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칠곡 낙동강평화축제’에서 이동안전체험차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 사용법 등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동안전체험차를 통해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및 재난 유형별 안전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심폐소생술(CPR) 실습과 소화기 사용 교육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어른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직접 해보니 위급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확실히 알게 됐다. 아이들과 함께 배우는 시간이 매우 뜻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칠곡소방서는 축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펌프차와 구급차 등 소방차량과 안전순찰 인원을 현장에 배치했다.
아울러 소방서는 이번 축제와 연계해 ‘방화문 닫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관람객들에게 화재 확산을 막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칠곡소방서장은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