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 소수박물관이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역대 명필가들의 글씨를 모아 놓은 ‘해동명적’ 국역서를 발간했다. 해동명적은 1515년 신공제(申公濟)가 신라 말에서 조선 초까지 문종, 성종, 최치원, 김생 등 명필가 42인의 글씨를 모아 목판으로 새기고 이를 탁본하여 서책으로 간행한 법첩(法帖)이다. 이후 1530년 경상도 관찰사 최세절(崔世節)이 석판본을 다시 간행했다. 면수는 총 169면으로 여러 판본이 전해지고 있으나 완질본은 없으며, 소수박물관 소장 해동명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18호)이 가장 많은 137면을 수록하고 있다. 이번 발간한 해동명적은 소수박물관 소장본(공주이씨 공숙공파 문중 기증)을 중심으로 누락된 부분은 경주 독락당 소장본, 경주 서백당 소장본(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본의 고화질 이미지 파일을 협조받아 완질본으로 발간했으며, 크기와 색상은 원본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송준태 소수박물관 관장은 “이번에 발간한 ‘해동명적’은 지금까지 문헌자료가 없던 15세기 이전 명필가들의 희귀한 필적을 다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서예사 연구 자료로 매우 가치가 크다. 문헌사와 출판사적으로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산 원정에서 김천상무에 승점 3점을 안긴 박상혁이 소감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7월 24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R 안산그리너스FC와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박상혁은 후반 교체투입 1분 만인 후반 18분, 득점포를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박상혁은 “최근 승리가 없었는데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또 팀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아서 정말 좋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박상혁은 후반 17분 교체투입 이후 1분 만에 득점을 터뜨리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 18분, 권혁규의 패스를 받은 허용준이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이를 박상혁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득점을 터뜨렸다. 박상혁은 “기억하기로는 휘슬이 불리지 않았다. 또 VAR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열심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득점 이후에 우리 팀의 파울인 줄 알고 얼떨떨했지만 결국 골로 인정돼 다행이었다.”고 했다. 박상혁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해 2골을 터뜨렸다. 놀라운 것은 두 골 모두 교체투입 이후 1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의 협력중소기업인 ㈜나다가 터키 악쿠유(Akkuyu) 원자력발전소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TSI)’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한수원과 중소기업이 협력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제품 중 한수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입찰, 수주에 성공한 첫 사례다. ㈜나다는 국내 진동감시 분야 전문업체로,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약 300만 달러(약 36억원) 규모다. 터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 설비인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은 한수원 협력 R&D 지원사업을 통해 약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2011년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2013년 고리3,4호기에 처음 설치된 후 신고리5,6호기 등에 공급되어 훌륭한 성능 및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나다는 인도네시아, UAE, 사우디 등의 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나다는 한수원과 국내 기자재 제작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수출 지원 법인 KNP(Korea Nuclear Partners)를 통한 해외 바이어와의 B2B 미팅, 컨설팅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역량을 강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당초 7월 27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 착공식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수도권 및 비수도권에서 코로나19 발생자가 급증하면서 7월 27일부터 비수도권 전체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지역 내 감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결정이다.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이 추진하는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경북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현대식 도축시설로 2015년부터 건립을 준비해왔다. 총 사업비 564억원을 투입 49,345㎡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건축되며 일일 도축능력이 소 200두, 돼지 2,000두 규모로 2022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착공식이 이번에 개최되지 못하고 잠정 연기해서 아쉽지만, 중대본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지침을 고려하여 행사 연기를 결정한 점에 대해 시민들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영세 안동시장은 7월 28일 오후 2시 시청 소통실에서 열리는 임동중학교 폐교 활용방안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김영숙 대외협력실장(AI교양학부 교수)이 대학발전기금으로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영숙 교수는 “세계수준의 보건의료 전문직업인 양성 메카대학으로서 최첨단 교육시설과 기자재 확충으로 최고의 보건의료전문직업인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발전기금 기부 취지를 전했다. 남성희 총장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희망찬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보건의료 ‧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행복가치 실현대학으로서 국가의 발전과 인류 공영에 기여하는 미래인재 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발전기금 기부자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1,500여명이며, 누적 모금액은 약 28억 6천만 원에 이른다. 기부금은 연구학술활동지원, 교육지원, 장학금 지급, 캠퍼스 환경개선, 50주년 기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세무회계과 1학년 학생 3명이 7월 12일부터 26일까지 북대구세무서에 투입돼 자영업자들의 부가세 신고 업무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들의 부가세신고를 도와주고 실전을 바탕으로 한 회계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한편, 2학년들은 실무형 세무 ‧ 회계 전문직 취업을 위해 회계법인 등에서 7월 4주간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성백춘 세무회계과 학과장은 “세무회계과는 회계 ‧ 세무 ‧ 금융 분야의 전문직 취업을 위해 다양한 현장 실습처를 개발하고 인성과 실력을 고루 겸비한 실무형 세무회계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022학년도 학과 명칭을 제테크 세무회계과로 변경하고 비트코인, 주식, 부동산, 경매 등 전문적인 제테크 교육과정도 포함시켜 세무회계 전문가로서의 전문영역을 확장해 전인적인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은 2025년까지 5년간 총 21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10억원)을 투입해 베어링산업의 R&D기획부터 제품설계, 가공, 품질평가 등 전주기적 지원 가능한 제조지원센터 건립과 설계․해석 S/W, 성능평가 및 신뢰성 검증 등 장비 25종을 구축해 도내 기업의 베어링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영주에 이미 건립된 베어링 분야 국내 유일 전문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연계하여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생산하기 어려운 정밀 고부가가치 베어링을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게 됐고, 이를 통해 경북도가 베어링 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베어링은 모빌리티(자동차, UAM, 드론 등), 제조기반(로봇, 기계, 에너지 등), 항공방위산업(인공위성, 로켓 등) 응용범위가 어느 부품보다 넓어 산업의 쌀로 불리지만, 신제품 개발에서 품질평가까지 높은 기술력과 시설투자가 필요하고 진입장벽이 높아 일본, 독일, 미국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7월 26일 경북의 예술영재들을 조기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기 위한 ‘무한상상 영재발굴단’ 교육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통해 경북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이번 무한상상 영재발굴단 사업은 경북 내 미술, 음악, 전통분야에 예술적 영재성이 있는 초등, 중등, 고등학생 대상으로 34명을 선발해 지역 대학인 경북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주대학교, 안동대학교, 계명대학교, 동국대학교(경주)와의 산학협력 시스템을 활용해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예술성을 가진 인재를 조기 발굴해 집중 양성함과 동시에 국내 최고 예술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예술종합대학과 1:1 수업, 전공 선배들과의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높은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7월 출범한 경북문화재단은 경북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국내 굴지의 기업에 제안함으로써 기업후원을 통해 경북의 지역문화예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중 첫 번째 사업으로 시작한 무한상상 영재발굴단은 수도권에 집중된 예술영재 교육사업을 경북도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경북을 대표하는 예술영재 육성 체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 경북일고등학교 김제덕 선수가 7월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개최된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면서 올림픽 2관왕에 등극했다. 김제덕은 오진혁(40‧현대제철)‧김우진(29‧청주시청) 선수와 함께 힘을 합쳐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6-0(59-55, 60-58, 56-55)로 대만을 제압했다. 화살을 쏘기 전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파이팅!”을 포효하고 흔들림 없는 정신력으로 거침없이 활시위를 당기는 등 남다른 강심장 면모를 보이며 상대팀을 압도했다. 앞서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4-4(58-54, 54-55, 58-55, 53-56)로 비기고 슛 오프에서도 비겼으나 김제덕 화살이 10점 정중앙(엑스텐)에 가장 가까워 극적으로 이기면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국제 대회 경험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4일 혼성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남자 단체전 금메달로 2관왕을 하며 한국 양궁을 이끌어갈 차세대 에이스로 우뚝 섰다. 최연소 양궁 국가대표로 이름 세 글자를 꼭 남기고 싶다던 김제덕은 13살 나이에 SBS ‘영재발굴단’에서 중국 여자 양궁 기대주였던 안취시안(당시 17세) 선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건희미술관 대구유치 시민추진단(단장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은 7월 26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이건희미술관 서울건립 철회를 촉구하는 대구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참여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명부작성, 체온체크, 마스크착용, 띄어앉기, 구호 최소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이날 김형기 단장의 궐기사를 시작으로, 권영진 시장, 강은희 교육감, 장상수 의장, 김갑용 부산예총 부회장이 연대사를 하고, 김승수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의 연대사가 영상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이건희미술관 서울건립 결정의 절차상 하자와 불공정성을 성토하고, 이의 철회와 함께 공정한 절차에 따라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공모추진을 촉구하고, 대통령님께 드리는 건의문도 채택했다. 한편, 지난 7월 7일 정부는, 40여 개 지방 자치단체들이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과 문화분권을 열망하며 간절한 유치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자치단체의 의견수렴 한번 없이 서울 위주의 인사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국가적 현안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 이에 시민추진단은 7월 8일 규탄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제부터 시작이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경북지역 지식인·전문인 110여 명이 7월 26일 오전 11시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날 이승렬 영남대학교 교수와 이찬교 (사)경북혁신교육연구소공감 이사장이 발언을 하고 한지영 대구예술대학교 강사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과거의 보수냐 진보냐는 대결 의식으로는 서민의 팍팍한 민생 문제를 풀어낼 수 없고, 경제 양극화 문제, 청년 실업, 최저임금, 부동산 폭등, 저출산 고령화, 여성 차별 등이 풀어야 할 과제들도 보수와 진보라는 과거 이념으로는 풀 수 없는 과제이다.”며 실사구시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대선에서는 새로운 가치를 담을 새 부대가 필요하다. 새 부대는 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3년을 지낸 이재명이다.”고 강조하고, “이재명의 정치 신념은 억강부약(抑强扶弱)이다. 반칙과 특권을 없애고 반칙과 특권에 희생당할 수밖에 없었던 서민을 도와야 한다는 정치 철학으로, 이재명은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11년 동안 억강부약 정책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새 부대는 실력, 선명하고 분명한 실력이다. 역동적인 실력만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5명의 자원봉사자와 4개 자생단체에 대해 ‘75세이상 어르신 예방접종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상한 자원봉사자(단체)는 포항시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진행한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 시 사전안내부터 접종센터에 모시고 오는 일, 접종 후 귀가와 이상반응 관찰까지 거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오늘 수상자 이외에도 2,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75세 이상 어르신의 예방접종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의사소통도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내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시간을 내어 수고해주신 봉사자 덕분에 접종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감염사례 없이 80%이상 접종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결코 공무원의 힘만으로는 해낼 수 없는 일이었기에 자원봉사자와 자생단체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7월 25일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 결과 6월 21일부터 유지해 온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를 비수도권 일괄 단계 조정에 따라 7월 27일 0시부터 8월 8일 24시까지 3단계로 격상하여 시행․운영한다. 그동안 시에서는 오랜 기간 시민들의 피로감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그리고 지역경제의 위축 등을 고려한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한 지도․점검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 협조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하여 지난 6. 21일 선제적으로 5인 사적모임 금지를 전격 해제하는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를 운영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의 확진자 증가세가 비수도권으로 확산되어 중앙재난대책본부의 비수도권 일괄 조정에 따라 부득이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였으며, 실행기준은 다음과 같다. ▲사적모임 5인 이상 금지 ▲마스크착용 의무화 및 50인 이상 행사․집회 금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목욕장 등은 22시 이후 운영중단. 다만, 식당․카페는 22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소모임․식사․숙박금지) 등 또한, 여름철 방학이나 휴가철 귀성객을 대상으로 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업무협약을 맺은 ㈜클레버(대표 정종홍)가 7월 22일 청주 ㈜클레버 본사에서 경북 기능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클레버는 충북 청주시에 본사를 두고 2차 전지 제조장치 개발・제조 및 반도체 세정 장비 개발・제조 기업으로 지난해 11월 경북교육청과 고졸취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이다. 지난 2020년, 2021년 경북 직업계고 학생을 지속적으로 채용했으며, 이번 기능우수학생 장학금은 인재를 확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도입한 새로운 채용 방식이다. 장학생 수여 대상의 자격은 ▲직업계고 3학년 중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또는 대회 준비 학생 ▲학교장 추천서 ▲현장실습 후 채용 전환일로부터 1년 이상 재직 가능한 자를 모두 충족하는 자로서, 서류 및 면접전형을 통한 우수 기술기능인재만 장학금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장학금 수혜자는 총 5명(경주공업고 3명, 구미 금오공업고 1명, 포항제철공업고 1명)으로 1인당 총 300만 원이 지급된다. 현장실습 전에 100만 원이 지급되고 현장실습 후 장기근로 대상자로 선발되면 졸업일에 맞춰 20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