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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경북, 장면이 되다’촬영지 팸투어

16∼17일 안동·문경·예천 일대…크리에이터 등 150명 참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안동 스탠포드호텔과 문경, 예천 일대에서 경북 로케이션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K-영상콘텐츠 촬영지로서 경북을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더 많이 알리고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주요 영화·드라마 제작사 26개사와 지자체 관계자 37명, 그리고 영상크리에이터 40여명 등 150여명이 함께 모여 향후 제작 예정인 영상콘텐츠를 소개하고 지역 로케이션을 위한 비즈매칭과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동시에 안동, 문경, 예천에서 40여명의 영상관련 인플루언서들이 팸투어를 진행하며 경북 로케이션 촬영지 홍보가 이뤄진다.

 

첫째 날인 10월 16일에는 국내 1호 로케이션 매니저인 김태영대표가 ‘로케이션 콘텐츠의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서 26년 제작예정인 드라마 KBS2 ‘문무’, tvN ‘오싹한 연애’, 최애의 사원, 쿠팡플레이 ‘소년시대2’, 예능 MBC ‘구해줘 홈즈’, JTBC ‘뭉쳐야 찬다’ 등 경북에서 촬영 가능성을 소개하는 피칭(제안 발표)이 진행이 진행된다.

 

피칭작품 외에도 사전 신청된 17편의 제작지원 희망작품에 대해 지자체 관계자와 비즈매칭, 실무교류를 통해 지역 로케이션 촬영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로케이션의 촬영명소로 경북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최첨단 가상영상 기술을 갖춘 문경 버추얼스튜디오를 방문하여 영화·드라마 제작관계자와 경북의 첨단 영상콘텐츠 촬영 인프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실제 촬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진흥원은 2020년부터 로케이션 지원사업을 통해 영화, 드라마, 예능 등 경북에서 촬영한 25편의 영상콘텐츠를 지원하며 촬영지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역에서 촬영되는 동안 제작비로 30억원 이상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북이 촬영지로서 더 많이 알려지고 나아가 촬영지 관광자원화에도 발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북이 영상콘텐츠의 주요 로케이션 중심지이자 주목받는 자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북의 공간콘텐츠가 K-영화·드라마 속의 한 장면으로 잘 표출될 수 있도록 로케이션 DB구축을 통한 정보제공과 제작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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