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10월 13일 와룡농협 대회의실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와 안동소방서가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의식 함양과 사고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언어 장벽을 최소화한 시청각 자료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온열질환 및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 농업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별 대응법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특히 안동소방서 소방교 김은경 전문교육강사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응급처치는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자 교육 현장은 진지한 열기와 따뜻한 공감으로 가득했다. 참여자들은 실제 장비를 활용한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안전은 언어와 국적을 초월한 보편적 가치”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동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등산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제작한 ‘국립등산학교 안전산행시리즈’ 영상을 10월 13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배포에 들어갔다. ‘국립등산학교 안전산행시리즈’는 2020년부터 매년 국립속초등산학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작해 온 콘텐츠로, 숲길에서 실제 발생했거나 발생할 수 있는 등산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법과 대처법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특히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내용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번 영상은 ▲안전한 등산·트레킹을 위한 사전 준비요령, ▲산에서 발생 가능한 기상 현상과 대처법, ▲장거리 백패킹 안전 수칙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메인 영상 3편과 30초 내외의 짧은 영상 각 10편 등 총 39편이 제작됐다. 영문자막을 제공하는 요약 영상도 제작하여 외국인 대상 활용도 가능하다. 국립속초등산학교는 누리집 및 유튜브를 비롯한 SNS 등을 통해 짧은 영상과 요약 영상 등을 10월 13일부터 배포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등산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민병준 국립속초등산학교장은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준비 없는 산행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경찰서(서장 김기태)는 면밀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절도 피해품(오토바이)을 회수하는데 도움 준 예천군 통합관제센터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지속적으로 CCTV 관제 업무를 통해 범인 검거 및 범죄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A씨는 지난 9월 22일 야간근무를 하면서 심야시간대 행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고 면밀히 관찰, 관제하면서 신속하게 112신고를 하여 절도 피해품을 회수하는데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경찰 수사에 큰 도움을 주었다. 예천경찰서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세심하고 적극적으로 관찰과 신고로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업의 상징이었던 섬유공장이 ‘빛의 예술 무대’로 다시 태어났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이 주관한 ‘2025 GIM 구미산단 미디어아트 쇼'가 추석연휴 기간인 10월 8일과 9일, 구미 방림공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틀간 2만 1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구미산단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는 구미산단의 상징적 공간인 방림공장을 거대한 미디어 캔버스로 탈바꿈시켜,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공장 외벽 8개 동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로 변신해 밤하늘 아래 하나의 거대한 빛의 도시처럼 물들었다. 무대에는 세계 정상급 미디어아티스트 6팀이 참여했다. 헝가리의 에퍼 디지털(Eper Digital), 스페인의 호타루 비주얼 게릴라(Hotaru Visual Guerrilla), 폴란드의 크사베리 컴퓨터리(Ksawery Komputerly), 한국의 한요한, 이스트허그(Easthug), 웨스트월드×강영길 등이 참여해 각기 다른 주제와 감수성을 담은 미디어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산업의 시간성과 공간의 변화, 인간과 기계의 관계 등을 다층적으로 풀어내며 관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은 대구광역시 주관 2025 ‘워라밸’ 경영 기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일과 생활의 균형(Work & Life Balance)을 실천하는 지역 내 기관·기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동산병원은 직원 복지와 근무 환경 개선, 가족친화제도 운영,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산병원은 의료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출산·육아휴직 복귀 지원, 배우자 출산휴가 독려, 어린이집 운영, 가족 후생비 지원제도 등 실질적인 워라밸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직장 어린이집, 헬스 프로그램, 심리상담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사내 동호회 지원 등을 통해 교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 역량 강화 교육도 병원의 핵심 워라밸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5년차·10년차 Refresh 교육’을 신설해 장기근속 직원들이 재충전과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OA 역량·보고서 작성법·리더십·ChatGPT 활용, 외국어 학습 지원 등 실무형 자기 주도 성장 교육을 확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단법인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회장 곽대훈)는 2025 제65주년 2·28민주운동 헌정공연 ‘기억과 울림, 자유를 향한 외침’이 10월 11일 토요일 저녁 7시, 대구 수성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헌정공연은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부 ‘기억’, 2부 ‘울림’, 3부‘자유를 향한 외침’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기억’에서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김인재 상임지휘자)의 ‘Danny Boy’으로 공연의 서막을 열고, ‘When you believe’, ‘새날이 오네’를 연이어 선보이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제3회 2·28 전국 청소년 댄스·가요제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M-net <스트릿 걸스 파이터 시즌2>에 출연으로 주목받은 올 스타일 퍼포먼스 팀 ‘웰보스 크루(WELBOSS CREW)’가 ‘LAMBO’ 무대로 열정적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1부의 마지막 무대는 제3회 2·28 전국 청소년 댄스·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춘 밴드 ‘충격’이 ‘D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KH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본부장 하서진, 이하 건협 경북)는 10월 18일 대구 동천역 하단 팔거천 둔치에서 개최되는 ‘2025 대구북구지역복지박람회’에 참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체험캠페인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 북구청이 주최하고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지역 복지 축제로, 지역민의 복지 향상과 사회공헌활동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건협 경북지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뇌파·맥파 검사 ▲건강검진 홍보 및 리플렛 배부 등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뇌파·맥파검진은 두피와 귀끝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뇌의 스트레스 지수, 자율신경 균형 상태를 측정하는 검사로, 개인의 신체 및 정신적 피로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하서진 본부장은 “지역사회 복지와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경북은 매년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국민 건강 증진과 조기검진 인식 제고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도량동 단체장협의회(회장 안창섭)는 10월 10일 청송군 파천면을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8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도량동 각 단체가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이상억 도량동장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했으며, 안창섭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서산업(주)(대표 김덕수)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0월 10일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함께모아 행복금고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성서산업(주)은 고령군 개진면에 소재한 콘크리트 블록 제조 업체로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고령군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서산업(주)(대표 김덕수)에서는“힘든 상황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드리며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안동의 예술관광지, 힐링거점으로 인기가 높은 안동의 송강미술관이 10월 16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올해 마지막 특별기획전인 ‘2025 김규승 특별기획전–다시 바람이 분다’를 개최할 예정이 이번 전시는 1954년 안동에서 태어나 교직과 예술 창작을 병행하며 평생을 화업에 헌신한 故김규승 화백(1954~2025)의 유작을 중심으로 한 특별기획전이다. 김 화백은 대구에서 중고대학을 마친 뒤 32년간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교육자의 삶을 이어갔고, 정년을 마치기 전 그림에 전념하기 위하여 교직을 내려놓았다. 이후 그는 솔묵한국화연구실에 머물며 창작에 전념하며, 28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기획·단체전을 포함해 약 700여 차례의 전시에 참여하며 자신의 예술세계를 펼쳐 보였다. 김 화백의 회화는 전통 수묵담채에서 출발해 수채화적 감각과 현대적 추상으로 확장되며 독창적인 한국화의 지평을 열었다. 특히 안동의 실경과 제주 풍경, 소나무와 일주문 시리즈 등은 지역성과 전통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결합하여 고유한 미학을 완성했다. 말년에는 종교적 주제를 담은 작품과 함께 생명의 빛을 탐구하는 회화를 선보였으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10월 29일 00:00시부터 11월1일 오후 2시까지 경주시 보문단지 등 주요 도로 구간에 행사차량 외 일반차량 통제를 위한 자동차 통행 제한 고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주TG ~ 배반네거리 ~ 구황교네거리 ~ 보문교삼거리 ~ 보문단지로 연결되는 서라벌대로·산업로·경감로·보문로 등 행사에 이용될 주요 도로구간은 참가국 정상 차량 이동 등 행사차량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일반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특히 포항방면(북경주IC~용강네거리), 울산방면(남경주IC~배반네거리), (내남교차로~나정교사거리) 등 경주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주요 도로의 경우 2.5t 이상 화물차량과 건설기계(덤프트럭, 도로보수트럭 등) 등 총 중량 10t 이상 특수차량의 통행이 전면 금지되므로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나정교사거리, 배반네거리, 구황교네거리, 보문삼거리 등 주요 교차로 및 단일로 총 222개소에 배치된 교통경찰이 수시로 차량 통제 또는 우회조치 등을 통해 교통혼잡을 방지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 APEC 행사 기간 보문단지 일원과 경주TG~구황교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안동댐 수몰민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특별수송을 지원했다. 1976년 안동댐 조성으로 와룡면, 예안면, 도산면 등 6개 면 54개 자연부락이 수몰되면서 현재까지 일부 지역은 차량 접근이 어려워 배를 이용한 이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안동소방서 수난119구조대는 귀성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쾌속정을 투입해 총 4회에 걸쳐 21명의 귀성객을 안전하게 수송했다. 이번 특별수송은 귀성객들이 조상 묘소를 찾아 벌초와 성묘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수난119구조대원들은 탑승 전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철저히 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안동소방서 수난119구조대는 최근 3년간 익수자 구조, 실종자 수색, 선박 표류 구조 등 총 95건의 수난구조 활동을 수행했으며, 월영교 일대에서는 하루 3회 정기 순찰을 실시해 수상 안전관리와 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3년 12월 월영교 수상사무실 개소 이후 전진배치 근무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그 결과 지금까지 20명의 소중한 생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 경북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는 2025년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산부의 날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모자보건법’ 제3조의2에 근거하여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모성 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기관 및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경북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는 2021년부터 경상북도안동의료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난임임신산모 및 양육모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21,017건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경북 시군 지역 보건소와의 활발한 협력으로 지역 내 모성의 정신건강 증진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권역 난임임산부심상담센터 양회생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임산부의 건강한 정신건강증진을 돕고, 출산 이후에도 행복한 양육으로 이어지도록 상담기반을 조성하고 확장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출산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은 연휴기간 동안 전 경찰력을 민생치안에 투입하는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평온하고 안정적인 추석명절 분위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112신고 감소, 교통상황 안정 유지 전년 추석 대비 전체 신고는 5.2% 감소(질서유지 16.7%↓, 재해・재난 4.0%↓)하였고,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일평균 53.5만대로 전년 55.7만대 대비 소폭 감소(3.9%↓)했으며, 소통관리 및 단속⋅적발(음주 180건 / 법규위반 582건) 등 병행을 통해 대형사고 없는 안정적 교통상황을 유지했다. ◆ 약 1만1천 명 투입, 맞춤형 현장치안활동 경북경찰은 총 인원 11,658명(日 평균 1,060명) 치안현장 투입,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금융기관, 전통시장, 편의점 등 치안 취약지역 1,032개소를 사전 점검하고, 지역별 수립한 자체 시책 및 특성에 맞춘 순찰활동을 추진했다. ◆ 관계성 범죄 대응 등 피해자 보호 지원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재발 우려 대상자 991명을 전수 점검하고 이중 고위험군 311명을 선정하여 재범방지에 주력하였으며, 지자체 및 민간기관과 사전 협의해 연휴기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소방서 구조대원과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들이 깊은 산속에서 부상을 입고 고립된 60대 등산객을 9시간 가까이 수색한 끝에 극적으로 구조했다.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25년 10월 8일 오후 4시 51분경,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인근 산악에서 조난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자는 산행 중 넘어져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68세 남성 A씨였다. 신고 접수 직후 영덕구조대와 119특수대응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어둠 속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사고 발생 지점이 깊은 산속인데다, 야간 수색의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었다. 대원들은 험준한 지형과 추위 속에서도 끈질긴 수색을 이어갔고, 신고 접수 약 8시간 40여 분만인 다음 날 10월 9일 새벽 1시 30분경, 마침내 구조대상자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자력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조대는 즉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A씨를 부축하여 하산 작업을 진행했다. 구조대는 새벽 3시 15분에 구조를 완료했으며,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A씨는 단순 요통 외에 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최근 지난 2015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담수원핵생물 조사·발굴’ 연구를 통해 담수 환경과 수변 식물에서 국내 미기록 유산균 7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산균은 당을 분해해 젖산을 만들어내는 유익한 세균으로, 전통 발효식품처럼 당이 풍부한 환경에서 주로 분리된다. 최근에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화장품과 의약품 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섬진강과 낙동강 유역의 담수 및 담수퇴적토, 강릉 석호, 그리고 낙동강 유역의 수변 식물(애기똥풀, 매실나무)에서 유산균을 분리해, 총 7종의 새로운 자생 미기록종으로 밝혀냈다. 7종의 유산균 미기록 종은 섬진강 유역 3종(페디오코커스 에탄올리듀란스, 리지락토바실러스 애시디피시스, 배고코커스 페나에이) 낙동강 유역 1종(페디오코커스 이노피나투스), 강릉 석호 1종(파우시락토바실러스 넨지앙엔시스), 애기똥풀 1종(웨이셀라 문티아시), 매실나무꽃 1종(프럭토바실러스 프럭토서스)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유산균은 대부분 발효식품이나 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