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이하 캠퍼스)가 <2025 경북웹툰캠퍼스 지역 작가 전시 공모> 두 번째 순으로 오는 10월 10일까지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캠퍼스 전시홀에서 일그미 작가의 개인전 ‘일상을 그리는 美’를 선보인다.
대구 경북 지역을 무대로 활동 중인 일그미 작가는 강사 활동 및 각종 웹툰 제작 지원사업, 공모전 참여 등 예비 웹툰 작가로서의 실력을 연마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일상 속 오밀조밀한 소재들과 낮은 채도의 부드러운 파스텔 같은 색감으로 편안함과 익숙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꽃이 말을 건넨다면, 휴대전화도, 와이파이도 없는 세상이라면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또 어떤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는 지 등을 상상하면서 스쳐 지나갔던 일상의 순간들을 모아 웹툰과 일러스트로 작업했다. 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따스함과 아기자기함을 선사하려고 한다.
이번 전시는 ▲액자 및 아트워크 19점 ▲기획 영상 1점 ▲기타 작업물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관람객들은 작품 캐릭터와 함께 촬영하고, 방명록을 남기는 등 전시를 통해 일상 속‘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이른바 ‘소확행’을 체험할 수 있다.
일그미 개인전 ‘일상을 그리는 美’는 10월 1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캠퍼스 1층 전시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작가의 상상력이 빚어낸 풋풋한 이야기들을 관람하며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진흥원과 캠퍼스는 지역 작가분들의 창의적 작품활동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니 남은 하반기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