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시대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경북 의성군 김주수 군수는 “올해에도 지역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의성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으로 살기 좋은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창조적인 희망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군정방침을‘도약하는 창조경제, 맞춤형 복지구현, 조화로운 균형개발, 소통하는 열린 군정’으로 설정하고 지난 1년 6개월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군 발전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왔다”며 “이제는 본격적인 도약기를 맞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올 2월 경북도청이 안동·예천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신 도청 시대를 열어감에 따라, 군은 배후도시로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성장 잠재력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발전을 가속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6대 군정 추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6대 군정 방향은 △창조경제 구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산업의 전략적 육성으로 미래경쟁력 확보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구현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찾고 머무는 문화관
“2016년은 군민과 함께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가야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경북 고령군 곽용환 군수는 “2015년은 군민과의 약속을 가슴에 담고 민선6기 주요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였다. 2016년부터는 사업 구체화를 통한 성과를 만들어나가는 단계로 국·도정 방향과 연계를 통해 고령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 군수는 “군은 작지만 강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비약적인 도약을 통해 지난 2월 많은 지자체의 경쟁을 물리치고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이를 계기로 군민과 함께 국정과제인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 고령군’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기 위한 문화융성, 창조경제, 관광개발에 대한 비젼을 제시했다.□ 문화융성‑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 고령을 만나다 !군은 지난 9월 문화예술회관과 수영장, 헬스장, 국민체육센터, 문화밸리 등 7개의 복합시설의 모습을 갖춘 문화체육복지 복합공간인 ‘대가야 문화누리’가 준공됨에 따라 지역을 넘어 경
쌀·곶감·누에 등 ‘삼백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농업도시 경북 상주시가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 수출경쟁격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상주 우수 농·특산품 해외 시장 공략!최근 지구 온난화, 세계 식량위기, 곡물가격 상승, FTA에 따른 개방화(2012년 한미 FTA체결, 2013년 미중FTA체결, 2015년 한중 FTA타결), 농자재값 상승 등 농산물 시장개방 가속화와 무역환경의 급변으로 해외시장 정보와 세일즈 판촉 홍보활동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이에 상주시는 2015년 농산물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판촉행사 및 바이어 초청행사 등을 통한 해외 판촉홍보활동을 그 어느 해보다 강화해 왔다.또한 시는 그동안 1차 농산물 수출에만 홍보활동을 펼쳐온 것과는 달리 2015년부터 가공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해외 홍보 및 판촉행사(이하 판촉행사)를 추진해 왔다. 특히 그동안 산발적이고 1회성 수출에만 머물러 온 곶감의 수출확대를 위해 2015년 2월 미국 동부지역에 위치한 롯데마트에서 ‘곶감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또 조미김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상해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대형마트와 수출계약을 맺었다. 미국과의 수출
“2016년은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성주 건설’을 실현시키기 위해 나부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경북 성주군 김항곤 군수는 성주군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16년은 올해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올해 분야별(농업, 경제, 문화관광, 복지, 안전 분야 등) 군정 성과들을 되돌아보며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역점시책에 대해 제시했다. 농업 FTA체결에 이어 세계최대경제동맹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등장 등으로 수입산 농산물과의 경쟁이 가속화된 세계시장에서 성주군은 올해 참외 조수입 4천억원대 진입과 참외수출 406톤을 이끌어냈다. 내적역량 강화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참외가 자라나는 환경이 깨끗하도록 ‘클린성주 만들기’에 앞장서 농식품부의 인정을 받아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 발대식을 전국지자체 최초로 열고, 농산물 부가가치를 향상 시키고자 농산물가공 공동브랜드 ‘별의별맛’ 개발과 농산물 가공라인도 설치했다.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16년 군은 ‘지역농업의 고도화, 신성장 동력의 선제적 발굴’실현을 목표로 한 농촌체험활동 등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및 성주참외 체험형테마공원 조성 등
전국 최고수준의 농업기반과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경북 상주시가 농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상주농생명클러스터 세부과제를 설정하고 농업 전 분야에 걸친 단계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경북 상주시는 농업 생산물의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다수의 농작물이 재배되고 있어 농업기술원의 시험연구와 기술보급에 용이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 밝혔다.그는 “상주는 넓은 경지면적과 평야지, 중산간지, 산간지 등 다양한 재배환경을 갖추고 있어 농업 생산물의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다수의 농작물을 재배되고 있어 시험연구와 기술보급에 용이하고, 농기계임대사업 등과 같은 농업 인프라에 대한 우수성이 탁월해 농업기술원이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상주 이전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고 설명했다.농업을 주 기반산업으로 하는 상주는 전체 가구수 45,174호 중 농가수가 15,258호(34%)로 농가비율이 경북에서 두 번째로 높다. 전체 인구수 104,992명 중 농업인 인구수는 36,686명(35%)으로 농업비율 또한 전국 최고수준이다. 경지면적은 26,769ha(논 15,272ha, 밭 11,497ha)로
지난 11, 12일 양일간 진행된 영덕천지원전건설 찬반주민투표가 12일 저녁 8시에 마감됐다.영덕군발전위원회(이하 영덕발전위)와 천지원전추진특별위원회(이하 원전추진특별위)는 투표 종료 직후 총 투표 참여자 수를 공개했다. 원전추진특별위는 “지난 양일간 진행된 각 투표소마다 청년회를 통해 3명씩 배치해 계수한 결과, 투표 참가 인원은 총 9,401명으로 중앙선관위의 2015년 영덕군 유권자 수(3만4,432명) 대비 27.3%에 그쳤다”고 밝혔다.이어“공신력 있는 유관기관에서도 투표자 수를 집계한 결과가 있으면 투표 공정성 논란의 시시비비를 종식시키기 위해 이를 공개한다”며 투표결과에 대해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또한“찬반투표 추진에 법적근거가 없었던 이번 투표는 당초 우려대로 투표자 현황, 투표인명부, 투표결과 집계 등 여러 공정성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고 덧붙였다.특히 11일 12시 이후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영덕원전주민찬반투표추진위원회(이하 찬반투표추진위)가 집계한 투표자수와 원전추진특별위가 발표한 투표자수의 차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1천명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투표인명부 수 역시 투표개시 이전 12,008명에서 12일 오후 4시 17,667명으
영덕천지 원전추진특별위원회는 12일 주민찬반투표추진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원전찬반투표공정성과 심각한 문제점에 대한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영덕천지 원전건설 주민찬반투표는 지난 11일 시작해 12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원전추진특별위원회는 “찬반투표추진위원회가 주도하는 이번 찬반투표는 선관위 등 행정기관이 선거관리를 담당하지 않고 민간주도 선거로 진행된 만큼, 애초 우려대로 투표자 현황, 투표인명부, 투표 결과 집계 등 여러 면에서 공정성 의혹이 제기됐다”며 “찬반투표 추진위가 집계해 발표한 투표자 현황에 대해 영덕군이나 원전추진특별위원회의 집계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원전추진특별위원회는 “각 투표소마다 3명이 배치돼 투표장에 들어가는 인원을 모두 계수하고 있다. 특히 12시 이후부터 집계된 투표자수의 차이는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1천여명 이상(투표자 대비 16.5%)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영덕원전 찬반주민투표 현황 전체 유권자 34,432명, 2015. 11. 11 기준투표인명부는 일반적으로 투표개시일 이전 확정지어 투표결과의 공정성을 확보해야 함에도 발표 시 마다 투표인명부 수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어 찬반투표의 자의성이 확인
영덕 천지 원전건설 주민찬반투표가 11일 오전 6시 주민찬반투표(이하 찬반투표추진위) 위원회 주도로 시작됐다. 이에 원전추진특별위원회는“법적효력이 없는 엉터리투표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번 찬반투표는 당초 우려대로 자의적 투표율 부풀리기, 주민 실어 나르기 등 투표왜곡 의혹이 현실화 됐다”고 밝혔다.원전추진특별위원회는 “찬반투표추진위의 11일자 보도자료‘12시 공식 집계 주민투표율 발표’에 따르면 12시 현재 3,653명의 투표로 신규 등록 포함 투표인명부(14,140명) 기준 25.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전하며“이들의 발표 내용만 보면 진짜 투표율로 오해할 수 있으나 중앙선관위의 2015년 영덕군 유권자수는 3만 4,432명으로 실제투표율은 10%를 겨우 넘긴 수준이다. 또한 당초 찬반투표 추진위측이 여론조사 결과로 발표한 투표참여율 71.9%와는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더욱 심각한 선동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원전추진특별위원회는 “이는 실제유권자가 아닌 찬반투표추진위 측에서 임의로 작성한 투표인명부를 기준으로 투표율이 높게 보이도록 의도적으로 부풀리기 했다는 의혹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행위는 군민간의 사이를
경북 영덕천지 원전 건설과 관련해 원전추진특별위원회가 원전유치찬반주민투표는 법적 효력이 없고 지역 갈등만 초래함을 알리는 현수막이 훼손돼 지역민의 갈등이 더욱 더 증폭되고 있다. 원전추진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시행하는 원전유치찬반주민투표는 법적 효력이 없고 지역민의 갈등과 분열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부착한 다수의 현수막 등이 불법적으로 철거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하지만 반대 입장을 담아서 주민투표의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은 철거되거나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원전추진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과 11일 새벽 사이 강구지역을 중심으로 50여개의 현수막과 애드벌룬이 절단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11일 새벽 4시 40분경 강구대교에서는 검은색 등산복을 입은 남성이 “박근혜 대통령 비난하는 도의원, 불순한 외부세력은 영덕을 떠나라”라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낫으로 철거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주민이 이를 촬영하며 항의하자, 검은색 등산복을 입은 남성은“나를 고발하라”고 큰소리를 치기도 한 것으로 전했다.또 11일 오전에는 ‘영덕핵발전소주민투표관리위원회’명의의 차량이 투표참가자를 조직적으로 수송해 투표소에 내려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영덕 천지원전 건설과 관련한 일부주민주도 원전건설찬반투표는 정부가 인정한 투표가 아니라고 밝혔다.산자부와 한수원은 영덕 천지 원전건설은 영덕군의 자율유치 신정에 의거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예정구역으로 고시됐다며, 이는 지역발전을 위한 길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영덕 천지 원전건설은 2010년 영덕군의회 의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한수원에 천지원전 자율유치를 신청했으며, 이후 관계행정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2012년 9월 전원개발 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영덕군민들의 요청에 의해 제7차 전력수급 기본 계획에 천지원전 1·2호기 건설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지식경제부 고시 제 2012-216호)또한 영덕군민들의 요청에 의해 제7차 전력수급기본 계획에 천지원전 1·2회기 건설이 반영됐으며, 2014년 11월 정홍원 전 국무총리 영덕군 방문 시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천지원전 건설계획을 조속히 확정해달라는 영덕군민들의 요청에 따라 신고리 7·8기를 추후 건설하고, 천지원전 1·2호기를 우선 추진하기로 약속, 올해 7월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 시 천지원전 1·2호기를 포함함으로써 군민들과의 약속사항을 이행한 것이라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지난 6일 영덕 천지 원전건설에 대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건설할 것을 약속했다.한수원은 2010년 영덕군의 원전유치 신청 시 지역발전을 열망하던 군민들의 마음을 기억라고 있다며, 그 마음을 담아 한수원은 지속적으로 영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원전 건설로 영덕군의 백년대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산업부와 한수원은 일부주민주도 천지원전 건설찬반투표는 정부가 인정한 투표가 아니며, 이는 지역발전을 위한 길도 아니라고 강조하며, 영덕 천지원전은 영덕군의 자율유치 신청에 의거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예정구역으로 고시됐다고 설명했다.지식경제부 고시 제2012-216호에 따르면 2010년 12월 영덕군의회 의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영덕군은 한수원에 천지원전 자율유치 신청했으며, 이후 관계행정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2012년 9월 전원개발 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영덕군민들의 요청에 의해 제7차 전력수급 기본 계획에 천지원전 1·2호기 건설이 반영됐다.2014년 11월 정홍원 전 국무총리 영덕군 방문 시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천지원전 건설계획을 조속히 확정해달라는 영덕군민들의 요청에 따라 신고리 7·8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5일 영덕 원전 찬반 투표행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표명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자치부는 “영덕군에서 원전 반대단체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찬반 투표는 ‘주민투표법’에 따른 합법적 투표가 아니므로 법적 근거와 효력이 없다”며 주민들은 이에 동조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또한 “지자체의 자율적인 신청과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정된 국가정책에 대해 법적 근거 없는 투표를 통해 번복을 요구하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 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며 해당 투표행위에 대해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첫째 해당 투표행위는 ‘주민투표법’에 따른 합법적인 주민투표가 아니며, 아무런 법적인 근거나 효력이 없다.둘째 따라서 법적 근거 없는 해당 투표행위에 대해 영덕군이 시설·인력·자금 등 행정적 지원을 실시하거나, 이·반장의 자격으로 직무의 범위를 벗어나 해당 투표행위를 지원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다.이와 함께 정부가 군민들이 갖고 있는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과 안전 등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감안해 지난 10월 20일 열 가지 사업을 제안한 것에 대해 재차 확인하며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지역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군민들이 불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울긋불긋한 오색 단풍이 곱게 물든 경북 봉화군 청량산으로 추억여행 떠나보자오색빛깔 색동옷으로 갈아입은 청량산은 한국의 ‘작은 금강산’이라 불린다. 청량산은 사시사철 방문해도 그 아름다움은 눈을 뗄 수 없지만 특히나 단풍이 물든 가을철은 더욱 아름답다.주세붕 선생이 ‘작은 금강산’이라고 부른 까닭을 과히 짐작할 수 있을 만큼 황홀한 비경과 그 웅장함은 보는 이의 입을 벌어지게 하고 감탄사를 절로자아내게 한다. 또한 해지는 노을 아래 바라본 청량산은 일명 육육봉이라 불리우는 12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붉은 빛으로 이글거리며 휘감아 도는 모습이 생명이 잉태하는 모습처럼 생동감이 넘친다. 이처럼 단풍철에 만난 청량산은 그 어느 곳 하나 비경이 아닌 곳이 없다. 특히 입석-청량사-하늘다리로 알려진 코스는 총 소요시간 1시간 20분에서 30분으로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청량사에 오르면 암벽 사이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뽐내는 단풍나무의 위용은 군더더기 없이 단아하게 솟은 봉우리와 맑고 청아하게 흐르는 깊은 계곡들과 어우러져 어느 비경과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워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눈앞에서 보는 듯 생생하다. 20~30분을
경북 청도군 이승율 군수가 5만 군민이 모두 행복한‘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실현을 위한 과제에 대해 밝혔다. 이 군수는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실현을 위해 군민· 전 공직자가 손잡고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공감하는 행정,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통한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 시대를 열어가겠다”면서‘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슬로건으로 8대 분야 87개 과제 117개 세부이행계획의 공약 추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전략 사업으로 ‣누구나 행복한 희망복지 청도, ‣ 탄탄한 지역경제, 살맛나는 부자 농촌 청도, ‣ 청도정신의 세계화! 꿈꾸는 명품 교육!, ‣ 계인이 찾는 품격 높은 문화·관광·힐링 도시 청도, ‣ 맞춤형 도시공간 창출, 안전하고 교통 편리한 청도 등을 제시했다. ‣ 누구나 행복한 희망복지 청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 도모를 위해 30억 원을 목표로 노인복지기금을 조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무한 돌봄 서비스 실천과 안전한 전동 보장구 사용을 위해 올해 4월 장애인 전동보장구 수리지원 센터를 개소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출산 분위기 조성, 화
월성원전 주변지역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 영향평가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민간환경감시기구가 동국대 예방의학과, 조선대 원자력공학과,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의뢰해 조사한 삼중수소 영향평가 결과를 둘러싸고 “극미량이어서 인체영향 없다”, “아무리 적은양이라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 아니냐” 등 여러 가지 주장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삼중수소에 많이 노출되는 점을 우려한 반면, 한수원측은 주변지역과 타 지역 기준치의 0.1%도 안되는 수준으로 인체 영향을 언급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지난 20일 경주시 양북면복지회관에서 열린 삼중수소 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는 3개 연구기관이 연구내용과 결과치만 발표하고 수치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나 인체 영향을 명확히 설명하지 않아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기도 했다. 삼중수소는 수소원자핵에 중성자가 두 개 더 있는, 베타선 에너지를 방출하는 방사능 물질로 인체 영향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입하거나 섭취하면 몸의 특정 장기에 모이지 않고 골고루 분포하다가 10일 만에 신진대사를 통해 호흡, 땀, 소변 등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자연 중에는 우주에서 날아온 중성자·양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