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오는 6일 오후 3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NEW K-2, K-관광의 새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이은 두 번째 정책토론회로서, 동구 최대 현안이자, 대구전체 발전을 견인할 공항후적지 개발 사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 동구 주민들 공감대 형성, 후적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에드워드 양 대구광역시 미래공간기획관, 송섭규 경북대 관광학과 교수와 김정빈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는 최정우 목원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앞서 주제 발표한 3명과 함께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역관광평가단 선임연구위원, 이지연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공항후적지를 미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글로벌 관광 도시 건설을 위해 랜드마크, 엔터테인먼트 시설, 관광컨텐츠 등을 개발계획 단계부터 반영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이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 UAM 등 미래산업 분야와의 연계성 모색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의견도 개진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대구 미래 50년을 선도할 공항후적지 개발 미래비전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다. 글로벌 관광 밸리를 중심으로 연간 6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첨단산업과 관광·상업시설을 통해 6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면 동구를 넘어 대구·경북 전체에 새로운 성장거점이 마련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토론회를 계기로 공항후적지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청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후적지 개발의 방향성, 미래가치를 주민과 함께 공유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또,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공항후적지 개발과 연계한 주변 지역 발전 계획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