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10월 발표한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에 반영된 메타버스 5대 육성 거점 조성(산업, 콘텐츠, 인재양성, 디지털미디어, 혁신스타트업)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경북도는 11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메타버스 콘텐츠 산업활성화 및 거점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이자 (상주, 문경)ㆍ김형동 국회의원(안동, 예천), 권기창 안동시장, 김영길 문경부시장, 권기익 안동시의회의장,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과 메타버스 콘텐츠, 디지털미디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세미나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메타버스 5대 거점 사업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거점(안동)과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심거점(문경) 조성을 위한 관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장(場)이 됐다. 이날 세미나는 ▷(발제1) 메타버스 콘텐츠의 미래 ▷(발제2) 메타버스의 산업적 활용 ▷(발제3) VFX분야 해외 사례 및 트렌드 분석 ▷(발제4) 영상제작 특화 Total 스튜디오 도입의 필요성 ▷(종합토론)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활성화 및 거점 조성을 위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김재하 한국메타버스학회장은 경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2일 금호읍 봉죽리에서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거행했다.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으로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로 국산 농산물 인지도 및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립됐으며, 영천시에서는 프리미엄 샤인머스캣 포도 수출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었다. 공모를 통해 뉴스타 수출포도작목반(반장 신길호)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 동안, 총 사업비 4억 4천만원을 투입하여 12호 10ha의 프리미엄 샤인머스캣 재배 단지를 조성했고, 프리미엄 샤인머스캣 일관생산과 저장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총 사업부지 807제곱미터에 저온저장고와 창고, 선별장을 건립했다. 신길호 반장은 “늘 과일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은 했지만, 올해처럼 절실하게 와닿은 해는 처음인 것 같다, 사업 목적에 맞도록 프리미엄 포도 생산과 수출을 통해 영천 샤인머스캣 포도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농가의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내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과 중국산 저가 샤인머스캣 포도로 인한 경쟁 심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3일 오전 9시30분 경북교육청 홍익관에서 열리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에 참석한다. 10시30분에는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열리는 경상북도교육장학회 이사회에 참석한다. 오후 2시에는 구미코에서 열리는 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은 22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22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관내 150여 명의음식점 영업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과 영업자 준수사항, 식중독 예방 교육, 좋은 식단 음식 문화개선 등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강조하는 한편 ‘친절을 넘어 감동을 서비스하자’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었고, 교육을 마친 영업자들은 친절한 외식업소 실천 다짐을 결의하였다. 일반음식점 영업자 위생교육은 영업신고 후 1년이 경과된 영업자가 매년 받아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영양군지부가 주관하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그간 온라인으로 실시되었던 교육이 대면교육으로 실시됨에 따라 기존 영업자의 학습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식품위생교육을 통해 영양군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안전한 먹거리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및 안심식당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음식점 위생수준향상을 위한 영업장환경개선과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는 지원 사업을 통하여 쾌적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월 25일 교육공무직노동조합의 총파업과 관련하여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일 총파업이 예고된 이후 경북교육청은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신속하게 상황실을 조직했으며, 각 부서의 의견 수렴 및 부교육감 주재 부서장 회의를 통해 총파업 대책을 수립해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주요 대책은 △상황실 구성·운영 △단계별·기관별 대응 방안 △학교급식·돌봄·특수교육 등 취약 분야 집중 대응 △신속한 보고체계 구축 △복무 및 임금 처리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파업 기간 동안 상황실을 통해 도내 각급 학교의 급식, 돌봄교실 등의 운영 여부를 수시로 모니터링해 교육 활동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파업이 예상되는 학교는 학교 상황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파업 관련된 내용과 협조 사항을 안내하도록 했다. 특히 급식소 근로자가 파업에 참여할 경우에는 파업 참여 규모를 고려해 식단 축소 또는 간편식 제공, 대체식(빵·우유 등) 제공 등을 학교 여건에 맞도록 결정하도록 했다. 또한 돌봄전담사, 특수교육실무사 등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18일 대학 국제교류원 글로벌존에서 몽골, 베트남, 벨라루스,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10개국 대표 외국인 유학생들과 사진 촬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을 포용하고 존중하는 대학 문화 만들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마음 갖기 등 화합과 협력으로 아름다운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가얀 마비티고다이지(스리랑카·22) 학생은 “처음에 사진을 찍는다고 했을 때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는데, 사진을 찍는 순간 서로 마음의 국경을 지우고 하나가 되는 기분이었다.”며 “수용과 존중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은 “대수롭지 않을 사진 촬영일 수도 있지만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포용력 있는 대학 문화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많은 관심으로 문화 다양성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온전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중장기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 의견 청취, 정책연구 수행, 정책 만족도 조사, 자체 성과 분석 등 현장 밀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체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정책연구 수행’을 통해 경북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나타난 교육결손 실태를 분석하고, 연구진의 제안에 따라 그동안 교육청 주도로 추진되던 교육 회복 프로그램을 학교(급)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단위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전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교육회복 사업 집중 컨설팅’을 통해 단위 사업 운영에 대한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 등을 수렴했으며, 우수사례 공유 및 미비 사항 보완을 통해 2023년 교육결손 해소 운영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11월에는 경북교육청 교과보충 프로그램‘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의 효과성 분석을 통해 학습결손 해소 중장기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11월 18일 실시된 만족도 조사는 교과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유교랜드에서 연말을 맞아 넌버벌 공연인“HI-MASK”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5년에 시작한“하이마스크”는 넌버벌(nonverbal, 말을 하지 않는)공연으로 음악과 춤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탈 캐릭터와 마임, 댄스 등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해마다 시나리오를 각색하여 새로운 공연을 선보여 왔다. 서로 챙길 겨를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가족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안내자에 의해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이 각자의 꿈과 서로의 꿈을 탈을 통해 바라보는 이야기로 60분간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12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유교랜드 원형무대에서 실시되고, 관람료는“성인 1만2천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천원”유교랜드 패키지 요금은 “성인 1만5천원, 청소년 1만3천원, 어린이 1만1천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관람 행사를 실시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본인에 한해 유교랜드와 하이마스크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연말을 맞아 안동문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11월 21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2022 안동 산업입지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북도내에서 상대적으로 산업 여권이 취약한 안동지역의 산업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산업단지 중심의 안동지역 혁신성장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산업입지 관련 전문가 및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안동대 최승돈 교수가 ‘안동지역 혁신성장과 산업발전 방향’에 대해, 산단공 오희원 팀장이 ‘산업단지 개발 제도와 개발 성공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 안동시의회 권기탁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 조풍제 안동시 투자유치과장, 강기훈 안동상의 사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산업단지 중심의 안동지역 혁신성장과 발전을 위한 각계 의견을 주고받았다. 권 의원은 “낙후된 경북북부권 발전과 더불어 안동지역의 산업단지 추가 공급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안동의 산업 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다양한 대책들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와 안동병원은 11월 22일 오전 10시경 안동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응급의료 업무 발전을 위한 ‘2022년 하반기 소방서·의료기관 간담회’를 추진했다. 간담회는 김정희 안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권 안동병원 응급의학과장, 구급업무 담당 소방공무원, 안동병원 응급실 간호사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서·병원 간 응급환자 이송 및 인계 시 발생하는 문제점 토의와 해결방안 강구 ▲관내 다수사상자 발생 시 소방서와 병원 간 역할과 임무 검토 ▲연간 소방서·병원 간 소방훈련 협조사항 협의 등의 내용으로 추진됐다. 김정희 소방행정과장은 “응급환자를 현장에서 병원까지 이송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병원의 병상 부족,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소방과 병원 간의 업무 연계 부족 등 다양한 문제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 생명 보호라는 목표로 함께 일하고 있는 우리가 서로 조금 더 노력한다면 분명 더욱 많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함께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은 지난 21일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세엽 의료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개소식을 진행한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는 계명대학교 첨단산업지원센터 4층에 320평 규모로 개소했다.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는 교원 연구 활성화와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새로운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연구 공간 확충과 서버실 구축 등을 통해, ICT·헬스케어 관련 연구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신규 연구 수주를 위한 원동력을 마련한다. 또, 의료데이터 사업에 특화된 별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화상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도 추가로 지원한다. 현재 동산의료원 근골격계 범부처의료기기 개발사업단,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공용디지털융합연구실 등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팀과 교원 창업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최미선 연구부장(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병리과 교수)은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의료데이터를 축으로 한 연구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며,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을 바탕으로, 여러 교수님들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 김상진 의원(중구·명륜·서구)이 11월 21일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2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매년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도내 모범 기초의원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지난 제8대 의회 후반기 경제도시위원장을 맡았던 김 의원은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밀착형 복지행정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 의원은 올해 첫 원도심에서 개최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원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며 “시민들의 작은 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김기영 안전처장이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이하 WANO)의 도쿄센터 사무총장에 선발됐다. 한수원 경영진이 WANO 도쿄센터 사무총장에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약 18개월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WANO는 체르노빌 사고 후 1989년 설립되어 전 세계 원전 운영사(35개국 123개社)가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하고 있는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다. 이번에 한수원 경영진이 책임을 맡게 된 WANO 도쿄센터는 WANO의 4개 지역센터(애틀랜타, 파리, 모스크바, 도쿄) 중 하나로,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103개 원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총괄하고 있다. 사무총장은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CEO들로 구성된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선발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세계 3위의 원전 운영사로서 앞으로도 IAEA 등 다양한 원자력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세계 원전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한수원의 국제위상을 높여 원전 수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영 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1월 21일(현지시간) 캐나다 Candu Energy社*와 원전해체 분야 사업협력 MOU를 캐나다 SNC-Lavalin 본사에서 체결했다.(* 2011년 캐나다 원자력공사(AECL) 상업원전부문(Candu 설계 및 제작)을 SNC-Lavalin이 인수하면서 설립된 회사이며, Candu 타입 중수로 핵심 설계인 CANDUⓇ 원천기술 보유사)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체 방폐물, 비용, 절단기술, 디지털트윈 등의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고, 원전해체 경험 공유를 비롯한 포괄적인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에 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세계 최초로 중수로 상용원전 즉시해체를 추진함에 따라 안전한 월성1호기 해체를 위해 원전해체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원전 안전해체를 위한 역량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 해체시장 진출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중수로 상용원전에 대해서는 발전소 가동을 멈추고 방사능 농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60년 이상 기다리는 지연 해체 방식을 선택하고 있어 즉시해체를 택한 월성1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1월 21일 경북 청송군 현비암 공원에서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를 기념하는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진행했다. 경북 청송군은 올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지역 중 한 곳으로,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군립공원 ‘산소카페 청송정원’ 일대에 총 40본이 설치됐다. 이번 가로등 설치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보행 안전성이 높아지고, 범죄 등 사고 위험성 또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가로등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수원은 2014년 서울 홍제동을 시작으로 지난 8년간 전국 52개 지역에 총 2,434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외부의 전원공급 없이 태양광으로 빛을 내는 안심가로등은 일반 가로등보다 1.5배 밝지만, 자정 이후 밝기가 조절돼 주변의 동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다. 또한 충전 기능이 있어 해가 없는 장마철에도 최소 7일 동안 작동한다. 1본당 연간 2,190kWh의 전기 절약 효과가 있어 지난해까지 설치된 2,434본을 통해 연간 약 6억 2천만원의 공공전기료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