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9월 6일 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성별영향평가’추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2022년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성평등지수개선 추진 등 종합평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 기관에 대하여 표창 선정하고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그 정책이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여 정부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칠곡군은 성별영향평가 실시율 목표치인 예산 사업의 10%보다 상회하는 13%로 적극적으로 행하고 위원회의 성별 참여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여성 위촉 비율은 작년 대비 10% 증가한 44%로 구성하여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개선된 사례 중 ‘군립도서관 운영 사업’은 다양한 가족형태를 위한 맞춤형 성인지 감수성 도서 구입, 양성평등의 달 지정 후 북큐레이션을 통해 도서 추천 등으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칠곡군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양성평등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함께 성별영향평가에도 최우수 기관상을 받아 양성평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에서 운영하는 송정자연휴양림에 숲속의 집 개별 야외룸을 조성하여 9월 6일부터 개장했다. 개별야외룸은 올 1월부터 신규 운영한 숲속의 집 5동(소나무, 너도밤나무,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은행나무)으로 목조주택이라 고기, 생선, 기름류 등 냄새가 나는 조리를 하지 못하는 점을 보완하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조성됐다. 최근 젊은 세대에서 ‘감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와중 송정자연휴양림 야외룸은 감각적인 모양과 조명을 더하여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MZ세대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정자연휴양림은 2006년 9월에 개장하여 숲속의 집 12동, 휴양관 1개소(9객실), 야영데크 45면, 피크닉장 9면을 비롯하여 바비큐장, 물놀이장까지 갖춘 산림복합 휴양공간으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산림교육 등을 운영하는 칠곡군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지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올해 송정자연휴양림 현대화사업으로 숲속의집 산수유동과 오토캠핑장, 무인북카페를 조성하고 있다.” 며 “송정자연휴양림이 세대를 아우르고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숲속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보건소는 9월 8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지역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수행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성과대회를 개최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칠곡군보건소는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VDT증후군과 한의약적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과 사용 조절 능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우석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접근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이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어 지역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칠곡군전문건설협의회는 9월 7일 칠곡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3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앞서 지난 8월 31일에는 ㈜혜성관광이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문화관광재단은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3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컨퍼런스(이하 박람회)’에 참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영도구, 영도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24개 법정 문화도시와 국내․외 관계자 600여 명 및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다. ‘문화도시 바람을 타고 파도로’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를 통한 도시 발전 관련 미래 전략을 도출하는 자리로 도시별 홍보관, 성과 전시관을 비롯해 로컬 문화인 쇼케이스, 국제컨퍼런스, 문화도시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4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문화도시 홍보관을 운영하며 그동안 인문 경험으로 쌓아온 문화도시의 대표성과를 공유하고 문화도시 칠곡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콘텐츠 전시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경험의 공유지, 문화도시 칠곡’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칠곡군은 2022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에 선정되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월 10일 선주중학교에서 시행한 “2023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31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검정고시에서 49명 전원이 합격하여 100% 합격(제1회 18명 전원 합격, 제2회 31명 전원 합격) 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맞춤형 교육 및 상담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칠곡군 소속 기관으로 지난해에도 학교밖 청소년에게 검정고시반 운영, 학습지원단 1:1 연계 학습, 인터넷 강의 등을 지원해 중·고등검정고시에서 응시생 52명 전원이 합격하는 큰 성과를 거두는 등 학교밖 청소년들의 희망터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검정고시 전문 대비반인 스마트교실에 참여해 이번에 합격한 전○○(남. 17세)은 “수업을 들을 때 부담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셔서 좋았다. 성적도 잘 나와서 더욱 기분이 좋다.” 그리고 서○○(남. 18세)은 “일하느라 검정고시 준비가 부족하였는데 한 번에 붙어서 다행이다. 센터에서 공부 방법을 알려주어 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9월 1일 직원 청렴마인드 향상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군수, 간부공무원, 승진자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극배우 출신인 정승호 청렴전문강사을 초빙해 갑질 교육을 포함한 공무원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강연을 했다. 특히, 공무원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강연함으로써 갑질뿐만 아니라 청렴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와 더불어 칠곡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추진단 구성 ▶청렴소통 간담회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명함 및 배지 제작 ▶찾아가는 반부패 청렴 컨설팅 등 군수부터 신규직원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청렴 정책을 추진하여 일상속에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렴한 칠곡을 위해서는 교육뿐만 아니라 스스로 청렴에 대한 인식을 장착하고 있어야 한다.”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것처럼 자신부터 청렴 마인드를 첫 번째 원칙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5일 칠곡군 석적읍에 소재한 기아오토큐 석적점 (대표 이동혁)을 찾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석적읍 착한가게로 가입한 '기아오토큐 석적점'은 앞으로 매월 3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적립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저소득가정 지원사업에 활용된다. 기아오토큐 석적점 이동혁 대표는 이웃들에게 봉사하는 방법을 찾던 중 석적읍행정복지센터의 홍보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중 진행하고 있는 착한가게에 가입하고 매월 정기기부를 실천하기로 했다. 이동혁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로 지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원으로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계화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요즘 경기가 매우 어려운데 정기적인 후원을 해 주셔서 참 감사하다. 이웃들에게 후원해 주시는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규 석적읍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석적읍에 착한가게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지역 자원발굴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칠곡군 소재 공립박물관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이 9월 1일부터 ‘6·25전쟁 참전부대 展’을 개최하고 있다. 전쟁기념관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11월 30일까지 기념관 1층에서 운영되는 이번 전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6·25전쟁에 참전한 부대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사진과 그래픽으로 구성된 41점의 전시 패널을 통해 6·25전쟁에 참전한 국군(육군 14개 사단·해군·해병대·공군), 경찰, 유격부대, 노무단, 학도의용군, 여군, 그리고 유엔 소속 참전 22개국의 활약상을 한자리에서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둘러보며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9월 1일, 칠곡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사업본부는 향사아트센터에서 칠곡 문화도시 핵심사업인 ‘다거점 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역민들에게 문화적인 경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여 칠곡 지역 내에서 다양한 예술, 역사, 전통 등의 인문학적 요소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지역 자신감과 정체성을 강화하며, 동시에 문화적인 즐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칠곡 내 작은 도서관, 문화공간, 문화복합센터, 미디어센터, 광고협회, 국립칠곡숲체험원 등 지역 내에서 공간을 기반으로 콘텐츠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 단체, 개인 등 20여명의 운영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이해와 의견수렴 과정이 진행됐다.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기반사업 본부장은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단체 등은 문화도시본부에 방문하여 사업소개는 물론 구상하고 있는 사업과 제안서 작성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거점 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운영 공간을 보유한 개인, 단체, 기관 등이 지원할 수 있다. 9월 중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가을철을 맞이해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해 주민들에게 무료 나눔을 실시하여 악취 해소 및 자원 활용 등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군은 9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왜관 등 3개읍 내 통행이 잦은 주요도로 은행나무 2,112주 중 열매가 열리는 700여 암그루를 임산물진동수확기를 이용하여 채취한다. 가을철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열매는 악취와 보행 불편을 발생시키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열매를 낙과 전 조기 채취하여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채취한 은행열매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위해 9월 4일부터 5일간 은행열매 나눔 신청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전화 접수 받고 있다. 은행나무는 여러 가지로 용도로 쓰이는 수목으로 은행가루는 천연조미료 역할을 하고 음식을 상하지 않게 하는 보존제 역할을 하고 녹색의 은행잎은 살균 살충효과가 있어 그늘에 말린 뒤 침대 밑에 넣거나 이불장, 옷장에 넣어두면 벌레가 꼬이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은행과 은행잎에 에탄올을 충분히 넣어 우려낸 뒤 진딧물 등 화초에 뿌려 천연 살충제를 만들어 쓸 수 있는등 많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군은 “은행열매를 주민들에게 나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9월 3일 칠곡군 북삼읍이 읍승격 20주년을 기념하는 ‘제9회 북삼읍민 체육대회 및 화합 노래자랑’이 북삼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삼읍, 북삼읍체육회, 북삼읍이장협의회가 주관, 북삼읍청년협의회가 주최한 가운데 주민 1,500명이 참여했다. 1부 체육대회에서는 35개 마을이 8개 팀으로 나눠 △O/X퀴즈 △짐볼릴레이 △줄달리기 △박터트리기 등 7종목의 경기에 임하면서 자연부락과 아파트 주민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2부 화합 노래자랑에서는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노래자랑과 초청가수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체육대회 우승은 1팀(율1리, 인평18리, 오평1리, 오평2리)이, 노래자랑은 북삼농협 송무송씨가 최우수상, 인평18리 강해올씨가 우수상, 율2리 문지환씨가 장려상, 인평4리 조귀선씨가 인기상을 차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제29회 독서문화상’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독서문화상’은 독서문화 진흥 및 독서환경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널리 발굴하고 책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한 공로를 시상하는 상이다. 칠곡군립도서관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 강좌와 북스타트, 독서교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학교 밖 생활과학 교실, 독서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생애주기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평등한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작은도서관 지원, 책이음, 책바다 서비스 등 지역공동체와의 서비스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활동의 중심으로 발돋움하여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립도서관이 지난해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에 이어 올해 독서문화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해가는 칠곡군립도서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재해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촘촘한 복지 지원을 위해 247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올해년도 유난히 잦았던 집중호우로 자연재해 피해 읍면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18억 7천만 원의 응급복구비와 장비임차비를 편성하고 그 외 파손된 시설물 복구와 어려움에 처한 피해 군민 지원 등에 23억 9천만 원을 집중 투입했다. 또한 첨단농기계 실증 랩팩토리 조성에 21억 9천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7억 9천만 원, 칠곡행복론 금융기관 출연 및 이차보전금 5억 2천만 원을 추가 편성하여 안정적인 기업활동 및 경제 활성화 지원안을 마련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잦은 자연 재난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이지만 철저하게 대비하고 새로운 동력 마련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4일부터 제294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화재로 공장이 잿더미로 변하며 위기에 처한 경쟁업체에 자신의 공장을 무상으로 대여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민 한 기업인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칠곡군은 9월 1일 상생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왜관공단에서 자동차 스포일러를 생산해 현대차에 납품하는 ㈜대일기업 박병태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대표는 2021년 8월 북삼읍에서 동일 제품을 생산하는 A사가 화재로 인해 공장이 전소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A사는 현대차에 스포일러를 공급하는 경쟁업체로 화재가 발생하기 전까지 탄탄대로의 성장 가도를 달렸다. 박 대표는 10년 넘게 일궈온 사업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보고 같은 기업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납기 일을 지키지 못하면 회사 신용도가 추락하고 타 업체에 주문이 넘어가며 회사 생존이 위협받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경쟁업체 불행을 못 본 척하며 성장 발판으로 삼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로 결심했다. 모든 직원과 지인들이 쌍수를 들고 반대에 나섰지만, A사가 공장과 설비를 다시 지을 때까지 야간에 자신의 공장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통 큰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때부터 낮에는 박 대표 회사 제품을 생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