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4년(7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7.8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합점수 전체 평균인 94.5점을 상회하는 결과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결핵 신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두 항목에서 100점을 기록했으며,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치료 성공률 등 나머지 지표에서도 전체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 결핵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류영욱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이번 1등급의 평가는 감염질환 관리의 기본인 결핵 치료에서도 체계적인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앞으로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결핵 퇴치에 앞장 서고 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 적정성 평가는 정부의 결핵 퇴치 대책과 연계해 결핵균의 초기 전염력을 감소시켜 발생률을 줄이고, 결핵 신환자의 표준화된 진단을 유도하는 등 다각적인 환자 관리 및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13일 구미상공회의소 2층에서 ‘제2회 소상공인 With⁺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 주관으로 관내 소상공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지난해 6월 도내 최초로 문을 연 소상공인 전담 지원기관으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소상공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25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 우수사례 발표·시상식·전시부스 운영 행사에서는 ‘온라인 홍보영상 제작지원사업’ 우수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구미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벙글다 최윤원 대표는 구미밀을 활용한 지역 베이커리 브랜드 성장 과정을, 나보로스 황영광 대표는 드론 산업 고도화를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19개 우수 소상공인 기업이 참여한 전시·홍보 부스가 설치돼 제품을 홍보하고 교류하는 장이 펼쳐졌으며, 우수 소상공인 20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5명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 온라인·브랜드·지식재산까지 지원사업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한국관광데이터랩에서 제공하는 이동통신 위치 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와 AI기반 소셜 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2025년 3분기(7~9월) 경북 관광 동향 분석 결과를 11월 13일 발표했다. 2025년 3분기 내국인 방문객은 4,863만 5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변동없이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방문객은 147만 9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24만 명, +12.6%)보다 증가 폭이 커졌으며, 최근 K-컬처 확산으로 방한 외국인이 늘면서 경북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내국인 방문객의 이동, 소비, 내비게이션 검색 패턴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경북을 방문한 내국인 방문객의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대구 거주자(37.8%)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경남 지역 거주자의 방문 비중은 7.2%(▲1.4%p)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특히 ‘드라이브’,‘당일치기’,‘축제’,‘물놀이’등의 키워드가 다수 확인돼 주말형 근거리 관광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신용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재하)가 11월 13일(목) 오전 11시 30분,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관 제2회의실에서 후배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하 계명대 총동창회장, 이중희 선임부회장, 정한근 경영대학동창회장, 박성수 체육대학동창회장을 비롯한 총동창회 관계자와 이성용 학생·입학부총장, 윤광열 경영부총장, 백순현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학업과 봉사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재학생 1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재하 계명대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는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오늘의 장학금이 선배들의 마음을 전하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총동창회는 매년 1학기와 2학기, 연 2회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선후배 간 교류 활성화와 모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은 ‘26학년도 수능이 치러진 11월 13일부터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경북경찰은 촘촘한 청소년 선도·보호와 수능 고사장 안전 확보를 위해 이번 주를(11. 10(월)~11. 16(일)) 학교전담경찰관 특별활동기간으로 설정하여, 공중협박 및 거짓 신고에 대한 특별예방 교육과 홍보를 중점 추진해왔다. 수능 이후부터는 청소년 비행·범죄 예방과 위기청소년 선도에 매진할 계획이다. 지자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학원가나 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비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해환경 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첩보 수집 활동도 강화하여 비행청소년들이 다시 우리사회의 안전 울타리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수능시험을 위한 청소년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아울러 “청소년들이 범죄와 비행에 빠지기 쉬운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하여 ‘더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대구성별영향평가센터는 13일 여성안전테마공간 SISO(대구콘서트하우스 1층)에서 ‘2025 대구양성평등 기반구축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성별영향평가센터는 여성가족부 지정으로 대구행복진흥원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시와 9개 구·군, 교육청의 성별영향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교육, 이행점검, 우수사례 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여성가족부의 성평등가족부 전면 개편에 따라 성주류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추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류화 정책은 공공정책 전 과정에서 성평등 관점을 반영해 성별 격차를 해소하는 제도로, 성별영향평가·성인지 예산 및 결산·성인지 교육·성인지 통계 등이 주요 실행 수단이다. 이날 주제 발표에는 나성은 책임연구원(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서울시의 성주류화 정책 추진체계와 현황을, 정현지 센터장(인천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이 인천시의 성평등 정책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임운택 교수(계명대학교 사회학과, 대구광역시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해응 센터장(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10월 13일부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시작된 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회장 김종태)가 주최하고 고령군 파크골프협회(협회장 김광식)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5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구분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선 4주간 4일, 본선 2일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이번 대회의 남녀 통합 MVP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그 영광은 대구의 이상규 선수가 차지했다. 이상규 선수는 뛰어난 경기력과 열정으로 최고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남자부 1위는 대전의 김기석 선수, 여자부 1위는 경남의 배희숙 선수가 차지하며 이번 대회의 빛나는 주인공이 됐다. 김광식 고령군파크골프협회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고령을 찾아주신 그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선수 여러분들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파크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고, 더 많은 동호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종태 고령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고령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1월 12일‘고령 고도육성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 25명과 함께 충남 공주시 일원에서 고도(古都)지역 선진사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대가야 고도 보존육성사업 추진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이 실제 현장을 둘러보며 고도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고령의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0월 경주시 선진사례 견학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현장 교육으로, 주민들의 고도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공감 기반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산성, 송산마을, 제민천 일대 등 공주시 주요 고도보존육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도시경관 개선 및 주민협의회 운영 사례를 살펴보았다. 또한 공주학연구원 송두범 초빙연구위원의 특강을 통해 고도 보존과 도시재생의 조화, 지역문화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많은 의견을 나눴다. 견학에 참여한 한 주민은 “공주의 고도 공간을 직접 보니 지역의 역사와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었다”며 “우리 고령도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살리면서 주민이 주체가 되는 고도로 발전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령군(군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의 부지 유치 공모에 공식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 부지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의 2단계 부지 약 51만㎡로, 산업단지로 조성돼 있어 향후 연구시설 건립‧착공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경주는 지난 50년간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해 온 도시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월성원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중‧저준위 방폐장 등 국가 원전산업 생태계의 핵심기관이 모두 집적돼 있다. 특히 월성원전이 다량 보유한 삼중수소는 핵융합 연구의 필수 연료로, 장거리 운송 없이 신속‧안전하게 조달할 수 있는 강점을 갖는다. 연구시설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 또한 원거리 이동 없이 안전하게 처분할 수 있다. 경주시는 원전 50년, 방폐장 10년 운영 과정에서 지질‧지반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받았으며, 2018년 준공한 극초정밀 양성자가속기(펨토‧아토 단위) 운영 경험 등 첨단공학 기반도 갖추고 있다. 또한 풍부한 냉각수 확보, 원전 및 방폐장을 중심으로 구축된 방사선감시망, 완비된 비상대응체계 등은 핵융합 연구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1월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제224회 전체회의를 통해 고리2호기 계속운전을 승인받았다. 고리2호기는 1983년 8월 10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두 번째 원자력발전소로, 지난 2023년 4월 8일 운전허가기간이 종료되어 정지되어 있다. 한수원은 고리2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해 2022년 4월 계속운전 안전성 평가서를 제출하고,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결과를 포함한 계속운전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한 이후 3년 7개월여 동안 규제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받았다. 이번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은 고리2호기가 계속운전을 위한 충분한 안전성이 확보되었음을 최종 확인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한수원은 고리2호기를 포함해 2030년 이전 운전허가 기간이 만료되는 원전 10기(고리2,3,4호기, 한빛1,2호기, 한울1,2호기, 월성2,3,4호기)의 계속운전 안전성평가보고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심사를 받고 있다. 원전 10기 계속 운전의 첫 시작인 고리2호기 계속운전 승인은 한수원뿐만 아니라 국가 에너지 및 산업 정책 측면에서도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대욱 한수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1월 9일 종합스포츠타운 배드민턴경기장에서 ‘2025 김천시장기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15여 개 클럽 400여 명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대회장은 선수들의 열정과 응원 열기로 가득 찼으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체육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김천클럽이 종합 1위, 한누리클럽과 해오름클럽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고, 해솔클럽이 최다참가팀 1위를 차지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클럽 간 우호를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드민턴을 비롯한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회장 박승대)는 11월 13일 경북도청 신도시 내 새로운 사무실에서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지방문화원장, 문화원 관계자,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연합회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경주에서 열린 APEC 관련 행사와 연계해 한류문화의 세계적 확산 속에서 지역문화의 중요성과 문화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경상북도의 문화는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 힘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다. 연합회가 각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를 계승하여 세계 속 한류 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대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새로운 사무실은 경북문화의 새로운 중심이자 소통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연합회는 지역문화원의 창의적인 활동이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생활 속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문을 연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 사무실은 도청 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과 업무 효율을 높이고, 사무공간에는 회의실, 자료보관실 등을 갖추어 각 지방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배나호)는 11월 13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공공건축물 주요 하자 사례분석 및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정책 발굴 및 건설공사 관련 실무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지속적으로 안전‧시공‧법규 분야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건축구조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토질및기초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한 한국건축시공기술인협회의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공공건축물 건립 시 발생하는 주요 하자에 대한 사례분석을 통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현장 대응능력 및 품질관리 의식 제고, 반복적 하자 유형의 사전 차단으로 예산 낭비 방지, 하자 관련 민원 감소 및 행정력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천시장은 “이번 사례분석과 예방 교육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품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시공‧법규 등 건설 분야 전반에 걸친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공건축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6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소장품의 DB구축과 대국민 공개를 위한 것으로, 예천박물관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어 10개월간 1명의 인력을 지원받게 된다. 예천박물관은 2021년 2월 재개관 이후 꾸준한 유물 수집을 통해 현재 약 30,000여 점의 유물과 자료를 소장·관리하고 있고, 지금까지 26,549점의 유물을 등록하여 소장품 데이터베이스 구축, 유물정보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을 높였으며, 매년 소장유물의 국가유산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관리하고 전시, 교육, 연구하여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생산한 맛뜰리:예 가공제품을 대형 식품박람회인 ‘메가쇼 2025 시즌2’에 참가해 홍보·판촉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며, 1,200개사 1,500부스 규모로 운영돼 약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다. 예천군은 지난해 수원에서 열린 메가쇼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참가했다. 특히 ‘팔도밥상페어’ 전국 지자체 식품판매전이 함께 운영되는 이번 전시회는 예천 농산물 가공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행사 첫날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 3명(김현숙, 황성희, 박명희)이 참여해 ▲40초큐브된장국 ▲곡물선식 ‘꼬시다밸런스+’ ▲간식용 누룽지 ‘ON:누룽’ ▲서리태시즈닝 간식 ▲레드비트 분말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전시·판매했다. 현장에서는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채널 구독을 통한 잠재 소비자층 확보 전략을 병행하고, 구매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 김현숙 조합원은 “예천에서 생산된 제품이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