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확진자인 80대 친할머니를 돌보기 위해 방호복을 입고 병실을 지킨 효심 많은 손자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손자를 돕기 위한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월 15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통해 85세 중증치매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에서 15일 만에 완치돼 퇴원한 할머니(85세) 사례를 설명했다. 이 도지사는 “이 분의 손자(31세)는 자신이 감염되지 않았음에도 직장일을 잠시 접고 같이 입실해 할머니를 간병했으며, 퇴원 시 음성으로 확인돼 조손이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손자가 얼마나 갸륵한지 모르겠다.”고 칭찬했다. 이날 브리핑 후 손자 박용하 씨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박 씨를 돕겠다’는 성원이 답지하고 있다. 안동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시민 8명이 박용하 씨를 돕겠다고 나섰다. 할머니를 더 잘 모시는데 써달라며 1천 4백만원을 박 씨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박 씨의 지극한 효심에 감명 받았다. 85세라는 나이에도 젊은이들 못지않은 회복속도로 치유될 수 있었던 건 곁에서 극진히 병간호한 손자의 힘이 컸을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대한적십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포항시는 3월 18일 코로나19 비상근무로 지친 도청 비상근무자 300여명에게 영양이 가득하고 싱싱한 포항 해산물을 먹고 힘내서 ‘경북에서 코로나19를 박살내라’는 마음을 담아 물회와 전복죽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요즘 강도다리 활어회 도시락 드라이브스루가 전국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기도 살리고 밤낮없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도청 공무원들도 힘내시라고 물회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포항 죽도시장에서 동대구횟집을 운영하는 이봉순 대표는 자신이 손수 요리한 전복죽 300그릇을 경북도청 공무원들에게 보내와 비상근무로 인해 제때 저녁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던 직원들이 사장님 덕분에 맛있는 전복죽을 먹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포항시에서 도시락 한끼를 제공한 작은 일일 수도 있지만 격무에 지친 도청 비상대응 근무자들이 힘을 낼 수 있는 활력소가 됐다.”며 포항시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덧붙여 이철우 지사는 “경북은 코로나19 확산의 큰 고비를 겪기도 했지만 도민 한 사람에서부터 의료진, 자원봉사자, 군인까지 모두 힘을 더해줘 도청 공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방역·경제 살리기 투트랙 전략으로 안정화에 올인하기로 했다. 18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긴급 방역대책과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확고한 자기방역 기반 위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통해 지역의 안정을 앞당기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관련해서 건설 및 기업 사각지대 근로자들의 일자리 확충을 위하여 일용직 근로자(4대 보험 미가입 근로자) 채용 시 1,500명에 대하여 50일간 인건비의 1/2을 지원하는 한편, 5인 이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500명의 시간제 근로자 인력풀을 조성하여 6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4시간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하는 ‘소상공인 나눔 일자리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상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방역일자리 사업을 통해서 남·북구 각 100명씩 총 200명 규모의 ‘생활방역단’을 구성하여 4월부터 3개월간 전통시장 등 읍·면·동 전역에 걸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등산로·임도 등 산림정비 사업, 소하천정비사업 및 하수도 준설사업, 꽃길조성 및 환경정비 등 녹도정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감포중앙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대해 감포읍발전협의회 및 이장협의회와 18일 월성1호기 재가동 지역발전 상생협력금 기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감포중앙 도시계획도로는 총사업비 349억 원으로 지난해까지 234억원을 확보해 전촌삼거리~감포육거리, 송대말입구~오류해수욕장까지 전체 3.97㎞ 중 3.14㎞를 개설완료 했다. 현재 미개설구간인 감포 육거리에서 송대말입구 830m 구간에 대해 올해 시비 40억원과 감포읍발전협의회․이장협의회 기탁금 20억원으로 보상을 마무리하고 2020년 이후 추가예산을 확보해 도로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읍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앙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조기 완료해 공설시장, 활어직판장 등 주요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감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도민여러분 행복 도시락 드시고 힘내세요~” 경상북도는 3월 18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3개 시·군 음식점 770여 곳에 ‘힘내자! 대구경북’행복 도시락 포장 용기 40만개를 구입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이후 소비자들의 외부활동이나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 영향으로 위축된 외식업체를 위해 도시락 형태 배달, 포장으로 개인위생 및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 한편 감염병 확산예방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의 국민성금으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외식업중앙회경상북도지회 및 시·군 지부에서 맛, 가격, 서비스, 위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군 음식점을 선정한다. 해당업체는 SNS 등 사회관계망을 통해 도시락 메뉴를 홍보하여 주문·배달하게 된다. 시군별 선정 음식점은 한국외식업중앙회경상북도지회 홈페이지 또는 시·군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앞서 경북도는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예비비 472백만원으로 관내 음식점 53,589개소에 종사자용 투명위생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지원하였고, 영업시설 청소 및 소독을 강화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3월 18일 코로나19 발생이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6차(농촌융복합) 산업 인증 경영체의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각종 경제활동을 하는 홈코노미(Home+Economy)가 확산되는 추세를 반영해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택배비 신청 접수 절차는 생략하고 청구도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인증경영체당 지원 택배비는 건당 2천원으로 월 최대 125건까지 2개월간 지원하며, 3~4월에 사업을 추진하고, 5월에 일제히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청구하면 된다. 6차산업 인증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6차산업 경영체 중 성장가능성,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사업 마인드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며 3년마다 자격요건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에는 217개소(대구 3개소 포함)가 인증을 받았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택배비 지원은 ‘힘내라 대구·경북(power up), 농특산물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밀집된 실내활동을 피하고‘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스트레스 감소,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기 위해 한적한 숲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경상북도는 3월 18일 특색있고 차별화된 테마숲길 1,199개 노선, 4,366km가 조성했다며, 올해에는 사업비 89억원으로 91km의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숲길로는 팔공산둘레길‘경산-영천-군위-칠곡, 66㎞’, 오어지둘레길‘포항 오천 항사(오어지 일원), 7㎞’, 호반나들이길‘안동 성곡, 안동댐 주변, 2㎞’, 비슬산둘레길‘청도 각북 오산, 20㎞’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이 숲에서 신나게 놀고 배우며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육하는 시설이다. 유아들이 숲 속 자연물을 스스로 체험하고 끊임없이 움직이고 새로운 놀이를 찾아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각종 놀이시설(밧줄다리, 밧줄오르기, 거미줄놀이터 등)과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마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3월 18일 오후 군수실에서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지역의 종교지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1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교회, 사찰, 성당 등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예배, 법회, 미사 모임을 잠정 중단하고 온라인 및 가정 예배·예불·미사로 대체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2020년도 신학기 개학 연기 등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어 관내 종교단체에서도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 종교집회 자제협조요청 군수 서한문을 3월 17일 교회, 사찰, 성당 등 189개소에 전달했다. 이승율 군수는 그간 종교계의 적극 대처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금도 전국 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종교계에서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주시고 우리 청도가 새롭게 일어설 수 있도록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조금만 더 종교집회를 자제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3월 18일 어린이도서관이 지난 17일부터 도서대출 비대면 서비스인 ‘드라이브 스루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도서관 임시휴관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독서생활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의 심리 방역에 좋은 매개체인 책을 통해 심리적 안정 도모와 개학 연기로 인한 어린이들의 독서생활 영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청도어린이도서관 ‘드라이브 스루 도서대출’ 서비스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 신청한 도서를 다음날 도서관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수령하거나 도서관 현관 앞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금요일 및 주말 신청 도서는 월요일에 수령이 가능하다. 대출 권수는 1인당 5권이며, 대출하는 모든 도서는 책 소독기를 이용해 소독 후 별도 포장해 나가며, 도서반납은 도서관 입구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조기종식 되기를 기원하며, 이러한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많은 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미래통합당 포항 북구 강훈(50) 예비후보는 ‘포항 업(UP) 프로젝트’ 두 번째로 보육·교육·문화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구체적인 공약으로 장량동과 창포동 등 베드타운 지역에 ‘아이돌봄 컨트롤타워 구축’ ‘생활문화도서관 설립’ 등을 제시했다. 또 교육 사각 지대인 법원 인근에 ‘중학교 및 국제학교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우한 코로나 사태로 어린이집 등이 휴원하면서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부모들이 힘든 상황이 이어졌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돌봄 원스톱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돌봄 컨트롤 타워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어린이집 지원 관리와 가정양육 보호자 맞춤형 지원,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포괄적 육아 전문기관으로 운영하겠다“고 또한 ”보행 안전 도우미가 아이들을 하교 시켜주는 ‘워킹 스쿨버스’를 추진하여 각종 어린이 범죄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법원 주변 큰 아파트 단지에 많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근처에 중학교가 없어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법원 인근에 중학교를 유치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의 확산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지역 내 코로나19 전담병원 3곳에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은 박수근(1914~1965) 화백의 도록 150권을 전달했다. 이번 문화 콘텐츠 기부는 코로나19 치료와 검사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 위한 차원으로 김천의료원과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등 3곳에 각 50권씩을 전달했다. 이 도록은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2017년 5~8월 박수근 화백 50주기를 기념해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을 개최하며 특별전 도록을 제작했다. 박수근 화백의 대표작인 ‘빨래터’, ‘소금장수’, ‘나무와 여인’ 등 유화, 수채, 드로잉, 탁본, 판화 작품 92점이 담겨져 있다. 박수근 화백은 2019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작품 호당가격(2억3천851만원)이 가장 높은 작가이다.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은 “많은 의료진이 볼 수 있도록 병동에 비치해뒀는데 틈틈이 그림을 보니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더라”며 “경주엑스포 임직원들에게 받은 마음의 위로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천안함재단이 ‘천안함 챌린지’로 인연을 맺은 칠곡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마스크 지원에 나섰다. 칠곡군은 3월 18일 천안함재단이 6.25전쟁, 월남전 등 참전용사 지원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KF80 마스크 5천매를 칠곡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천안함재단은 2010년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됐던 46용사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생존 장병을 돕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칠곡군에서 장애인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 공적 물량 확대와 공급 부족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곡군민들을 위해 어렵게 마스크를 구입해 칠곡군에 전달했다. 칠곡군과 천안함재단의 돈독한 관계는 지난해 6월 백선기 군수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천안함 챌린지’를 기획하면서부터 비롯됐다. 천안함 챌린지는 천안함 폭침 희생 장병 46명과 구조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희생을 상징하는 천안함 배지를 착용하거나 ‘WE REMEBER 46+1’을 종이에 써서 소셜미디어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이 쏘아올린 천안함 챌린지는 대구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3월 1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와 군민 안전을 위해 임시 휴관 중인 관내 도서관에서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를 통해 도서 특별 대출 서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령도서관은 3월 19일부터 월~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운영한다. 다산도서관은 18일부터 월~금 오전 10시부터 11시,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워킹스루를 통해 운영한다. 대출은 1인 최대5권 14일 동안 가능하며 자세한 이용방법은 고령도서관 홈페이지, 다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령도서관, 다산도서관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지난 3월 9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고령영생요양원(원장 김영규)이 격리 기간 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기부물품을 전해준 지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교체형(경북형마스크) 면 마스크를 제작해 고령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령영생요양원 코호트 격리중인 직원들은 쉬는 날엔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해 마스크 300개를 만들어, 시설 거주 어르신들께 우선 보급하고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에 노력하는 고령군청 직원들에게 200여개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자는 “이번 손수 제작한 마스크는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로 경북형 마스크로 유명하다. 면 마스크 안에 필터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어 마스크가 부족한 요즘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 면으로 제작하여 인체에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는 필터지 교체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직원들은“코호트 격리 기간 중 직접 만든 마스크로 사회나눔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3월 18일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사회복지시설 67개소에 위문품을 지원하고 이번 조치에 동참해 준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시행은 경상북도의 '코로나-19 대응 총력주간'(3. 9 ~ 3. 22./2주간) 운영에 따른 특단의 조치로 경산시에서는 사회복지생활시설 67개소(노인 53, 장애인 8, 아동양육 4, 정신재활 2)의 종사자 1,067명, 입소자 1,871명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 중이다. 시는 격리 시설에 1:1 전담 직원을 배치해 비상연락망 체계를 확립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와 연계하여 응급환자 발생 및 종사자 긴급사항 등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긴급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주간 외부출입이 금지된 종사자 및 입소자의 노고에 감사하고자 각 시설에 격려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지원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함께 대구은행에서 지원한 이불세트, 수건, 양말, 휴지, 목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