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올해 다양한 고용지원 인프라를 통해 시민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시는 △일자리종합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취업지원센터 등 고용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해 1만 300여 명에 대해 취업 알선을 진행해 5,130여 명의 취업을 성공시킨 바 있다. 일자리종합센터(☎280-3275, 3276)는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업체 및 구직자 등록(워크넷 홈페이지)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고 구인·구직 상담 및 이력서 작성, 기업 맞춤형 고용알선 등 진로 코칭을 제공한다. 일자리종합센터에서 운영하는 포항시 홈페이지 ‘일자리정보(민간)’ 페이지에서는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의 채용 형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자투리시간거래소(☎273-1919)는 지난 2018년 포항시에서 전국 최초로 설치해 운영 중으로 주부, 청년, 노인층 등 자투리 시간 활용이 가능한 구직자를 파트타임제 직원이 필요한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과 매칭을 시키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구인·구직자가 근로 가능시간, 원하는 업무, 보수를 포항시 홈페이지 내 자투리시간거래소를 통해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양방향 매칭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9일 먹방 유튜브 채널 ‘흥삼이네’의 흥삼이(본명 이두형)와 부모님을 초청해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 출신의 흥삼이는 3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가족 먹방을 주요 콘텐츠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출신인 흥삼이네가 음식을 소재로 한 콘텐츠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뿌듯하다”며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포항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연계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는 김성예 (사)영일만친구인증자협회장과 지역농협장 등 농업을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포항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디지털 소비 전환에 발맞춰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온라인쇼핑몰 ‘포항마켓’ 소비 촉진 행사 등을 적극 추진한 바 있다. 또한 향후 최신 커머스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유튜브 쇼핑으로 영역을 넓혀 지역농업의 새로운 판로 및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바이오 분야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수년간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국내 최초로 도입된 극저온전자현미경,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 바이오 원천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생명공학연구센터(PBC) 등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우수한 연구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이와 함께 포항시에는 유망 바이오기업의 벤처창업 플랫폼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글로벌 신약개발의 중심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백신 상용화 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R&D 고도화와 상용화를 위한 풍부한 바이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강점들을 내세워 지난 2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신청하며 명실상부한 바이오 미래산업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포항의 바이오 특화단지 핵심 목표는 우수한 R&D 인프라와 전문 인력양성을 토대로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미래 핵심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외상거래로 인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매출채권 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공급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손실금의 최대 80%까지를 보상받아 연쇄도산을 대비하고, 경영 안정망 역할을 수행하는 공적 보험 제도이다. 포항시는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보험료를 자금 소진시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포항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보험 운용이 낮은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보험료율의 10%를 신용보증기금이 우선 할인해주고 산출된 보험료에서 경상북도가 50%(300만 원 한도), 포항시가 20%(200만 원 한도)를 각각 지원하며 신한은행에서 20%(450만 원 한도) 지원을 받는 경우 남은 10%를 기업체가 부담한다. 예를 들어 신보에서 보험료율 10% 할인받은 후 보험료가 400만 원인 경우 포항시가 80만 원, 경상북도가 200만 원, 신한은행에서 80만 원을 지원하므로 해당 기업은 실질적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8일부터 ‘노후 경유차 저감 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의 하나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가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노후 경유차 배출 가스 저감 장치 부착 비용 약 90%를 지원하고,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를 사용본거지로 하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2005년까지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덤프트럭 ▲Tier-1 이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착기·로더·롤러이며, 약 287대의 경유 차량 및 건설기계에 16억 8,1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신청 접수순으로 선정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mecar.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경운 환경정책과장은 “경유 차량 배출가스 내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배출 가스 저감 장치 부착 및 엔진 교체 지원사업에 대상이 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만드는 ‘주민조례청구제도’ 홍보 강화에 나섰다. 주민조례청구제도란 일정 수 이상의 주민들이 연서하여 지방의회의 의장에게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청구권자는 서면 또는 주민e직접 플랫폼(www.juminegov.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포항시의 경우 공표된 청구권자 총수(423,469명)의 1/100이상인 4,235명(2024년 기준)의 연서를 통해 청구할 수 있다.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시행(24. 2. 17)됨에 따라 포항시의회는 지난 13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청구조례안 수리․각하 기한을 3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포항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의 전부개정을 추진하여 주민조례청구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섰다. 또한 시의회는 주민조례청구제도 청구절차 및 주요 내용에 대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매체를 이용한 온라인 홍보와 읍면동 이․통장 및 자생단체 회의 시 제도 홍보, 포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탄소흡수원으로서 인증받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북구청 도시 숲과 꿈트리센터 도시 숲을 묶어 신규사업으로 신청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목표를 지키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기업에 연간 정해진 배출량을 할당하고 부족분과 초과분에 대해서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로 EU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시행 중인 대표적인 탄소저감 정책이다. 포항시 북구청과 꿈트리센터는 원도심의 물리적 환경쇠퇴와 인구감소 등으로 장기 침체된 부지였으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문화·행정과 도시 숲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현해 재탄생된 곳이다. 특히 북구청이 위치한 육거리는 여전히 지역 내 출퇴근 차량의 통행이 많은 곳으로 차량 통행량과 유동인구에 비해 녹지 면적이 현저히 작았던 원도심에 북구청 도시 숲이 들어서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청 도시 숲은 느티나무 외 35종 882본의 나무가 식재돼 있으며, 다양한 교목과 관목으로 시민들의 힐링 공간이 되는 것은 물론 녹지 면적이 부족한 원도심 중심점에서 숲의 기능을 하고 있다. 도시 숲은 산책을 하면서 시민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감까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인구정책의 기준이 되는 ‘포항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를 일부 개정해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포항시 출생아는 지난 2015년 4,604명에서 2020년 2,461명, 2023년 2,086명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며, 혼인한 부부가 두 자녀 이상 출산보다는 한 자녀만 출산하는 비율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포항시는 개별 조례별로 나이와 자녀 수가 다르게 정의된 다자녀 가구의 정의를 명확히 해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포항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개정을 통해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여 양육하며, 19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구’로 다자녀 가구의 정의를 신설했다. 앞으로 다자녀 가구의 지원을 위해 관련 개별 조례를 개정하는 후속 조치를 통해 약 2만 여 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원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증가하는 재정 부담을 고려해 17개 개별 조례를 단계별로 시차를 두고 개정해 다자녀 가구가 우대받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는 재정 부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포항성모병원 암센터 및 외래동 증축 개관식에 참석해 관련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포항성모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2년 간의 암센터 및 외래동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연면적 7,778.3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암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 시장은 포항시민뿐만 아니라 경북도민들이 서울 등 먼 지역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포항에서 암 조기진단부터 전문적인 항암 및 방사선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소중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포항성모병원 암센터가 암 치료 및 예방, 연구, 암 환자 관리 등을 통해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1977년 6월 개원한 이래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고 24시간 소아응급진료가 가능한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4일 2023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업무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부서 11개 및 우수자 5명을 선정해 성과관리 종합평가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성과관리 종합평가는 73개 부서의 지난 1년간 주요 업무에 대해 성과지표의 품질 및 달성도, 부서별 주요시책 사업의 적절성 및 이행도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우수부서를 선정한다. 안전총괄과는 신속한 재난 대응과 지역맞춤형 방재시스템 향상으로 시민 안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부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부서에는 ▲미래 혁신 전략산업 강소기업 성장 유도에 주력한 바이오미래산업과 ▲탄소중립 환경 도시 실현을 위한 도시숲 조성에 힘쓴 그린웨이추진과 ▲도로 유지보수·정비를 통한 시민의 안전 증진과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선 남구 건설교통과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총무새마을과, 투자기업지원과, 복지정책과,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상수도과, 북구 자치행정과 등 6개 부서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에는 상장 수여, 시상금 지급 및 유공 공무원에 대한 근무평정 가점 부여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3일 오전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고 제31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성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의 포항시-포스코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고, 김은주 의원은 국가철도공단에 포항역 주차장 확충 및 진입도로 문제 해결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어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이다영 의원이 대표발의한‘포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 배상신 의원이 대표발의한‘포항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함정호 의원이 대표발의한‘포항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12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다음 제314회 임시회는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시즌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봄철 관광객 맞이에 본격 나선다. 시는 오는 16일과 17일에 ‘2023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을 기념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스페이스워크 네컷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컷사진 이벤트는 스페이스워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스페이스워크를 배경으로 무료로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주말을 맞아 스페이스워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부터는 야놀자와 함께하는 숙박 할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 포항시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야놀자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에 따라 포항의 벚꽃 명소를 알리고 봄시즌 포항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벚꽃 여행은 포항으로!’라는 컨셉의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는 포항 자역 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3만 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1만 원 ▲7만 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2만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18일에서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사용은 4월 30일까지다. 박상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올해 5월부터 ‘문화재’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국가 유산’으로 바뀜에 따라 보존의 개념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정비와 활용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포항시는 국가지정유산 25건, 도지정유산 58건, 포항시 향토문화유산 98건을 포함해 총 181건의 국가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당대 우수한 조형 기술로 탄생한 문화유산부터 2,300만 년 전 지질작용에 의해 형성된 자연유산 등 포항시는 우수한 문화와 자연이 융합된 국가 유산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시는 잠재된 국가유산 자원들의 학술적·역사적·예술적 가치를 규명하고, 국가지정유산으로 지정·승격해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 자원의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경사 천왕문’이 상반기 내 국가지정 문화유산(보물)로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분옥정’, ‘용계정’이 올해 내 문화재청 검토를 거쳐 보물 지정될 예상되고 있다. 해당 문화유산들이 보물 지정이 되면, 포항시에는 ‘보경사 적광전’과 ‘상달암’을 포함해 총 5건의 목조건축물을 보물로 보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청동기시대 바위그림 ‘칠포리 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12일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의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 협의 요청을 비롯해 중장기 교통망 구축 및 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영일만횡단대교는 올해 설계비 1,350억 원이 정부 예산안으로 반영돼 있어 지역민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현재 국토부와 기재부가 총사업비 변경을 위한 막바지 협의 중에 있다. 이 시장은 “영일만횡단대교 설계를 상반기에 발주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서 적극적으로 총사업비 변경 협의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오는 2030년 개항 예정인 TK통합신공항과 동해안 최대경제권인 포항을 잇는 철도와 고속도로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경부선은 포화상태로 추가 증편이 어려우며, 경북 동해안 지역은 신공항과 경북도청까지 접근성이 낮기 때문에 경북 중부권 내부 철도망 구축 및 충남·충북까지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절실하다. 또한 신공항 직결 고속도로는 신공항과 항만의 신속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포항시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포항시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에 올해 사업비로 확보한 국비 23억 원 외에 국비 32억 원 및 내년도 국비 5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고원학 포항시 환경국장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를 방문해 순환이용 정비사업과 관련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이 사업에 2023년 예산으로 국비 50억 원을 신청했지만 29억 원의 사업비만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됐지만, 올해는 국비 23억 원에 더해 추가 사업비도 확보하면서 사업이 예정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순환이용 정비사업은 현재 포항시가 사용 중인 호동2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오는 2034년까지 추가 매립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매립된 폐기물을 굴착해 가연성, 불연성, 토사로 재선별한 후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하고 불연성 폐기물과 토사는 재매립해 부족한 매립공간을 확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