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월 1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코로나19 선제 대응을 위해 읍면 방역담당자 및 방역소독 기간제근로자와 함께 2020년 코로나19 대응 방역소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버스터미널, 기차역, 관광지 방역뿐만 아니라 읍면에서도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등에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살균제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초미립자살포기 사용을 직접 시범 교육함으로써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읍면 방역기동반이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군내 작은 곳까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군민건강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월 17일 2020년 주요 보육정책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지난 13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에 따르면 이날 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 이정국)에서는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 전환 신청에 따른 1차 심사, 보육사업 시행계획, 어린이집 수급계획, 농어촌지역 교사 대 아동비율의 특례 인정 등 2020년도 주요 보육정책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원아 확보가 어려운 농촌보육을 위해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정국 위원장은 “이번 보육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 및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와 문경시가 한 마음으로 문경~상주~김천 철도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소통행보에 나섰다. . 상주시는 2월 17일 임창원 상주시 건설과장과 김재선 문경시 건설과장이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를 함께 방문해 문경~상주~김천 철도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이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추진 사항을 확인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가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원을 부탁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경~상주~김천 철도 노선은 2022년 완공 예정인 서울 수서~문경 철도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인 거제~김천 철도 건설사업 구간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번 상주와 문경시의 국토부 방문은 상주시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상주시 임창원 건설과장은 “지난 11일 두 지자체의 경계 도로 건설 등을 협의하기 위해 문경시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문경과 김천을 잇는 철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고 국토부도 함께 방문하기로 약속했다.”면서 “문경~상주~김천 노선은 세 도시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도 긴밀하게 협의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정부공모 신규사업 과제발굴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월 1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및 부서장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0 정부공모 정책관련 신규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도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할 주요 시책으로 △문경시 가족센터 건립사업 △재활용품 선별장 신축 △지방하천 정비 △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 △흥덕 생활공원 조성 △문경시 문화도시 예비지정 추진 등 18개 부서에서 42건, 국‧도비 포함 사업비 1,360억 원의 신규 공모사업을 발굴 결과를 공유하고 대응책을 강구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은 중앙정부 등 대외기관에서 국책 사업을 공개 모집해 지방자치단체가 사업계획이 선정되면 예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받는다.”면서 시는 연례 반복적인 공모사업은 사전적 대응 강화로 선정률을 제고하는 한편, 중앙부처 국정정책과 연계한 신규 공모사업의 적극 발굴 및 응모로 예산확보 성과 및 재정건전성의 제고, 시민의 복리증진이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방침이라고 했다. 특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2월 17일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버스 도착 예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설치하는 버스정보안내기는 탑승객 수, 정차 노선 수, 현장 설치 여건, 지역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반기 12개소, 하반기 10개소에 확대 설치된다.”면쇼ㅓ 이를 통한 인터넷이나 휴대폰 등 정보기기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 및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해 12월 안동~예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통해 주요 승강장인 안동터미널 외 47개소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했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버스 도착 예정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버스정보안내기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이외에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과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올해 사업비 23억5천만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 공공, 상업 건물 등이 혼재돼 있는 마을 단위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안동시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를 확보해 추진한다. 시는 임동면(중평리, 사월리), 임하면(금소리, 고곡리), 용상동과 강남동 무주무마을 등 6개 마을 252개소(태양광 176개소, 태양열 65개소, 지열 1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며, 3월부터 설비 시공에 박차를 가해 이른 시일 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동시에 따르면 2018년에도 같은 사업에 선정돼 임동 중평단지 113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해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른 신재생에너지 보조사업보다 자부담 비율이 낮아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태양광 설비 설치 시 한 달 전기요금이 기본료 제외 6만 원 정도 나오는 주택은 95%가 절감된 3천 원 정도로, 연간 68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2월 17일 저출생 시대에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기의 소중한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올해 처음 특수 시책으로 아기 주민등록증 무료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학동 군수는 17일 오전 11시올해 첫 발급 대상자인 이 모씨 딸의 탄생을 축하해주기 위해 아기 주민등록증을 군수실에서 직접 전달했다. 아기 주민등록증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같은 크기로 앞면에는 아기 사진, 이름, 주소, 뒷면에는 부모 성명, 태명, 태어난 시, 출생 시 키 및 몸무게, 띠, 혈액형이 기재되며, 법적 효력은 없지만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하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발급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만 1세 미만(2020. 1. 1. 이후 출생) 아기로 아기의 부 또는 모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발급 신청서와 사진 파일(JPG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아기 주민등록증은 신청 후 3주 이내 축하카드 및 출생 축하 서한문과 함께 각 가정에 등기우편으로 전달된다. 김학동 군수는 “아기 주민등록증이 아기의 정보를 담고 있어 병원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부모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될 것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2월 17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하‘문화관광재단’)이 오는 5월 개최예정이었던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올해년도 행사는 취소하고 내년도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살아있는 곤충세상 속으로’ 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 개최예정으로 착실히 준비해 오던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2월 들어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확산세가 수그러드는 기색 없이 위세를 떨치는 사태에 개최 여부를 두고 깊은 고심을 해 왔다.”면서 이에 17일 오후 2시 문화관광재단 이사회를 개최해 그 동안 지역민들과 주 관람객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예천군의회와 지역 언론인, 주민들의 여론 등 다방면으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한 결과 최종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21년도에 개최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곤충엑스포는 4년마다 열리는 예천군의 가장 큰 행사로 올해년도에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했으나 코로나의 조기 종식이 불투명한 시점에서 엑스포를 무리하게 강행하는 것은 국민들의 안전과 더 큰 예산낭비를 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7일 이강덕 시장의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COVID-19)의 확산에 따라 국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비롯하여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는 일자리경제국의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동향 발표를 시작으로, 남・북구보건소가 감염증의 지역 확산 방지 예방을 위한 긴급방역대책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할 수 있는 긴급대책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기 및 중장기 대책 사업들을 보고하는 한편, 사업의 조기 추진 및 지역 업체의 수주 확대 등을 통하여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 전반의 과도한 불안 심리를 차단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각종 사업 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지역 업체의 수주 확대를 적극 시행하여 소비가 되살아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월 17일 오는 3월 칠곡 석적유치원(단설), 구미원당초, 구미신당초, 울릉중(기숙형), 구미산동고 등 5개 학교를 개교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칠곡 석적유치원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6학급 정원 116명 규모의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한다. 유치원생의 쾌적한 교육환경과 안전을 위해 실내 스프링클러 설치와 미세먼지로부터 보호를 위해 전열교환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구미원당초와 구미신당초는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으로 산동면 소재지에 각각 36학급 1,180명, 46학급 1,289명 규모의 최신 시설로 들어선다. 특히 구미원당초는 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시청의 협력으로 산책로, 휀스, 횡단보도 신호등 등을 추가 설치했다. 울릉중학교는 울릉중, 울릉북중, 울릉서중, 우산중 4개 학교를 통폐합해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로 울릉읍 사동리에 신설되며 올해 학급편성 결과 7학급 137명이다. 구미산동고등학교는 구미국가산업 4단지, 옥계, 양포, 인덕지구 의 고등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강동지역에 완성 24학급 624명(개교 8학급, 신입생 정원 208명) 규모로 개교한다. 한편 강동지역에는 고등학교가 없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도의원,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코로나19 예방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17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지정되어 있는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을 방문해 현장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한 뒤 음압격리실과 선별진료실 등 병원 내부시설을 차례로 점검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대응절차 등에 대해서 현장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전국 국가지정격리병원 29곳 중 1군데로 2011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구축을 완료했으며, 음압 시설은 1인 1실, 2인 2실로 총5병상과 일반 격리병실 총33병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시민들이 동요하지 않고 안심할 수 있도록 2차 감염 등 심각한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인 조치를 마련하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은 수목원 분야를 이끌어나갈 실무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월 1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제2기 수목원 전문가 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수목원 전문가 교육과정은 급격한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협약(CBD) 나고야 의정서 채택으로 인한 국가 간 식물 종 확보 경쟁 심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하여 식물 및 수목원 분야 전문 인력양성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산림청 국비 지원 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번 2기 교육생은 서류 심사, 면접 심사를 통해 4: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8명으로, 산림·조경·원예·생물학 분야 고교 졸업자 및 대학생, 경력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앞으로 10개월(1,440시간)동안 식물 분야 전문 지식부터 수목원 조성 및 운영 관리, 정원 조성 및 전시, 종자 채종·저장 등 다양한 수목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초 이론 교육(360시간)’부터 ‘실습 및 종합 교육(1,080시간)’까지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맞춤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올해 개원을 앞둔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소재)의 다양한 전시원과 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로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금오공과대학교는 2월 14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역연계형 경진대회’에 참여해 지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상호 정보 및 지식 공유를 통해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컨소시엄에는 선도대학인 금오공대를 비롯한 안동대·경북대(상주)·동양대 등 4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에 함께한 공공기관 실무자들은 경진대회 멘토단으로 참여하고, 학생들은 경북지역의 ‘청년실업 문제 현황과 해결방안’, ‘인구소멸 지역 문제 진단과 인구 증대 방안’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조별 토의를 통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경진대회 발표 결과 인구소멸 지역 문제를 선택한 ‘4조(JTBC)’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장인 박수빈(금오공대·산업공학부) 학생을 비롯해 박서영(경북대·건설방재공학과), 이석희(동양대·철도운전제어학과), 김희수(안동대·기계공학과) 등 11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경북 지역 인구 소멸 해결을 위해 지역 대학 특성화 및 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대학교는 2월 17일 본교 유아교육과(학과장 윤호열)가 2020학년도 공립유치원교사 임용고시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유치원교사 임용고시는 유치원정교사(2급 이상)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해 유아교육과를 전공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진로이기도 하다. 올해 임용고시에서는 구미대 유아교육과 졸업생 3명이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대구지역에 지원한 김민정(25) 씨와 경북지역에 지원한 김지영(33)·전유정(24) 씨가 그 주인공이다. 임용고시는 시·도별 교육청이 주관한다. 대구지역 올해 경쟁률은 18.86:1, 경북지역은 13.45:1을 기록했다. 3명의 합격생들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다. 8개월 된 자녀를 둔 김민정 씨는 지난해 임용고시에 합격한 학과 선배를 찾아가 지도를 받는 열정을 쏟았다. 김지영 씨는 현직 유치원 교사로 일하면서 주경야독을 했다. 전유정 씨는 유치원 교사를 그만두고 선배들의 자문을 받으며 자취방에서 임용고시에만 매달렸다고 한다. 이 학과는 지난해에도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러한 성과는 이 학과에서 운영 중인 ‘임용고시반 LE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