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6월 23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산불 대응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내외 최신 기술 동향 공유와 ‘AI 기반 산불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급증하는 산불 위협에 발맞춰,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경북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 관계자를 비롯해 산불 대응 기술 전문가, 연구기관 관계자, 경상북도 위기관리대응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박윤하 AI 전문기업 SPHERE AX 대표는 ‘AI로 막는다, 대형산불 기술 동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미국 LA 산불, 2025년 경북 대형 산불 등 국내외 산불 사례 분석을 통해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신 기술 추세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최선규 경북연구원 박사는 ‘AI 기반 산불 위험 예측 시스템, 산불확산 대응 중점과제’ 발표를 통해, 산불 발생 위험 지역을 AI 기반으로 사전 예측하고, 예측 결과를 활용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경고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본부장 김태욱, 이하 건협대구)는 지난 6월 19일 대구시와 함께 현장 민원상담실인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운영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찿아가는 시민사랑방’은 대구광역시가 주관하고, 18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국세‧지방세, 법률‧노무, 일자리, 보건‧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민원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국세청, 대구교통공사, 달서구청 등 기관이 함께했다. 상담 분야 중 시민 관심이 가장 높은 분야는 건강관리(52%)로, 건협 대구지부에서 제공한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의 높아진 건강 관심도를 반영하여,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해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건협 대구지부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건강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건협 대구지부는 24명의 우수한 전문 의료진과 최신 의료 장비, 다양한 검진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과 질병의 예방·조기 발견에 기여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SKY 31 컨벤션에서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국제기술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IAEA에서 12개국이 국제공동연구로 진행 중인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스템의 장기안전성에 대한 연구와 7개국이 참여한 사용후핵연료 건전성 유지에 대한 연구 등 2건의 국제공동연구에 대한 기술회의로 진행된다. 워크숍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스페인, 영국, 캐나다, 러시아, 스위스 등 19개국의 사용후핵연료 운반과 저장분야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공단을 비롯 한국원자력연료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의 공공기관과 ㈜라온넥스텝 등 다양한 민간기관이 참여해 국제사회와의 기술교류에 나선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공단과 국내기관들이 하나의 통합된 협력체계로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기술개발에 나서는 첫 출발점의 의미를 갖는다.”고 밝히며, “각 기관과 전문가의 실증 데이터와 노하우 공유로 우리나라 사용후핵연료 관리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6월 22일 김천시에 체류 중인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새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시설이 있는 구미, 포항, 청도에서 진행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새마을재단이 주관하고 김천시가 협력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와 농촌 문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본국에 전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회차 교육은 4월 26일 구미 새마을테마공원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금오산 자연보호운동 발상지 등에서 실시되었으며,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농촌개발 성과를 중심으로 강의와 현장체험이 병행되었다. 2회차 교육은 5월 17일 포항에서 진행되어,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및 사방기념공원 견학, 한국 전통음식 체험 등을 통해 국제협력 사례와 문화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회차 교육은 6월 22일 청도에서 열렸으며, 루지 체험을 포함해 새마을정신을 문화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백두대간법)’에 따라 훼손된 백두대간을 기후대에 맞는 자생식물과 돌·나무와 같은 자연 재료를 활용해 복원해 나갈 계획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 장군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국토골격을 형성하는 큰 산줄기이다. 육상 생물종의 3분의 1 이상이 서식하는 생물종다양성의 보고이며, 옛 고갯길, 전통사찰 등이 산재한 전통문화의 산실이다. 또한 우리나라 주요 강의 발원지이며,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이자 국민을 포함한 생태계 모두를 위한 이동통로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도로 약 70여 개와 철도 6개 선형개발로 인해 백두대간은 지속적으로 단절·훼손되고 있다. 이에 백두대간을 복원해 우리 민족의 근간이라는 상징성과 역사성 회복이 필요하다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산림청은 지난 2011년부터 이화령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도로로 훼손·단절된 백두대간을 연결·복원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과거 항공사진 판독 등을 통해 원지형 형태를 최대한 복원하며 주변 산림생태계를 참조한 자생식물을 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서장 김난희)와 안동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남성 김은현, 여성 갈귀순)는 6월 2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안동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 간의 친목 도모와 정보 교류, 소방기술능력 향상 및 체력 증진을 통해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김경도 안동시의장, 권광택·김대일·김대진 경북도의원, 최세광 K-water 안동권지사장, 권기봉 남안동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안동시의원, 각 지역 의용소방대장, 의용소방대원과 가족 등 약 6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선수선서 ▲격려사 및 축사 ▲소방기술경연(단체 줄넘기, 생활안전구조 이어달리기, 산불진화 이어달리기, 수관볼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옥동남성의용소방대가 종합우승을 옥동여성의용소방대가 여성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안동남성의용소방대가 종합 2위, 용상남성의용소방대가 종합 3위에 각각 올랐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기술역량과 단합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27일까지 <경북작가공모전>에 선정된 6인 중 네 번째 오혜선 작가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 출신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오혜선 작가는 1974년 생으로 대학과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개인작업과 대규모 설치작업을 위주로 하는 프로젝트팀을 병행하는 지역출신의 여류작가이다. 근래에는 먹과 천을 이용하여 나무와 뿌리, 잎사귀 등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뿌리와 가지를 함께 배치하여 관찰하고 서로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사람들이 칙칙하고 습한 곳에 자리잡는 뿌리에 대한 관심보다 밝고 초록색 가지나 잎사귀에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라고 한다. 오혜선 작가는 “급작스런 부고와 수목장으로 인해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버린 아버지를 기리는 전시를 한 것이 식물을 주제로 다루는 작업의 전환점이 됐다. 저에게 식물이란 곧 저 자신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아주 작은 틈 사이에서도, 보이지 않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경찰서(서장 안양수)는 지난 3월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 이재민 모듈주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에 나섰다. 의성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지역경찰에서 관내 임시 모듈주택(241채) 단지를 방문하여 범죄예방진단 후 절도 등 범죄와 보안에 취약해 방범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곳은 임시로 이동형 CCTV를 설치한 후 의성군과 협업해 방범용 CCTV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재민 임시 모듈주택 범죄예방을 위한 ‘스마트 도어센서’ 안심 장비(300개)를 제작하여 부착하고 있다. 스마트 도어센서는 현관문 등에 설치하여 외출시 문 열림 또는 문 닫힘을 감지하면 사용자의 휴대폰으로 실시간 알림을 보내 보다 효율적인 보안 관리를 지원한다. 임시 모듈주택에 거주하는 마을 이장 류○◌씨는 “경찰에서 스마트 도어센서를 설치한 후 내가 집을 비우는 시간과 요일을 지정해 휴대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으니 외출 시에도 안심이 된다.”며 말했다. 안양수 의성경찰서장은 “안심드림(Dream) 범죄예방활동으로 산불피해 이재민의 일상 속 불안을 덜어주고 안전은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경찰서(서장 김기태)는 지난 6월 19일 대창고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예방교육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및 청소년범죄(도박, 딥페이크 등)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대처 방법과 실제 사례 및 처벌 절차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알려주어 단순한 장난이나 호기심으로도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퀴즈 형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맞춤형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김기태 서장은 “학교폭력은 단순한 갈등이 아닌 사회적 문제이며 학교 등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은 6월 19일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호국보훈의 달 및 광복 80주년 계기 자체 행사 ‘보훈스쿨축제- 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내 ‘6‧25참전 호국학도 충의탑’ 참배를 시작으로, 학생 50명이 참여한 ‘도전! 보훈 골든벨’, ‘학생 장기자랑’, ‘호국보훈 음악회’ 등 학생들과 함께 즐기면서 보훈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는 일제강점기에는 조선회복연구단을 결성하여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였고, 6‧25전쟁 때는 75명의 학생이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하는 등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을 다수 배출한 명문학교다. 이홍균 지청장은 “역사 깊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독립과 호국 정신을 주제로 보훈 골든벨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준비한 장기자랑과 호국보훈 음악회를 함께 보며 미래세대와 보훈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행사 소회를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가 마케팅팀과 선수운영팀 직원을 채용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6월 20일부터 마케팅팀과 선수운영팀 직원을 채용한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마케팅팀(사회공헌, 이벤트, 수익사업, 홍보 등) 1명과 선수운영팀(유소년 선수단 지원 및 관리, 선수단 행정업무) 1명이다. 이번 채용은 전환형 인턴십으로 5개월 근로계약 후 심사를 통해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 자격 중 지원자의 연령, 성별, 거주지 등 제한은 없으며, 기본 자격 요건으로 4년제 대학 졸업자(또는 동일 학력) 및 졸업 예정, 사무국 출퇴근 및 차량 운전 가능,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분야별 필수사항은 문서작성 능력이 공통으로 해당한다. 우대사항은 마케팅팀은 상품기획 및 판매, 입장권 관리 경력과 선수운영팀 유소년 선수단 관련 업무 경력이다. 또한, 동종업계 직무경험과 축구 산업 이해는 두 분야 우대사항에 해당한다. 채용시험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진다. 서류 접수는 6월 20일부터 6월 30일 오후 4시까지이며, 구단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구단 이메일(gcfcmat@gimcheonfc.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와 이북5도지역회의20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USD 12,700(한화 1,750만원 상당)과 755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예측 불허의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경북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시애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이북5도 지역회의 자문위원들이 모금해 마련했다. 특히, 시애틀 민주평통은 워싱턴 주, 오리건 주, 아이다호 주, 몬테나 주, 알래스카 주 등 미국 서부지역 한인 동포들과 함께 특별 기금 모금을 진행했으며, 이북5도 지역회의는 자문위원들을 통해 성금을 모금해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김수영 시애틀 민주평통 회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처지를 깊이 공감하며, 시애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참여로 모금한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성배 이북5도지역회의 부의장은 “경북의 산불 피해를 알고는 매우 안타까웠다. 이북5도 지역회의가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모은 성금이 이재민들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가 6월 20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 성금 1,034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종언 세종시·충남도회장, 이성수 중앙회 수석 부회장, 최진현 경북도회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으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언 회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지역사회도 활력을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세종·충남 전문건설협회에 감사드린다.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원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1985년 설립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는 2,866개 전문건설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전문건설업 진흥과 제도 개선, 회원 복리증진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국에 17개 지회와 971개 시장(경북상인연합회 103개 시장)을 둔 전국상인연합회가 1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상인의 생계지원을 위해 성금 1,745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상인과 지역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정동식 경북상인연합회장, 정유성 감사, 신현하 안동시 지부장을 포함한 연합회 임원이 참석해 피해 복구를 염원하는 뜻을 함께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은“우리가 함께 모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 그것이 바로 가치이자 힘. 이번 성금이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전국 상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상인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전국상인연합회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순직소방공무원 유족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치유 프로그램은‘따뜻한 불꽃, 다시 피운 숨’의 이름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됐으며,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6가족 9명이 참여했다. ‘따뜻한 불꽃’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의 용기를 상징하며, ‘다시 피운 숨’은 멈춰 있던 삶과 무너졌던 감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나아가는 희망과 치유의 여정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휴식이 아닌, 유가족 간의 공감과 심리 치유 중심의 시간으로 소통과 회복을 위해 웰니스 프로그램과 제주 문화 탐방으로 구성했다. 유가족들은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었으며, 다른 가족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져 깊은 위로가 되었다고 밝혔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유족들이 심신의 치유와 회복이 되었기를 바란다. 순직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유족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