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잰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는 3월 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94명이 증가한, 총 5,378명으로 발표했다.
2월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3명, 25일 499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314명, 29일 2,055명, 3월 1일 2,569명, 2일 3,081명, 3일 3,601명, 4일 4,006명, 5일 4,326명, 6일 4,693명, 7일 5084명, 8일 5,378명으로 확진자 증가 추세가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확진자 5,378명 중 2,044명은 병원에 입원하였고, 1,013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으며, 현재, 2,252명이 입원 대기 중인 확진자는 8일 중 대구의료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국군대구병원, 공주의료원 등에 124명이 입원하고, 경북대 기숙사와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등에 770명이 입소할 예정이다.
7일 하루, 보건소와 병원에서 실시한 전체 검체 건수는 2,189건으로, 이 중 680건이 완료되었고, 1,20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실시된 진단검사는 총 38,728건으로, 일반시민 검사가 28,772건(74.3%)이며, 신천지 교인이 받은 검사는 9,956건(25.7%)이다.
3월 8일 07시 기준으로, 검체 검사 결과가 통보된 신천지 교인 9,229명 중 4,0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이 43.8%로 나타났으며, 7일 하루 진단검사 결과가 나온 852명 중 확진자는 142명으로, 양성률이 16.7%입니다.
한편, 대구시에서 관리 중인 신천지 교인 중 1차에 확보한 8,269명 중 아직까지 검체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은 91명으로, 이 중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23명에 대해서는 오늘, 경찰에 의뢰할 예정이며, 나머지 68명은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만약, 3월 9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전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또, 2차, 3차에 걸쳐 확보한 2,450명 중, 현재 시스템 상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은 611명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해서도 1차 관리대상과 같이 분석해 본다면, 이미 검사를 받은 교인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마음 아파트 확진자 46명 중 9명은 이미 병원 입원, 14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조치했고, 나머지 23명 중 20명은 8일 아침,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조치했고, 1명은 경북도에서 관리, 1명은 별도 공간에 격리 중이며, 1명은 3월 5일 완치되어 대구의료원에서 퇴소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매일 급증하기만 했던 확진자 증가세가 지난 2월 29일, 741명을 정점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고, 8일에는 200명대에 접어들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당분간은 시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에 이해를 구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의 준수와 최대한 외출을 자제, 그리고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2m 이상의 거리를 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수칙도 계속 실천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