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수륜농협 직원 20명과 고령군 쌍림농협 직원 20명은 11월 22일 수륜농협에서 각자 10만원씩 총200만원을 상호기부했다. 이날 기부행사에는 수륜농협 김용희 조합장을 비롯한 쌍림농협 박상홍 조합장, 각 농협 직원들 및 수륜면과 쌍림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석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현장 접수터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상호기부가 이루어졌으며, 인접해 있는 두 시군의 화합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인 정착의 응원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수륜농협 김용희 조합장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하여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고향사랑기부가 확산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헌진 수륜면장은 “상호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고향을 살리고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11월 22일 오후 1시 30분경 성주군 초전면 새마을협의회(회장 한형우, 허복순) 회원 30여명은 성주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초전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 일동은 지난 19일에서 21일까지 미리 배추를 뽑고, 절이고, 씻는 등 김장김치를 담그기 위한 준비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전체 읍면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김장김치 양념 속을 넣었다. 김장 김치는 약 3,200포기로 김장 후 독거노인·취약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허복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가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되다.”며 “아삭아삭하고 맛난 김장김치 드시고 따뜻한 겨울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강희 초전면장은 “취약계층에게 맛난 김장 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며칠에 걸려 수고를 아끼지 않은 새마을지도자회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2023년 상주시 우수 강소농이 11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한다. 이번 평가회는 강소농 육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 개최하여 강소농 사업 성과를 홍보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소비자와의 접촉 기회 확대를 통해 강소농 생산품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강소농 홍보 부스를 설치해 젤코바와이너리(머루와인 등)와 황의정·문장대천마농원식품(천마가공품 등)의 우수한 상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며, 다양한 구매 이벤트를 진행하여 판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756명의 강소농을 육성하여 농산물 판매, 유통, 마케팅 등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강소 농가 애로사항 해결,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다녀가시는 모든 분들이 상주시 강소농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가공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보건소는 11월 21일 시민의 건강증진 및 산림복지 활성화를 위해 국립 김천 치유의숲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산림 자원을 활용한 건강 힐링 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주민의 심신 안정감 도모 및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 협약 사항은 ▶김천시민의 건강증진 산림복지서비스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건강증진 보건사업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홍보 ▶치유의숲 방문 고객 대상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협력 등이다. 국립김천 치유의숲과의 업무협약으로 김천시보건소는 지역주민에게 맨발 걷기의 효능 등을 직접 체험해 보게 하는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현숙 김천시 보건소장은 “양 기관의 연계 체제 구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실천 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혁신도시 왕버들 공원(석정천 저류지 인근)에 무궁화 둘레길을 조성했다. 한국전력기술 축구장 인근에 있으며, 공원 산책로 170m 구간에 무궁화 100본을 심어 시민들이 무궁화를 감상하면서 산책할 수 있게 했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기술에서 무궁화 100본을 사들여 김천시에 기부하고 김천시에서는 왕버들 공원에 무궁화를 심어서 사업을 마무리했다. 무궁화는 배달계, 화합, 계월향, 삼천리, 광명 5종류를 20본씩 구간을 나눠 심어 산책하며 다양한 무궁화를 보고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2024년도에도 이번 조성된 둘레길 인근에 무궁화를 추가로 심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학습의 장으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김천시와 한국전력기술이 함께 손잡고 무궁화 둘레길을 조성함으로써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하는 상생의 모델이 되고 있다. 민래기 산림녹지과장은 “공원은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정원입니다. 내가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시설물을 아끼고 애용해서 서로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12월 16일 김천시 자산로 33 일원에서 ‘목공 일일 강좌(홀리원데이 on Christmas)’를 개최할 방침이다.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목재 친화형 생활 SOC 확충 및 목재특화 거리 조성 사업’의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일일 강좌는 감호지구를 목공예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목공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소중한 사람에게 목공으로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번 행사를 위해 김천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천쟁이 △나무망치 목공방 △부부소소 목공소 △우드인 조마 △트리플러스 △달구지 목공방과 △감호 목재 학교 협동조합이 참여한다. 행사는 1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산로 33 일원에서 진행되며, 카빙 도마 & 버터나이프, 미니 스툴, 라이브 엣지 원목 도마, 벽걸이용 선반,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 우드버닝, 다용도 탁자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번 일일 강좌는 감호지구 하반기 축제인 ‘삼도 난장 겨울 이야기’와 함께 열려 체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환경공학과 이원태 교수가 과학기술 발전 및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표창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기술애로 상담 등 직접·연계 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 R&D 역량 향상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원태 교수는 2011년 국립금오공대에 부임한 이후, 기업의 기술애로사항, R&D 역량, 친환경성 등을 향상하기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또한 상호 협력이 가능한 분야의 기업 및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연결 및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특히 2020년 이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기업공감원스톱서비스 전문가로 활동하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기술애로사항을 해결했다. 대표적인 기술애로사항 해결 건으로, △오수 및 폐수 방류수 오염물질 처리 기술 △전기분해를 적용한 녹조제거 기술 △세탁폐수처리시설의 TOC 저감 기술 개발 등이 있다. 이원태 교수는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기술개발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함께 참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는 12월 4일 서울 LW컨벤션 센터에서 숲길 안전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숲길 및 산악지역 사고사례 분석을 기반으로 숲길 이용자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체계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12월 4일 오후 2시부터 세미나가 진행되며,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공원공단, 강원특별자치도 소방학교,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 총 5개 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사례분석 및 토론을 통하여 안전의식을 높일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발표는 ▲국민의 안전·편의 증진을 위한 숲길 정책(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 장영신), ▲북한산과 도봉산의 산악사고 유형에 대한 분석(국립등산학교장 민병준), ▲사례로 보는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국립공원산악안전교육원 과장 손경완), ▲119구조 사고사례 및 선진기술을 통한 구조체계(강원특별자치도 소방학교 교수연구 팀장 장남중), ▲민간산악구조대 수색구조 및 산악사고 구조대책(대한산악구조협회 이사 최종찬)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후 이어지는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은 성봉주 한국체육과학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1월 21일 2023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 문화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 사업의 첫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년 문화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고령군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원데이 클래스 개설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청년 문화 참여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거품입욕제 배쓰밤 만들기, 스테인드글라스 썬캐쳐 만들기, 퍼스널 컬러 및 이미지 컨설팅으로 3개 강의로 구성됐으며 사업 개시 당시 참여자 모집이 성황리에 조기 종료되는 등 관내 청년층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진행된 강의는 거품입욕제 배쓰밤 만들기로, 고령군 청년 커뮤니티 공간(청년 드루와樂)이 입주해있는 대가야행복드림센터에서 10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강의료 및 재료비 모두 전액 지원하여, 무상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한편,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고령청년 드루와樂’은 고령군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청년 소모임 회의 및 문서작업, 여가활동 등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 경산만들기 연구팀’(대표자 박미옥)은 11월 22일 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경산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를 주제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관광도시 경산만들기 연구팀’은 박미옥, 강수명, 권중석, 김화선, 이경원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산시 신설 관광인프라 방안 제시 및 체류형 관광도시 경산으로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6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는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문화관광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개월여간 진행되어 온 연구의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과업의 배경 및 목적 △계획의 범위 △추진 전략 △경산시 기본 현황 △경산시 관광자원의 특성과 현황 △경산시 관광자원 보존‧활용계획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관광도시 경산만들기 연구팀은 경산시의 관광자원 발굴 및 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경산시 관광자원 보존·활용 전략을 도출하고, 향후 각 관광자원의 수용력 한도를 명확히 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으로의 계획안을 점진적으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관광도시 경산만들기 연구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의 학교 운동부 학생 선수의 최저학력 미도달 수가 초·중·고 합쳐 69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은 11월 20일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운동부 학생의 최저학력 미도달 현황을 언급하며, 최저학력 미도달을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서두에서 “올해 10월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이 △금 42 △은 43 △동 48, 합계 13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며 쾌거를 칭찬하면서 “하지만 이런 눈부신 성과와는 별개로 올해 경북에는 696명의 최저학력 미도달 학생 선수가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경북도 내 학교 운동부 학생 선수의 학습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품었다. 각급 학교별로는 △ 초등학교 29명 △ 중학교 399명 △ 고등학교 268명으로 중학교가 미도달 운동부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는 4명 중 1명의 운동부 학생이 최저학력 미도달인 것으로 조사됐다. 윤 의원은 “상위법령인 ‘학교체육 진흥법’이 개정되면서 2024년 1학기부터 학생 선수가 최저학력에 미도달하면 다음 학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의 경주 유치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의회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 21일 ‘2025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배진석 의원(경주)을 위원장으로, 박창욱 의원(봉화)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2025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 특별위원회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6일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구성안의 심사·의결됐으며, 11월 21일 위원장, 부위원장 포함 9명의 의원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배진석 의원은 경주 출신의 교육위원회 소속 3선 의원으로 제11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기획경제위원장을 역임 했으며, 경상북도의회 제342회 임시회에서‘경상북도교육청 중증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진석(경주)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국내외 지역을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유치 운동 참여 등 활동 지원을 통해 경북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은 11월 21일 제343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고령 지산동고분군 유네스코 지정 사후지원 강화와 기존 농업인 등을 위한 단계적 스마트팜 모델 연구․교육 확대 및 경북 대표농산품 주산지 종합 지원방안 수립, 고령군 개발제한구역 해제, 특성화고 다양화 및 기숙사고 지원 확대에 대한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성환 의원은 우선 가야․신라․유교 3대문화의 관련 세계유산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두 보유한 경북이 상대적으로 가야문화의 발굴․연구 진행상황이 더딘 것을 지적하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기관 고령 유치, 대가야 박물관 및 우륵 박물관 승격, 대가야 유적 신속 발굴ㆍ조사 등 고령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사후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다음으로, 기후변화 위기 속 농업대전환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존 농업인 등을 위한 단계별 스마트팜 모델 연구 및 시설교육 확대와 고령의 딸기․마늘․양파 등 대표농산품 주산지 종합 지원방안 수립 필요성을 언급하고 촘촘하고 체계적인 행․재정 지원확대를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어,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고령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의회 김홍구 의원(상주, 국민의힘)은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경북 장기추진사업, 경북 관광산업 개발 및 문화재 발굴, 작은학교 지원 방안 등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하여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질문을 펼쳤다. 김 의원은 현재 경북도에서 추진되고 있는 장기사업은 하천정비사업을 제외하고 10월 기준으로 34개 부서에서 88개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추진율이 50% 이하인 사업이 20여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 21개 시군에는 359개(총 4,178km)의 하천이 있으며 재해나 태풍, 토사 유실, 자연환경 등에 따라 54개의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비는 1조 4,340억 규모로 대부분 장기추진 사업이다. 그런데 하천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보면 현재 23개 사업이 추진 중지되어 있으며 당초에 계획한 사업완료 기간에서 몇 년이나 연장된 사례도 있음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장기사업을 추진하기 전에는 사업의 타당성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중간에 사업계획이 변경되거나 지연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쳐야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음을 지적하며, 현재 중지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 국민의힘)이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교육청의 심리적 위기 학생 지원 대책은 ‘정책백화점’인데 막상 내용을 살펴보면 찍어내기 바쁜 ‘페이퍼 정책’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임종식 교육감을 대상으로 △교육청 학생생활과 심리적건강 정책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전문성을 가진 보건장학관과 상담장학관을 배치하여 유기적인 협조를 주문하고 △고위기 학생 지원을 위하여 위(Wee)스쿨, 가정형 위(Wee)센터ㆍ병원형 위(Wee)센터 설치 검토 △전문상담교사 미배치학교 467곳에 대한 전문상담교사 배치 대책, △학생 1,000명 이상인 학교에 상담교사를 2명 이상 배치 대책을 요구했다. 차주식 의원의 도정질문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도내 자살 학생 수는 61명이며, 2023년(8월)에만 18명(11월21일 현재 19명)의 자살 학생이 발생했다. 또한 2022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자살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2023년 한해만 자살 위험이 높은 학생이 745명, 관심군까지 3,330명인데 비해 최근 5년간 자살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