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상습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충효지구 침수예방 사업’이 국비 확보로 본 궤도에 올랐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된 ‘충효지구 침수예방 사업’이 올해 신규 국비사업으로 확정됐다. 국비 48억원 포함 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우수관로 1.2km를 개량하고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하는 게 핵심 골자다. 경주시는 다음달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8년 말까지 정비 사업을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충효동 경주요양병원, 삼정아파트, 경주초등학교 일대는 충효천 하류지역에 위치한 탓에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으로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하면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022년 이 지역 일대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하면서 본격화됐다. 환경부 주관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은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지정해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앞서 경주시는 상습 침수구역 해소를 위해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정부에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5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주낙영 시장,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장 및 각 여행업 대표 등 20명이 참석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위한 마케팅 협력·지원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연계 관광상품 판매증진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경주시는 협약과 함께 한국여행업협회 특별회원으로 가입돼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 관광 유관기관 등과 활발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공격적인 관광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인바운드(inbound) : 외국인의 국내 여행 한편 한국여행업협회는 관광진흥법에 근거해 지난 1991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정회원 2152개사, 특별회원 77개사가 가입돼 있으며, 여행업계 및 회원의 권익 증진, 여행 업무에 필요한 자료 수집‧조사‧홍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되는 시기에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관광 상품 출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전국 최고의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1등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어촌 소멸을 막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어촌·어항재생사업의 성과 창출과 집행률 제고 등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국 11개 시‧도와 62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실 집행률, 우수 사례, 준공현황, 사전절차 추진현황 등을 평가해 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경주시는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 5곳 중 수렴항, 연동항, 나정항 등 3곳의 조기 준공과 척사항, 가곡항 2곳의 사업 추진율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2곳의 사전 행정절차 추진 현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렴항의 월파방지시설(이안제) 설치 민원, 카페 및 포차마당의 소득사업 관련 주민 충돌 민원 등의 발생 시 전문가와 경주시의 적극적인 협업‧소통 행정으로 인한 갈등 해결과 주민참여 유도는 관리 우수사례로 인정 받았다. 특히 어촌뉴딜 300사업 중 하나인 사전 월파방지시설 설치로 인한 2020년 태풍 마이삭, 하이선 내습 시 피해를 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9회 2024 대한민국 파워리더ESG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연합회 등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상은 정치, 경제, 문화예술, 경영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노력과 헌신하는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시는 △ESG경영 모범도시 실천 로드맵 설정 △2050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추진(예정)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 시행 △탄소중립 실천 추진전략 구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ESG 경영 모범도시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고자 경주형ESG 실행계획 및 지표를 발굴했다. 현재 환경경영(Environment)분야 56건, 사회적 책임(Social) 분야 59건,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분야 27건 등 총 142건의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올 2월부터는 학생, 주부,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 실천유도로 탄소중립 시민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4월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경영 분야 중 지난해 전기‧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라 144가구가 1315만원 포상금을 지급받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문화관광 통합 환승 주차장 조성사업이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로 인해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 협의를 시작했으나 보상 단가 불만족 등의 사유로 토지 총 20필지, 3만5842㎡(76%) 면적에 대해 보상 협의가 성립되지 않았다. 이에 먼저 토지 소유자가 경주시에 재결 신청을 청구했다. 이어 경주시가 이를 근거로 지난해 9월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 신청해 지난달 23일 수용재결 인용 결정이 났다. 향후 시는 토지 보상금 지급이 마무리되는 대로 문화재 시‧발굴 조사 등의 행정절차 거쳐 올 하반기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통합 환승 주차장 조성은 동부사적지 일원과 황리단길 관광객 증가로 인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4만7248㎡ 부지에 10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완공은 2025년 연말 예정이다. 통합 환승 주차장이 완공되면 주요 관광지와 도심지 차량유입 억제는 물론 시내버스, 택시 등과도 연계돼 황리단길 인근 교통체계가 정비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업추진에 오랜 기간이 걸린 만큼, 후속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5일 지역 응급의료센터인 동국대 경주병원을 방문, 최근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주 시장이 각별한 사명감으로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지역 내 의료진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지자체와 지역종합병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정주호 병원장과 함께 응급의료센터 운영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중증·응급환자들이 어떤 상황에도 차질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동국대경주병원은 25개 진료과목과 332개 병상이 있는 대학병원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경주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공의 수련병원인 동국대 경주병원은 전공의 3명(1명 신규, 2명 연차승급)이 5일자로 계약 및 근무를 재개했지만 이번달 계약 예정이었던 의료진 14명(인턴 8명, 레지던트 6명)이 계약을 포기한데다, 기존 레지던트 17명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료 공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대상자를 청년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증료 지원은 저소득층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이미 납부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대해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은 경주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인 자가 신청대상이다. 또 연소득이 청년 5천만 원, 청년 외 6천만 원, 신혼부부 7천 5백만 원 이하 무주택자 조건도 갖춰야 한다. 단,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또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모집인원 종료 시 까지 경북 청년e끌림 홈페이지나 시청 인구청년담당관 청년정책팀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에는 자격 요건을 검증해 결정 대상자에게 통보 후 15일 이내에 본인 신청 계좌로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신청인이 납부한 보증료 최대 30만 원 이내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상수도 중장기종합계획을 수립은 물론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등 경주시민의 균등한 물 복지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깨끗한 수원관리와 안전한 시설운영의 물사랑 실현, 체계적·효율적 수요관리와 물 경영 실현 등 4대 물관리 실현 마스터 플랜을 일찌감치 수립하고 다양한 물 가치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상수분야 4대 물관리 실현 이뤄내는 한 해 될 것 경주시는 우선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광역상수도 사업이 산내면을 비롯한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해 상수도 보급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상수분야 경영개선의 중요성과 물수요 관리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업비 609억원을 들여 구 시가지인 탑동 급수구역 내 노후관 교체를 골자로 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국비사업에 돌입했다. 자체적으로 시행한 유수율 제고사업 결과, 2023년 유수율은 64%로 전년 58%대비 6%가 상승했다. 이는 1일 8000t, 연간 280만t 용수절약으로 수돗물 생산원가 16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총 45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가뭄대비 안정적인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도비 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지역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2024년도 경주농업대학을 운영한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5일 오후 2시 센터 내 농업인회관에서 제18회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입학식에는 교육생을 포함해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김형철 경주농어업회의소 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학사소개를 시작으로 학사보고,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대학 수강인원은 △귀농귀촌 45명 △치유농업 40명 △사과 36명 등 3개 과정 총 121명이다. 올해 교육생 중 최연소 입학생은 귀농귀총 과정 박보성(23·여)씨며, 최고령 입학생은 사과 과정 임영준(77)씨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은 올 10월까지 과정별 약 24회, 100~110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은 분야를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되며, 이론‧실습교육, 현장학습, 사례발표 등 다양한 형태로 실시된다. 또한 우수농장과 기관을 체험·견학해 교육생들의 견문을 넓혀 창의적인 농업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주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개설된 이래 지난해까지 59개 과정, 2384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올 한해 △다둥이 가정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 △다복가정 희망카드 발급 △가족진료비 지원 △각종 공과금 감면‧할인 △평생학습강좌 수강료 면제 등에 주안점을 두고 다자녀 가족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매년 두 자녀 이상 20가족을 대상으로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을 개최한다. 촬영한 다둥이 사진은 추후 시청 민원실과 신경주역 등에서 전시된다. 참여한 가족들은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기회”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자녀 이상 가족 중 막내가 18세 이하 가정에게는 다복가정 희망카드를 발급해 다채로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원, 주유소, 영화, 놀이공원 등의 분야는 5~7%, 병원 5%, 통신 3% 청구 할인된다. 막내자녀가 12세 이하인 세 자녀 이상 가정에게는 연중 가족전원 진료비 및 약제비 5만원, 1회 지원한다. 지원제도 뿐만 아니라 감면‧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18세 미만 세 자녀 이상 가정에게는 자동차 1대 취득세 최대 140만원, 최초 1개의 주택 취득세(19세 미만) 1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회 연속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지정된 경주시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2021년과 2023년 2회 연속 지정된데 이어 3회 지정 도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도심 내 드론활용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일종의 규제 완화 특구다. 경주시의 드론특구는 △남산지구(0.26㎢):내남면 월암재 인근 △월성지구(0.57㎢):인왕동 석빙고 인근 △대릉원지구(0.81㎢):황남동 대릉원 인근 △산성지구(0.90㎢):천군동 진평재 인근 등 4곳이다. 특구 지정기간은 2021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4년간이다. 현재 경주시는 국토부가 지정한 실증사업 참여자 업체와 함께 드론활용 실증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의 드론특구 추진 방향은 문화재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과 노후 건축물 안전 진단 시스템 등 드론표준도시 구현이 핵심 골자다. 또한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드론으로 한국형 3D 데이터를 활용해 가상공간 자체 콘텐츠 생성 및 시제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현곡면 주민자치센터가 탈바꿈 됐다. 시는 현곡면복지회관 내 소재한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달 28일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찾아가는 시민간담회 주민 건의 사항 중 하나다. 그간 주민자치센터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불편이 있다는 의견이 꾸준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5억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1층 문화강좌실, 소회의실, 작은 도서관을 다목적실과 작은도서관으로 변경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2층 헬스장과 다목적실은 헬스장으로 확장해 회원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11대 헬스기구도 추가 구입했다. 새로 단장한 주민자치센터에서는 3월부터 헬스, 기타, 요가, 줌바, 스포츠&라인댄스, 민화 및 색소폰 등 7가지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한다. 최정호 현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새롭게 재탄생한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 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마음껏 즐기고 배우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 안정을 도모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오는 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앞서 올 1월 각 읍면동에서 신청자들의 소득, 재산상황 및 참여횟수 등의 선발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상반기 참여자 82명을 선발했다. 공공근로사업은 △황룡사 역사문화관 환경정비 등 환경정화사업(22명)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지원 등 행정업무 보조(5명) △경주역 대중교통 안내도우미(2명) 등 총 17개 사업에 29명이 배치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유금 안계댐 둘레길 편백나무길 관리(3명) △황리단길 산책로 꽃길 조성사업(5명) 등 총 11개 사업에 53명이 배치된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 5천만 시대를 맞아 경주역(KTX역)에 대중교통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버스노선 안내 등의 교통‧관광 편의를 제공한다. 사업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근무시간은 연령에 따라 1일 3~6시간까지 상이하다. 급여는 시간당 9860원의 임금과 1일 간식비 5000원, 주휴‧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시는 사업기간 중 사업장별로 안전책임자 및 안전관리 담당자를 지정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전국 최고의 노인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탄탄한 복지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올 한해 △70세 이상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운영 △노인일자리 △고령자 주택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기초연금 지원 △건강관리사업 등에 주안점을 두고 보람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지역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당 연 13만2000원씩 택시 기본요금을 지원한다. 1회당 최대 8000원까지 결제 가능하며, 초과 금액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연말 기준 이용자는 약 4만 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연간 74만4746회를 이용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180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4236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한다. 노인일자리는 유형별로 △공익활동형(3356명) △사회서비스형(609명) △시장형(271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안강 고령자 복지주택은 지난해 5월 103세대 입주가 완료됐다. 황성 고령자 복지주택(137세대)은 올 연말, 내남 고령자 복지주택(90세대)는 내년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 맞춤 설계된 복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된 공공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난 28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4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 ‘베스트 세계유산도시와 축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피나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매년 세계의 우수한 축제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며,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는 아시아권 축제의 질적 수준 향상, 아시아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을 비롯한 태국과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라오스 등 10개국, 45개 도시에서 축제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타임머신을 타고 아름다운 밤거리를 즐기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미디어와 IT기술을 대릉원 고분에 접목시킨 미디어아트 등의 문화유산 활용하는 사업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또 벚꽃축제(봄), 술술페스티벌(여름), 신라문화제(가을), 제야의 행사 및 문무대왕릉 해룡일출축제(겨울) 등의 다채로운 사계절 축제 개최는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다음날인 29일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파타야 자인호텔에서 ‘세계유산도시 경주, 축제도시 경주’를 주제로 사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