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협의회(회장김기웅)는 11월 24일 임원 및 운영위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부산 일대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국민의식 개혁을 확산하는데 지역 리더로서 선도적 역할과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이번 견학을 실시했다. 김기웅 회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도 솔선수범하여 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임원 및 운영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견학으로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모범적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022 서포터즈 단합대회’를 개최해 팬들과 함께 소통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1월 26일 오전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2022 서포터즈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천상무 이흥실 단장,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 20명과 대학생 마케터 인사이더 9명 및 구단 직원들이 참석했다. 11시부터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작으로 김천상무 관련 퀴즈, 고요속의 외침 등 예능형 게임들을 진행했다. 이어 발을 활용한 볼링인 풋볼링(footbowling) 게임을 수사불패 vs 인사이더, 구단 직원으로 나눠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인 축구 단체전을 통해 단합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수사불패 이승준 단장은 “K리그 구단들 중 서포터즈를 위해 이렇게 신경 쓰는 곳은 김천밖에 없을 것이다. 서포터즈 단합을 위해 행사를 마련해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단장으로서 2023 시즌에도 구단을 향한 끊임없는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비시즌 동안 지역밀착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1월 24일 농협은행 경주시지부와 함께 경주지역 무료급식소 이웃집과 성림에 무료급식 지원을 위한 600만원 상당의 쌀 2톤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공사는 2014년부터 매년 경주시 동천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이웃집’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협은행 경주시지부와 함께 지역 쌀 이용을 촉진하고, 더욱 많은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불국사 성림 무료급식소까지 2곳에 지원하게 되었다. 이날 지원된 쌀과 기부금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무료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힘든 겨울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지역 어려움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2년부터 취약계층 연탄나눔·여행지원, 농번기 일손돕기, 재능기부, 사랑의 헌혈행사 등 지역에 계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1월 2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0시 기준 23개 시·군(시 10, 군 13)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2,460명, 국외감염 3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489명, 구미 366명, 경산 293명, 경주 204명, 안동 178명, 김천 162명, 칠곡 102명, 영주 86명, 상주 86명, 영천 81명, 문경 79명, 예천 64명, 울진 42명, 영덕 36명, 의성 31명, 청송 31명, 청도 31명, 성주 31명, 고령 30명, 봉화 15명, 군위 14명, 영양 10명, 울릉 2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8,496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하여, 주간 일일평균 2,642.3명이다. ※ 검사 및 확진자 현황 (누적확진 1,234,118명〕 *( )해외유입 * 검사(PCR) :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 전문가용 RAT 미포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사회보장협의체’라 한다)는 11월 25일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지천면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은 지난 10월 지천면 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한 아나바다 행사에서 생긴 수익금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날에는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를 장애인 및 저소득가정 등 50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해마다, 지천면 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가정 및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이웃에게 쌀, 식료품, 김장김치 등을 전달하거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하는 등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강현구 민간 공동위원장은 “소외된 계층에게 작은 나눔으로 온정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 지역사회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추경호 지천면장은 “부족하지만 매년 주위를 돌아 볼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28일 동해면 공당리 일원에서 열리는 ‘고기능금속기술센터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포스코,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주요 철강기업과 ㈜동방 등 운송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업계의 고충을 들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제품 출하가 전면 중단된 상태인데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산업 전반에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며, "최근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삼중고에 인력난과 원자재가격 인상까지 겹쳐 중소기업의 피해가 극심한데 이번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회사 문을 닫아야 할 판이다"라고 우려했다. 이에 원 장관은 "안전운임제 관련 화물연대의 요구사항은 국회에서 합의를 통해 해결할 것들이다"며, "포항지역 기업은 태풍 피해로 고충을 겪고 있는데 철강 생산·공급업체와 소비자, 현장 근로자 모두가 피해를 보는 상황을 하루 빨리 끝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국회에서 입법으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정확히 반영하겠지만 정부와 기업은 물론 국민들이 하나로 단합해 위기를 극복해야 할 시점에 산업 물류를 볼모로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겠다는 화물연대의 투쟁에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이 장관은 현장에서 화물차주들과도 만나 “화주 처벌조항 삭제가 반영된 법안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은 지난 25일 포항사무실에서 ‘제35회 소통의 날’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소통의 날’은 김정재 의원이 지난 2016년 국회 입성 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매월 정기적으로 갖는 행사다. 이날 김정재 의원은 △포항시 인구감소 문제 △포항시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 등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과 △재건축·재개발 △수해 대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청하면의 최대현안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주민과 직접 만나 들은 10여 건의 민원과 정책을 지역 도·시의원과 함께 정리하고 관계 정부기관 및 경북도, 포항시 등과 협의해 그 결과를 주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김정재 의원은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민들이 가장 필요한 것을 정확히 파악해 이를 하나하나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1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김정재 의원은 영일만대교 건설, SRT 수서-포항 노선 신설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이재민)는 26일 학사골목과 목민로 일대에서 ‘모두의 거리路 페스타’ 행사에 앞서 행사장 일대 시민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유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질서유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규모 인구밀집 행사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초중고 학생들의 행복하고 편안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안전문화운동 캠페인도 함께 추진됐다. 연합회에서는 캠페인 종료 후에는 모두의 거리로 페스타 행사 교통 통제를 지원해 원활한 행사 진행에 힘을 쏟았다. 배동직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을 떨쳐내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민 회장은 “영주시‧영주경찰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각종 행사‧교통 통제 지원, 농산물 도난방지 등 각종 범죄 예방에 힘써 안전도시 영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는 2002년 설립된 단체로, 16개대 270여 명의 대원이 취약지역 범죄예방 순찰, 청소년 선도‧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지난 26일 남부육거리부터부터 서천 방향 목민로 일대에서 개최한 ‘모두의 거리 페스타’가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에서 처음 추진한 도심 축제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에게 직접 알리지 못한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알리고,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하기 위해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난 8년간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결성된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과 경북전문대학교, STAXX(시와 SK스페셜티가 추진 중인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 참여기업, 스마트 창업공장, 주민자치위원회 등 많은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체험거리 가득한 5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에 나와 시에서 처음 개최된 ‘도심 축제’를 함께 즐겼다. 이날 행사는 식전 첼로공연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퍼포먼스 △부스라운딩 등 1부 행사에 이어 △포토존 사진 콘테스트 △푸드존 맛집 리액션 △도시재생 사행시 짓기 등 현장 참여자를 중심으로 한 2부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교통통제, 안전요원 배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감포읍 전촌항의 랜드마크가 될 교량 건설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 이 교량은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볼거리를 개선해 과거 전촌항의 관광자원 해식동굴 ‘전촌용굴’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촌항 거마보행교 건립 사업’에 필요한 예산 18억원을 확보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내년 12월이 목표다. 이 사업은 관광객들을 전촌항으로 유도하기 위한 목적은 물론, 태풍 등 침수피해 발생 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목적으로 올해 1월부터 추진됐다. 전촌솔밭해변과 전촌항, 전촌용굴은 파도와 시간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광으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지만, 이곳을 잇는 보행교가 없어 300~400m 이상의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다리는 20m 높이의 아치형 보행교로 길이 55m, 너비 3m로 건설되는 전촌솔밭해변과 전촌항 양쪽을 연결한다. 전촌리가 과거 병마창이었다는 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이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조성된다. 야간에도 LED조명으로 꾸며져 전촌솔밭해변과 전촌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게 경주시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건천읍 대곡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곡교 노후교량 재가설 공사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26일 건천읍 대곡교 재가설 현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상기 건천이장협의회 단장, 지역구 시·도의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곡교 개체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주민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건천읍 대곡리 주민 주관으로 열렸다. 경주시에 따르면 대곡교는 군도6호선(건천읍 대곡리~용명리) 내 위치한 교량으로 기존 노후 교량을 해체하고 길이 45.8m, 접속도로 150m의 교량을 재가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가 19개월 만에 준공됐다. 기존 대곡교는 2019년 10월 실시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그간 대형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등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경주시는 이듬해인 2020년 8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하면서 토지보상과 실시설계 등 교량 개체공사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수 있었다. 경주시는 대곡교 개체공사 준공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사단법인 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이사장 김일홍)에서 주최‧주관하는 ‘제3회 노계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의 본선이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영천시 노계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영천의 3선현 중 한 분이시며, 가사문학의 대가이신 노계 박인로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본 대회는 전국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총 60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27명이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시 낭송은 단순하게 시를 낭독하는 것이 아니라 음과 감정 등을 극대화해 청취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낭송자의 음색과 성량, 기교에 따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전혀 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예술의 한 종류이다. 김일홍 이사장은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시 낭송 대회를 통해 노계 박인로 선생을 기리고 문학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시 낭송 대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 낭송 대회를 통해 영천의 3선현이신 노계 박인로선생을 더욱 더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시 낭송 대회 참가자들이 한 편의 시를 음미하고 정서적인 힐링이 될 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내성시장상인회는 지난 26일 봉화향군회관 뒤 신설주차장에서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봉화내성시장(봉화구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가을축제 및 마케팅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육성사업(첫걸음기반조성)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열린 행사로 봉화내성시장상인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 문화행사공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봉화내성시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방문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경품이벤트도 실시했다. 이밖에도 상인회에서는 원활한 행사를 위해 제작한 장바구니와 마크스 등 다양한 시장 홍보물도 증정했다. 안대현 봉화내성시장상인회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상인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활력이 넘치는 봉화내성시장으로 발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산과 들이 알록달록 화려한 옷을 갈아입었던 가을이 지나고 겨울로 들어서는 길목이다. 코끝이 시린 계절이 오기 전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여름이나 겨울보다 늘 짧게 느껴지는 가을이 아쉽다면 드라이브하며 가볍게 산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떠나가는 가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아름다운 봉화의 산책 겸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한 폭의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 35번 국도와 봉화 예던길 안동의 도산서원에서 봉화를 거쳐 태백에 이르는 35번 국도는 세계적인 여행정보지 미슐랭 그린가이드가 유일하게 별을 준 한국 최고의 길이다. 구불구불 강변을 따라 드라이브 코스가 운치 있게 이어져 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다. 단풍은 대부분 졌지만 바닥에 뒹구는 낙엽이 늦가을의 정취를 보여준다. 그중 35번 국도의 핵심은 봉화의 ‘낙동강 예던길’이다. 예던길의 예던이란 말은 요즘엔 쓰지 않는 말이지만 가던 또는 다니던 이라는 뜻의 예다에서 나온 말로 예던길은 ‘다니던 길’이라는 의미다. 퇴계선생이 배움을 찾아 13세부터 숙부 이우를 찾아 지금의 청량사인 청량산 오산당까지 걸어 다녔던 길이라고 전해진다. 낙동강 시발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