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실제 생활하면서 얻은 경험이 가장 좋은 스승입니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소통의 폭을 넓히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이삿짐을 꾸려 눈길을 끌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최근 왜관읍 한 아파트에서 석적읍 아파트로 이삿짐을 옮기고 전입신고를 마쳤다. 그는 2년간 칠곡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왜관읍에 거주하며 일상의 불편함을 찾고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이번에는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석적읍으로 이사를 하고 평균연령이 36세에 불과할 만큼 젊은 가족의 비중이 높은 석적읍의 교육과 교통 등의 생활 여건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군수가 자신들이 사는 아파트로 이사 온다는 소식을 접한 주민은“입주를 환영합니다. 행복하게 함께 살아요”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반갑게 맞이했다. 김 군수는“행정의 시작과 끝은 주민과의 소통에 있다.”며 “주민 밀착형 행정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도시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서장 이승목)는 8월 1일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 등 관내 물놀이시설 5개소 및 공중화장실 15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서 시설 관리자에게 선정적인 낙서 및 초소형카메라 설치 의심 흔적 등 취약시설 환경 개선을 권고하고, 물놀이시설 이용객들에게 성범죄 발생 시 112신고 활성화 홍보를 병행했다. 이승목 서장은 “물놀이시설 개장 기간 중 샤워실 및 공중화장실 등 다중 이용시설물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실시하는 등 피서지 성범죄 예방 활동에 적극 대응해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국제교류’을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일본 나가사키 ‘이사하야고등학교’에 방문하여 현지학생들과 일본어와 영어로 직접 대화를 나누고 각자 나라의 특산품을 교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지학교의 ‘다도부’, ‘궁도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일본학교의 방과후 동아리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군함도’, ‘나가사키원폭자료관’, ‘시모노세키 일청강화기념관’ 등 교과서 안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장소를 직접 견학함으로써 같은 역사에 대한 우리나라와 일본의 견해 차이를 알고 우리 역사의 소중함과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가한 한지혜(15, 석전중2)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다니던 관광위주의 해외여행과는 달리 일본 현지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의미있고 기억에 남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내실있는 국제교류활동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보건소는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전문인력 간호사 등 8명으로 구성된 방문보건인력을 지역 맞춤형 담당제로 편성하여 대상자들에게 안부 전화 및 가정 방문을 꾸준히 실시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온열 질환의 증상 및 대처요령 등을 교육한다. 또 경로당을 순회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행동요령 교육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오우석 칠곡군보건소장은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에는 휴식하기, 야외 활동 시 가까운 곳에 그늘진 장소(휴식공간) 마련 등 건강수칙을 유념해 달라고 당부하며, 여름철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해 건강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노령과 빈곤으로 무료 급식소를 찾던 70~90대 어르신들이 쌈짓돈을 모아 수해 복구 성금을 마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칠곡사랑의집 무료 급식소’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어르신 100여 명으로, 이들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10만 원을 쾌척했다. 칠곡군은 8월 1일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무료 급식소 권차남 센터장과 이용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수해 복구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자신보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이웃을 위한 어르신들의 뜻깊은 나눔은 급식소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70대 중반의 한 어르신으로부터 비롯됐다. 권차남(75) 센터장은 수해 복구 동참 방안을 고민하던 중 공공기관과 사회로부터 도움만 받던 어르신들에게 수해 피해 주민을 돕고 작은 나눔의 기쁨을 선물하고자 모금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는 김치통에 구멍을 뚫고 A4 용지에“사랑의집 모금함”이라고 출력해 김치통에 붙여 모금함을 급조했다. 이어 또래 어르신에게 수해 피해 현황을 설명하면서 작은 정성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이에 어르신들은 주머니에서 지폐와 동전을 꺼내 모금함에 넣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회장 이호현)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11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왜관소공원 내 공원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도심 속 피서지 새마을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군민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시원한 장소 마련과 함께 신간을 비롯한 도서 5,000여권을 비치하고 있다. 주말에도 개방되고 있으며 관내 새마을작은도서관 회원들이 격일제로 자원봉사 중에 있다. 이호현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회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공원새마을작은도서관으로 오셔서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봉사하는 새마을문고 가족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은 8월 말까지 6·25전쟁 관련 역사와 생활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기념관은 칠곡군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낙동강방어선전투 재조명을 위해 2015년 개관한 6·25전쟁 전문박물관이자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로, 관람객의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는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개인, 법인 및 단체 등 6·25전쟁 관련 역사 및 생활 유물 소장자 누구나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매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도굴품, 도난품 등의 불법 유물, 소장 경위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은 매도 신청이 불가하다. 매도 신청한 유물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 인터넷 홈페이지 화상공개 등소정의 과정을 거쳐 구입 여부와 가격 등이 결정되며, 최종 구입 유물은 기념관 소장품으로 등록된 다음 학술연구 및 전시 자료로 활용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시설관리사업소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2023년 칠곡군 인구정책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응하여 각자가 가진 행복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가족친화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 인구정책에 관심이 있고 가족과 행복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공유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결혼‧임신‧출산‧육아‧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칠곡군 관내에서 촬영한 사진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다. 공모참여는 칠곡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 등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당선작은 총10점 선정 예정이며, 시상금은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2명(20만원), 장려 6명(10만원)으로 10월 중 수여 예정이다. 공모 당선작은 칠곡군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 활용하고 읍·면, 사업소등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칠곡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칠곡군민이 다같이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가족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 홈페이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문화관광재단은 7월 28일 칠곡 향사아트센터에서 ‘다시 마을, 다시 10년’이라는 주제로 ‘2023년 칠곡인문학마을 비전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칠곡인문학마을사업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각 마을별 연간활동계획과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칠곡인문학마을 비전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을 중심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마을활동사례 발표와 칠곡의 인문가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올해 칠곡인문학마을특성화사업은 마을이라는 전통적 공동체의 인식을 현재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10년간 축적된 가치를 확장된 도시의 문화적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도들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인문학마을이 군정 추진의 중추적 기반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인문적 삶을 일구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2013년 마을공동체 복원과 마을인문자원 발굴을 목표로 시작한 칠곡인문학마을은 현재 30여 마을로 확장되어 ‘인문경험의 공유지, 칠곡’의 핵심 가치로 자리잡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디오장학회(대표 이경섭)는 수해지역민들의 빠른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7월 28일 칠곡군청을 방문하여 호우 피해 특별성금 200만원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여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23년 1월 1일 이후 전세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천만원(신혼부부 7천만원) 이하인 만19~39세 무주택 청년가구로 기 납부한 보증료의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회사 숙소 등 법인이 임차하는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주소지관할 읍․면사무소와 경북청년포털 청년e끌림(https://gbyouth.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우리 청소년들은 호국과 보훈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누군가가 가르쳐 주지 않았고 말해주지 않았을 뿐입니다!” 청소년이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청소년이 기획과 진행을 맡은 이색 보훈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은 7월 28일 김재욱 군수, 워커 장군의 손자 샘 워커 2세,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를 비롯해 청소년 100명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커 장군 흉상제막식’을 개최했다. 워커 장군은 6·25 전쟁 때 백 장군 등과 함께 칠곡 다부동을 포함해‘워커 라인’으로 불린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주역이었다 제막식은 행사 기획은 물론 사회, 환영사, 축사, 축하 공연 등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이 무대의 주인공인 행사였다. 행사 기획과 사회는 김재욱 군수에게 워커 장군을 또래 친구에게 알려달라는 민원을 넣은 김동준(장곡중·3) 군과 학교 친구 6명이 맡았다. 이들은 환영사를 통해“청소년 행사를 제안해 주신 김재욱 군수님께 감사 드린다. 왜 우리가 그동안 워커 장군을 몰랐는지 모르겠다. 이 자리를 기회로 삼아 장군님과 모든 참전 용사를 청소년들이 알았으면 좋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7월 29일 꿀벌홍보관(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서울방면)에서 양봉특구 칠곡에서 생산된 프리미엄1+ 등급의 칠곡벌꿀과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칠곡 브랜드데이 행사를 가졌다 휴가철을 맞아 양봉 농업인과 함께 휴대가 간편한 스틱꿀을 나눠주고, 시원한 냉꿀차도 제공하는 등 칠곡벌꿀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꿀벌홍보관은 꿀벌집을 컨셉으로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외형에 양봉특구 칠곡을 자연스럽게 인지하도록 디자인했다. 지역의 벌꿀과 미러형 참외밭, 꿀벌이 좋아하는 식물존, 말벌에게서 꿀벌을 지켜내는 액티비티 게임, 칠곡의 가볼만한 곳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양봉농가 생산제품 홍보존이 마련돼 농가 직거래를 유도하며, 칠곡 공동브랜드인 허니밤 꿀을 구입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도 운영 중이다. 일 평균 3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칠곡군을 홍보하는 효자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대가 한국과 인연 이어온 미 병역 명문가 출신의 한 퇴역 군인이 보인 눈높이 소통이 눈길을 끌었다. 6·25전쟁 영웅 월턴 워커 장군의 손자 샘 워커 2세(70)는 7월 29일‘워커장군 흉상제막식’에서 칠곡군 아람유치원 김시안 군이 감사 편지를 전하자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춰 감동을 자아냈다. 워커 가문은 월턴 워커와 아들 샘 워커, 손자 워커 2세가 명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했고, 이들 모두가 한국서 복무한 적이 있는 미국의 병역 명문가다. 아들 샘은 워커 장군과 함께 미 육군 최초로 부자 4성 장군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워커 2세는 한국에서 비행사로 복무했고 샘 워커 2세의 아들 역시 웨스트포인트를 졸업, 한국에서 진행된 훈련에 참여하며 한국과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워커 대장과 백선엽 대장이 바람을 일으켜 연이 하늘 높이 날 수 있었습니다!”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해 북한군을 막아낸 백선엽·워커 한미 두 장군이 가로세로 5m의 대형 방패연으로 부활해 낙동강을 날아올랐다. 한국예술연협회는(회장 이창석)은 7월 28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광장에서 국군 1사단장 백선엽(1920~2020) 장군과 미8군 사령관 월튼 해리스 워커(1889~1950) 장군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창석 예술연협회장은 고인의 모습과 명언이 담긴 대형 방패연을 띄웠고, 아람유치원 어린이들은 평화를 기원하며 태극기 문양이 담긴 가오리연으로 낙동강을 수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대를 이어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백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와 워커 장군의 손자인 샘 워커 2세 부부도 참석해 손을 맞잡았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백남희 여사는 연줄을 잡고 직접 연을 날리며 백선엽 장군과 워커 장군의 업적을 기렸다. 백 장군은 3년 전 타계 직전“평택의 미군 부대를 찾아 부대 내 워커 장군 동상 앞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메시지를 남겨달라”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 백남희 여사는“워커 장군과 아버지는 역사상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