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9월 17일 중저준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권이균)과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술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방사성폐기물 처분부지 관련 조사·평가 △방사성폐기물 처분 관련 융합, 협동 및 공동연구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관련 기술개발 △인력 교류 및 교육 △보유 시설‧장비 등의 상호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고준위 방폐물 처분을 위한 지하 500m 이하 심층처분환경에 대한 장기적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우리나라의 심층 처분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사업 역량 및 인프라와 지질자원연구원의 기술개발 성과가 만나 고준위 방폐물 처분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사업의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9월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이하 전북)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R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올 시즌 전북전 첫 승으로 연패 탈출을 각오하고 있다. □ 11기 민경현-박태준 데뷔! “전술 완성도 높여가는 과정” 지난 경기 결과는 아쉬웠지만, 11기의 성공적인 데뷔전은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민경현은 74분을 소화하며 시종일관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를 위협했다. 몸놀림도 가벼웠다. 최고속도 33km를 기록하며 K리그1 29R ‘BEST SPEED’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태준 역시 인상적이었다. 데뷔전에서 풀타임을 치르며, 한 차례 키패스와 함께 중원의 윤활유 역할을 소화했다. 활동량도 눈에 띄었다. 박태준은 11.72km를 뛰며 29R ‘BEST RUNNER’ 4위에 올랐다. 11기 데뷔 외에도 올 시즌 첫선을 보인 변형 백스리 포메이션도 전술적인 유연함을 더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대해 정정용 감독은 “결과는 아쉬웠지만, 준비한 전술에서 만족할 만한 부분도 있었다. 팬 여러분께서 새로운 선수들을 잘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훈련을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뜨거운 여름의 끝자락, 조석으로 서늘한 바람이 반가운 초가을밤, 경북도청 동락관 공연장이 위로와 희망, 그리고 흥겨운 에너지가 넘치는 환상의 도가니로 후끈 달아 올랐다. 경북도는 9월 16일, 올해 유독 길고 힘들었던 찜통더위에 지친 도민을 위로하고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동락 트롯 콘서트 시즌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 국민가수 이찬원과 국악인 오정해가 빚어내는 트롯과 국악의 조화로운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감동을 선사했으며,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민의 마음마다 열정과 희망을 심어주는 감동적인 무대로 마무리됐다. 특히, 지난봄 대형 산불로 실의에 빠졌던 5개 시군 지역 주민들을 특별 초청해, 일상으로의 회복과 삶의 열정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콘서트가 우리 도민들의 삶에 위로와 에너지를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도민 여러분의 일상에 기쁨과 감동을 주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시작된 동락관 기획공연 시리즈는 회를 거듭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소방본부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제11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소방청이 주관하여 국민 안전문화 확산과 의용소방대원의 강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대표팀이 참가해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2개 분야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경북 대표로 참가한 예천소방서 은풍의용소방대 이상운 대원은 ‘전지적 2차사고(교통사고) 시점’을 주제로 발표하여 생활안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강사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경산소방서 자인여성의용소방대 김희경·황서희 대원은 ‘두 손 모아 다시 뛰는 심장으로!’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북 대표팀은 철저한 준비와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전국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도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훈련과 지원 정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경북을 대표해 참가한 대원들이 전국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우수한 강사 양성과 전문화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임업 현장에서 느낀 불편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하여 기존에는 ‘산림버섯’과 ‘관상류’ 품목에 한해 하우스 시설을 보조 지원해왔던 것을 임산물 전 품목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다 폭넓은 임업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임업정책자금 신청은 그동안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역산림조합에서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연접 시·군 또는 직선거리 30km 이내 지역산림조합에서도 신청할 수 있는 등 제도개선이 이루어졌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통로를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많은 임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 안정적인 임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9월 15일 영덕군을 찾아 산불 피해 이재민이 머무는 임시주택과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예방 강화를 당부했다. 박성열 본부장과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이날 영덕읍 노물리에 설치된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을 직접 둘러보며 전기·가스 인입 상태와 소화기 등을 확인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산불로 피해가 컸던 영덕읍 경정리와 축산 2리의 비상소화장치 작동 상태를 점검했으며, 강구면에 있는 영덕 파나크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소방시설 유지 상태와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확인했다. 박 본부장은 현장에서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상시 소방시설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도내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해 정기적 현장 점검과 관계기관 협조를 통한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덕소방서는 영덕군과 협력해 임시주거시설의 전기·가스 안전관리,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여부 점검, 소방안전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도산서원 창건 4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서예전〈퇴계(退溪)〉가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동락관 제1·2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대구에서 성황리에 열린 전시의 뒤를 이어, 퇴계의 본향 안동에서 열리는 만큼 더욱 깊고 상징적인 의미를 담는다. 단순히 전시의 연속선상에 있는 행사가 아니라, 퇴계가 몸소 숨 쉬었던 공간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배가된다. 관람객은 전시장을 찾는 순간, 퇴계의 삶과 도산서원의 풍광이 함께 살아나는 듯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서예전은 퇴계 이황(1501~1570)의 도학정신과 시심(詩心)을 서예라는 예술 형식으로 되살려내는 자리이다. 퇴계가 직접 남긴 친필 작품 20여 점을 비롯해, 퇴계의 자작시와 도산을 노래한 제자·후학, 그리고 조선의 명사들이 남긴 시 100여 편을 한국서예협회 소속 작가 51명이 현대 서예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단순히 과거의 글을 베껴 쓰는 것이 아니라, 각 작가들이 퇴계의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하고 묵향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작품들은 특별한 울림을 준다. 총 120여 점의 작품은 하나하나가 작은 역사적 기록이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김남일 사장, 이하 공사)는 9월 20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서‘2025 안동호반 달빛야행’ 2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8월 16일 열린 제1차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힘입어 제2차 행사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2회차 행사는 안동문화관광단 내 산책로(3km 내외)를 함께 걷는 △힐링나눔 달빛야행 함께 걷기 이벤트 뿐만 아니라, △달빛 콘서트 △경품 추첨행사 △포토존 및 피크닉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된다. 달빛콘서트는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장악력으로 인기를 얻은 가수 송미해 밴드의 기념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띄울 예정이다. 또한 대형 달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황금열쇠(1돈), △스마트워치, △닌자블렌더, △소형가전 등 실생활에 유용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사전예약 및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공사 이상훈 마케팅사업본부장은 “1차 행사에 이어 2차 행사 역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걷기 좋은 선선한 가을밤, 소중한 분들과 안동문화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은 9월 16일 오후 5시 30분 본원 외래관 1층 로비에서 환자, 보호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구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구미아리랑코러스가 무대를 꾸몄다. 구미아리랑코러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다양한 사회·문화 행사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시민들에게 음악적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열린 이번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합창과 오카리나 연주, 소프라노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세시봉 메들리’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이 합창으로 울려 퍼지자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교직원들까지 함께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민경대 병원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모두가 잠시나마 위로와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따뜻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송소방서(서장 이정희)는 9월 16일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관내 화재취약시설인 아름다운 실버타운과 사랑나눔 베데스다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방문은‘2025년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연휴 기간 중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5년간 청송군에서는 추석 연휴 중 총 5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등 소방시설 확인 ▲소방용수시설 사용 가능 여부 파악 ▲피난 통로 적치물 비치 및 유사시 진입 가능 여부 확인 ▲관계인 소방시설 사용법 및 관리 방법 지도 ▲산불 화재 대비 대피요령 등 훈련 당부 ▲화재 시 노약자의 피난 능력을 고려한 대피체계 구축 당부 등이다. 이정희 소방서장은“노유자시설은 대부분 노약자나 와상환자, 장애인 등이 많아 유사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예방 활동 강화와 관계인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지난여름 관람객을 오싹하게 만들었던 공포 체험 ‘EX-HORROR’에 이어, 가을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환상적인 호박들의 나라로 변신시킨다.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화랑숲에서 펼쳐지는 ‘EX-펌킨나잇: 매직킹덤’이 올가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EX-펌킨나잇’은 매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가을철 대표 야간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기념하여, APEC의 22번째 회원국을 꿈꾸는 신비의 나라 '매직킹덤'을 배경으로 삼아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키즈케이션(Kids+Education)’ 콘셉트를 접목했다는 점이다. 단순한 할로윈 체험을 넘어,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교육적 가치와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장 입구는 공항처럼 꾸며져 마치 ‘매직킹덤’에 입국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어진 메인 코스에는 소방관, 경찰관, 유튜버, POP스타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재난 발생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취약시설을 방문하여, 현장 안전지도와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노유자 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추석 명절을 대비해 선제적인 안전 관리가 강조된다. 주요 내용은 ▲화재 안전 현장점검 ▲소방안전관리자 간 스마트폰 활용 안전정보 공유 ▲자동화재탐지설비, 소화설비 등 유지관리 상태확인 ▲비상 시 환자 대피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환자 대피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요양병원의 특성을 고려해 관계자들에게 화재 초기 대응 요령과 환자 보호를 위한 피난 유도 절차를 설명하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최원익 소방서장은 “철저한 예방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주거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4년) 추석 명절 기간 중 총 12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재산피해는 약 58,182천원이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장소는 주거시설 4건(33.3%), 근린생활시설 4건(33.3%), 야외 2건(16.7%), 공장 1건(8.3%), 차량 1건(8.3%)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 4건(33.3%), 전기적 3건(25.0%), 미상 3건(25.0%), 기계적 1건(8.3%), 교통사고 1건(8.3%) 순이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으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화재취약시설 화재예방 실태확인, 노후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도민 화재예방 홍보 등이다. 구미소방서는 긴 연휴기간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확인된 불량사항은 신속히 보완할 계획이며, 노인요양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은 개별 방문을 통해 안전관리계획, 피난 동선 등을 확인하고 대피 훈련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소방서(서장 이정희)는 지난 11일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운동으로 ‘방화문 닫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방화문 닫기 캠페인’은 공동주택에서 방화문을 항상 닫아두는 습관을 생활화함으로써, 화재 시 연기와 불길의 확산을 차단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확산 캠페인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방화문이 제대로 닫혀 있었던 화재 현장에서는 인명 피해율이 약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상에서는 방화문이 문고리 등에 의해 고정되어 열려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청송소방서는 지속적인 ‘방화문 닫기 캠페인’을 추진하여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희 청송소방서장은“방화문을 닫는 작은 실천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큰 재난을 막기 위해, 군민 여러분 모두가 방화문 닫기 캠페인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9월 15일 금오산 법성사 법운사회복지회(회장 남인식)로부터 회원들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기탁금은 구미시가 추진하는 ‘새 희망 행복나눔’ 사업에 사용된다. 이 사업은 단체나 개인의 정기 후원금을 모아 한부모 가구 등에 매월 10만 원씩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성금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법운사회복지회는 이와 별도로 희귀질환 및 암으로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6세대를 선정해 각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법운사회복지회의 꾸준한 이웃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 회원들의 지속적인 나눔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금오산 법성사(주지 무애스님) 소속 법운사회복지회는 법성사 불자회 60여 명으로 구성돼있다. 그동안 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기탁, 희귀 및 암질환자 긴급의료비 지원 등 지역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