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이 전국 최초로 청렴 법령·지침 및 반부패 관련 정보를 스스로 검색하고 답변을 찾을 수 있는 ‘인공지능 청렴 Know봇’을 개설했다. ‘청렴 Know봇’은 지식(Knowledge)과 로봇(Robot)의 합성어이다. 접근성이 좋은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청렴 법령과 지침 및 사례를 검색할 수 있는 채팅봇을 마련한 것이다. 누구나 개인별 휴대폰으로 QR코드를 통해 채팅봇에 쉽게 접근하고 검색할 수 있다. 채팅봇에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 곳곳에 흩어져 있는 청렴 법령 조항과 판례 등 500여개 질문과 답변을 수집·업로드하여 이용자가 키워드 검색 시 자동으로 답변이 현출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경조사비는 얼마인가요, 외부강의 사례금 상한액은 얼마인가요, 민원인에게 업무 중에 박카스를 받아도 되나요, 동료 직원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관용 차량을 이용해도 되나요”라고 검색하면 채팅창에 관련 법령과 사례들이 자동으로 검색된다. 김 청장은 “경북청 전 직원뿐 아니라 모든 공직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고, 업무 중 궁금한 반부패 정보를 스스로 검색해보면서 청렴 법령에 대한 학습을 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흩날리는 벚꽃 즐기며 마라톤 뛰고, 경주엑스포대공원 할인 받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4월 6일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이용요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요금 할인과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할인으로 구분된다. 공원 입장요금 할인은 대회 전날인 4월 5일부터 일요일인 7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주간 공원 이용권은 대인(1만2천원)·소인(1만원) 구분 없이 50% 할인된 6,000원이며, 야간 루미나이트 이용권도 6,000원에서 50% 할인된 3,000원으로 일괄 적용된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할인은 4월 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정상가(4만원)에서 50% 할인된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할인 대상은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와 동반 가족 3인까지이고, 입장권 구입 시 대회 참가자 번호표를 제시하면 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 전시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65일 힐링 테마파크이다. 특히 공원 내 경주솔거미술관은 한국화의 거장 박대성 화백의 한국화 작품을 연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손명철)는 4월 1일 영주역에서 KTX 개통 20주년 고객 사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KTX를 이용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부직원 약 30명이 참여하여 대국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열차 이용고객 환영 인사, 사은품 및 다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손명철 경북본부장은 “20년간 KTX를 이용해 주신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계속하겠다.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가 FC서울을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4월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이하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5R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지난 경기에서 수원FC를 4대 1로 대파하고 다득점에 앞서 단독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김천은 기세를 몰아 정규리그 3연승을 노린다. □ ‘팀 득점 2위’ 물오른 공격진, 서울 골망 정조준 4R가 종료된 3월 31일 기준, 김천은 포항과 승점 9점 동률이지만, 다득점에 앞서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천의 팀 득점은 8골로 울산(9골)에 이은 2위다. 김천은 물오른 공격력을 바탕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서울에 골망을 흔들려 한다. 김천 공격력의 핵심은 주장 김현욱이다. 2R 울산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김현욱은 전북과 수원을 상대로 차례로 골망을 흔들며 세 경기 연속골을 넣고 있다. 총 4골을 기록한 김현욱은 이동경(울산)과 개인 득점 공동 1위를 달리는 중이다. 3R까지 득점이 없던 스트라이커들도 살아났다. 이중민은 수원전 멀티골로 시즌 마수걸이 골에 성공했다. ‘신병 선수’ 유강현도 경기 막판 김천상무 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경찰서는 3월 29일 오전 11시 청도이동상담소에서 경찰, 경산가정폭력상담소, 상담봉사자(온맘보다미) 15명이 참석하여 가정폭력, 학대, 스토킹 등 여성대상 범죄의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햇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여성대상 범죄 실태와 현황, 원인을 분석하여 상담, 의료, 긴급보호 등 피해자에 대해 원스톱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경의 협업 시스템 구축 및 소통이 되도록 의견을 모았다. 상담봉사자(온맘보다미)는 청도경찰서 자체시책으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되어 가정폭력, 학대 피해자 상담 및 보호지원하고 있으며 암수피해자 발굴하여 경찰에 연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청도경찰서는 “여성대상 범죄는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게 대응하여 적극적으로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하고, 더불어 위기가정의 재발방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경찰서(서장 김유식)는 지역 치안 수요에 따른 각 기능별 맞춤형 대응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4월 1일 오전 10시 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주재로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범죄예방 기능이 전 기능을 아우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각 기능별 과장, 파출소장 및 계·팀장이 참석하여 관내 치안 현안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범죄예방·대응책을 마련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특히, Pre-Cas(범죄위험도 예측·분석 프로그램)와 Geo-Pros(지리적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하여 ▵5대 범죄 대상으로 고위험지역을 선별, 주·야간 순찰 강화 ▵치매노인 실종에 따른 효율적 대응전략 논의 등 지역 내 치안 문제를 발굴·분석해 범죄 데이터에 입각한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김유식 의성경찰서장은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실효성 있는 범죄예방 대책 마련을 통해 ‘주민 안전 확보와 평온한 일상 지키기’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치안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전 기능이 협업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경찰서(서장 권용웅)는 4월 1일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및 계(팀)장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24년도 제1차「치안종합성과 향상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작년 치안성과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24년도 직제 개편과 기능별 성과지표에 맞춘 부서별 추진계획과 관리현황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한편, 권용웅 예천경찰서장은 “변화하는 치안 여건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예천경찰이 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철도 경북본부(본부장 손명철)는 4월 1일 KTX개통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더 밝은 세상을 향한 KTX 생애 첫 체험’ 해피트레인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권역별(영주·안동·점촌·춘양) 4개 사회복지기관 총140여 명과 함께 KTX-이음 체험 및 제천시 청풍호 벚꽃축제 관람, 케이블카 탑승, 전통시장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 봉사자 20명과 본부 주니어보드 10명이 함께하여 출발부터 도착까지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챙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복지기관 관계자는 “지역에 3년 전부터 KTX가 운행됐다는데 오늘에서야 처음 타보게 됐다. 이렇게 날씨까지 좋은날 벚꽃축제와 케이블카도 체험하게 돼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신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명철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KTX개통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해피트레인이라는 행사로 보답할 수 있어 더욱 뜻이깊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더 밝은 세상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4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20일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알파인하우스에서 튤립속(Tulipa) 식물의 기원을 알 수 있는 ‘알고파 튤리파’ 특별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중앙아시아산 튤립 원종 9종, 국내 자생 튤립속인 산자고(Tulipa edulis (Miq.) Honda)와 더불어 고산지대에서 주로 서식하는 앵초속(Primula) 식물들과 양귀비속(Papaver)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시 기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알파인하우스 가드너들이 무료 해설을 제공한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꽃가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튤립 재배원종이 아닌 원종 튤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환경연수원(원장 최대진)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지난 3월 27일 환경연수원 내 잔디광장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수원 이사회에 참석한 환경연수원 김학홍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이사장을 비롯한 유지훈 자연사랑연합회장, 연수원 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식수한 나무는 지역에서 보기 드문 접목나무로써 ▶자두와 매실 열매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자매나무’와 ▶산벚나무와 수양벚나무가 한그루에 있는‘산수나무’이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번 식목행사 뿐만 아니라 ‘업무환경 혁신’의 일환으로 일·가정 양립 및 저출생 극복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숙직근무 폐지, 유연근무제, 재택근무제도를 도입·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전 교육과정 입교시‘저출생과의 전쟁’홍보동영상을 상영하고 도민 600명을 대상으로 저출생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비대면 교육과정’개설하여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도민 의식개선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최대진원장은“비록 관상용이지만 다양한 환경속에서도 조화롭게 살아가는‘자매나무’와‘산수나무’식재를 통해 저출생 염원을 담았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는 4월 1일 안동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직원 만남의 날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장 수여 ▲승진자 임용장 수여 ▲부패 척결 퍼포먼스 ▲자녀출생·결혼·생일 직원 축하 ▲산불대응 전문성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동소방서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부패 척결 퍼포먼스를 함으로써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으며, 이어 산불정책 기술연구소 황정석 박사를 외부강사로 초빙해 산불대응 전문성 향상을 주제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공직자로써 바람직한 청렴의식을 갖고 서로 존중하는 직장문화가 형성되길 바라며, 또한 어느덧 다가온 산불조심 기간 이번 특별 교육이 산불 현장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3월 30일부터 미래인재 육성 및 생물다양성 인식제고를 위한 생물다양성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본 교육과정은 유아·초등학교 대상 기초 교육과정(5개), 중·고등학교 대상 진로·심화 교육과정(3개), 가족 대상 교육과정(2개)과 성인 대상 전문 교육과정(4개)까지 총 14개 과정으로 생애주기에 따라 구성됐다. 교육은 생물 표본 관찰, 현미경 실습, 자체 개발한 교구를 활용한 게임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유아·초등학생 대상의 ‘생물다양성 체험교실’은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놀이·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별 세부 교육프로그램 및 신청방법 등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을 통하여 확인 할 수 있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교육생들이 관찰, 실험 등 체험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교육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소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해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시작했다. 소 럼피스킨은 지난해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첫 발생 후 전국적으로 총 107건, 경북도는 2건(김천, 예천)이 발생했다. ‘23년에는 신속한 백신접종과 방역으로 조기에 안정되었으나, 소의 면역력 유지를 위해 1년 이내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3년 럼피스킨이 발생한 김천, 예천은 위험도평가 결과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2개 시군에서 사육하는 소 10만 마리에 대하여 흡혈 곤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인 4월에 우선 접종한다.(* 전업농(50두 이상) : 4.1.∼4.14.(2주), 소규모 농가(50두 미만) : 4.1.∼4.30.(1개월)) 나머지 시군에서 사육하는 소는 5월부터 10월까지 차례대로 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공급되는 백신은 접종 용량 1ml로 피하 접종 방식이며, 조기 접종을 위한 10만 두 분은 김천시와 예천군에 3월 27일 배부했다. 럼피스킨 백신은 구제역 백신과 동시 접종하며, 50두 미만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공무원, 축협 직원으로 구성된 접종반이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한희원)은 중국 관내와 만주에서 활동한 김정묵 선생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도내 관계기관 600곳에 포스터를 배부했다. 이번 경북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해산(海山) 김정묵(金正黙, 1888~1944)선생은 구미 출신으로 1911년 중국으로 망명하고, 베이징 법정전문학교 법률과에서 4년간 근대 학문을 수학하며 1918년 졸업 했다. 이후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장건상(張建相)과 함께 임시의정원 경상도 대의원으로 활동했으며, 1920년에는 베이징의 팔만정에 집의학교(集義學校)를 설립해 인재를 양성했다. 특히, 1926년에는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의‘제2차 유림단의거’를 지원하는데 이어, 같은 해 11월 베이징에서 신익희(申翼熙)·조성환(曺成煥) 등과 함께 한국독립유일당 북경촉성회를 조직해 일본 제국주의 타도와 독립운동가의 단결에 힘썼다. 이후 선생은 베이징 등지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활동하다가 1944년 4월 56세로 순국했다. 정부로부터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한희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앞으로도 경북 선열들의 숭고한 생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공모’에서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경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지역 모든 중진료권에 책임의료기관이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보건의료 책임성 강화를 목적으로 2019년도부터 의료수급·접근성, 인구 규모, 행정구역 등에 따라 전국을 17개 권역(시도)과 70개 중진료권(시·군)으로 나누어 책임의료기관을 확충해 왔다. 경북도는 6개 중진료권으로 나뉘어, 권역 책임의료기관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중진료권에는 포항·김천·안동의료원 3곳과 영주·상주적십자병원 2곳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했다. 하지만 경주권(경주·영천·경산·청도)은 지역 내 공공병원이 한 곳도 없어 지금까지 필수 의료 전달체계의 구심적 임무를 수행할 책임의료기관이 미지정된 상태였다. 이번 공모에 민간의료기관까지 대상범위가 확대되면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자문을 받아 공모에 응모해 선정됐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도내 유일 의과대학을 보유하며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등에서 보여준 공공적 역할 수행이 선정에서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