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함에 따라 2월 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기로 한 ‘새로운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했다. 당초 대구시는 시민의 날 변경 후 첫 번째 맞이하는 기념식인 만큼 규모를 축소하고 행정안전부의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 정부 지자체 행사 운영지침’에 따라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기념식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하고, 19일 오전 9시 현재 확진자가 10명 더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로의 추가적인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기념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시민주간에 개최하기로 한 각종 공연과 시민공모․참여행사는 연기를 결정했고, 대규모 집객행사가 아닌 전시행사는 열화상감지카메라 설치,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등의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며, 상황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8년 만에 새롭게 정한 대구시민의 날의 축하하기 위한 첫 기념식을 준비했으나 부득이 기념식을 취소하게 됐다.”면서, “안타깝지만 시민여러분께 널리 양해의 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가 2월 18일 최초 발생한 하루 뒤 2월 19일 오전 9시 현재 밤사이 대구지역 확진자가 10명 더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이분들 모두 지역의료기관들의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하였고,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진자의 감염 및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33번째 확진환자는 40세로 대구 중구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새로난한방병원 검진센터 직원으로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다음, 31번째 확진자와 같이 신천지 대구교회를 출석한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34번째 환자(24세 남성, 중구, 무직), 35번째 환자(26세 여성, 남구, 무직), 36번째 환자(48세 여성, 남구, 무직), 42번째 환자(28세 여성, 남구, 카페알바), 43번째 환자(58세 여성, 달서구, 한국야쿠르트), 44번째 환자(45세 여성, 달서구, 직업 미확인), 45번째 환자(53세 여성, 달성군, 무직) 등으로 이들은 2월 13일부터 17일 사이에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38번째 환자는 56세 남구에 거주하시는 여성으로 2월 15일 119 구급대를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는 대구시에서 발생한 31번째 환자에 대한 18일 오후 3시 현재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먼저, 새로난한방병원은 18일 오전 7시부터 출입 제한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으며, 전날 근무한 직원들에 대한 자가 격리는 지속 중에 있다. 오후에는 병원 7층에 대책본부 현장 대책반을 구성하여 병원 전반에 걸친 오염 여부 등을 정밀 점검하고, 입원중인 환자 33명의 타 병원 이송과 동일 건물 내에 있는 산부인과 등을 포한한 타 시설 전반에 걸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확진자의 병원 입·출입, 엘리베이터 이용 등을 포함한 정확한 이동경로 확인을 위하여 CCTV 분석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확진자가 지인과 오찬을 한 동구의 퀸벨호텔(2층)에 대해서는 18일 오전 폐쇄조치를 하고 현재 방역 중에 있으며, 엘리베이터, 식당입구 등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 중에 있다. 또, 2월 6일과 7일 2차례 방문한 동구 뷰티크시티테라스 오피스텔 201호 C클럽에 대해서는 오전에 폐쇄조치하고 퀸벨호텔 방역조치 이후 방역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월 18일 오전 대구시민 1명이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61세 여성이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 발열, 폐렴 증세를 호소하며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이 환자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이튿날 수성구 범어동 한방병원(새로난)에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9일과 16일에는 남구 대명로 81 신천지교회에서 2시간씩 예배에 참여하고 15일에는 지인과 동구에 있는 호텔(퀸벨호텔)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진자의 감염 및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인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환자는 영남권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해외 여행력도 없고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도 확인되지 않아 대구시와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하고,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이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대구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기한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지방세 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이며 사치성 유흥업소는 제외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취득세,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주민세 등 신고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1회 연장,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납세담보 없이 연장하며, 이미 고지한 지방세와 앞으로 과세할 지방세도 납부가 어려운 경우 6개월(1회 연장, 최대 1년) 범위 내 납세담보 없이 징수유예를 해준다. 아울러, 부과제척기간* 만료 임박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확진자, 격리자 및 피해 업체 등에 대해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현재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경우에도 세무조사를 중지 또는 연기할 예정이다. *지방세를 부과할 수 있는 기간 특히, 확진자나 격리자와 같이 스스로 신고․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등 신청이 어려울 경우에는 직권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구체적인 지방세 지원방안을 마련해 6일 구‧군에 통보하고 적극적인 시행과 홍보를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6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K-water와 ‘자재구매 사전예고제’의 설명회와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물기업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신기술․제품의 판로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재구매 사전예고제’는 주요 자재·물품의 발주부서별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제도로 예측 가능한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상수도 구매업무의 신뢰성도 확보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상수도 자재․물품 구매업무 담당 공무원과 K-water 및 협력업체 관계자, 지역 물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상수도사업에 필요한 주요 자재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와K-water가 물산업클러스터 입주 물기업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자재 특성별로 맞춤식 판로지원이 되도록 발주부서와 계약부서의 담당 공무원이 나서 1:1매칭의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또 현장에서 지역 물기업과 담당 공무원 간 질의·응답시간과 지역 물기업의 신기술 제품 홍보공간을 마련해 정보공유의 기회도 가졌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사전설명회와 구매상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물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채홍호 신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추진상황 점검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했다. 7일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해 감염증 대책과 지원반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미비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이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에 이어 대구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하는 채홍호 부시장의 이력에서 보듯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겠다는 뜻을 반영한 것이다. 회의 후, 시의회를 방문해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고 실·국별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현안을 점검한다. 또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를 방문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시정을 챙기는 것으로 취임 초기 일정을 소화한다.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대구를 지방자치의 모범도시로 만들고, 미래 신성장 산업의 중심으로 끌어올려 지역경제를 튼튼한 반석 위에 올리는 데 힘을 보태는 한편, 시민사회와 소통하며 현장중심의 공감행정을 펼쳐 ‘시민의 삶을 바꾸고 더욱 찬란한 대구’를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채홍호 신임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행복을 위해 질주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7번째 확진자 1월 24일부터 1월 25일까지 대구를 방문해 접촉한 14명 전원을 신속히 파악하고, 역학조사 및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는 CCTV 확인 결과,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택시를 타기 위해 곧바로 동대구역 3번 출구로 이동했으며, 택시 이용 시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돼 추적이 신속히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1월 24일 25일 이용한 택시기사 2명과, 1월 24일 본가 가족 5명과 본가에서 같이 식사한 친척 2명을 검사하고, 1월 25일 처가 방문길에 들른 수성구 소재 주유소에서 접촉한 직원 1명은 주소지가 경산이었으나 경산시에서 역학조사 후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신속히 검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월 25일 처가를 방문해 접촉한 처가식구 7명은 1월 27일 이후 부산에 체류 중으로 연제구보건소에 통보했으며, 생수구입 차 30초, 40초 머문 동대구역 내 편의점에서는 동 시간 내에 근무한 직원 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접촉자 총 14명 전원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고, 현재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월 5일 오후 1시 30분경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7번 확진환자가 지난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지역을 다녀간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17번째 확진환자는 구리시에 거주하는 38세 남자로 컨퍼런스 참석차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 방문 후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인)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2월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2월 5일 양성 확인을 받았다. 이 환자는 1월 24일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오후 2시 24분경 동대구역에 도착 후 택시를 이용해 수성구에 있는 본가로 이동, 하룻밤을 보냈으며, 다음날 25일 자차를 이용해 북구의 처가를 방문하기 전 주유소를 들러 주유하고, 같은 날 처가에서 택시로 동대구역으로 이동, 편의점에서 생수를 구입한 후 오후 9시 16분 SRT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확진환자 이동경로 상 방문 장소를 파악해 관할 보건소에서 철저히 환경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CCTV 및 신용카드 이용내역 조회를 통해 확진자가 이동시 승차했던 택시기사 2명과 주유소 소재지와 주유 시 접촉 가능성이 있는 주유원 1명에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 29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시 쪼우시엔왕(周先旺) 시장에게 위로 서신을 전달했다. 대구은행과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마스크 1만 9천여 장을 우한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러한 내용을 우한시에 지난달 31일 전달하고, 4일 납품을 받아 보낼 계획이다. 또, 대구의료관광진흥원도 중국 12개 의료관광 해외홍보센터와의 우호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마스크 1만 4천 장을 5일, 6일 양일간에 걸쳐 납품받아 7일부터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와 우한시는 지난 2016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2월 4일 정례조회를 모든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했다. 권영진 시장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 시민 스스로가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해를 부탁했다. 이날 선행 모범시민과 신청사 건립 유공자 표창 수여에서도 개별 수상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면서 손가락하트 표시로 악수를 대신해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열심히 자주 깨끗이 씻으며,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으로 가지 말고 1339나 보건소로 먼저 전화해야 한다.”라며 시민들에 대한 당부 사항도 전했다. 권 시장은 “대구시는 메르스 사태도 겪었고, 메르스 확진자가 나왔을 때 대응이 가장 모범적이었다. 다른 시도의 방역대책본부에서도 그때 우리가 만든 메르스 백서를 기본으로 삼고 있고 중앙정부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다.”며 “우리가 지난날 겪었던 경험 속에서 배웠던 부분들을 잘 활용한다면 이번 상황도 잘 이겨낼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올해부터 형식적인 행사보다 매달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시간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월 3일 오전 10시 30분 권영진 시장이 주재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는 1월 31일부터 13개 팀으로 가동돼 각 팀별 부여된 임무를 적극 수행하는 한편 철저한 초동방역으로 2~3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즉각 대응체재를 운영하고 있다. 총괄기획팀인 보건건강과를 비롯한 보건환경연구원, 교육협력정책관 등 감염증대책반과 안전정책관, 사회재난과, 교통정책과를 포함한 감염증지원반을 구성해 유기적 협업체제로 상시 운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전문가 집단인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감염병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언비어 살포에 대비해 언론지원팀과 SNS 대응팀도 동시에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구・군 보건소 현장대응반과도 유기적 현장 대응체제 구성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회의는 현재 지역에는 다행히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현재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며 보다 완벽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회의를 마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상시적인 대응체계 가동으로 신종코로나 감염증으로부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을 3월 중 서·남구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재능을 살려 다양한 진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국어, 영어, 수학 등 보통교과를 제외한 예체능 및 기술 과목의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남구 저소득층 초·중·고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3월부터 학생 1명당 1과목의 학원비와 교재비를 10개월간 지원한다. 시행주체인 서·남구는 2월 중 서비스 제공 학원을 모집하고,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수강신청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바우처 사업 예산은 2억 원으로 대구시 50%, 학원 40%, 자부담 10% 비율로 분담하며 1인당 월 시비 지원액은 기준 수강료와 교재비의 50%인 초등학생 7만 5천원, 중학생 8만 5천원, 고등학생 16만원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2월 3일 대구시청에서 정동화 (사)한국학원총연합회대구광역시지회 회장, 장석호 유카드코리아(주) 대표와 권영진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교육바우처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끼와 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월 29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시장 주재로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총력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7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번째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되고 감염병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역 확산 방지와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로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8개 구․군 부구청장(군수), 교육청, 경찰청, 보건의료단체장, 공항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보 공유, 효율적 대응을 위한 협조 및 지원사항 등을 논의했다. 아직까지 대구는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국내외에서 감염증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구시와 8개 구·군에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설치 및 상담 콜센터 운영, 예방 홍보 전단지 제작․배포, 감염병 대응 매뉴얼 교육 및 의료기관 대응 강화 안내문 안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7곳,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재정비, 의료기관 대응 강화 협조 요청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대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예정지가 확정 발표됨에 따라 건립예정지 및 주변지역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이달 30일 지정 공고한다. 이번에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면적은 1,692,000.5㎡이며, ‘신청사 건립 예정지 및 주변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관련 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토지의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할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올해 2월 5일부터 2025년 2월 4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허가구역 내 토지의 거래 면적이 용도지역별 주거지역은 180㎡, 상업지역은 200㎡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이전 달서구청에 토지거래허가를 먼저 받아야 한다. 또, 허가받은 목적대로 용도별 2~5년간 이용 의무가 발생하며, 실수요자의 경우는 허가구역 내 토지의 취득에 어려움이 없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토지거래허가 처리기간 15일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부동산 거래동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토지시장 안정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