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2025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참여자 168명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대비 사업비가 2억원 증액되어 30여개의 일자리가 추가 창출된다. 이를 통해 지역 실업 문제를 완화하고, 새로운 고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사업은 지난 2월 3일부터 7일까지 모집을 진행한 결과, 587명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가구소득,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하여 고득점 순으로 168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은 구미시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의 63개 사업장에 배치된다. 사업 참여자는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만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근무하며, 만 34세 이하의 청년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한다. 시간당 10,030원의 임금이 지급되며, 업무보조 및 상담, 분리 및 수거, 마을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고용안정과 침체된 경기 회복에 기여할 것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의 대표 미혼남녀 만남 행사 ‘두근두근~ing’가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지금까지 총 696명(348쌍)이 참가해 131커플이 탄생했으며, 이 중 23커플이 결혼에 성공했다. 커플 매칭률은 37%에 달한다. 올해도 인연을 찾는 청춘남녀를 위한 기회가 마련된다. 구미시는 ‘두근두근~ing’ 참가 신청을 3월 3일부터 4월 4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행사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근두근~ing’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인연을 찾기 어려운 청춘남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별 게임과 라운드 토크 등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총 4기로 운영되며, 상반기에는 △1기(4월 19일) △2기(5월 17일) 행사가 열린다. 하반기(예정)에는 △3기(8월 23일) △4기(9월 20일)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만 20세~39세 미혼남녀로, 참가 신청서와 함께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맞벌이 부모와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운영 중인 ‘365돌봄 어린이집’이 지난해 3,001명의 어린이가 이용하며 총 14,455시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월평균 72명이 353시간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며, 실질적인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권역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3월부터 365돌봄 어린이집을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신규 지정된 연꽃어린이집(도량동)과 국공립프로그레스 어린이집(신평1동)은 지난 3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365돌봄 어린이집은 평일(18:00∼24:00)과 주말·공휴일(09:00∼18:00)에 운영되며, 부모의 야간 근무나 긴급 상황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맞벌이 가정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부모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근과 주말 근무가 잦은 부모들이 장거리 이동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으며, 아이들 역시 익숙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돌봄 서비스의 질도 한층 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장호 구미시장은 4일 오후 3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직원 정례회의‘새희망 구미아카데미’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3월 3일 새벽, 경북 칠곡군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재욱 칠곡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대설 피해 예방에 나섰다. 김 군수는 이날 아침부터 석적읍 팥재를 비롯해 주요 재해 취약지와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을 돌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칠곡군의 평균 적설량은 2.5cm로, 특히 팥재(7.3cm)와 팔공산(5.4cm) 등 고지대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였다. 군은 새벽 3시 30분부터 제설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팥재와 한티재 등 주요 도로의 눈을 치우며 교통 마비를 막는 데 집중했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제설 상황을 살피며“눈길 사고를 막고,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군청과 읍·면이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비닐하우스 농가에는 사전 대비를 철저히 당부하는 한편, 붕괴 위험이 높은 시설은 별도 관리하도록 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이동하던 김 군수는 석적읍 광암교 인근에서 배수 불량으로 인한 침수 우려 상황을 발견하고 즉시 관계 부서에 원인 파악과 긴급 조치를 지시했다. 현재 칠곡군은 군청과 각 읍·면에서 제설차 12대를 투입해 주요 도로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조심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제가 부축해 드리겠습니다.” 칠곡군 애국동산에서 열린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에서 김재욱 칠곡군수는 흰 한복을 입은 독립운동가의 후손, 장상규 광복회 칠곡고령연합지회장(86)의 팔을 꼭 잡고 직접 부축하며 헌화대로 함께 올랐다. 군수와 후손이 함께 오른 계단은 단순한 돌계단이 아니었다. 그 길은 100년 전 선열들이 걸었던 독립의 길이자, 독립운동 성지 칠곡의 숨결을 되살리는 길이었다. 장상규 씨는 1927년 대구 조선은행 폭탄투척 의거의 주역, 장진홍 의사의 손자다. 이날, 장 씨는 할아버지의 기념비 앞에서 헌화하며 잠시 걸음을 멈췄다. 김재욱 군수는 그런 후손의 팔을 다시 한번 단단히 잡았다. 그 손끝에는 100년 전 뜨거웠던 독립의 숨결과 오늘 우리가 이어가야 할 역사적 책임이 함께 묻어 있었다. 이날 헌화 행사에는 김재욱 군수와 장상규 씨를 비롯해 각 기관장, 군의원, 유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칠곡군 어린이합창단(대교초)이 선두에 서서 애국가와 3·1절 노래를 힘차게 불러, 독립운동 정신을 미래세대와 함께 나눴다. 칠곡군은 흔히‘호국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6·25전쟁 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올 상반기 공고를 통해 선정된 관내 초·중·고교에 붉은대게살을 무상납품 지원해 급식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상반기 행사에는 제철초, 하양초, 숭산초, 경구고, 세화고, 신라공고, 포항고, 동지여고, 경산여고 총 9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3월부터 붉은대게살 재료로 게살오이스터파스타, 게딱지그라탕, 게살커리덥밥, 게살 김밥, 게살 샌드위치, 대게살 초밥 등 학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급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붉은대게 무상지원 급식행사를 진행해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 수산물인 붉은대게를 홍보해, 내수 활성화와 소비 촉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반응 또한 긍정적이었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도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붉은대게는 영양의 보고라고 할 정도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돼 있고 칼슘, 인, 철분,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며, 시력 회복, 면역증진 등에 효능이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원 해양수산국장은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붉은대게살로 조리한 음식으로 학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58일간 내려진 조업정지 행정처분의 적정 이행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처분은 2019년 4월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의 ‘물환경보전법’ 위반 적발됨에 따라, 2020년 12월 도에서 내린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제련소 측이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0월 31일 대법원이 정부 측의 승소를 확정해 판결한 데 따른 조치다. 도는 행정처분 기간 중 시설 가동 여부, 전기 및 용수 계량기 확인 등으로 조업정지 이행을 확인하지만, 단 조업 이외에 만일의 사태, 즉 환경오염 및 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시설은 가동된다. 필수 가동 시설 외의 제품 생산활동은 엄격히 제한해 조업정지 행정처분 이행 여부를 철저히 감시하고, 수질 검사 결과 기준 초과 처리수 발생 시 전량 배출을 금지하고 재차 처리하는 등 조업정지 기간에도 환경오염을 예방하도록 노력한다. 도는 최근 ㈜영풍 석포제련소의 조업정지 처분과 관련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째, 조업정지 기간이 당초 3개월 30일에서 1개월 30일로 2분의 1 감경되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는 벤처·스타트업이 중심이 되는 경북 시대 구현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경북 지방시대 벤처펀드’ 자금 1,000억 원을 확보했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 사업으로 지역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에 충분한 벤처투자를 통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벤처 모펀드(자(子) 조합에 출자하는 펀드)다. 경북도는 올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 1차 정시 모태펀드(정책 효율성 제고를 위해 투자재원 공급은 정부가 하되, 투자의사 결정은 전문기관 ‘한국벤처투자’가 담당) 출자 사업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분야에 모태펀드 600억원, 경북도 60억원, 포항시 15억원, 구미시 15억원, 경주시 15억원, 경산시 15억원, 지역 금융·기업 등 1,000억 원 규모로 신청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펀드는 올해 7월 중 모펀드로 결성되며 한국벤처투자에서 운용한다. 이후,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모펀드운영위원회가 설치 및 운영되며, ‘자펀드의 수’, ‘규모’, ‘주목적 투자 대상’ 등 경북에 특화된 펀드로 운영한다. 경북도가 제안한 중점 지원 펀드는 스마트 제조 산업을 위한 스마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력하기 위한 일환으로 부모의 장난감 구매 부담을 줄이고 아이에게 다양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난감도서관 설치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왔다. 그 결과, 2024년 말 기준 17개 시군에 26개소의 장난감도서관이 운영중이며, 2025년에는 영천, 포항, 경산에 추가로 도서관을 설치해 총 29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 2024년 말 기준 운영 현황: 포항4, 경주2, 김천, 안동, 구미4,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영양, 영덕, 고령, 칠곡2, 예천, 울진2, 울릉_총 17개 시군(26개소)) 도내 장난감도서관은 2024년 기준으로 회원 수 1만 9,388명, 월평균 이용 횟수 1만 8,180회로 꾸준히 증가하며 복합 놀이 학습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장난감도서관은 단순한 장난감 대여 공간을 넘어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놀이·육아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육아 가정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시군 장난감도서관은 자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의 놀이 욕구를 충족시키고,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많은 도움을 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2월 28일, 국립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안동시, 국립안동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오케이에프음료(주), ㈜유한건강생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북형 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 지역혁신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경북형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조성과 지역 중견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중견기업 혁신연구실 지정 및 운영 ▴공동 연구개발(R&D) 수행 ▴지역 혁신 인재 양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과제로는 지자체 중심으로 중견기업, 대학 등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중견기업 혁신연구실’ 운영 등을 통해 수요 맞춤형 R&D 기반 석박사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교수-학생 및 지역혁신기관 등과 공동 R&D 방식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공동 R&D 과제와 연계된 PBL(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의 인력양성도 추진한다. 경북형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첫걸음인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기목이엔씨(하성태 대표이사)는 지난 2월 28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재)경산시장학회(조현일 이사장)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하성태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새학기를 앞두고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기를 바라는 마음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현일 이사장(경산시장)은 “매년 지역사회 환원과 학생들의 미래를 격려하면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이 따뜻한 마음을 학생들이 온전히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폐목재 재활용 업체인 ㈜기목이엔씨는 개업화환 대신 받은 쌀을 압량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함은 물론 매년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기업 정신을 돋보이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손병복 군수)는 3월 3일 새벽 울진군 전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되는 등 폭설이 쏟아지자 장비와 인력의 선제적 투입으로 군민안전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3월 2일 오후 10시 20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3월 3일 오전 3시 30분 대설경보 발효와 함께‘비상 2단계’로 격상되자 직원 비상근무 지시를 내렸다. 또한 3일 오전 3시 30분부터 10개 읍면 시가지 주요 도로를 우선으로 1차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오전 5시부터는 주요 간선도로 및 취약지구 제설작업을 추진했다. 이날 울진군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오전 10시 기준 △금강송면 30㎝, △매화면 12㎝, △울진읍 10㎝의 적설량이 관측됐다. 울진군은 국도 7호선과 36호선, 각 읍면 시가지 및 주요 도로에 덤프·굴삭기·트랙터·포터 등 152대의 장비와 공무원 170명을 투입하고, 염화칼슘 5t, 염수 16t, 모래 20㎥, 제설용 소금 5t을 살포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했다. 또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고갯길 및 취약지구 도로제설, 시설물 안전점검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 송라면 대전리 일원에 “대한독립 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다. 포항시는 1일 북구 송라면 대전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대전14인 의사 유족회, 보훈단체,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포항 지역의 3.1운동 의사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과 호국정신을 기억하고,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기념식은 대전 3.1의거 기념관에서 대전리 14인 의사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헌화 및 타종으로 시작됐으며, 이준석 의사의 후손인 이병훈 대구기독병원 이사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이강덕 포항시장의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 행사로는 포항시립연극단이 3.1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참석 내빈과 연극단원을 시작으로 기념식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를 들고 두곡 숲을 향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106년 전 3.1만세운동이 펼쳐졌던 그날의 함성과 감동을 재현했다. 기념식이 거행된 송라면 대전리는 한 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일 제31회 금호민속축제가 금호농협 하나로마트 전정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호읍청년회가 주최·주관하고 금호읍행정복지센터, 금호읍이장협의회 등 지역 내 기관·단체와 우수기업들이 후원했다. 주민들은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한 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영천시의 군부대 유치 기원 행사가 함께 진행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군부대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보 강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유치 필요성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윷놀이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결과는 마을별 단체전에서는 냉천2리가 1위, 기관단체전에서는 금호읍 농촌지도자회가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재경 금호읍청년회장은 “행사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솔선수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청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에 따른 성공적 역세권 조성과 금호대창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