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정순천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는 3일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대구에 구경이나 쑈하러 왔나?”고 일갈하며 즉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이미 2월 25일부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한 정순천 예비후보는 대구시와 언론 등에서도 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아직까지도 구경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마스크 수급문제 하나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해 시민들이 며칠째 몇 시간씩 줄을 서는 사태가 반복되고 있어 도대체 이게 뭐하고 있는 짓인지 울분을 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면서 “국무총리가 현장에서 재난대책본부장으로 상주하며 지휘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고 아직까지도 병실이 부족하여 자가 격리자가 사망하는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국무총리가 대구에 왜 내려왔는지? 구경이나 쑈하러 왔는지? 정말 답답한 노릇이다고 말했다. 정순천 예비후보는 “지금 대구·경북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여당과 중앙정부의 완전한 판단 실패이고 인재로 비롯된 것이다.”고 주장하면서 “정부는 특별교부세, 예비비 등 긴급재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는 3월 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520명이 증가한, 총 3,60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3명, 25일 499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314명, 29일 2,055명, 3월 1일 2,569명, 3월 2일 3,081명, 3월 3일 3,601명으로 여전히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전체 확진자 3,601명 중 1,241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138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으며, 나머지 2,195명은 자가 입원 대기 중에 있으며, 3일 대구의료원 등에 241명 입원, 경주농협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235명 입소 조치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는 병실 2천5백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3천 베드를 목표로, 환자관리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41병상과 1,189베드의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했다. 2일 병원 입원 중이던 경증환자 41명, 자가에서 입원을 대기하고 있던 환자 97명 등 138명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달희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는 3일 코로나19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걷잡을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칠곡경북대병원에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 이달희 예비후보는 “지난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유행으로 국가 방역체계와 부실한 의료체계 개선을 목적으로 감염병 환자의 치료 등을 위한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 또는 지정해 운영토록 법률안을 개정한 바 있다. 그러나 2017년 국립중앙의료원과 조선대병원 두 곳이 지정됐지만 사업 자체가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상태다.”라며 지금이라도 권역별로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해 체계적인 감염 질병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위험 감염병 대응을 위한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현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에 명시한 과제이기도 하다.”며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사태에 이르기까지 감염병이 5~7년 주기로 반복 발생하고 있다. 감염병이 확산될 때마다 전문병원 관련 논의만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제주권 등 5개 주요 권역별 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정우동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재난안전대책위원장)는 3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대구·경북 재난안전특별위원회 명의의 ‘마스크공급, 건강보험 전산망을 통한 국가배급제로 전환하라’는 성명서를 공동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종식 때까지 한시적 국가 배급제를 통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마스크의 전량을 정부가 구매하여 공급하고, 마스크를 의약품으로 지정한 후 이를 건강보험 전산망을 통해 약국에서 단독 판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우동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재난안전대책위원장으로서 그동안 수차례 경북지역 전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확대 포함시켜 줄 것과 지자체를 통한 마스크공급을 중앙정부와 민주당 중앙당 등을 통해 수차례 건의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정우동 경북도당 재난안전대책위원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 그리고 “원활한 마스크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중앙정부, 중앙당 등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국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 말했다. 한편 이날 정우동 후보는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허대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은 3월 3일 올 1월 7일부터 시행된 목재등급평가사 자격요건 확대에 맞춰 평가사 등록업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목재등급평가사는 목재제품 중 제재목 및 집성재에 대하여 자체 검사할 수 있는 목재품질관리 전문가로, ‘목재등급평가사’ 등록이 시행된 2019년 7월부터 현재까지 20명의 목재등급평가사를 배출했다. 산림분야 규제혁신의 일환으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일부 개정시행 되어 기존의 목재등급평가사 자격요건 중 기술자격이 산림·임산가공기사 이상자격을 취득한 사람이였으나 산업기사 이상 자격 취득자를 추가하여 기술자격요건을 완화했다.(「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 19조 별표 1의 4(목재등급평가사의 자격): 기술자격 부분) 이에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거주하면서 목재등급평가사 등록을 신청자하고자 하는 자는「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 19조의 별표 1의 제4항 따라 목재등급평가사의 자격을 충족 후 양성과정을 이수하여, 신청서류2)를 직접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남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으로 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3월 3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코로나19로 매출이 격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문골프클럽과 안동 휴그린골프클럽 임차사업자에 대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유의 보문골프클럽과, 휴그린골프클럽에는 식당, 프로샵, 구두 미화점 등 6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이들에 대해 코로나 종식 때까지 임대료를 전면 면제 해주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이들 업체가 받게 되는 임대료 면제금액은 약 1억 2천만원 상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임대료 면제 방침을 밝힌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됨에 따라 공사가 앞장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며 “앞으로도 공사 임직원 모두가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적극 동참하고, 입주업체가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와 대한적십자사는 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구시를 돕기 위한 특별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매우 엄중한 현재의 상황을 빠른 시간 안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 된 마음과 적극적인 실천이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의 건강과 지역 공동체의 안전이 한 사람 한 사람 우리 모두에게 달려있다는 마음으로 고통을 함께 나누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강덕 시장은 "지난 2017년에 발생한 지진으로 우리 시가 막대한 피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전국에서 이어진 온정의 손길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대구시의 고마움을 아주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성금 모금을 위하여 대한적십자사와 포항시 전용계좌(대구은행, 035-10-002699, 예금주 :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를 개설하고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영조 경산시장은 4일 오후 2시 30분 경산역광장에서 열리는 ‘코로나19 관련 긴급 방역 활동’에 참여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애쓰고 있는 경북도에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어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경상북도는 3월 3일 ㈜금복주, 금복문화재단은(대표이사 이원철)이 도청을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한 성금 10억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하게 지원하게 됐다.”며 “이후에도 필요하다면 자원봉사를 위시한 여러 방면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복주, 금복문화재단은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자 10억원의 큰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도내 확진자 지원, 지역사회 감염확산 차단, 마스크․손세정제, 방호복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같은 날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의료진들에게 써 달라며 5톤 트럭 12대 분량 40만 캔의 사과음료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기증했다. 사가로 2억 5천만 원 상당의 물량이다. 기증된 사과음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보건소와 읍·면·동 자율방역단 등과 공조해 취약지역인 PC방, 노래방 등 주로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들을 집중 방역하고 있다. 최근 확진자들의 이동경로 등을 살펴볼 때,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코인노래방과 만화방, 보드 카페, 게임장 등 일부 다중이용업소가 방역으로부터 취약지역이라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특히, 최근 정부의 개학 연기와 학원 휴강 권고 등에 따라 청소년들의 여가 활동 시간이 늘면서 이 같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코인노래방과 게임방 등의 상당수는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방역 소독을 하기에는 사실상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포항시는 이들 업소들을 중심으로 한 취약지를 대상으로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방역을 실시하여 보건소와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전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노래방과 PC방, 만화방 등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는 수시로 소독을 해야 하는 만큼, 관련업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면서 “감염증 예방행동수칙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갑 예비후보는 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쟁이 아닌 정책경쟁의 선거운동을 펼치자.”고 동구갑 선거구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예비후보자들에게 촉구했다. 또, 지난 20일 코로나19를 ‘문재인 폐렴’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것에 그치지 않고, 또 다시 28일 ‘중국 대통령 문재인은 하야하라’고 적힌 손팻말을 통해 국회의원 후보의 자격조차 의심받았던 김승동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를 직접 겨냥해 유권자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서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에게 동구갑 지역 주민을 대변하기 위한 국회의원의 역할 및 언행에 대해 고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제시를 할 의지 및 능력이 없다면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민생은 외면한 채 오직 정쟁에만 몰두한 20대 국회의 행태에 분노하고 있는 동구갑 주민들의 민심을 들었는지 묻고 싶으며, 또 국가적 재난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불안감을 조장하는 김승동 후보의 구태정치는 사라져야 된다고 밝혔다. 서재헌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예방 수칙알림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클린룸을 활용한 격리센터 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승동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갑 예비후보는 3일 비효율적인 정부의 마스크 공급 행정에 대해 질타하고 시급한 개선을 촉구했다. 김승동 예비후보는 “요즈음 대구지역 어느 우체국을 가더라도 코로나 예방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곳곳마다 수백 명이 장사진을 치며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참 비효율적인 행정을 비판했다. 또, “마냥 줄을 세우지 말고 오는 대로 번호표를 나눠주는 방안을 권한다.”고 말하고 “아니면 다음 날 우선적으로 구입할 수 있게 새로운 번호표를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또 점포가 몇 개 안되는 우체국이나 농협하나로 마트에서만 판매하지 말고 약국에서 건강보험증을 제시하고 구입하도록 하거나 아니면 통반장을 통해 공급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3월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해 지역 전체가 피해가 극심한 대구, 경북지역에 의료진 마스크와 자가격리자용 생필품 키트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대구, 경북 지역 음압격리병실에서 밤낮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방역용 마스크 3,000매를 3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의료진이 건강해야 국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는 염원으로 “의료진 힘내세요”라는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홍삼제품과 비타민제품 등 건강용품으로 구성된 응원키트를 4일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9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 격리되어 있는 대구광역시민들에게 자가격리자용 구호키트 3,000세트를 지원했다. 이날 지원한 구호키트는 롯데그룹 유통부문과 함께 제작한 생필품 키트다. 키트는 칫솔 6, 치약 130g 3, 물티슈 120매 3, 식탁김 5g 20봉, 맛밤 110g 3, 21곡 크리스피롤 미니 130g 2, 사골곰탕 500g 3, 육개장 500g 1, 황태해장국 500g 1, 부산어묵탕라면 4, 국물라볶이 4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내 운행중인 일부 버스(시내시외)를 감축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운수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이동이 줄어들어 시내버스 이용 승객이 기존 대비 절반 이상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영천시는 승객의 안전과 운수업체의 경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시내버스를 감축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시내버스 감축운행에 따라서 기존 대구행 노선(55번, 555번)은 배차간격이 기존 11분(일일 84회 운행)에서 15분(일일 64회 운행)으로 감축 운행하고, 시내지역 노선(1번, 2번)은 기존 주중 배차기준에서 주말(휴일) 배차기준으로 변경되어, 1번 노선은 74회에서 60회, 2번 노선은 60회에서 51회로 감축 운행한다. 또한, 군위군의 요청에 따라서 영천시에서 군위군으로 들어가는 시계외 노선(281번, 281-1번, 291번)도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군위군 지역에 출입하지 않고 영천시 내부에서만 운행하도록 변경했다. 아울러 경상북도에서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서 관내 출입하는 시외버스를 2월 27일부터 감축 운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진규동)가 김천시(시장 김충섭)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상생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지원에 함께 나섰다. 먼저 한국도로공사는 대구·경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고, 특히 김천지역 취약계층에는 김천사랑상품권 1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3월부터 매주 2회에 걸쳐 지역 영세식품업체의 생산품을 조달해 한국도로공사 본사 구내식당에 식재료로 납품하고, 김천지역 화훼업체에서 약 1천만원의 초화류도 구매해 공사 사옥 환경정비에 사용하도록 협의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매주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정해 직원들의 인근 식당 이용을 장려한다는 방침으로, 이로써 매주 약 1천만원 이상의 지역경제 지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중단된 김천 특산품 직거래장터 운영도 다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천시와 상호협력하여 지역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 지원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