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심의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4월 2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개별공시지가 145,941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 및 표준지 선정 적정 여부, 인근 지역과의 균형 유지, 검증가격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 심의 의결하였다. 그 결과, 문경시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 대비 약1.55%가 상승했다. 이번에 의결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이의신청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문경시청 종합민원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위원장인 김대식 문경시 부시장은 “매년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토지 관련 세금과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5월 연휴와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 홍역예방접종(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접종력이 없거나 불확실한 경우 출국 전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완료하고 여행 갈 것을 권장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예방접종률이 감소하고 해외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해외유입과 관련된 홍역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2025년 4월 22일 기준, 국내 홍역환자수는 45명이며 경북권에서도 첫 해외유입 홍역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홍역은 기침, 재채기 등 침방울과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에 이어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심한 경우 폐렴이나 뇌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귀국 후에도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있으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와 문경축산농협은 4월 23일 문경축산농협 한우프라자 2층 대회의실에서 축산관련종사자 230여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의무 교육은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축산법규 및 축산차량 등록제, 친환경동물복지, 축산환경에 대한 폭넓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됐다. 한편, 축산법에 의하면 가축사육업 허가자는 1년에 6시간, 등록자는 2년에 6시간, 가축거래상인은 2년에 4시간, 축산관계시설출입차량은 4년에 4시간 보수교육를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은 축산관련종사자교육시스템을 통해 집합교육을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상으로도 비대면 교육이 가능하다. 문경시 관계자는 “소 가격변동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축산업 구조개선과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4월 26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토, 일)과 공휴일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한복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한복체험관은 문경새재 과거길따라서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경복궁 내 사정전을 정비하여 성인용·아동용 한복과 장신구, 탈의실과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평소 즐겨입기 힘든 한복을 가볍게 입어보고 오픈세트장 곳곳을 다니며 마치 조선시대로 들어간 듯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다가오는 5월 3일부터 개최되는 찻사발 축제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어, 한복 체험객들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체험료는 무료이다. 대신 신분증을 맡기고 1시간동안 즐길 수 있다. 시는 대한민국 최대의 사극 촬영지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관람객에게 진한 추억을, K-드라마 성지 순례로 문경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전통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하여 체험관을 정비하고 한복 규모를 늘리는 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복체험관은 매주 주말 및 공휴일 10:00~17:30 운영하며, 야외공간 특성상 우천 시 휴장한다. 체험 문의는 문경관광공사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신현국)는 4월 22일 문경제일병원과 김임자 전 점촌5동 9통장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이사장 류창수, 병원장 강신화)에서 문경시장학회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경제일병원은 일반·진폐 산재 전문진료 및 외래진료를 주 진료로 하며 960여 개의 병상을 운영하는 문경시 종합 병원이다. 40년 이상 지역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해 온 문경제일병원은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총 4,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임자 전 점촌5동 9통장도 같은 날 문경시장학회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힘써온 김임자 전 통장은 25년 동안 통장으로서의 활동을 마치며 지역의 미래세대들을 위해 문경시장학회에 첫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현재의 지역 학생들이 혜택받고 있는 장학사업이 유지될 수 있는 건 지역의 각계각층에서 꾸준히 저희 장학회에 관심을 보내주셨기에 가능했고, 보내주신 장학금은 향후 문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사업으로 센터에서 사례관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64명에게 ‘행복 한 끼’급식꾸러미를 4월 22일부터 5월 9일까지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학교 안 청소년들과 차별 없이 공평하게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급식 꾸러미는 청소년이 있는 현장으로 상담자가 찾아가서 전달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즉석식품과 간편식, 채식주의 청소년을 위한 과일과 야채 등 식재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센터를 자주 내방 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있다. 급식 꾸러미를 지원받은 청소년은 “여러 가지 맛있는 것들로 구성된 급식 꾸러미를 받게 되니 너무 기분이 좋고 마음이 풍성해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옥자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급식 지원사업을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각각의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청 소속 소프트테니스단(감독 김은수), 육상단(감독 안현정), 씨름단(감독 김선곤)이 최근 경북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1백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문경시 새마을체육과 직원들과 실업선수단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한 것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모두의 마음이 담겼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경시 실업선수단은 문경시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성금은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모범적인 선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청년센터(센터장 황지은)는 지난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센터 4층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텔에서 실사용 기반의 입주 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청년 (예비)창업자 대상 공유오피스텔의 입주 전 실제 거주 환경을 체험해보며, 시설 전반의 기능 운영 적정성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청년센터 관계자와 사용자 신청 모집을 통한 총 9명이 참여했으며, 10개 호실에 분산 입실 뒤 전기·수도·가스·냉난방 등 주요 설비는 물론, 소음차단, 청결 상태, 비치 물품, 인터넷 연결 환경 등 실생활과 직결된 항목을 집중 점검했다. 공용주방과 테라스 등 공유공간에 대한 활용성 평가도 병행됐다. 문경시청년센터는 체험 종료 후 설문조사와 피드백 수렴을 통해 향후 시설 개선과 운영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동현 문경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실사용 점검은 입주자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청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청년센터는 5월 중 입주기업 모집 및 선정심사를 거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이달부터 자매결연 도시 성남시에, 약 300여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통해 문경시 관광을 집중 홍보한다. 이번 홍보는지난 3월 20일 체결된 문경시와 성남시 간 자매결연 협약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성남 시민들에게 문경의 대표축제 및 풍부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 간 우호 증진 및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성남시 관내 BIS에는 5월 3일부터 11일까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문경 찻사발축제' 와 주요 관광 프로그램 및 문경 관광 홍보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BIS가 버스이용객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매체인 만큼 문경시 대표축제 및 문경시 관광에 대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 홍보가 성남 시민들에게 문경의 전통 문화와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향후에도 자매도시 간 다양한 문화·관광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성남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월 22일 문경시청에서 제룡사회복지법인(대표이사 박인원), 농암면 청화초등 28회 동기회(회장 홍재욱), 백산헤리티지(대표 김남희), 자연보호문경시협의회(회장 천성익)가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 기탁이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에서 제룡사회복지법인은 성금 1억 원을, 농암면 청화초등 28회 동기회는 성금 190만 원을, 백산헤리티지는 성금 1,000만 원을, 자연보호문경시협의회는 성금 240만 원을 전달하며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희망의 손길이 이어졌다. 제룡사회복지법인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고자 2024년 8월 설립된 법인으로 관내 차상위 계층의 생계·주거·의료 지원, 청소년의 생활·학업 지원, 노인시설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인원 제룡사회복지법인 대표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지역의 많은 기관,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4월 22일 오전 박열의사기념관에서 박열의사의 부인이자 사상적 동지인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여사가 한국에서 7년(1912-1919)을 지낸 세종시 부강면(종전 충북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의 민간단체 ‘가네코 후미코 선양사업회’(회장 이규상)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년도(2026년) 가네코 후미코 여사 서거 100주기를 앞두고 있어, 추모사업 발굴에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됐다. 이날 협약으로 가네코 후미코 선양사업회에서는 앞으로 매년 7.23 가네코 후미코 여사 추모식에 참석함은 물론, 여사가 유년시절 부강에서 보냈던 7년의 시간을 사진전시를 통해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여사가 다녔던 부강초등학교 학생들의 박열의사기념관 방문 및 묘소참배 등 다양한 체험 교실을 공동 운영하며, 양 단체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민간차원의 상호교류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가네코 후미코 여사는 1903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세종시 부강면에 소재한 할머니댁에서 7년간 어렵게 생활하면서, 일본인의 조선인 차별과 학대에 반일감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5월 3일부터 시작될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새로운 축제 패스권(1만5천원)을 출시한다. 지난 2023년부터 코로나 팬더믹 이후 새로운 축제프로그램으로 도입된 축제패스권은 찻사발빚기 체험과 다례체험, 각종 관광지 할인과 함께 찻잔을 지급하는 가성비 넘치는 구성으로 도입 첫해부터 축제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한 체험과 할인에 머무르는 패스권 구성이 단조롭고 축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연결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으며 개편 요구가 잇따랐다. 이번 개편된 패스권에는 축제장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전역을 누비는 야외방탈출 미션과 요장투어가 새롭게 도입된다. 역병에 맞서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배경으로 하는 야외방탈출 미션은 축제장 주요 포인트를 돌며 미션과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요장투어는 패스권 뒷면의 지도에 따라 정해진 구역별 요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는 내용이다. 선택에 맞게 정해진 임무를 완료하면 찻잔을 상품으로 받게 된다. 또한 패스권을 구입하면 축제장을 비롯한 문경시 전역에서 사용가능한 문경사랑상품권(1천원)이 지급되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청육상단 소속 조하림 선수가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 3000mSc(장애물) 경기에서 개인통산 6번째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 여자일반부 3000mSc(장애물) 결선에서 9분59초05의 성적으로 당당히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비가오는 관계로 감독(안현정)과 선수 입장에서는 경기력에 좋지않은 영향을 주는 날씨였지만 조하림 선수는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한국 여자 육상 역사상 3000mSc(장애물) 경기에서 마의 9분대 진입은 정말 꿈이라고 생각했던 기록이지만 조하림 선수는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2024년 문경시청으로 이적한 조하림 선수는 2년 연속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오는 5월 구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문경시청육상단이 전국 최고임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문경시 소속으로 2년 연속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조하림 선수가 자랑스럽고 축하드린다. 앞으로 남은 국내·국제 대회를 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점촌점빵길을 아시나요?” 경북 문경시의 옛 도심이 점촌이고 점촌에서도 상가가 집중된 곳을 점빵길이라고 한다. ‘점빵’은 작은 가게를 일컫는 사투리로 주로 경상도에서 많이 썼다. 지금은 미니 슈퍼나 구멍가게 등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문경에서는 일반 가게를 통칭해 ‘점빵’이라고 불렀다. 탄광도시였던 점촌은 크고 작은 점빵이 성했고 맛집으로 꼽히던 빵집이나 찐빵집, 제과점 등이 많았다. 하지만 도시의 쇠락과 함께 점빵과 빵집도 사라져 갔다. 현재 점촌 원 도심에 남아있는 ‘삼일제과’만이 겨우 빵집의 명맥을 잇고 있다. 점촌 원도심 상가는 크게 문경중앙시장, 문화의 거리 행복상점가, 점촌역전상점가 등 3곳으로 400여개 점포가 있으며 100여개가 빈 점포일 정도로 상권이 크게 위축됐다. 점촌점빵길은 원 도심 최대의 번화가였던 3곳의 통합브랜드를 일컫는다. 점촌의 지명은 지역에 토기와 기와를 굽는 장인들이 모여 마을을 일자 ‘점마’라고 불리다 한자로 ‘店村’으로 바뀌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1949년 문경읍에 있던 문경군청이 호서남면 점촌리로 이전하면서 발전을 했고 1956년 점촌읍으로, 1986년 점촌시로 승격하면서 문경군과 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치매안심센터는 영순면 달지2리를 올해 신규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하고 앞으로 2년여간 다양한 치매예방사업을 펼친다. 치매보듬마을은 주민대표와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농협 등 유관기관 등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역자원과도 연계하여 치매예방교실, 사회적 가족만들기, 보듬걷기공간 등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17일 치매보듬마을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기초건강체크와 소근육 강화를 위한 치매예방 체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 및 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를 통해 생활 속 건강생활 실천방법을 안내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경시보건소(소장 박애주)는 “치매보듬마을을 통해 주민 모두가 이웃을 서로 돌보는 치매극복 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지역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