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이하 HIVE) 사업을 위한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 대구시 북구청 강점문 부구청장, 영진전문대학교 최재영 총장, 대구과학대학교 김범국 부총장, 대구시교육청 안병규 융합인재과장을 비롯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현황, 사업계획서 심의 및 의결 등 구체적인 실무 회의를 진행했다. 남성희 총장은 “지역수요 기반의 평생직업교육 기능을 강화하여 기초지자체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청년들이 지방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달 11일 교육부의 HIVE 사업을 위해 지자체, 지역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 후 공동위원장(대구보건대 총장, 대구시 북구청장)을 필두로 대구과학대 총장, 영진전문대 총장, 대구시 교육청 교육감 등 15명으로 구성된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는 오는 12일 HIVE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5월 14일부터 ‘대구시 재택치료관리 행정상담센터(1688-6830)’ 운영을 종료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4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되고, 코로나19 확진자·재택치료자 발생이 감소세로 전환되는 등 안정화되어감에 따라 콜센터 이용건수도 현저히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 대구시 재택치료관리 행정상담센터는 지난 2월 방역·재택치료 체계 개편에 따라 KT 소속 상담원을 활용해 올해 2월 10일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을 위한 재택치료 일반관리군 운영과 초기 의료 이용 안내를 전담해 왔으나, 최근 콜 건수가 일일 70~90여 건으로 감소하면서 3개월간의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 대구시 콜센터 운영은 5월 13일 종료되지만, 시정 민원은 120으로 문의 가능하며, 코로나19 관련 사항은 일상회복에 따른 변경된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질병청 1339, 구군 보건소 상담센터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되어 코로나19 행정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3개월간 24시간 행정상담센터 운영에 적극 참여해주신 상담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보건소·소방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0일 영주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김호훈)와 엑스포 입장권 500매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영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사무실에서 장성욱 사무총장을 비롯해 조직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후원 약정서전달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 김호훈 영주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통해 엑스포 사전 붐을 일으켜 성공 개최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과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 확보에도 앞장서 영주시가 안전한 관광지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성욱 조직위 사무총장은 “항상 영주를 위해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엑스포 성공을 염원하는 하나된 영주시민들의 힘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엑스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건강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19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랑나눔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협의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5월부터 약 6개월간 매월 저소득층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며, 방문 후 홀몸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등 복지 시책과의 연계도 도모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류순옥 민간위원장은 “모금회 사업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축산면 정상호 면장은 “협의체 회원들이 나서 가족이 돌보지 못하는 홀몸, 중증장애인의 건강을 챙겨주셔서 고맙다”며, “협의체 회원들과 상호 협의하고 지원해 축산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축산면사무소 2층에서 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직원 10명은 농촌인력 감소로 인한 영농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10일 지품면 삼화리에서 배 적과(열매솎기)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적과는 나무의 세력에 맞춰 착과 수를 조절해 과실의 크기와 모양을 향상시켜 품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해당 농장주는 “배 적과 작업 시 많은 인력이 필요하나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업무에 바쁜 가운데에도 직원들이 배 적과 작업에 힘을 보태줘 영농일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덕군 농업기술과 황대식 과장은 “작은 힘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 하이코가 지역 MICE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도모를 위해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주관광 MICE 얼라이언스’의 5개 분과 위원장을 위촉했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관광 MICE 얼라이언스’는 지난 2015년 62개 회원사로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122개 회원사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는 지역 대표 MICE 조직이다. 하이코에 따르면 지난 4일 2022년 2분기 DMO 운영위원회 및 얼라이언스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경주관광 MICE 얼라이언스 5개 분과(정책지원, 숙박·외식업, 시설·유니크베뉴, 관광·운송업, 기획·부대서비스)의 위원장을 위촉했다. 5개 분과 위원장에는 △정책지원 분과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최재길 본부장 △숙박·외식업 분과 코모도호텔 노성용 팀장 △시설·유니크베뉴 분과 라선재 차은정 대표 △관광·운송업 분과 금아여행사 김윤미 대표 △기획·부대서비스 분과 ㈜엠앤티코리아 임춘연 대표를 각각 임명했다. 이어 하이코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경주 DMO를 통해서도 지역 관광 활성에 나선다. DMO(지역관광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차세대 신산업 패러다임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K-로봇 글로벌 선도도시 포항, 로봇산업지도 그리기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경상북도,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과 협력해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국가 공모에서 ‘다품종 EV 폐배터리팩의 재활용을 위한 인간-로봇 협업 해체 작업 기술 개발사업’과 ‘와이어 로프, 삭륜 장치를 포함한 삭도시설 원격 검사 로봇 시스템 개발사업’의 2개 과제에 최종 선정돼 국비 11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차세대 로봇산업 성장의 핵심 키워드로 미래 신수요 시장 창출 효과가 크다는 점과 다른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에서 로봇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품종 EV 폐배터리팩의 재활용을 위한 인간-로봇 협업 해체 작업 기술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76억 원(국비 69 지방비 7)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EV 폐배터리팩 로봇 해체 작업 기술개발 △로봇 작업자의 실시간 작업 상황인식, 충돌방지 등 안전확보 기술개발 △ 해체 로봇시스템 통합 자동해체 시제품 개발 및 성능검증 △ 로봇 해체 시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로컬JOB센터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5월 12일 오후 2시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1차 일자리 잡(JOB)는 날’ 채용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기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1차 채용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4회 진행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신생공업(주), 명일폼(주), ㈜엠테크, 송죽글러브(주), ㈜왕보, ㈜보몽드, 동심기업 등 지역의 15개 기업이 구인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5.11.(수)까지 성주군로컬JOB센터(☎054-933-9313)에 사전 구직자로 등록하면 기업-구직자 매칭을 통해 채용행사 당일 현장에서 원하는 기업에 1:1 면접을 볼 수 있다. 또 사전에 구직자로 등록하지 않아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하고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특히, 중장년 구직자의 경우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면접비(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기념품, 면접비 외에도 증명사진 무료 촬영, 취업상담, 일자리 정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 플리마켓 추진위원회는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영양군 플리마켓 ʻ별별마당ʼ을 영양 산나물 축제(5월 12일부터 15일까지)와 더불어 5월 13일, 14일 양일간 영양 양조장 마당에서 오전 11시 ~ 16시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양군은 2021년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세 차례에 걸쳐 시행하며 여러 수공예팀을 발굴한 바 있다. 발굴된 수공예팀이 영양군 플리마켓 추진위원회의 이름으로 함께 모여 플리마켓 매대 제작 등에 참여했으며, 마켓의 지속적 운영과 지역 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를 통한 작품 판매까지 이어지게 하고자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 플리마켓 추진위원회와 포항 마켓테이블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함께하는 행사이며, 영양군 주민을 비롯해 산나물 축제를 찾은 방문객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수공예 소품 및 목공예품, 꽃차, 직조 공예품, 플라워, 블렌딩 티(茶),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다양한 시음행사와 체험행사 및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형원 지역개발과장은 “문화와 예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군위문화관광재단 장정석 대표이사가 장욱현 영주시장의 지목으로‘과대포장 안 받고 안 사기’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안전문화교육원 이사장의 첫 시작으로 시작된 환경 릴레이 챌린지는 과대포장 사용을 최소화하여 폐기물을 감량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해당 챌린지는 이면지나 박스 뒷면을 활용해 재활용 피켓을 만들어 과대포장 감량 실천을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정석 대표이사는 “삼국유사테마파크, 동부스포츠센터 등 나의 주변에서 발생하는 과대포장부터 최소화하고자 한다. 이렇듯 다량으로 발생하는 일회용 쓰레기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 모두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며 과대포장 최소화 운동에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장정석 대표이사는 다음 주자로 김재광 김천시 시설관리 공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은 5월 9일부터 연말까지 8개월간 폐기물 무단방치 및 불법투기 등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에 대하여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불법폐기물 관리강화대책에 따라 불법폐기물의 신속처리와 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폐기물 관리망을 피해 폐기물을 빈 공장 등에 불법 투기하거나 차량 접근이 용이한 공터에 무단 방치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 따른 것으로 폐기물 처리단가 인상에 따른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 난립과 폐기물 불법 처리 행위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군위군은 불법폐기물의 완전 근절을 위해 폐기물 불법투기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각 읍면마다 환경담당, 이장으로 이루어진 합동점검반을 상시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현장 감시 체계구축을 통한 불법폐기물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며, 폐기물 무단방치 및 불법투기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불법폐기물을 찾아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합동점검반 운영을 통해 군민의 쾌적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관내 불법폐기물이 완전 근절될 때까지 군민 모두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아시아 시가총액 1위 TSMC의 나라·경제성장률 세계1위·1인당 GDP로 우리와 일본을 곧 추월···.’ 대만의 경제 도약이 화제다. 사실 이런 경제 발전 이전에 정치 혁신이 있었다.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발표한 ‘민주주의지수’에서 대만은 아시아 1위에 오르며 ‘아시아 민주주의의 등대’라는 찬사를 받았다. 혁신의 주역은 2030세대였다. 최근 선거에서 이들 세대의 투표율은 75%에 달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 오드리 탕(Audrey Tang) 장관과 같은 2030 시빅해커(Civic Hacker· IT로 정부와 시민간 문제를 해결하는 운동가) 들의 주도로 디지털 민주주의를 과감하게 도입하고 있다.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2012년, 정책의 투명성과 개방성 증대를 목표로 g0v 그룹을 출범시키며 2030의 정치참여가 시작됐다. 2014년에 정치인들의 밀실야합에 항의하는 2030세대가 22일간 국회를 점거했던 '해바라기 운동'이 일어났다. 시빅해커들은 국회 안과 밖의 시민들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연결하며, 왜곡되지 않은 여론형성을 도왔다. 이를 계기로 디지털 기술의 신뢰성과 유효성을 인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월 9일 군위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위기(가능)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인 ‘찾아가는 심리검사’에서 KIPR 검사를 진행했다. KIPR 아동·청소년 교우관계 검사는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여러 가지 교우관계 문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들이 경험하는 가장 핵심적인 교우관계 문제를 밝히는 데 유용한 자기보고식 검사이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응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들여다봄으로써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고, 교우관계 개선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변예지 센터장은 “교우관계 검사 외 성격, 인성, 진로, 우울, 학습검사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자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행동패턴을 파악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언제든 기관을 방문하여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영주)는 도시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2022년 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프로그램을 5월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두 달 동안 의성에 거주하면서 농사기술을 배우고 농촌문화를 체험하며 안정적인 귀농을 준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처음으로 전국에서 시행되었으며 의성군은 최종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귀농은 그동안 도시에서의 삶의 방식과 생활 패턴, 인적 네트워크 등 모든 것이 바뀌는 큰 변화이고, 이에 대한 대비를 얼마나 세밀히 했는가에 따라 농촌 정착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의성에서 2개월 동안 살아보면서 농사와 농촌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것은 머리로만 계획하던 귀농을 현실에 기반하여 시행착오를 확 줄이는 귀농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 달간 진행되는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사과, 복숭아, 자두 등 영농기술교육, △농촌 일자리 체험, △마을 이장님을 찾아가 마을 소개를 듣는 ‘이장님, 우리 이장님’, △농업기술센터, 농어촌공사 등 농촌지역 관공서 활용법을 안내하는 ‘친하게 지내자! 관공서야’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물야면 물야저수지를 활용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물야저수지는 내성천 시발점인 선달산의 계곡물이 주 수원으로 연중 수량이 풍부함은 물론, 봄철 약 2~3km 정도의 화려한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이다. 또한 과거에는 봉화 보부상들의 활동 거점으로 알려져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색있는 스토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봉화군은 물야저수지의 다양한 스토리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입혀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 흔한 저수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근 관광 트렌드는 친환경과 힐링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물야저수지는 수려한 주변 경치와 연분홍빛 화려한 벚꽃으로 인해 꾸준히 관광객들이 찾는 힐링의 공간으로 정평이 나있는 곳으로 군은 여기에 관광의 요소를 더욱 가미해 더 큰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5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친환경 웰니스 관광자원화사업, 약칭 V로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V로드라는 말은 물야저수지 지형이 영문자 V와 비슷해 붙여진 이름으로 총 3개 구간에 차별화되고 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