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문화원 산하 삼계줄다리기 보존회는 봉화의 전통 민속놀이인 삼계줄다리기에 대한 연구와 재현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지난 23일 봉화문화원 회의실에서 3기 출범식을 열었다. 삼계줄다리기는 조선 철종 때부터 봉화 삼계지역에서 행해지던 대동놀이로 남녀가 편을 나눠 진행하며, 여자 편이 승리해야 그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전해지는 전통 민속놀이다. 지난 2004년부터는 봉화문화원과 봉화군새마을지회, 삼계지역 촌로 등이 힘을 합해 매년 1회 재현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전통 민속놀이를 지켜가기 위해 2013년 만들어진 단체가 봉화문화원 산하의 삼계줄다리기 보존회다. 이번 3기 출범식에는 2기 강신덕 회장과 더불어 김무섭 삼계리 이장, 최기영 봉화군새마을지회장, 최종화 봉화향토문화연구소장, 최창섭 봉화군축제재단 대표 등이 고문으로 참여해 향후 삼계줄다리기 보존에 힘을 보태게 됐다. 3기 방유수 회장은 “지금까지는 전통 민속놀이들이 자연적으로 전승됐으나, 이제는 시대가 변하면서 점점 사라져 가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도 삼계줄다리기 보존회가 봉화군새마을지회와 힘을 합쳐 봉화의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의회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 10일간 일정으로 이어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3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봉화군 지역 전통주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제정비를 위한 20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규약 동의안 △봉화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풍수해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약용버섯 종균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023년도 봉화군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동의안 등 총 13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2023년도 제2차 추경 예산안을 기정액 5,790억 원 대비 1,870억 원이 증가한 7,660억 원으로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도로분야 수해복구사업 △소규모사업 수해복구공사 △임도 및 산사태위험지구 긴급복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6~27일 양일간 춘양면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진행한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존 리와 함께하는 온가족 경제독립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주한 베트남 공동체 회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경제독립 캠프에는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전국의 베트남 다문화가정에서 참여했다. 특히 전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이자 금융 컨설팅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존 리의 부자학교 존 리 대표가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컸다. 이번 경제독립 캠프에서는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금융문맹 탈출을 목표로 금융이해력 배양,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투자-ETF(상장지수펀드) 투자, 증권계좌개설 안내, 연금저축제도 & 퇴직연금, 존 리 대표와 함께 하는 Q&A 및 산책, 수료식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돼 많은 베트남 다문화가정들의 호응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타오 응우엔(THẢO NGUYỄN)씨는 “타국에 와서 많은 것들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특히 경제 분야는 두려움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면서 “경제독립 캠프에 참가해 쉽고 재밌는 교육을 받으니 금융이나 경제가 마냥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이 지난 26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거움을 주는 흥겨운 문화행사가 가득한 억지춘양시장 주말장터를 첫 개장했다. 202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억지춘양시장주말장터는 오는 10월까지 2개월간 매주 토요일 열린다. 주요행사로 주말장터, 거리이벤트, 문화공연, 먹거리 장터 등이 있다. 주말장터 운영은 각 점포별 주요상품 전시판매와 할인 매대도 운영되며 테마별 거리 이벤트로 할로윈, 풍선 터트리기, 대형 다트 게임도 진행된다. 또한, 문화공연 행사로는 추억의 팝, 보컬 공연, 마술 등의 버스킹 공연과 지역 내 공연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상인문화공연단의 공연이 이뤄진다. 더불어 주말 장터를 방문한 내방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맛볼 수 있는 국밥, 꼬치, 전, 커피 등의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분천산타마을 등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인 춘양투어 사업과 주말장터를 연계해 관광객들이 장보기 체험 등 시장행사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주말장터 운영은 시장 방문객들과, 상인,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생태예술제 작품전이 8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누정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생태예술제는 (사)한국예총 봉화지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봉성면 문수골 가재마을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두 차례의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취소됐지만 행사를 위해 준비했던 다양한 예술 작품들은 생태예술제 작품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시화 40점은 창평저수지 산책로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회화, 조형물, 서각, 사진, 서예 작품 43점은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해수 (사)한국예총 봉화지회장은 “먼저 수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생태예술제 작품전이 작게나마 주민들의 마음에 치유와 감동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5일 낙동강 지류 춘양면 운곡천과 소천면 현동천에서 토종 민물고기 치어 6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원에서 내수면 어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2023년 토종 민물고기 치어 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욱 경상북도의원과 농업기술센터, 춘양면·소천면사무소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운곡천에서는 붕어 2만 마리와 잉어 1만 마리를, 현동천에서는 미꾸리 3만 마리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토종 민물고기는 의성군에 소재한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지원받은 4~5cm 크기의 붕어와 잉어, 4~6cm 크기의 미꾸리이다. 특히 이들 어종은 모기 유충과 하루살이 퇴치에 탁월한 우리나라 토종어종으로 외래어종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토종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지난 6월 초순에 명호면 낙동강에 은어치어 30만 마리를, 7월 중순에는 소천면 현동천에 버들치 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관내 주요 하천에 다슬기 치패를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북 동북지방 행정협력회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동북지방 행정협력회는 동일 국회의원 선거구인 경북 북부권 4개시군(봉화․울진․영주․영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현안과 협력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2020년 6월 출범했다. 매년 행정협력회 회의를 통해 지역의 공동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연계 협력사업을 발굴함으로써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는 봉화군이 의장 시·군을 맡아 정기회 개최 일정 협의, 공동 협력 및 건의사항, 회원 시군의 홍보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김규하 기획감사실장은 “올해 봉화군이 의장 시군인 만큼 협력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북 북부권 4개 시군이 상생협력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시대를 이끌 중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봉화읍 신시장 일대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가두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정신질환과 범죄가 관련 있다는 보도들이 잇따르면서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사회적 편견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정신질환에 대한 막연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관련 정보와 정신건강사업을 홍보했다. 조현병은 ‘치료가 가능한 뇌의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 과정을 통해 망상과 환각이 줄어들어 안정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족과 이웃이 함께 지지자가 되어줘야 한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잘못된 편견으로 치료의 기회를 포기하거나 놓치는 이들이 없길 바란다.”며 “마음이 힘들 때는 언제든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받으라.”고 권유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제11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9월 24일 봉화공설운동장 및 지방도 915호선(물야방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봉화송이한약우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 코스는 봉화의 아름다운 가을들녘과 자연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웰빙코스다. 마라톤은 봉화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삼계회전교차로➝유리요양원(5km반환)➝유림녹지원(10km반환)➝가평교차로➝오록소공원(하프반환) 구간에서 펼쳐진다. 대회 시상으로는 종목별 남여 입상자와 단체대항전 입상팀에게는 트로피, 온누리상품권, 특산품이 수여되며, 단체시상으로 30명 이상 단체 참가자 중 최다득점 단체에 1위부터 5위까지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참가자 기념품으로는 잡곡, 고춧가루, 건표고버섯 등 봉화군 지역특산품이 지급되며, 경품 추첨을 통한 전자제품과 소면 등 다양한 먹거리가 함께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누리집(http://bonghwarun.com)에서 오는 9월 8일 오후 4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5km는 2만 원, 10km․하프코스는 3만5천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회 사무국(02-2208-7242) 또는 봉화군청 체육시설사업소 (054-67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21일부터 22일까지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예비액션 55개 그룹, 160명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심화교육 워크샵을 진행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는 창의적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할 인적자원 양성과 조직화’를 통해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이번 심화교육 워크샵을 통해 본격적인 주민주도형 사업 발굴에 돌입한다. 이번 워크샵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고, ‘농촌공동체의 가치와 사례’, ‘사업계획서의 이해와 작성법’, ‘신활력사업에 대한 이해’, ‘퍼실리테이션 기법’, ‘지적재산권에 대한 이해’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교육 만족도를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신활력플러스사업이 봉화군의 10년~ 20년의 미래를 그리게 될 것임을 확신하며, 봉화군 행정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신활력사업으로 부족하면 봉화군이 힘을 보탤 것이고,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모든 그룹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샵 과정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임시조립주택 지원에 나섰다. 임시조립주택은 약 27㎡(8.5평) 규모로 냉·난방시설, 주방, 화장실, 상·하수도, 전기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봉화읍 삼계리 등 9개소에 설치된다. 입주 즉시 생활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 가구 등을 지원하고 TV 요금 등 생활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은 오는 9월 1일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조립주택이 현장에 순차적으로 배송되어 설치 중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지원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2023년 경상북도 및 봉화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1997년부터 매년 실시되어 올해 27회차를 맞은 사회조사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군내 생활의 만족도 및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를 조사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회조사는 공통항목과 봉화군 특성항목으로 나뉘어, 관내 624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가족과 가구 △소득과 소비 △환경 △교육 등 50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의 방법으로 실시되는 조사인 만큼, 봉화군은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지난 18일 조사요원 13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요령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의 정책 수립과 설계에 초석이 되는 중요한 통계조사이므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조사원들의 방문 및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올여름 이상 고온 및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한시적 냉방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시 냉방비 지원은 올 상반기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을 비롯해 에너지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봉화군이 자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봉화군은 한시 냉방비 지원을 위해 군의회의 협의를 거쳐 예산을 긴급 편성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2,015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5만 원을 지원했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의 복지급여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냉방비 지원이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가구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읍은 지난 18일 관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어르신 20명에게 보행보조기 ‘실버카’를 지원했다. 읍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보행상의 장애로 나들이에 제한받는 어르신이 많아 어르신의 이동편의성 증진으로 건강한 노년의 삶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봉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장 장달호, 민간인 의장 황규태)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대상자를 선정, 의결했으며, 직접 어르신을 찾아 전달했다. 해저리에 살고 있는 한 103세 어르신은 “고령으로 걸음이 불편해진 후 경로당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했다.”며 “실버카를 받았으니 수년 만에 이제야 경로당에 가볼 수 있겠다.”라고 말하며 얼굴 가득 밝은 웃음꽃을 피웠다. 장달호 봉화읍장 및 황규태 민간인 의장(내성1리장)은 “앞으로도 봉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돼 주민들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주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견인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이 주최하고 경북불교문화원·판소리학회·안동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역사문화 콘텐츠 ‘봉화, 간직한 이야기와 기록들’ 학술대회가 23일 오후 1시부터 봉화군 청소년센터 1층 공연장과 봉화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춘향전의 주인공 이몽룡의 실존인물로 알려진 계서 성이성 선생 관련 기록에 대한 종합적 고찰과 베트남 리 왕조 후손인 화산이씨 이용상 선생의 귀화 및 봉화 정착과정 등 2개 섹션으로 나눠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로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개최 기념식을 진행한 뒤 오프닝 공연으로 <춘향가> 판소리 연창을 관람한 후, 계서 성이성 학술대회와 화산이씨 이용상 학술대회를 청소년센터 공연장과 봉화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각각 진행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역사문화 콘텐츠 학술대회를 계기로 봉화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개발하는 등 우수한 지역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