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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PEC 앞둔 경주, 진짜 주인공은 ‘친절 시민’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 친절 시민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문화 초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경주시에서, ‘진짜 주인공’들을 위한 특별 초청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사는 오는 9월 26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더 쇼! 신라>에 경주의 대표적인 친절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관람권을 증정하는 특별 초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대상은 이미 온라인·SNS에서도 잘 알려진 시민들이다.

 

언제나 정중한 태도로 손님을 맞이하며 어린이 승객을 위해 택시 내부를 스티커로 채워놓아 ‘스티커 최기사’로 불리는 △ 최경순 친절 택시 기사, 막차 운행 후 시각장애인 외국인을 자차로 배웅한 △김수찬 시내버스 기사(새천년미소 소속), 경주시가 공식 선정한 △친절식당 지정 업소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공연 초청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경주 시민들의 일상 속 선한 영향력을 기리는 감사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연 초청장을 받게 되는 친절식당 업소들은 경주시가 공식 지정한 인증 업소다. 공사가 직접 매입한 공연 티켓을 통해 초청이 이뤄지며, 이는 무분별한 배포가 아닌 공식적으로 인정된 시민 서비스 주체들에 대한 정중한 감사 표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공사는 경주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각 학교 학생과 가족들에게 관람권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문관광단지와 엑스포대공원의 친절 서비스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의 진짜 경쟁력은 사람에게 있다”며 “이번 더 쇼! 신라 공연 초청은 작지만 진심을 담은 문화적 감사이며, 앞으로도 경북 문화 관광의 품격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뮤지컬 <더 쇼! 신라>는 9월 26일 개막해 10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일요일(오후 7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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