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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3월 6일 오전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4,693명 발생

신천지 측 성금 100억 원 거부, 정부와 대구시의 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하라 엄중 경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 재난안전본부장이 3월 6일 정례브리핑 전에 신천지 교인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

 

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된 신천지 측 성금 100억 원을 거부하면서 지금 신천지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대구시의 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확진 판정을 받은 다수의 교인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고 있고, 또한, 자가격리 기간을 5일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진단검사를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교인들도 있다.”며,

 

이만희 총회장과 신도들에게 생활치료센터 입소에 적극 임할 것과 아직도 검체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들은 신속히 진단검사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본부(본부장 권영진)는 3월 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67명이 증가한, 총 4,69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3명, 25일 499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314명, 29일 2,055명, 3월 1일 2,569명, 2일 3,081명, 3일 3,601명, 4일 4,006명, 5일 4,326명, 6일 4,693명으로 확진자 증가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 확진자 4,693명 중 1,760명은 병원에 입원하였고, 638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으며, 현재, 2,249명의 입원 대기 확진자중, 6일 중 국군대구병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영주적십자 등에 171명을 입원, 대구은행연수원, 천안우정공무원교육원에 343명 입소 등 총 514명을 조치할 예정이다.

 

5일 하루, 보건소와 병원에서 실시한 전체 검체 건수는 4,206건으로, 이 중 698건이 완료되었고, 3,50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3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진단검사는 현재, 중구와 남구를 제외한 6개 구․군 보건소 7개소에서 1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에 있다.

 

5일까지 대구시에서 관리 중인 신천지 교인 10,914명 중 90% 이상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 중 3,6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5일 진단검사 결과가 나온 신천지 교인 883명 중 2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이 25.3%로 나타났다.

 

현재, 영유아 및 아동돌봄 시설과 관련된 확진자는 25명, 격리자가 91명으로 대구시는 자가격리가 불가능하고, 돌봄 가족이 없는 아동을 위해 숙박이 가능한 4개소에 최대 90명까지 입소할 수 있는 긴급보호시설을 마련했고,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휴원에 따라,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각 시설마다 당번교사를 배치, 어린이집 이용 아동 935명, 지역아동센터 2,577명에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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