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16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2개월간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 합동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친다. 9월 말 기준 경상북도 지방세 체납액은 3496억 원으로 연말까지 1500억 원 이상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 연도로 이월되는 체납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시군은 부단체장을 각각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정리단’을 구성하고, 세무행정력을 총동원해 집중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체납자별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하고, 각종 유·무형 자산에 대한 전국 재산조회를 실시한 후 미납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압류, 매각, 추심 등의 체납처분 절차를 진행한다. 또한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등록 등의 강력한 행정제재도 실시한다. 특히, 체납자 재산조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식․펀드 등 금융재테크 자산과 특허권 등 산업재산권, 사업자의 각종 매출채권, 차량리스 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지방세 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리고 도와 시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회장 배외수)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지역사회가 후원한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합동결혼식’이 10월 17일 경북 안동 두리원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경상북도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을 비록해 가족 ·하객 및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 배외수 회장이 신랑·신부의 결혼서약과 앞날을 축하하는 주례를 맡았다. 장애인결혼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장애인합동결혼식은1996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총 228쌍이 화촉을 밝혔다. *장애인결혼대학사업은 장애인에게 결혼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결혼상담실 운영, 합동결혼식, 부부힐링캠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장애인합동결혼식에는 사회·경제적 사정으로 지금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3쌍과 동거 중인 장애인 커플 1쌍의 결혼식도 함께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의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 4쌍의 사연은 제각각으로 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실에서 배우자를 만났지만 자녀의 출산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랑신부도 있고, 혼인신고 후 같이 살고 있지만 형편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이 10월 12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5073개소(경북 325개소) 도시숲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사업의 품질을 향상하고 도시숲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천년숲은 ▲친자연적 철학을 반영하여 기존 소나무, 참나무숲 등을 잘 보전한 생태복원형 확대 조성 ▲주민들의 숲속 휴양․치유기능 증진 ▲지역의 대표문화 행사개최 등 녹색문화공간 활용 ▲산림교육활성화 등 숲을 연계한 복합적 활용의 조화로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년숲’이란 이름은 경상북도 개도 700년 및 신도청 이전과 도청신도시 건설을 기념하고 새천년을 함께 비상할 숲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조성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숲속 부대시설의 지속적인 보완으로 주민들에게 최상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천년숲에 조성된 황토 맨발길은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심신단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고, 검무산과 호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노인복지관이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17일 의성장터 고추전에서 ‘만수무강 효(孝)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발생 후 4년만에 개최하는 것으로 ▲여울연주단 식전공연을 비롯하여 ▲의성어린이집 원아 ▲의성노인복지관 회원 ▲가수 박소희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당일 점심식사를 제공하므로 더욱 풍족한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후원자들의 아낌없는 나눔으로 지역복지 의미를 더하며, 후원품 전달식과 감사패 전달이 있을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로의 달을 기념하여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행사라 마음이 뿌듯하다”라며 “추워지는 날씨 속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핼러윈 시즌에 맞춰 10월 20일에서 21일까지 이틀간 문경에코월드 내 가은오픈세트장 제2촬영장에서 공포체험 행사인 ‘전설의 귀신 in 문경’을 진행한다. ‘전설의 귀신 in 문경’프로그램은 청실과 홍실에 얽힌 사연을 풀어보는 극강의 공포체험 컨셉으로 청실방과 홍실방을 오가며 숨겨진 미션을 수행하고, 완료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일 2회차로 양일간 진행되며 공포체험 아마추어를 위한 1회차(15:00~18:00), 마니아들을 위한 2회차(19:00~22:00)로 나눠 운영한다. 체험비는 1인당 10,000원으로 사전 예약 시 문경에코월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문경에코월드 입장객에 한하여 현장에서 5,000원에 체험권을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입장권 구매는 네이버 예약(https://m.booking.naver.com/booking/5/bizes/183378/items/5376113?area=pll&entry=pll&theme=place)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문경 에코월드혹은 문경관광진흥공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전설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가은읍과 문경에코월드 일원에서 개최한 ‘2023 문경가은영화제’가 많은 시민들의 호응과 응원을 얻으며 성료됐다. 영화제 첫째 날, 문경 출신의 대표적인 재즈 아티스트 웅산, 남경주와 프렌즈의 축하 무대와 함께 문경가은영화제 홍보대사로 박성웅 영화배우를 위촉했다. 개막작으로는 미국 콜우드 지역의 탄광촌에서 피어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옥토버 스카이’를 상영해 큰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둘째 날부터 탄광지역, 문경, 성장, 환경, 음악, 꿈을 주제로 24편의 장·단편 영화, 문경시민 제작참여영화, 어린이를 위한 애니매이션 등을 상영했다. WITH 무주산골영화제+야생동물, 문경의 신예들, 봉준호 없는 봉준호 영화, 마을영화 등의 영화를 상영하고 밴드 루시의 축하공연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자리를 지키며 공연을 즐겼다. 특히, 가은성당에서는 영화‘우리집’,‘우리들’을 3시간 동안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윤가은 감독은 “가은은 15년 전 영화를 포기할까, 고민하던 시절에 배낭여행으로 방문해 큰 힘을 얻었던 기억이 있던 지역”이라며 “영화로 다시 찾게 되어 감격스럽고 관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보건소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4일부터 14일까지(11일간) ‘임산부 배려,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10월 4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축하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 배려 5행시, 엄마마음 작성 시 축하선물(튼살크림) 증정, SNS 및 전광판, 현수막 홍보를 통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힘차게 시작됐다. 6일 이후, ‘엄마와 아기의 행복한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워크온 사업과 연계하여 임산부 대상 1일 3,000걸음 이상 걸을 시 소정의 상품이 지급됐다. 이어, 10월 10일에는 ‘우리아기 오가닉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달걀삑삑이, 당근딸랑이를 만들고 수건 퍼포먼스를 통해 임산부의 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14일은 영신숲 일원에서 시민 및 임산부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가상 임산부 체험, 꽃화분 배부, 포토존 운영 등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며 11일간의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경시 보건소(소장 박애주)는 “이번 캠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 의원연구단체인 ‘예천군 재정 연구회’는 10월 16일 의회 3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예천군 재정 연구회’는 신향순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홍년, 이동화, 최병욱, 안양숙 의원이 연구단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내외 경제환경 및 예천군 재정여건에 대한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예산 운용 방향을 모색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자 구성됐다. 지난 7월 활동을 시작해 두 차례 중간보고회를 갖고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참여 의원, 연구용역 연구진 등이 참석하여 예천군 세입확충전략 및 주민주도형 주민참여예산사업 확대 전략 등 수립된 4개 대응 전략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향순 대표의원은 “경제여건 악화, 국세 세수 결손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인해 지방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효율적인 예산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를 토대로 불확실한 세입 여건에 대응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지방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올해 12회째를 맞는 예천예술제를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예천예술제는 (사)한국예총예천지회(지회장 진기석)가 주최하고 예천문인협회, 예천미술협회, 예천국악협회, 예천사진작가협회, 예천연예인협회 5개 지부가 주관하며 군민과 예술인들이 소통․공감․화합을 통해 서로에게 희망을 나누는 종합예술제다. 주요 행사로는 예천국악협회의 개막공연과 예천생활예술인공연, 한마음백일장, 물빛 미술실기대회, THE 예천사진촬영대회, 군민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인미술사진작가협회 시화, 그림, 사진 등 30여 점의 예술작품들이 전시된다. 진기석 지회장은 “문화예술을 주제로 군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한마당 잔치에 많은 분께서 참여하시어 풍부한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예천군을 위해 10월 25일까지 예천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천군에 거주하거나 예천군 소재 직장,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 20명 내외로 청년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협의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이달 25일까지 예천군 새마을경제과로 방문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함께 제출하거나 이메일(sujin8190@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제3기 예천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은 앞으로 2년간 일자리, 주거·생활, 복지·문화, 참여·권리 4개 분과에 소속되어 청년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제안하는 등 청년정책 발굴과 지역청년들의 소통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전재익 새마을경제과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군정에 참여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도울 수 있는 기회에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협의체 활동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0월 19일부터 관내 8개 지정 동물병원에서 하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제2종 가축전염병인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에서 개로 감염돼 사람에게도 전염이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3~4개월령에 1차 접종 후, 12개월 경과 때 반드시 2차 접종을 하고 이후 매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광견병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이번 접종기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예천군은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따라 농촌지역과 도심지역에 총 1,000마리분의 예방백신을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도심지역 반려견은 관내 동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에만 예방백신을 지원받을 수 있어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군에서 지정한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특히, 맞벌이 가구가 많은 호명면 도청신도시에 거주하는 반려가구의 편의를 위해 19일 저녁 호명면 중심상가 ‘걷고 싶은 거리’에서 현장 동물등록 행사와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물등록과 광견병 백신 무료 접종뿐 아니라,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예약 및 지역수의사회의 반려동물 건강상담을 진행하며, 반려동물 에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0월 2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한국음악협회 구미지부(대표 권동출) 주관으로 ‘2023년 제29회 구미 음악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29회째를 맞이한 구미 음악제는 지역의 클래식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으며, 지역 성악가들이 펼치는 시민 대상 무료 클래식 공연이다. 공연은 제33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의 피아노 독주를 시작으로 4명의 피아노 협주로 연주되는 볼클랑 피아노 앙상블, 구미교향악단의 반주와 지역 성악가 및 마술사의 특별공연이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사업 관계자는 “구미 음악제는 시민들에게 대중 예술공연과 클래식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코자 매년 개최하는 사업이다. 가족‧친지‧연인‧친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영화음악 및 뮤지컬 갈라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니 많은 관람 바라며, 구미 음악제를 통해 깊어져 가는 가을밤 ‘낭만 문화도시 구미’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은 10월 17일부터 박정희 대통령이 재임 시절 이용한 의전차량을 공개한다. 역사 자료관 1층 로비에 전시된 의전차량은 2014년 박정희 대통령의 유족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소재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 기증한한 것을 올해 4월 역사 자료관으로 재기증해 16일 이전‧설치를 마쳤다. 이번 기증은 올초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서 구미로 이전 의사를 밝혀 이뤄졌으며, 지난 8월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박정희 생가를 찾아 역사자료관 수장고를 둘러보고 관리를 잘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본인이 소장한 부모님의 유품을 여기에 기증 할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해당 차량은 박정희 대통령이 비공식적으로 타던 차량으로 1972년에 생산된 메르세데스-벤츠 600 모델이며, 전장 5,540mm, 전폭 1,950mm, 전고 1,500mm, 중량은 2,600kg에 달한다. 이번 의전차량 전시는 박정희 대통령 전시콘텐츠 보완사업의 첫 단추로 많은 시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 콘텐츠 보완사업은 의전차량 전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역사 자료관 내 벽면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한 박 대통령 영상과 휘호, 어록을 담은 미디어아트, 디지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법률구조공단은 10월 16일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 51억원을 기부받아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에게 무료 법률구조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종엽 공단 이사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단은 KB국민은행의 기부로 2012년부터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피해자 소송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후 국내거주 외국인과 업무수행 중 소송에 휘말린 경찰관과 소방관 등으로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왔다. 이번 협약에서는 기존 지원대상자에 더해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를 추가로 무료법률구조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향후 3년간 5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고물가·고금리·저성장으로 인해 개인회생·파산면책 사건이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지원대상자의 소득요건은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기준중위소득 125% 이하(‘23년 2인가구 기준 월소득 4,320,194원 등)여야 한다. 공단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의 기부로, 감당하기 힘든 채무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에게도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단은 이들의 법적 권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경찰추모주간(10.16.~10.20.)을 맞아 문경경찰서장, 산북면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 산북면에 위치한 문경 경찰전공비를 찾아 참배했다. 문경 경찰전공비는 1949년 9월 문경 산북면 내화리의 일명 노루목 고개 전투에서 순직한 경찰관 등 15명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전공비이며,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2020년 10월의 현충시설로 선정한 바 있다. 최 청장은 “선배님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 그 희생을 마음에 새기고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문경 경찰전공비는 1949년 9월 16일 새벽녘에 “당시 문경군 동로지서가 무장공비로부터 포위를 당하여 전멸상태에 있다.”는 위장 전화를 받고, 당시 경찰서장 김무옥 등 28명이 출동하던 중 문경경찰서에서 18km 떨어진 노루목 고개에 이르자, 산속에 잠복중이던 공비로부터 기습을 받아 교전 중 경찰서장 등 15명이 전사한 전적지를 추모하기 위해 1954년 문경군민의 이름으로 건립한 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