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한성백제박물관(서울 송파구) 강당에서 경북·경기·충남·충북 4개 광역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조선왕조 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경상북도, 경기도, 충청남도 3개 광역 도와 3개 연구기관이 ‘태실 세계유산 협의회’를 구성하여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고, 올해 충청북도가 합류하면서 4개 광역 도와 연구기관이 함께 행사를 열게 됐다. ‘생명탄생문화의 상징, 조선의 가봉태실 세계유산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전문가와 학계 및 지자체 공무원들이 함께 ‘조선왕조 태실’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다양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 첫째 날에는 가봉태실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조선왕조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진행된 ‘국제학술대회’는 ‘조선왕실의 태실을 통하여 본 세계유산 등재 대상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이상해 국민대 석좌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세계유산 주도 전략:유산 관리 역량 강화(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8일 울진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공무원을 비롯한 환경 관계자들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9회 경상북도 환경오염사고 예방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방시대 안전한 경북 실현, 환경인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 사고 없는 안전 경북을 실현하기 위해 도내 환경인들이 환경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환경오염사고 예방 및 대응 유공자 표창, 환영사, 대회사, 축사, 환경안전 결의문 낭독, 사고예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 환경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공무원과 현장 환경인들의 환경안전 결의문 낭독을 통해 환경안전 수칙 준수와 환경 관련 시설의 철저한 관리로 환경 사고 없는 경상북도를 만들겠다는 강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 사고 예방 퍼포먼스를 통해 지방시대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대응에 경북 환경인의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 부대행사로 경북자연사랑연합의 친환경 비누 만들기,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포항환경학교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 유류․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월 27일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징비록’을 선물했다. ‘징비록’은 서애 류성룡 선생이 임진왜란(1592~1598년) 동안 있었던 상황을 자세히 묘사한 책으로, 전쟁이 발발한 원인과 조정의 실책들을 기록해 후세에 길이 남길 반성이 담겨있다.( * 징비(懲毖) : 지난 잘못을 경계하여 삼감) 이 지사는 윤 대통령에게 책을 선물하며 “징비록은 부끄러운 역사를 이겨내고 오늘을 있게 한 위대한 기록”이라며,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시대 대부분의 지방 관료가 한양에서 파견되다 보니 주인의식이 없었고 전쟁과 같은 상황에서 관료가 먼저 도망가니 지방이 무너지고 불과 20일 만에 수도 한양이 함락되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아직 가능성이 남아 있는 지방을 살리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에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권한이 이양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뜻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10월 27일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정부의 대표들과 시도지사 및 지방 4대 협의체장 등 지방정부의 대표들이 정례적으로 모여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회의이며 제2국무회의로 불리고 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이철우 도지사가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12년 10월 제19대 국회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것이 시초다. 이날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으며 지방에서는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등 광역단체장들과 조길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충남도의회 의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대구 남구청장),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부산 금정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완규 법제처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월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한민국 판을 바꾸는 분권형 국가운영시스템을 대통령께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날 중앙지방협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시도지사가 열심히 뛸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대통령만 뛰는 체제에서 시도지사도 함께 뛸 수 있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분권형 국가운영은 산과 바다 그리고 학교를 진흥시키는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해서 지역별로 특색 있는 정책들이 나오고, 지방이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면서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것이며 진정한 지방시대로 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울릉도를 발전시킬 권한을 지자체로 넘기면 싱가포르와 같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제안했다.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K-U시티’사업을 진행하며 1시군-1대학 매칭을 통해 청년들이 머무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이 없는 울릉도에도 한동대가 들어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를 만드는 일을 추진하고 있으며,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영토주권을 강화하고 울릉도, 독도의 가치 재발견을 위해 ‘울릉도 독도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있는 상황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8월부터 국내 증권회사의 금융재테크 자산조회를 통해 주식과 펀드 등에 투자하면서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 고액 체납자들의 덜미를 잡기 위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는 지방세징수법 제36조와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제4조에 근거해 국내 주요 34개 증권회사를 통해 도내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 체납자 4,502명의 금융재테크 자산을 전수조사하여 약 7억 8천만 원의 자산을 압류했다. 이번 금융재테크 자산 일제 조사는 지능형 납세 회피 체납자들이 상대적으로 노출이 적고 투자 성향이 강한 금융자산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추진한 것이다. 조사 결과 금융재테크 자산을 보유한 체납자 191명이 1,004건의 계좌에 약 21억 원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했다. 고액 체납자들이 투자한 금융 재테크 상품은 펀드 168건, 주식 224건, CMA 및 유동성 채권 67건, 예수금 390건 등으로 파악됐다. 특히, 모 업체의 경우 약 1억 4천만 원을 체납하고도 약 9천만 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경북도는 확인된 체납자들의 금융재테크 자산 계좌를 신속하게 압류한 후 자진 납부할 기회를 부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농업타운’의 첫 시범작인 문경지구가 사업 시작 이래 첫 콩 수확에 들어갔다. 지난 6월 19일 도내 시군과 함께 파종된 희망의 콩 씨앗이 결실을 맺고 있다. 혁신농업타운은 경북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의 핵심사업이다. 문경 영순들녘은 영순면 율곡리 일원 105ha에 콩과 양파를 중심으로 이모작 공동영농을 추진하는 시범단지다. 벼단작 → (하절기) 콩, (동절기) 양파․감자 영농법인이 책임경영, 농가는 주요 농작업 참여 혁신농업타운 사업 이전에 이곳은 농가 개별적으로 벼농사 한 번만 했으나, 올해부터는 벼 대신 콩으로 전환하고 벼는 5ha만 식재했다. 콩이 수확된 자리에는 바로 양파가 파종되고 일부는 내년 초 감자가 식재된다. 들녘 전체는 늘봄영농조합법인(대표 홍의식)의 전적인 책임하에 경영되고 있다. 마을주민은 법인회원으로 가입되어 주요 영농활동에만 참여한다. 50~60대가 55%, 70대 이상이 35%를 차지하고 있지만 청년농과 대형장비가 누비는 이곳 들녘은 활력이 넘친다. 농가 자체 생산물 판로망 다각화 도차원, 도내외 가공공장 및 유통업체 연결 지원키로 이번에 수확하는 콩 품종은 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더 쇼! 신라하다’가 개막과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처영을 신라시대로 데려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신사 ‘밀본’역을 맡은 남경주와 김동완 두 배우를 만나 이번 공연에 임하는 각오와 공연의 주요 관전 포인트 등을 들어봤다. 남경주 배우는 “예술 감독으로 이번 공연을 반드시 성공시켜 경주를 대표하는 공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창작뮤지컬에서도 대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뮤지컬의 예술 감독도 맡아 무대 앞뒤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룹 신화 출신의 김동완은 “밀본 역에 더블 캐스팅 됐는데 선배님이 완성시켜 놓은 캐릭터를 모방하며 나름의 김동완이라는 양념을 치겠다”며, 결코 선배인 남경주 배우에게 밀리지 않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다음은 두 배우들과의 일문일답이다. Q) <더 쇼! 신라하다>참여 소감은?. 남경주 : 관광객을 포함한 경주 시민들 그리고 경주를 대표할 수 있는 그런 공연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고민을 많이 했고, 그 결과로 지금의 <더 쇼! 신라하다>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8일 남구 동해면 일원에서 ‘석곡 기념관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석곡 기념관은 포항시 동해면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에서 스스로 학문을 깨우쳐 근대 한의학을 빛내고 조선의 마지막 유의(儒醫)로 불리게 된 천재 실학자 ‘석곡 이규준’을 재조명하며 그의 생애와 업적을 전시하기 위해 조성됐다. 연 면적 999.39m2, 지상 2층 건축물에 1층은 소강당, 수장고, 사무실, 2층은 전시실과 영상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념관은 서까래 형태의 처마와 전통문양 가로등으로 전통적 미를 강조한 외부와 석곡이 생전 중시한 뜻인 ‘어질 인(仁)’ 사상을 담은 전시물, 석곡의 학구열을 모티브로 한 석곡 서가 등을 조성한 내부가 특징이다. 석곡의 후손인 경주 이씨 익재공파 석동문중에서 기탁한 목판 360여 장(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548호)과 저술 서적 및 생전 사용 물품 등이 수장고 내 보관·전시돼 있으며, 이날 문중 대표로 목판을 소장하고 있던 종부 박순열 씨(86)를 석곡 기념관의 명예 관장으로 위촉했다. 특히 포항시는 기념관의 개관을 축하하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석곡 인문학 어울마당’ 축제를 4년 만에 개최하며 의미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와 부산 해운대구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임말숙 부산광역시의원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항시와 해운대구는 경북과 부산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 수려한 해안선을 바탕으로 한 지리적 입지와 해양문화 등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양 도시는 이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향후 행정·경제·문화·체육·축제 등 전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상호협력 및 관계증진의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특히 지역의 관광자원, 축제 등을 상호 공유하고 이를 연계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양 도시 간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양 도시에 상호 기부하며 교류의 물꼬를 튼 바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포항 신광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포항에서 보내 인연이 깊으며, 임말숙 부산광역시의원 또한 포항 송라면 출신으로 이번 행사에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강덕 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의 모든 한육우 및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LSD) 긴급 백신접종 명령을 발령함에 따라 내달 10일까지 관내 모든 소에 대해 긴급 백신을 접종한다. 이번 긴급 백신접종 명령은 이달 19일 충남 서산지역의 소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첫 발생한 이후 경기, 강원, 전북 지역 등에서도 추가 발생이 확인되는 등 럼피스킨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로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5조에 따라 전국 가축(소) 소유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다. 군의 긴급 접종 대상은 한우 611호 2만7천929두, 젖소 3호 133두, 육우 5호 80두다.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군에서 농가에 직접 백신을 공급해 자가접종을 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사·공무원·축협직원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반이 농장에 방문해 직접 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접종을 하지 않아 해당 명령을 위반할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60조에 따라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고, 럼피스킨병 발생 시 동법 제48조에 따라 살처분 보상금을 감액받게 된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진을 당부했고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또한 ‘다목적농업인교육관 신축공사’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는 등 주요 사업장 28개소를 찾아 주민 의견 수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김상희 의장은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확인을 통해 사업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지적할 수 있는 중요한 회기였으며, 현장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집행부에서는 군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2023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해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상북도에서 우수한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도, 시‧군, 공기업을 대상으로 혁신부문 35건과 적극행정 부문 27건 등 총 62건의 사례를 접수해 진행됐다. 수상은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지난 25일 경주에서 본선 발표심사 이후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정택 교통시설팀장은 인구 최대 밀집지역인 황성동 도심 속 공동묘지를 99면의 대규모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해 주거 밀집지역 내 주차 난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9천여㎡에 걸쳐 있던 공동묘지 이장을 위해 주민과 공무원들이 합심해 연고자 찾기에 나서 분묘 158기를 모두 이장한 점이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은 축사 화재, 화상 걱정 없는 원적외 발열선 가축 보온등 보급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 팀장은 축사 화재, 화상 발생의 주요 원인을 가축 보온등 과열인 점을 착안해 신개념 원적외 발열선 보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시립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서면심사, 현장평가, 최종심사를 거쳐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경주시립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을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경주시립복합문화도서관은 총 사업비 787억원을 들여 황성공원 내 1만 236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에는 일반·어린이 자료실, 개방형 서고, 경주기록실, 교육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도서관 건립 사업의 첫 관문을 넘어선 만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건축·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설 완공은 오는 2026년 하반기며, 개관은 오는 2027년 1월이 목표다. 경주시는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자연과 어우러지는 숲 속의 도서관이자 시민의 힐링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서관+생활문화시설+경주의 자연’을 융합한 이른바 ‘카페형 도서관’으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자 미래 지향적 공간을 만들겠다는 게 경주시의 기본 구상이다. 이밖에도 향토자료 전시공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석)은 10월 26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여성장애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관’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경북도의원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복지관’행사는 경북도내 복지서비스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도서·벽지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울릉군과 연계를 통해 독거 여성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AI활용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기적인 안부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이영석 관장은 “도내 여성장애인 누구나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역 여성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책을 펼치고, 내 어머니를 대하는 마음으로 공경하고 예우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