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김천시

김천시 율곡동 지역민 문화로 하나되다!

율곡동, 화합과 성장의 장으로! 함께 즐긴 문화 한마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율곡동(동장 이순영)은 10월 11일 안산공원에서 혁신도시 유치 20년과 공공기관 이전 10년을 기념하는 ‘2025율곡 문화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혁신도시로 성장해 온 율곡동이 새로운 20년을 향해 도약하는 의미를 담아,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과 성장의 장으로 마련됐다.

 

 

‣ 주민이 주인공인 ‘나는야 율곡스타’무대

 

율곡동 농악단의 흥겨운 개막 공연으로 무대가 시작됐으며, 이어 김천시립교향악단의 목관 5중주(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가 ‘카르멘'의 명장면들을 담은 Carmen Suite와 클래식 팝 My Way로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비누방울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이끌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나는야 율곡스타’무대에서는 율곡동 주민참여교실 3팀과 학생 및 일반동아리 4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라인댄스 팀의 러브디스코, 건강댄스팀의 갈등 믹스곡 등 경쾌하고 힘찬 댄스로 에너지를 선사했으며, 하모니카팀의 ‘숨어우는 바람소리’등 연주곡은 잔잔한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학생 및 일반 동아리 팀 공연에서는 통기타 팀이 ‘나는 반딧불’과 ‘가을 우체국 앞에서’의 곡으로 가을을 부르는 감성을 보여주었고, 드라이빙비트 성인 댄스팀은 에너지 넘치는 신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운곡초, 율곡초 6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제이엘 어린이 댄스팀이 ‘스타일’과 ‘다시만난세계로’의 발랄하고 깜찍한 댄스를 선보여 어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율곡고등학교 밴드인 도시락팀은 ‘사랑으로’, ‘오리날다’ 등 3곡을 드럼과 기타, 피아노 등을 연주하여 설레임으로 가득 찬 청춘의 열정을 불태웠다.

 

‣ 우리 문화의 다양한 체험과 배움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3대가 모두 만족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는 단순한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안전, 환경까지 고려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더욱 풍성했다.

 

행사장에서는 ▲K문화를 접하는‘민화로 K문화 세계를 넘다’, ▲‘달토끼 송편연구소’송편 만들기 체험, ▲‘마음결 따라 흐르는 글씨’로 생활 마그니틱 만들기, ▲ 가족이 함께 즐기는 우리 전통놀이 한마당 ‘옛날 옛적 우리놀이’, ▲직접 흙을 빚어보는 도예‘흙을 빚어 마음을 담다’, ▲향긋한 차 문화를 즐기는‘차향이 머무는 곳’, ▲‘찾아가는 119 소방안전체험’등이 운영됐다.

 

 

특히 EM발효액(유용 미생물) 나눔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드론 배송 서비스 체험 등 친환경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은 미래 혁신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컬러톡톡 바디아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방울방울 버블 POP’, 신나는 농악 악기 체험‘둥둥! 콩콩! 농악이랑 놀자’, ‘뇌 건강 프로젝트 교실’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브랜드매직 하지완 마술사의 공연과 국악 크로스오버 무대는 이번 행사의 기획 의도처럼 ‘쉼과 화합’으로 공연장을 새로운 에너지로 가득 채우며 감동을 선사했다.

 

 

‣ 새롭게 비상하는 율곡동, 우리 마을 가꾸기 선포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새롭게 비상하는 우리 마을 가꾸기’ 선포식이 열렸다. 혁신도시 2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이번 선포식에는 율곡동 관내 단체 모두가 참여했으며, 이현수 율곡동단체장협의회장의 선서문 낭독으로 완성됐다.

 

 

지역 발전을 위한 이 뜻깊은 자리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배낙호 시장, 이우청·조용진 도의원, 박근혜·임동규·박대하 시의원, 최한동 체육회장, 김덕수 새마을 회장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율곡동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이현수 율곡동단체장협의회장은 “그동안의 협력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율곡동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순영 율곡동장은 “혁신도시 20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율곡동은 이번 행사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소통과 화합으로 성숙된 혁신도시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