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난 10월 31일(화)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17개 액션그룹 대표를 포함한 구성원, 코디네이터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별천지 영양’을 비전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액션그룹(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자원의 활용가치를 극대화시켜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17개 액션그룹당 3백만 원의 1단계 소액지원사업비를 지원하여 연말까지 구체적 사업구상 수립을 위한 회의비, 교육비 등으로 담당 코디네이터의 상담 및 지도 아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본 교육은 김선진 추진단장의 간략한 인사말과 함께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일반 농업 보조사업의 차이점과 향후 사업 추진일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정재훈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경북지역센터장의 안동시 액션그룹 성과에 대한 현장사례 교육 및 각 액션그룹 별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발표로 당일 교육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윤경희 청송군수는 11월 3일(금) 청송사과축제장에서 열리는 시니어한마당, 어르신 노래자랑 등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사과축제장’이 연일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11월 1일 개막한 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향연”이라는 주제로 11월 5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화창한 가을 날씨에 축제 첫날부터 관광객들이 붐비더니 둘째 날까지도 그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다. 지난 2019년부터 읍소재지인 청송읍 용전천변으로 옮긴 사과축제장은 접근성이 좋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가을 단풍철 주왕산을 찾은 관광객들도 축제장을 한 번씩 둘러보고 가고 있어 축제장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이다. 특히 축제 이튿날인 11월 2일 축제장 내 특설씨름장에서는 ‘2023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려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함성을 자아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고교 씨름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오전 일찍부터 씨름의 진수를 보여주는 멋진 한판 승부로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청송군은 이날 씨름대회 이외에도 축제기간 중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도 열어 스포츠 마니아들을 축제장으로 불러들여 축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소득창출,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또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솔거미술관이 지역출신 미술작가들의 전시 지원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전시회를 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경주솔거미술관은 ‘경주미술인 공모선정’展을 1·2부로 나누어 오는 4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개최한다. 기획 1~2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의 협조를 받아 선정한 작가는 최용석, 정수연, 오승민, 송해용 등 4명이다. 최용석, 정수연 작가의 작품이 1부 전시로 소개되고 오승민, 송해용 작가의 작품이 2부 전시로 이어진다. 오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리는 1부 전시에는 최용석, 정수연 작가의 작품 38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철화문 항아리 28점을 선보이는 최용석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자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함축시킨 종합예술을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 최용석 작가는 (사)경북최고장인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개인전 19회를 비롯 초대전, 해외교류전, 협회전 등 500여회의 전시 경력을 가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1월 24일까지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을 대상으로 ‘2023년 달서맛나 음식점’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달서구는 외식상권 활성화와 지역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달서맛나 브랜드를 개발한 데 이어 2020년 ‘대구광역시달서구 달서맛나 음식점 관리규정’을 제정해, 현재까지 달서맛나 음식점 61개소를 달서구의 대표음식점으로 육성·지원하고 있다. 신규지정 신청업소는 영업환경, 고객서비스, 위생관리 기본평가 3개 항목 17개 세부항목 및 특별평가 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평가점수 80점 이상을 획득한 업소에 대해 맛 평가 등 현장 확인을 거쳐 12월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선정된다. 달서구는 선정 음식점에 표지판과 지정증 교부, 홍보물품 지원, 각종 사업 및 융자 우선 추천 등 혜택을 주고 달서맛나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의 전통적이고 숨은 음식점들이 ‘달서맛나 음식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7일 전국 모든 한육우와 젖소 농가에 럼피스킨병(LSD) 긴급 백신접종 명령을 발령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관내 모든 소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지난 1일 새벽 3시경 경상북도로부터 럼피스킨병 백신 1종 8,900두분을 인수한 후 긴급 수송으로 당일 오전 7시경 공수의 1명과 개업 수의사 2명으로 구성된 접종반 3팀에 인계해 오전 8시경부터 신속하게 백신접종에 돌입했다. 긴급접종 대상은 소 사육 농가 222호 8,564두이며, 이달 5일까지 5일간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촉박한 접종 일정을 맞추기 위해 주관 부서인 농축산과와 함께 영덕울진축협이 현장을 돕고 있다. 김기동 농축산과장은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다급한 상황인 점을 감안해 관내 소 사육 농가는 접종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 증상 등의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각적으로 군청 가축방역기관에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50두 이상의 전업농가의 경우 자가 접종이 일반적이지만 영덕군은 신속한 접종과 소 사육 농가의 고충을 최소화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미래형 사과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달 31일 영해면 대1리 마을회관에서 미래형 2축․다축 사과원 조성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엔 시범사업 대상자와 관심 농업인, 관계기관 직원들 13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019년에 조성한 초밀식 사과 과수원과 지난해 조성한 영덕 미래형 2축·다축 사과원의 현황과 재배 농가의 의견이 공유됐다. 또한 참여자들은 영덕 미래형 2축·다축 사과원을 직접 살피며 미래형 사과원에 대한 장점과 과원의 형태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과 함께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미래형 사과원에 대한 체험과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영덕 미래형 2축·다축 사과원의 발전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함으로써 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10월의 마지막 밤을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물들이는 영덕군 무지개 콘서트가 지난달 31일 영덕읍 덕곡천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가족센터가 주관하며,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가 후원한 제5회 무지개 콘서트는 나이와 성별, 인종과 장애 여부를 초월해 지역 공동체 모든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베트남·필리핀 자조모임’의 전통춤 공연과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얼~쑤! 풍물교실’의 식전 행사로 시작된 이번 콘서트엔 평균 연령 75세의 ‘골든에이지 합창단’, 다문화가정이 포함된 ‘무지개 가족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지역 유일의 장애인합창단인 ‘블루아라 합창단’과 ‘영덕군여성합창단’이 우정출연하고, 소프라노 김수잔과 남성 중창단 ‘펠리체’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이날 공연은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하는 2023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의 행사 주간에 진행되어 업사이클링아트 주민 참여전시 등 예술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더 깊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하기 위해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오는 6일 오후 3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NEW K-2, K-관광의 새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이은 두 번째 정책토론회로서, 동구 최대 현안이자, 대구전체 발전을 견인할 공항후적지 개발 사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 동구 주민들 공감대 형성, 후적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에드워드 양 대구광역시 미래공간기획관, 송섭규 경북대 관광학과 교수와 김정빈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는 최정우 목원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앞서 주제 발표한 3명과 함께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역관광평가단 선임연구위원, 이지연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공항후적지를 미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글로벌 관광 도시 건설을 위해 랜드마크, 엔터테인먼트 시설, 관광컨텐츠 등을 개발계획 단계부터 반영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이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 UAM 등 미래산업 분야와의 연계성 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백신접종 등을 통한 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1월 10일까지 소 사육 농가 1,003호 / 4만 3,795마리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시는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이 도착한 지난 1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에 백신을 배부하고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50두 미만 소규모 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를 투입해 접종한다. 시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처음 나온 뒤로 ▷방역 대책상황실 운영 ▷가축시장 폐쇄, 거점 소독시설(24시간 운영) 및 공동방제단 운영 강화 ▷보건 부서 협조를 통한 흡혈 곤충 연막방제 ▷발생 시도의 살아 있는 소 반입금지 등 강력한 방역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명 김천시 축산과장은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인 3주 경과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소 사육 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소독과 침파리 등 흡혈 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고, 고열, 식욕부진, 전신에 혹(결절)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1월 1일, 홍성구 김천시장 권한대행이 열린민원과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홍성구 권한대행은 민원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애로사항,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민원 부서의 직원들이 폭언 등 특이민원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 깊은 안타까움을 보인 홍성구 권한대행은 “힘들고 어려운 민원도 끝까지 들어주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진심은 결국 민원인에게 닿을 것이다. 만족을 넘어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참석한 한 직원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부시장님에게 민원실의 어려움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며, “부시장님의 당부대로 민원인에게 더 친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특이민원에 대응하고자 올해부터 본청 민원실과 읍면동 등 민원 부서에 ‘착용 가능(웨어러블) 캠’을 도입하는 등 직원과 시민 모두 안전할 수 있는 민원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지난 10월 3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예정된 정책 연구용역의 심의와 더불어 2023년 ‘김천을 사랑하는 공무원 시책연구단’ 8팀이 발굴한 연구과제에 대한 평가와 2023년 정책 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정책 연구용역 심의회에서는 2024년에 시행할 용역의 필요성 및 타당성,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여 총 11건의 연구과제를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내년도 예산 상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6건)보다 많은 연구 활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부서별 공무원 연구팀 발굴 과제 평가에서는 ▲김천형 사회복지 안전망 홍보 아이디어 ▲철도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선제 대응 ▲미디어 스쿨 운영 등 8건의 연구 결과에 대한 팀별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쳐 연구과제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심의위원들은 “공무원들이 고정적으로 수행해야 할 본연의 업무가 바쁨에도 불구하고, 팀 구성 및 생각 창출, 새로운 시정 발전을 위한 시책 반영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여 팀 간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최대한 많은 팀에게 상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1월 2일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이 소규모 농가의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로컬푸드에 참여하는 농가는 대부분 소농, 여성농, 고령농으로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지역농산물 판로를 확보해 참여 의지가 매우 높고, 소비자는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마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소비 만족도가 높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의성읍 문소1길 188)은 지난해 12월 개장해 약 11개월간 운영되고 있고, 250여 농가 참여와 5만 명의 소비자가 찾아주신 덕분에 매월 꾸준한 성장세로 누적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매장에서는 지역농산물의 홍보·전시 및 판매뿐만 아니라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출하농가 조직화와 소비자 체험행사 및 모니터링단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관내 학교급식과 군청사에 공급하는 등 관계시장 확대를 통한 의성로컬푸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로컬푸드직매장이 영세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찾아주신 소비자께 감사드린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1월 1일 서의성 목욕탕 건립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상생호에서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 마을과 들판의 경계에 자리 잡은 공모대지의 특성상 주차장 및 외부공간의 배치와 진입 등의 내용과 구성, 목욕탕 기능 및 사용자 동선 관계 등을 해석함에 있어 당선작 및 입상작들은 독창적 개념을 가지고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북을 따라 구성된 진입 축과 중정의 도입 등 내부공간의 쾌적성과 기능의 효율적 배치 측면에서 보다 나은 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서의성 목욕탕은 총사업비 113억원을 투입하여 내년 6월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에 준공할 예정이며, 연면적 2,413.93㎡ 규모로 목욕탕과 마을회관이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서의성 목욕탕 건립으로 군민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욕구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군민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복합문화공간 안계미술관은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청년 작가 호정(본명 김호정)의 ‘빛나는, 色으로’전시를 10월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작가는 일상에서 만난 색의 잔상에 내면의 감정을 담아 일기처럼 녹여내고 아트패브릭과 평면 회화 공예를 아울러 한지 콜라주로 다시 또 색을 담아낸다. ‘빛나는, 色으로’는 색 한지 그대로를 작품의 재료로 하여 닥 섬유가 가진 결을 살려 찢고 춤추는 나뭇잎과 꽃잎의 형상을 만든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작가가 색 한지를 겹겹이 쌓고 형상을 만드는 과정은 마치 의상 제작 과정에서 몸에 원단을 이용해 입체 재단을 하는 드레이핑(draping)과 유사하다. 페인팅을 근원으로 하는 작업은 장식적이고 공예적인 평면 작업이 아닌, 보는 방향, 거리, 시간, 장소, 날씨 등에 따라 변화무쌍한 입체적인 작품을 만들어낸다. 호정 작가는 “보편적인 인간의 감성을 다독이는 고운 손길이 되기를 소망하며, 바람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한지를 흩날리는 바람의 형상을 따라 하나하나 찢습니다. 그리고 조각조각을 바람의 흐름, 그 결을 따라 화폭에 하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