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대구광역시

대구시.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사업’ KDI 검증 통과

‘서대구 역세권개발사업’ 본격 추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4일 서대구역고속철도역 인근의 노후 하·폐수처리장을 한 곳으로 통합 지하화하는 사업이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검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대구 맑은물센터 건설 민간투자사업’을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2018.12.28)한 결과 총사업비 약6천억 원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최단기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대구시는 PIMAC으로부터 분석 결과 사업추진이 적정하고 타당성 있음으로 최종 통보받아, 후적지가 서대구 역세권개발의 사업부지로 활용돼 역세권개발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서대구고속철도역 인근 4개의 환경기초시설이 준공된 지 오래돼(40~23년) 시설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비 과다로 재정절감비용, 악취개선 비용, 수질개선 비용 등 많은 비용 발생의 문제가 본 사업 시행을 통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사업시행 시 고용유발 효과 9,234명,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3,336억원 (PIMAC 최종 보고서)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달서천하수처리장, 북부하수처리장 및 염색산단 1폐수처리장, 2폐수처리장을 서대구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북부하수처리장 부지에 통합해 지하화하고, 이전이 완료된 후적지는 역세권개발 사업부지로 활용해 통합지하화 상부를 명품공원과 각종 체육시설로 만들어 시민을 위한 숲세권 공간으로 조성하는 전국 최대규모, 최초로 시도하는 첨단·현대화사업이다.

 

대구시는 본 사업이 ‘민선7기 대구시장 공약’의 ‘서대구 역세권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서대구 역세권 개발호’ 순풍에 돛을 달게 되는 효과와 함께 지난해 9월 발표한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미래 비전’의 큰 그림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대구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2021년 개통되는 서대구 고속철도역과 함께 서대구역세권개발의 최우선 선행사업인 서대구역 인근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