가루, 당면, 고기 등 추석명절에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29종의 품목으로 14개소 후원자의(▴고려인쇄기획, ▴뚱이네숯불구이, ▴백설상사, ▴우성팩, ▴J마트,▴㈜제이엔씨ENG, ▴㈜팜스코, ▴칠곡승마장, ▴행복나눔봉트리, ▴효마실재가노인주야간보호전문센터, ▴효성모터, ▴개인기부자 김창섭, 이재달, 최영희)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구성됐다. 칠곡군 ‘명절 희망키트’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설, 추석 명절 후원자의 물품을 기탁받아 키트를 구성, 전달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없이 온정을 나누는 명절을 보내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더욱 외로울 수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9월 20일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가산면 용수리 572고지)을 방문하여 2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다가 전사한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발굴이 진행중인 572고지는 국군 1사단과 6사단이 북한군 1사단과 13사단의 진격을 저지한 격전지로서, 2대대는 이번 작전에서 부분유해8구, 유품 1,181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군청 공감마루 회의실에서 2023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가 개최돼 2023년 을지연습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상호 토의가 이뤄졌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기관장들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장바구니를 들었다. 칠곡군 기관 대표로 구성된‘목요회’회원과 소속 직원들은 9월 21일 왜관시장에서 대규모‘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칠곡군, 군의회,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NH농협은행 군지부, 상공회의소,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9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입하면서‘물가안정과 우리 농수축산물 이용’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한편, 왜관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실시하는‘2023년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입 후 카드영수증, 현금영수증과 교환권을 시장 내 행복문화센터에 마련된 상품권 교환처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환급행사를 오는 27일까지 이어간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환경관리과는 추석 및 개천절 연휴기간에 발생 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발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순찰 및 단속 활동을 실시한다. 연휴 시작 전 9월 27일까지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 63곳을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안내하고, 오염사고 예방·홍보 계도활동을 추진한다.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은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실시되며, 추석연휴 환경관리 취약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산업단지, 낙동강 및 주요 지방하천 지역 등이 주요 대상이다. 연휴 기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 상수원수계, 하천 등 취약지역 순찰강화와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하여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특히,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환경법령 위반행위 발견 시 전화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아이는 행복의 원천으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요. 네 명을 키우고 있지만 두 명은 더 낳고 싶습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9월 23일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열린 ‘가족의 숲 행사’에서 서영준(칠곡군 석적읍·35) 씨 가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 씨와 그의 부인은 2020년 12월 세쌍둥이 남매(재일·재이·재영)에 이어 2022년 6월 세연 양을 출산했다. 세쌍둥이는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3 세계창작 탈 공모전’에서 남매가 우수상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서 씨 가족을 격려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출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