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 활동을 위해 경북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마스크 기부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일 영주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직원들 스스로가 마스크 기부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마스크 5,495매를 대주민 접촉 밀접자를 중심으로 한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5일 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또한 6일엔 사회복지시설 34개소에 총 4백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그동안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연탄 나눔 행사, 어르신들 양말세트 전달, 지역아동센터 아동대상 영화관람, 장애인복지관 및 전통시장 살리기 등 지역사회에 공감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홍현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뜻을 같이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과 늘 함께하며 ‘코로나19’ 종식에 최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재난안전대책본부(군수 엄태항)는 6일 오전 11시 40분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중 대구에서 거주하다가 봉화에 와서 확진판정을 받은 1명은 이미 완치되었고, 봉화해성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2명 모두 3월 5일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하여 확진자는 49명으로 봉화 푸른요양원에 격리되어 있다. 현재, 자가관리는 13명, 휴양림 시설관리는 6명, 검사 중인 사람은 1명이며, 3월 5일 오전 봉화해성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의료인 및 종사자 등 모두 121명에 대하여 검체를 체취하여 의뢰한 결과 121건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푸른요양원의 117명의 검체의뢰자 중 5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61명은 음성이며, 1명은 검사 중이다. (113명+재가 미검 4명) 푸른요양원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49명은 경상북도에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으며, 감염원과 이동경로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에 대하여는 파악하는 대로 이용시설에 대해 소독을 하고 봉화군 SNS와 홈페이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또한, 푸른요양원에는 오늘 봉화군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공적유통망을 통해 마스크가 배부되고 있지만 공급물량 부족으로 노인·장애인·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사회취약계층의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또는 경주YMCA로 시민, 기업, 출향인사 등 독지가들이 마스크(현물 또는 현금)를 기부하면 경주시가 선정한 취약계층에게 마스크가 보급된다. 또한, ‘여유 있는 마스크 나눔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마스크를 이웃 간 자발적 나눔을 하거나 시청·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기부함에 기부하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마스크 부족사태로 시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마스크 나눔 운동과 같은 범시민적인 움직임으로 취약계층을 돕고, 어려운 시기에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해 사태를 극복코자 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승동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갑 예비후보는 6일 “정부가 책정한 코로나 대책 추경 11조원이 위기를 해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어느 누구도 말 한마디 없는 미래통합당 TK 국회의원들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김승동 예비후보는 “정부가 ‘슈퍼 추경’ ‘7년 만의 최대 규모“라면서 11조 7천억 원의 코로나 추경 편성을 자랑하듯 떠들고 있으나 이는 코로나 피해 상황을 아직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사무실에서 숫자만 주물럭 거려 만든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비판하면서 “실질적인 민생구제를 위해 단호한 증액을 요구 한다.”며 증액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코로나 피해의료기관에 손실보상 등으로 2조2천억 원을 편성하면서도 당장 생업과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2조4천억 원을 편성하고 그것도 2조4천억 원 중 보상과 지원이 아니라 대출이 1조7천억 원으로 초기 대응에 실패해 사태를 확산시킨 문재인 정부가 과연 민생구제 의지가 있는지 매우 의심이 간다.”고 덧붙였다. 김승동 예비후보는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대구·경북에 기껏 6천억 원을 특별지원하기로 편성한 것은 코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희망을 전했다. 경산시는 3월 6일 경산중앙교회(담임목사 김종원)가 지난 5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3,000만원과 선별진료소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위한 영양제 1,000개(1,000만원 상당)를 경산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시 대평동 소재의 경산중앙교회는 이번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성금 전달을 위해 경산시청을 방문한 김종원 목사는 “지금은 코로나19로 발생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어 시민들이 미소를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경산중앙교회에 감사드리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나눔의 손길에 시민들이 힘과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은용사촌㈜ 경산육가공사업소(대표 양운영)는 남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토록 마스크 1,000개(금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3월 6일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수의 기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상공인협의회(회장 하상오)에서 밤낮으로 근무하는 의료진과 관련 근무자를 위해 우유와 빵(300만원 상당), 친정농업회사법인(대표 정희순)에서는 대남병원 의료진과 근무자를 위해 전통식혜 960병(192만원 상당), ㈜태림케미칼(대표 김태하)에서는 관내 기업체에 손소독제 720개(36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또한 한양주유소(대표 이수동)에서는 대남병원 의료진에 소독티슈 100개(100만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경동산업(대표 박상순, 前청도상공인협의회장)에서는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현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기업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도를 위해 도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은 지난 5일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박노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설과 골목 등에서 원활히 작업할 수 있는 자동소독모터펌프 8개와 등짐펌프 10개 등 5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기탁했다. 박노진 영양고추유통공사장은 “코로나19 피해 방지를 위한 범사회적인 총력 대응에 일조하기 위해 지역의 공기업으로서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가적인 총력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 고가의 방역장비를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관내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요긴하게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춘양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권오익)가 지난 5일부터 춘양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용구)과 협력을 시작으로 춘양면 다중이용시설과 재래시장, 마을 도로변, 골목길 등 주거밀집지역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역활동에는 지역자율방재단에서 주기적으로 방재단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춘양면 새마을협의회에서도 힘을 보탰다. 춘양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권오익)는 “10명 정도의 적은 인원이지만 코로나19 방역소독 활동으로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고, 지금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방역소독에 힘 쓰겠다.”라고 말했다.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용구)은 다중이용시설, 주거밀집지역 등 주 3회 소독활동을 실시하고, 춘양면새마을협의회(회장 권오익)는 마을 보도, 외곽 지역 곳곳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봉사할 예정이다. 유강근 춘양면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힘을 보태준 춘양면 새마을협의회에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3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관내 첫 완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해당 완치자는 지난달 23일 발표한 의성-06(59,남,안사면) 환자로, 그간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초기에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해당 환자가 첫 완치판정을 받음에 따라 완치자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당 완치자에 대해서는 퇴원 후에도 14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54명인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도 꾸준하고 세심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지역 확산의 위험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확진자로 밝혀진 관외-4 확진자(경산시 주소, 의성 실거주)의 배우자가 추가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의성군의 관내 확진자는 총 39명(완치 포함)이 됐으며, 이번 추가된 의성-39(72,남,금성면) 확진자는 현재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첫 완치자가 나와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향후 완치자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예방수칙과 권고사항을 철저히 지켜주시는 군민들께 감사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코로나19 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서사 파란별봉사대(회장 류월출) 100만원, 봉화읍 류채선씨 100만원, 봉화인재양성원 김동상 원장·신태옥 부부 100만원, 고려레미콘(대표 권영창) 300만원,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희) 150만2천원, 궉말길 설비(대표 안병철) 300만원, 봉화보곡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안희중) 100만원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군민들에게 써달라며 특별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특별모금으로 접수 이후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하여 방역‧구호 물품을 구입,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관내 기업체 등에서 마스크, 손소독제, 전해수기, 생수 등 후원물품 또한 줄을 잇고 있다.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엄태항 봉화군수는“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며,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미래통합당 김장주 영천 청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이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생계위협을 받고 있는 일용직 근로자들의 긴급생계지원책이 빠졌다면서 국회논의 과정에서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정부추경에 일용직 근로자의 긴급생계지원책이 빠진 것에 대해 ‘지원 기준을 정하기 어려웠다’고 변명했다”며 “이는 취약계층들이 굶어죽어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현장상황을 무시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 일용직 근로자들이 일자리가 없어진 탓에 이들은 컵라면 하나 구입하기도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있다”며 “이같은 절박한 목소리와 지자체들의 강력한 요청을 외면하고 지원 기준 운운하며 추경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정부가 국민을 포기한 모습이다”고 질타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직 추경은 국회논의 과정이 남아있다. 국회에서 반드시 일용직 근로자들의 긴급생계자금 지원책을 포함시켜야 한다”며 “그동안 사스, 메르스 등 전염병 사태가 발생하면 취약계층들은 늘 지원에 소외되고 회복도 힘들었다, 이번만큼은 과오를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일용직 근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3월 6일 오는 4월 4일 시행 예정인 ‘2020년도 경상북도 제1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0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 청원경찰 임용시험 등 자체 실시하는 3개 시험도 함께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경북도에 위탁실시하는 국가직 9급 공채시험, 간호조무사시험, 수렵면허시험까지 포함하면 연기되는 시험은 총 7개로 해당 수험생은 9,500여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시험연기 결정은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세에 있고,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점 등을 고려하여 수험생 및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로의 더 이상의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의지에서 이뤄졌다. 경북도는 “현 상황전개를 지켜보며 시험일정을 가능한 한 조속히 확정하여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 시키겠다.”며, 수험생들은 시험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험일정, 장소 등 시험변경사항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하여, 일정을 재조정한 후 오는 5월 이후 시행할 예정으로, 도 홈페이지에 재공고할 계획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시험연기는 도민과 수험생의 안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코로나19’ 비상근무중 뇌출혈로 쓰러진 경북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A(47세) 하천방재담당 공무원이 경북대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던 중 3월6일 새벽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경상북도와 성주군에 따르면 안전건설과 A 하천재난담당 공무원은 3월 2일 오전 11시 14분께 군청 4층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직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성주군은 A 하천재난담당 공무원을 즉시 계명대 동산병원에 이송했으나, 병실이 없어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아왔다. 가족들에 따르면 A씨는 특별한 지병은 없었으며, 그 동안 의식불명 상태에서 호흡이 불규칙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병원 측은 A씨에 대한 CT 등 상세검사와 코로나19 관련 검체를 채취해 조사를 실시했고 진단의사는 뇌출혈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A 하천담당 공무원은 2월17일부터 코로나19 관련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휴일도 없이 비상근무를 해왔다. 지난 3월2일 뇌출혈로 쓰러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집중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고속국도 제65호선 포항~영덕간 건설공사(제3~5공구) 현장내에서 왜구를 감시하고 방어하기 위해 고려시대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곽 유적이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성곽 둘레는 약 400m이며, 내부 면적은 1만㎡로 추정된다. 직경은 동서 110m, 남북 100m이다. 성지는 산 정상부(해발56m 정도)와 동쪽 사면을 이용해 축조한 테뫼식 성곽으로, 산성과 서쪽 계곡을 가로막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토광묘와 수혈 등 생활유구 등을 바탕으로 고려시대 토석 혼축의 산성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새롭게 확인된 성지는 성의 서쪽 일부를 제외한 남쪽과 동쪽의 범위이며, 출토 유물로는 해무리굽 자기편 등이 출토됐다. 어골문 등 고려시대 기와가 주로 확인돼 고려시대 토석 혼축을 기본으로 한 목책 성으로 판단된다. 높이는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m 이상의 높이로 축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지는 10여기가 확인됐는데, 크게 3개의 군으로 구분된다. 1호 건물지는 조사 지역 정상부에 위치하며, 주위를 조망하기에 좋은 지점에 위치하고, 2,3호 건물지는 조시지역 동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부에 구들 시설이 확인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희진 영덕군수는 3월 9일 오전 8시 30분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주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