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는 9월 17일 왜관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 납치 유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잇따른 초등학교 주변 유괴 범죄와 관련, 어린이들이 납치·유괴 등 범죄 위험에 빠졌을 때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역할극을 통해 사건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알기 쉽게 체험하고, 학교주변에 위치한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정확한 위치와 역할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는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도움 요청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었다.
칠곡경찰서는 “어린이들이 위험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하여 다양한 범죄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