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통합관제센터는 건조한 봄철 화재 예방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작은 불씨도 예의 주시하며 소각 행위를 저지해 불씨가 화재로 확산하지 않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관제요원은 3월 26일 새벽 4시 30분경 ○○면 CCTV 모니터링 중 밭에서 크게 소각하는 모습을 발견 후 소방서로 신속하게 신고하여 현장 출동을 통해 소각을 중단시켰다.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는 5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며, 실수로 산불을 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관제센터는 생활 방범 및 재난, 재해 등 다양한 목적의 CCTV 2,600여 대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있으며 봄철 산불에 대비해 불법소각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관제할 예정이다. 전미경 정보기획과장은 “불법소각이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관제하여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3월 25일 오전 10시 30분 김천시립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1분기 문화관광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광진흥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차장 안내, 사전 교통 통제 등과 해설 운영 방안, 현장 대응 요령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해설사들이 행사 일정 등의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김천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공유함으로써 연화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정확하고 풍부한 해설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연화지를 찾을 관광객을 위한 현장 역할을 다시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미정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벚꽃 개화 시기에 김천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철저한 안전 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을 지원할 계획이고 앞으로 해설사의 현장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농소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근옥)는 3월 25일 봄철 건조주의보가 발효되고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이장협의회, 농소면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진화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초기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등짐펌프와 갈퀴 등 개인 진화 장비 사용법을 실습하고, 산불 진화 차량 기동훈련을 통해 살수 기능 점검과 사용법을 교육했다. 특히 3~4월은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에도 불구하고 불법 소각 행위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이장협의회와 함께 신속한 초동 진화를 목표로 장비를 점검해 보고 문제점을 확인하는 등 산불 진화 역량을 강화했다. 훈련에 참석한 최원국 이장협의회 회장은 “산불은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므로 각 마을 이장이 주도적으로 나서 산불 예방을 홍보하고 예찰 활동에 임하겠다.”라며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 의지를 밝혔다. 박근옥 농소면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동 진화로 주민의 안전과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현재 전국적인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동원할 수 있는 소방 자원이 부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기 위해 오는 3월 29일부터 열릴 예정인 ‘2025 연화지 벚꽃 페스타’와 벚꽃길 걷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농촌 협약식 등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확산 우려가 더해지고 있어 시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유관 기관의 협조 및 지역의 엄중한 분위기를 고려하여, 봄꽃 행사와 관련된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29일 개최 예정인 연화지 벚꽃 행사는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연화지는 벚꽃 개화 시기마다 무분별한 불법 노점, 지정 주차장 안내 부족, 혼잡한 인파 등 연화지의 고질적인 문제를 대비하고 벚꽃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산불진화 및 희생자 애도가 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결정하였으며, 많은 인파로 인해 부득이하게 진행 중인 연화지 벚꽃 행사는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대곡동(동장 강진규)은 봄철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비하고자 산불 감시원 협조하에 3월 25일 행정복지센터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산불 기계화 진화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대곡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내촌마을에서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양수기와 등짐펌프 등 산불 진화 장비의 실전 활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등짐펌프 및 진화 장비를 직접 작동해 보며 이를 통해 장비 운용 능력을 향상하고, 유사시 신속한 초기 진화가 가능하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강진규 대곡동장은 "최근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감시 및 진화 역량을 한층 강화하여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대곡동은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실효성 있는 산불 대응 체계 구축으로 산불 예방 및 초기 진화 체계를 지속해 점검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김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최순고)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출발해 3월 24일 오전 8시 인천과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라오스 노동부 관계자와 계절근로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10시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라오스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과 농협 김천시지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을 격려했다. 올해로 3년째 김천시와 농협 김천시지부가 추진 중인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라오스 현지 면접을 거쳐 선발된 100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김천시 농가 수요에 따라 2차례 순차 입국시켜 오는 3월 31일부터 지역 내 하루 단위로 영농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김천시가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제도는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성실함이 우리 시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김천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우리 시도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 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과 생명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3월 25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와 함께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 및 실습으로 구성되어 실제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본소생술 이론(심폐소생술 중요성, 관련 법령 등), 가슴압박소생술 실습 교육(안전 확인, 심정지 인식, 119 신고 등),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이 다양한 응급처치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 황훈정 보건소장은 심정지 상황에서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김천시 전 직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 관련 문의는 김천시보건소 의약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김천시장 권한대행 최순고)는 3월 25일 김천시 혁신로 292(경북보건대학교 혁신캠퍼스)에서 ‘K보듬 6000 김천시 율곡마을돌봄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K보듬 6000’은 경상북도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돌봄 시설의 운영시간을 평일 밤 12시, 주말 오후 6시까지 연장하여 맞벌이 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가족에게 돌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돌봄 틈새를 보완한 완전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천시에 새롭게 개소한 돌봄 시설은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돌봄 교사, 전문 강사, 의료진 등이 근무하며 아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귀가 서비스와 필요시 의료기관으로의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동행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어,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K보듬 6000은 단순한 돌봄 공간의 확장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3월 24일 개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면 지역 13개소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충치 예방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치과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면 지역 초등학교에 보건소 치과 전문 인력이 구강 진료 차량을 이용해 직접 방문하여 영구치와 유치가 혼합되는 시기인 아동기에 필요한 구강질환의 예방적 처치와 구강 관리 교육을 제공해 평생 치아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구강 관리 서비스를 통해 구강검진과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등 예방적 처치 및 초기 우식(충치) 치료, 발치 등의 구강 진료,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천시보건소(소장 황훈정)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구강보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충치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으로 올바른 구강 관리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9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정지 환자에게 흘려보내 심장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로, 심정지가 발생한 지 3분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우선 사용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 이번에 신규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 곳은 농소면‧조마면 행정복지센터, 장애인회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청소년 문화의 집, 종합스포츠타운(배드민턴경기장), 추풍령테마파크 등으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들이다. 의무 설치기관과 그 외 시설을 포함하여 김천시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는 김천시 보건소,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언제든 우리 주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알아두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드림스타트 신청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토요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9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토요 배움터를 통해 주말 여가 시간에 아동과 가족들에게 돌봄과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과 돌봄 공백을 해소해 행복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양육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을 도울 수 있는 꽃꽂이, 댄스, 심리상담과 초등 아동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는 특기·적성, 레크레이션, 문화 체험을 운영한다. 특히 가정에서 지내는 영유아들에게는 놀이 미술, 레고 수업, 쿠킹클래스, 문화센터 체험을 제공해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토요 배움터 첫 프로그램인 딸기 케이크 만들기 수업에는 영유아 및 아동과 양육자 76명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월 넷째 주 수업인 봄나들이 딸기 따기 체험 행사에도 7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주말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호응이 높았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행복한 토요 배움터를 통해 아동의 꿈과 끼가 쑥쑥 자라고, 드림 가족 모두 건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3월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3. 24.)’을 맞이하여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전정에서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방 행동 실천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 이용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룰렛을 통한 결핵 상식 퀴즈를 진행하고,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 결핵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결핵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결핵환자 2명 중 1명이 65세 이상 어르신인 점을 고려해, 3월 27일 김천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 바로 알기 및 올바른 기침 예절 실천하기 교육을 진행하고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65세 이상 1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김천시는 결핵 예방 주간 동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결핵이란 무엇인가’ 교육 영상 시청, 결핵 예방 수칙 전광판 송출 및 현수막 게시 등 결핵 감염 예방 홍보에 힘쓰고 있다. 이정임 보건행정과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장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홍보와 무료 검진을 통해 결핵을 퇴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꽃피우는 손길Ⅱ> 프로그램을 오는 4월 공단이 운영하는 문화시설 3곳(김천시립박물관, 김천시립미술관, 감문국이야기나라)에서 총 6회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2024년 첫 시행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꽃피우는 손길)에 이어 두 번째 <꽃피우는 손길Ⅱ>을 개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폐지를 활용하여 종이클레이 화분을 만들고, 화분에 식물을 심어 가져가는 체험형 수업이다. 탄소중립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체험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꽃피우는 손길Ⅱ’는 △4월 3~4일 감문국이야기나라 △4월 10~11일 김천시립박물관, △4월 29~30일 김천시립미술관에서 각각 9시 30~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문화취약계층 단체(사회적, 경제적, 지리적 취약계층의 기관·단체·시설)를 대상으로 하며, 회차당 3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네이버예약을 통해 3월 25일 오전 10시~ 3월 27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김재광 공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산림녹지과는 2025년 호두나무 병해충 예방을 위한 드론 방제 사업을 김천시 일대에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총 28ha 규모의 호두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탄저병·흰가루병 등 곰팡이성 병해 예방을 위해 친환경 약제를 드론으로 정밀 살포했다. 이번 드론 방제는 지리적표시제 제59호로 등록된 김천 호두의 품질을 높이고, 상표 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GPS 기반 항공 방제 기술을 통해 일정한 속도로 넓은 면적을 균일하게 처리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했다. 특히, 드론 방제는 경사가 급하고 접근이 어려운 산림지에서도 작업이 가능하여 고령화된 임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우중 산림녹지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방제 기술이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산림관리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산림 분야 시범 사업을 지속 발굴·육성해, 임업인의 소득 증가와 산림자원의 가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및 육아로 휴·폐업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직장인과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이라는 개념이 없어 출산으로 인해 경영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소상공인의 경영 지원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경북경제진흥원이 위탁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도 출산 소상공인 및 배우자로,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을 했고, 직전년도 매출액이 1,200만 원 이상이며, 거주지 및 사업장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어야 한다. 신청은 경상북도 `모이소` 앱을 통해 진행되며, 대체 인력을 고용하기 전에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는 최대 월 200만 원의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는 1,200만 원이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사업은 출산으로 인해 경영을 중단해야 하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가정과 사업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