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감포읍 전촌항의 랜드마크가 될 교량 건설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 이 교량은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볼거리를 개선해 과거 전촌항의 관광자원 해식동굴 ‘전촌용굴’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촌항 거마보행교 건립 사업’에 필요한 예산 18억원을 확보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내년 12월이 목표다. 이 사업은 관광객들을 전촌항으로 유도하기 위한 목적은 물론, 태풍 등 침수피해 발생 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목적으로 올해 1월부터 추진됐다. 전촌솔밭해변과 전촌항, 전촌용굴은 파도와 시간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광으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지만, 이곳을 잇는 보행교가 없어 300~400m 이상의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다리는 20m 높이의 아치형 보행교로 길이 55m, 너비 3m로 건설되는 전촌솔밭해변과 전촌항 양쪽을 연결한다. 전촌리가 과거 병마창이었다는 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이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조성된다. 야간에도 LED조명으로 꾸며져 전촌솔밭해변과 전촌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게 경주시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건천읍 대곡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곡교 노후교량 재가설 공사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26일 건천읍 대곡교 재가설 현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상기 건천이장협의회 단장, 지역구 시·도의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곡교 개체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주민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건천읍 대곡리 주민 주관으로 열렸다. 경주시에 따르면 대곡교는 군도6호선(건천읍 대곡리~용명리) 내 위치한 교량으로 기존 노후 교량을 해체하고 길이 45.8m, 접속도로 150m의 교량을 재가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가 19개월 만에 준공됐다. 기존 대곡교는 2019년 10월 실시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그간 대형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등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경주시는 이듬해인 2020년 8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하면서 토지보상과 실시설계 등 교량 개체공사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수 있었다. 경주시는 대곡교 개체공사 준공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사단법인 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이사장 김일홍)에서 주최‧주관하는 ‘제3회 노계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의 본선이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영천시 노계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영천의 3선현 중 한 분이시며, 가사문학의 대가이신 노계 박인로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본 대회는 전국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총 60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27명이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시 낭송은 단순하게 시를 낭독하는 것이 아니라 음과 감정 등을 극대화해 청취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낭송자의 음색과 성량, 기교에 따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전혀 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예술의 한 종류이다. 김일홍 이사장은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시 낭송 대회를 통해 노계 박인로 선생을 기리고 문학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시 낭송 대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 낭송 대회를 통해 영천의 3선현이신 노계 박인로선생을 더욱 더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시 낭송 대회 참가자들이 한 편의 시를 음미하고 정서적인 힐링이 될 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내성시장상인회는 지난 26일 봉화향군회관 뒤 신설주차장에서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봉화내성시장(봉화구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가을축제 및 마케팅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육성사업(첫걸음기반조성)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열린 행사로 봉화내성시장상인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 문화행사공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봉화내성시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방문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경품이벤트도 실시했다. 이밖에도 상인회에서는 원활한 행사를 위해 제작한 장바구니와 마크스 등 다양한 시장 홍보물도 증정했다. 안대현 봉화내성시장상인회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상인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활력이 넘치는 봉화내성시장으로 발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산과 들이 알록달록 화려한 옷을 갈아입었던 가을이 지나고 겨울로 들어서는 길목이다. 코끝이 시린 계절이 오기 전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여름이나 겨울보다 늘 짧게 느껴지는 가을이 아쉽다면 드라이브하며 가볍게 산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떠나가는 가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아름다운 봉화의 산책 겸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한 폭의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 35번 국도와 봉화 예던길 안동의 도산서원에서 봉화를 거쳐 태백에 이르는 35번 국도는 세계적인 여행정보지 미슐랭 그린가이드가 유일하게 별을 준 한국 최고의 길이다. 구불구불 강변을 따라 드라이브 코스가 운치 있게 이어져 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다. 단풍은 대부분 졌지만 바닥에 뒹구는 낙엽이 늦가을의 정취를 보여준다. 그중 35번 국도의 핵심은 봉화의 ‘낙동강 예던길’이다. 예던길의 예던이란 말은 요즘엔 쓰지 않는 말이지만 가던 또는 다니던 이라는 뜻의 예다에서 나온 말로 예던길은 ‘다니던 길’이라는 의미다. 퇴계선생이 배움을 찾아 13세부터 숙부 이우를 찾아 지금의 청량사인 청량산 오산당까지 걸어 다녔던 길이라고 전해진다. 낙동강 시발점 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최한 ‘지역복지 현장주도학습’ 지원 사업에서 학습모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역복지 현장주도 학습은 지역복지 이슈 및 우수사례 공유, 자율적 학습 기회 제공 등 담당자들간 업무 협력과 지역복지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칠곡군은 군·읍면 복지담당 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와 ‘가치더하기 칠곡’이라는 학습모임명으로 ‘2022년 지역복지 현장주도학습’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운영했다. 민영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지역복지 학습모임을 통해 배운 것들을 지역에도 적용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와 업무 효능감을 높여 주민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24일 칠곡군아동청소년문화복지센터에서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 지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느린 학습자,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이해와 개입”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느린 학습자”로 불리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느린 학습자가 겪는 문제의 개입 필요성을 인식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느린 학습자란 IQ 71-84 사이의 경계선지능 청소년으로 국내에 약 80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낮은 지능 외에도 또래관계의 어려움, 학습 부진, 부적응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고 전 생애에 걸쳐 나타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청소년 연계기관 지도자 박미선씨는 “현장에서 느린 학습자를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지도를 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빠른 개입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교육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느린 학습자들이 학교와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부적응을 겪고 있지만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적절한 대처가 부족한 실정” 이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의회 의원연구회는 11월 2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청도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4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의원, 산업경제건설국장 등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구성된 2개 분야의 연구회에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사방사업지 관리방안 연구회’(이승민, 이수연, 김태이 의원)는 청도만의 지역특화된 사방사업 대상지를 발굴하는 등 사방사업지역의 다기능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교차로 안전관리대책 연구회’(김효태, 김규봉, 박성곤, 전종율 의원)는 관내 교차로 3개소에 대한 회전교차로 설치의 타당성을 검토하여 회전교차로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효태 의장은 “제9대 의회가 군민과 지역사회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다양한 정책들이 뒷받침돼야 하며, 의원연구단체는 그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의원연구단체의 왕성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군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들이 개발·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정복순)는 안동시 집행부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11.24~12.1)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현안 사업에 대한 내실 있는 추진을 당부하고 나섰다. 경제도시위는 11월 24일 1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자리경제과, 농정과, 유통특작과, 환경관리과, 자원순환과 등이 올해 추진한 주요사업의 추진상황과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집중 질의하면서 실효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순중 의원은 “지역 기업들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안동형일자리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안동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안동시민이 제대로 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치선 의원은 중앙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 층고 설계 변경을 비롯해 건축·토목·통신 등 소관 사업 분야별 전문위원회 설치, 태양광발전 허가 및 심의 기간 단축 등을 촉구했다. 정복순 의원은 “시민제보로 접수된 태양광발전시설 적법성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달라”면서, “성인지예산의 수혜가 성평등에 기여될 수 있도록 합당한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진 의원은 “보조사업으로 진행되는 중앙문화의거리 ‘깜놀이벤트’ 행사의 내실을 강화하고, 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 권기익 의장이 서울일보·도민일보·서울매일·시사통신이 주관하는 ‘2022 서울평화문화대상’ 교육문화자치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각계 전문 분야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장려하기 위해 분야별 최상의 적임자에 부합하는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시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남다른 역량과 봉사정신으로 사회발전 및 지방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방의회 5선 시의원을 지내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실천하는 등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를 한 점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권 의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했던 노력이 의정대상이란 좋은 결과로 이어져 영광스럽다”라며, “시민들의 작은 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1월 25일 제288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청도군 예산안을 제출하고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청도군의 재정확충과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총 29건, 594억원의 공모사업 선정, 지방소멸 대응기금 160억원 확보와 한국 매니페스토 선거 공보분야 최우수상, 대한민국 환경대상, 농정평가 최우수상 수상 등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군정에 적극적인 참여와 끊임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청도군민과 청도군의회에 고마움의 뜻을 먼저 전했다. 이날 김하수 군수는 2023년 군정방향으로 혁신하는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사업 육성, 행복한 선진복지 청도 실현, 지방소멸 위기 적극대응과 안정적인 정주 환경조성, 상생협력의 신성장 혁신경제 구축, 소통과 변화·섬김의 군정 추진 등 6대 청도군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23년도 청도군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2023년도 청도군 예산규모는 올해년도 본예산 대비 11.8%, 637억원 증가한 6,040억원으로 사회복지·보건 분야 1,324억원, 농업분야 1,197억원, 지역개발 및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25일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에서 22개 기관·민간단체, 시민체험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3년 만에 시행된 이번 훈련은 경산시와 대구교통공사가 공동 주관하여 규모 6.7의‘지진으로 인한 열차탈선 및 역사 화재’ 사고유형의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인명 구조활동, 부상자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사고수습 복구를 위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협조·지원 등을 실전처럼 연습했다. 특히, 불시 훈련 메시지 부여,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 신속한 상황전파, 대구교통공사 자위소방대원들의 인명 대피 및 화재진화 등 현장조치행동매뉴얼에 따른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민간단체와 시민체험단 등 참여형 훈련을 통한 안전 문화운동 확산, 재난 현장의 신속한 피해 상황 확인을 위한 첨단장비 드론 활용 등으로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각종 재난 발생으로 재난 대응 훈련에 대한 시민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져 실전과 같은 불시 훈련 방식으로 인명 대피 및 구조·구급활동, 피해 수습 복구 등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바르게살기운동 경산시협의회(회장 정병철)는 11월 25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바르게살기가족과 초청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바르게살기운동 가족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얼쑤봉사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바르게살기운동 행동강령 낭독과 시상식, 대회사, 축사 등의 의식행사와 대형 윷놀이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펼쳤으며 이후에는 노래자랑 대회와 행운권 추첨을 통해 행사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정병철 경산시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진실·질서·화합의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은 이 시대 우리가 지켜야 할 덕목으로 한마음다짐대회를 계기로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기 좋은 경산 발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는 바르게살기 가족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이어져 바르게살기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산시협의회는 자연정화 활동, 녹색생활실천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25일 NC백화점 앞에서 2022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기념하여 여성폭력 방지에 관한 관심과 지지를 주제로 경산시, 경산경찰서, 경산가정폭력상담소, 로뎀성폭력상담소, 새경산성폭력상담소가 합동으로 여성폭력 추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서의 여성폭력은 성별에 기반한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안전할 수 있는 권리 등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관계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른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지속적 괴롭힘 행위와 그밖에 친밀한 관계에 의한 폭력,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폭력 등을 말한다. 지난해 경산 지역에서 발생한 여성폭력 현황을 보면 가정폭력 199건, 성폭력 119건, 성매매 12건, 디지털성폭력 52건 등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은 다소 감소했지만, 성폭력, 성매매, 디지털성폭력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여성폭력추방주간 동안 홍보 캠페인, 주요네거리 대형전광판 광고 등을 통하여 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기념하여 진행한 이 캠페인은 연일 보도되는 여성폭력에 대하여 우리가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여성폭력 추방을 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24일 HD행복연구소장과 고려대학교 석좌 교수로 재직 중인 ‘조벽’ 교수를 초청하여 부모교육 및 저서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번 부모교육 초청강연회는 ‘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키워주는 부모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군위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만큼 관내 학부모는 물론 유관기관 종사자, 교육 전문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조벽 교수는 강연을 통해‘감정은 수용하되, 행동은 수정하라’ 등 감정코칭의 중요함을 일깨워 주었다. 부모교육 참여자들은 “조벽 교수의 알찬 교육으로 잃어버린 마음과 바른 감정코칭 방법과 긍정, 감사의 참 의미를 일깨워 주심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교육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친구관계, 학업, 가족, 진로결정에 있어 경제적인 문제, 가출, 비행, 폭력, 약물, 성문제에 이르기까지 성장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도움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