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3월 2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매일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교회 추가 신도와 시설 파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경북도는 지난 29일 신천지교회 관련시설 24개소를 추가로 찾아내, 2월 29일과 3월 1일 이틀간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이 중 13개소는 폐쇄 조치했다. 이는 지난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신천지교회와 관련한 시설을 추가로 통보받은데 따른 것으로, 경북도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파악한 시설을 포함해 24개소에 대해 지난 주말동안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현장 전수조사를 통해 시설 및 거주자 등을 확인한 결과 4곳은 신천지 관련 시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으며, 감염병 전파와 오염이 우려되는 20개소에 대해서는 방역을 실시하고 13개소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폐쇄 조치했다. 경북도내 신천지교회 관련시설은 이번에 추가 확인한 20개소를 포함해 교육관, 선교센터, 복음방 등의 부속시설 등 총 66개소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경북도는 현재까지 확보한 신도명단 이외에도 누락된 신도명단이 있을 것으로 보고, 3월 2일 포항‧경주‧안동‧구미교회 등 경북도내 4개 교회에 누락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대구·경북이 호국·구국의 정신으로 함께 힘을 모아 환자 치료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적으로 대응합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월 2일 코로나19 대응 시장‧군수 영상회의에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시설에 대해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의료진과 행정체계, 방역 등을 철저히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일 영상회의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입원 병동과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료체계의 재구축 방안’등을 논의한 뒤 생활치료센터의 치료 방안을 제시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인근 연수원을 활용해 경증환자들을 우선 배정하여 의료진으로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시설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대구‧경북에는‘대구1 생활치료센터’로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3.2, 160여명 수용)과 민간숙박시설(3.7~8, 250실 호텔 인터불고)이 운영 되고 경북도내 생활치료센터는 영덕군에 소재한 삼성인력개발원(3.3, 213실), 문경시에 소재한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3.5, 100실)이다. 이 지사는 “우리 도민 환자는 도내 의료원을 통해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병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일 코로나19 차단방역을 위해 ‘영천 일제방역의 날’로 정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일제방역의 날에는 민관합동 방역인력 1,235명과 소독차량, 동력분무기 등 방역장비 1,094대를 동원해 영천 전지역 1,437개소를 대상으로 실내외 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통면 은해사 방역현장을 방문해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에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상황이라 영천 일제방역의 날을 지정했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축산단체, 이․통장, 자원봉사 방제단 등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방역장비와 인력을 지원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2월 20일부터 보건소는 확진자 이동경로 및 역학관련 시설 소독을 실시하고,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소독차량 7대를 동원한 실외소독과 기동방역반 2개팀 5명은 긴급 실내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과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 김수년)는 3월 2일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자 지난 2월 11일부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군민을 위한 방역과 응원릴레이, 그리고 SNS를 통한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이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과 대응요령, 마스크 착용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의성관내 봉사단체장 24명 △읍면여성봉사회 345명 △의성가족봉사단 109명 △재능나눔전문봉사단 49명이 참여했다. 또한, 집수리전문봉사단은 저소득계층의 집수리 사업이 완료되면 연무기 소독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난안전지킴이봉사단은 관내 경로당과 다중이용시설 33개소를 방역‧소독 완료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에 불철주야 노력하는 봉사단체에 큰 고마움을 전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에 자원봉사단체 모두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하고, “시설별 외부인 출입차단, 방역활동 강화, 마스크와 손소독제 사용을 생활화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3월 2일 해외 성지순례자 집단감염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의 상가와 노점상에 대해 상황 해제 시까지 휴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통시장은 고객층의 노령화와 노출점포 등으로 감염병에 취약하고 지역에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됨에 따라 시장상인회와 협의하여 상인 자율 참여로 임시 휴장한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가별 전염병 예방수칙과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예비비를 활용하여 의성, 안계, 염매, 금성, 봉양시장에 월 3회 점포, 화장실, 하수구 등 전 시설을 방역소독하고 상황 종료 시 까지 지속적으로 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확산 방지를 위해 자율적으로 참여해준 상인들께 감사드리며, 군은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3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기 위해 농산물 판매촉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름면 군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농가와 관련업체의 심각한 판로난을 해결하기 위해 △농산물 판로확대 홈쇼핑 지원사업 △의성장날 쇼핑몰 특별 이벤트 연장 △하반기 직거래장터 집중계획 등 온·오프라인 직거래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우선, 관내 농산물유통법인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매체인 TV홈쇼핑에 의성군의 농산물 대표브랜드인 의성眞 홍보·판매하고자 사업비 2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 지원한다. 이 외에도 의성군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에서 지난 2월 17일부터 2월 23일까지 진행했던 ‘코로나19 극복 이벤트’를 3월 8일까지 연장하며, 코로나 여파로 인해 취소된 각종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고자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조계사직거래장터와 향우회직거래장터 등을 하반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농산물 소비가 크게 위축되어 농민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조홍철 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는 2일 와룡산~궁산~달성습지를 잇는 산책로 정비 공약을 발표했다. 와룡산~궁산~달성습지 구간은 원래 이어져 있었지만 달서구 신당동 계명문화대 앞에서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로 넘어가는 달서대로로 인해 단절된 상태다. 조홍철 예비후보는 “와룡산에서 궁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과거 많은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현재는 달서대로 도로로 인해 와룡산과 도로 건너편 궁산이 이어지지 않아 등산로가 너무 짧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와룡산 등산로와 궁산을 친환경적으로 연결하고 다시 달성습지까지 산책로를 만든다면 성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홍철 예비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조속하게 국비 예산을 확보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과 야생동물들이 편하게 왕래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생태통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3월 2일 김외순 안계명예면장과 안계청년회의소(회장:정태기)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계면 주민들을 위해 각각 5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구입하여 안계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외순 안계명예면장은 “안계는 나고 자란 고향이기에 저에게는 특별한 곳이다. 타향에서 전해듣는 의성의 소식이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내고향 안계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기 안계청년회의소장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맞서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위기를 조기에 종식시키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안계면 출신의 김외순 명예면장은 경기도 수원에서 가보정(갈비전문점)을 경영하고 있는 사업가이다.‘2018년 한국을 빛낸 자란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평소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어려움에 처한 고향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희망을 전했다. 안계청년회의소 역시 평소 지역사회의 발전과 봉사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며 면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3월 2일 오후 코로나19 발생현안과 조치사항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2일 오전 10시 기준 총 2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부터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경산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11개 협업지원반을 운영하며 선제적인 방역 및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왔다. 경산시 관계자는 “시의 적극적인 사전 대응과 선제적인 방역 예방활동에도 많은 확진자가 발생됐다. 현재 경산시 전역으로 조금씩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어 더 엄중한 대책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제는 신천지 교회와 직접적인 접촉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확진자와 접촉, 접촉자와 제2의 접촉 등 지역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지난 2월 28일에는 연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입소해 있는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도 확진되어 다른 생활시설로 이어질까 걱정이다. 29일에는 생후 45일 신생아도 확진됐다.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병상부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월 2일 중앙재난 안전대책 본부에서 감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구성된 심리지원단이 코로나19로 인해 불안, 스트레스 등을 경험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심리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리지원단은 불안, 스트레스를 겪는 확진자, 격리자 및 가족에게 심리지원 문자를 발송하고 전화로 심리상담을 진행하며, 격리해제 후에는 고위험군 선별 및 국가트라우마센터 연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감염병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전화상담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안내하며 필요 시 사후관리 및 정신의료기관 연계를 지원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심리지원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과도한 공포감을 덜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사태가 잦아들때까지 심리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심리지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054-331-677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및 가족은 국가트라우마센터(☎ 02-2204-0001)에서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3월 2일 오전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2일 0시 기준, 경상북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91명이 증가되어, 누적 5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 3,081명 (+512명)) 질병관리본부(624명)와 확진자가 차이나는 이유로는 질병관리본부는 0시 ‘발생자‘ 기준으로 발표하고, 경북도는 시·도 ’발생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시·도간 조정하기 때문으로 이를 감안하여야 한다.((예) 경북도 검사 확진, 대구시 주소자 → 대구시로 이관) 사망자는 3월 2일오전 6시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던 85세 여성 환자가 폐렴증상 악화로 사망했다.(천식, 폐렴, 고혈압 기저질환) 경상북도의 신규 확진환자(91명)는 전국 686명 대비 13%이며, 누적 확진환자(586명)는 전국 4,212명 대비 14%이다.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추이> 시‧군별로 보면, 경산시가 어제보다 59명 증가한 204명으로 확진환자가 가장 많으며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조치사항 및 병상현황 전체 확진환자 586명 중에서 423명이 입원 조치됐고, 154명이 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치원과 각급 학교의 개학이 2주일 추가로 연기됨에 따라 ‘긴급돌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5일부터 긴급돌봄 수요를 파악한 결과, 유치원 181개원에 918명, 초등학교 149교에 568명이 신청했다. 이는 전체 유치원 341개원의 3만 6천여 명 중 참여 유치원은 53.0%에 해당되며 전체 유아수로는 2.5%이다. 초등학교는 230교의 12만4천여 명 중 참여비율은 학교 64.8%, 학생수 0.5% 수준이다. 유치원 긴급돌봄 운영시간은 기존 방과후 과정(돌봄) 운영시간을 준수하되 유치원 실정을 고려해 운영시간 내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초등학교 긴급돌봄 운영시간은 기존 일과 시간에 준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되 학부모 수요와 학교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안전한 긴급돌봄 운영을 위해 운영지침과 시간대별 행동매뉴얼을 현장에 제공하고, 교(원)장 책임 하에 학생·교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교직원이 함께 협력해 참여하는 전담·지원·책임 인력으로 구성된 긴급돌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또한, 긴급돌봄을 위해 시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는 3월 2일 오전 9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9시 대비 512명이 증가한, 총 3,08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3명, 25일 499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314명, 29일 2,055명, 3월 1일 2,569명, 2일 3,081명의 확진자로 급증하고 있다. 전체 확진자 3,081명 중 1,050명(관내 847, 관외 203)이 입원 조치되었으며 1일 1명의 환자가 퇴원하여, 지금까지 7명의 환자가 코로나19에서 완치되었으나, 8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여, 현재까지 총 16명이 사망했다. 1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업무를 수행하던 국립교통재활병원 파견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즉시, 남구보건소 직원 12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해당 간호사와 밀접 접촉한 공보의, 간호사 등 10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하고, 남구보건소는 폐쇄 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3월 1일 19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미래통합당 김장주 영천 청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환자 입원병상이 크게 부족하게 된 것은 보건당국의 허술한 대책 때문에 ‘진료’와 ‘방역’을 구분짓지 못해 생긴 일”이라며“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진들의 진료소견과 방역전문가들의 방역방식을 분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장주 예비후보는“그동안 경증확진자의 경우 의료진 소견으로는 통원치료, 외래진료도 가능하지만 현행 질병관리본부의 방역지침은 무증상이라도 음압병실에 격리치료했다”며 “이 때문에 중증확진자들이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할 종합병원의 음압병실이 조기에 소진되면서 입원하지 못한 중증확진자들이 잇달아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가 뒤늦게 방역지침을 바꿔서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지만 현재 경증확진자들의 수에 비해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방역 대책을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2015년 발생했던 메르스 방역대책을 그대로 베끼는 바람에 확진자 치료에 큰 혼란을 줬다. 지금이라도 국무총리 등 중앙방역대책본부 사령탑은 이에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코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 중 경증환자를 영덕군에서 치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2일 오전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대한민국은 지금 바이러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를 타개할 수 있는 열쇠는 나눔과 연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경우 확진 통보를 받은 1천700여 명의 환자가 치료도 못 받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영덕군이 대구시와 고통을 함께 나눔으로써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치료시설은 영덕군 병곡면 영리에 위치한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으로, 총 213명의 코로나19 대구 경증환자가 입소해 치료를 받게 된다. 이들은 16~20일 정도 머물면서 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입소하는 환자는 경증환자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코로나19 환자 분류 4단계(경증,경중,중증,최중증) 중 의학적으로 입원이 요구되지 않는 환자이다. 이들을 관리하는 정부합동지원단 70여 명도 함께 들어온다. 환자 입소는 해당시설에 치료 장비·입원 시설 등이 갖춰지는 오는 3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영덕군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직접 면담을 거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