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 청기면(면장 권영수)은 16일, 17일 양일간 대구광역시 서구 삼익뉴타운 아파트 단지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청기면사무소 및 영양군청 종합민원과 직원들과 청기면 다섯 농가로 구성된 판촉단은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영양고추와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자두, 포도 등의 농 ‧ 특산물을 직거래 행사에 선보이며 대구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청정하고 안전한 영양군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여 농가에서는 고정적인 소비기반층 확보를 통한 실질적 농가소득 증대의 효과를 거두었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하였다. 권영수 청기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영양 고추를 비롯한 농 ‧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함으로써 유통시장의 다변화와 지역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도시 소비자층을 확보하여 더 많은 농가의 소비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정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에 따른 일상 업무에서의 AI 활용 시 보안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령 및 준수사항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방법 ▲일상 업무에서의 정보보안 실천 방안 ▲AI 활용 시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유의사항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AI 사용 시 유의해야 할 보안 사항과 조직 내 정보 유출 방지 대책을 중심으로 실무자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하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이 한층 강화되었기를 바란다."라며 "AI 등 신기술이 일상 행정 업무에 활용되는 시대에 맞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안 교육을 통해 군민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15일부터 2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장에서 경북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영천 목조각(보유자 조병현)의 홍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목조각의 기술과 예술성, 역사적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무형유산 보존과 계승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목조각 전승회 소속 보유자와 이수자, 전수 장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전통 목조각 과정을 재연해, 목조각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통 기법으로 제작된 목조각과 불교 관련 작품들을 통해,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목재가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영천 목조각장은 2018년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오랜 세월 동안 지역사회의 문화와 전통, 일상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목조각 전승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목조각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기술을 널리 알리고, 후손들에게 소중한 무형유산을 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통 목조각은 오랜 세월 장인들의 손끝에서 깎이고 다듬어지며, 그 정성과 혼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9월 16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6기 구미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45명의 아동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만 9세~18세 미만 아동이 시의 아동 관련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 전반에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이번 6기는 지난 8월 공개 모집과 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소개, 아동권리 교육, 정책 제안, 임원 선출 및 분과 구성, 추진 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미시는 2017년 7월 제1기 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현재 6기까지 총 256명의 아동을 위촉해 참신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용자 아이돌봄과장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원들의 창의적인 정책 제안과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괌 주정부와 ‘농식품 수출 및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본격 나섰다. 9월 16일 오전 괌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시 농식품 통합브랜드 ‘G-Food*’의 안정적인 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Gumi-Food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괌은 △신선 농식품의 물류 및 공급망 최적화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민·관 대표단 간 문화·관광 분야 교류를 통해 양 지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PHR 그룹 본사에서 G-Food 협의체 소속 ㈜지푸드프레시가 현지 유통사 ‘Furious Import’, ‘PHR 그룹’과 3자 수출 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 체결의 핵심 파트너인 PHR 그룹은 츠바키타워, PIC, 힐튼 등 괌 내 6개 호텔 리조트를 운영하며, 괌 전체 숙박시설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식품 수요처이다 이번 협약를 통해 ㈜지푸드프레시는 괌 타무닝 지역에 구축한 물류창고와 전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대추밭백한의원의 한옥건축물 ‘치유의 집’이 2025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경주 건축물이 이 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목조건축 공모전이다. 1999년 시작돼 26년 넘게 이어진 전통 있는 대회다. 올해 대상작 ‘치유의 집’은 대추밭백한의원 5대 원장인 백진호 원장과 김재경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가 설계·시공해 지난해 8월 22일 완공됐다. 경주시 강변로 60 일원 4976㎡ 부지에 들어선 ‘치유의 집’은 △진료와 상담을 위한 ‘회복의 집’ △대릉원 소나무숲을 본뜬 ‘명상의 집’ △남산과 남천을 바라볼 수 있는 ‘관조의 집’ 등 세 동으로 구성됐다. 각 건물은 용도에 맞게 설계돼 진료 시설 이상의 기능을 하며,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의 법고창신(法古創新) 철학을 바탕으로 전통미와 현대적 기능을 결합한 점이 주목됐다. 건축 과정에서는 기둥 렌틸레버 구조, 특수 금속 철물 등 현대적 기술을 적용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25년도 항공방위물류박람회(2025 GADLEX)’와 ‘제3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를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와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공동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업·학계·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이와 함께 9월 23~24일 ‘2025 구미 방위산업 파트너십(GDIP)’을 열어 해외 무관 30여 명을 초청한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한화시스템을 방문해 산업 시찰을 하고, 새마을테마공원과 성리학역사관 등을 둘러보며 문화탐방에 나선다. 둘째 날에는 항공방위물류박람회 개막식과 ‘협력으로 여는 K-방산의 미래’를 주제로 한 방산 포럼, 비즈니스 매칭·네트워킹 행사를 함께 진행해 기업과 기관 간 국제 교류의 폭을 넓힌다. □ 역대 최대 규모 항공방위물류박람회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구미코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9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총 204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신 방위산업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홍보 △해외 바이어-기업 수출상담회 △청년 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에서 46개국 장·차관이 참여하는 ‘새마을 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가 16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이 회의는 2023년 부산에서 처음 열린 뒤 격년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와 맞물려 경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와 행정안전부가 새마을 세계화 20주년을 기념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회의에는 46개국 장·차관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일정은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 개막식 △장관회의 △공동세미나 △경주 야간 시티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확산과 국가 간 네트워크 강화, 경북의 새마을운동 사례 공유,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특히 17일 저녁에는 월정교, 교촌한옥마을, 첨성대, 동궁과 월지를 둘러보는 야간 시티투어가 진행돼 해외 인사들에게 천년고도 경주의 야경과 문화유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시는 2021년 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시와 MOU를 맺고 5개년 계획으로 흥롱동 지역에서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마을회관 신축, 새마을 농장(2.5ha) 조성, 마을안길 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내 숙박업소 대표들에게 손님맞이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주낙영 시장 명의로 발송된 서한문에는 숙박업계가 중점적으로 이행해야 할 세 가지 당부사항이 담겼다. 첫째, 객실 내외 청결 유지와 수건 등 각종 용품 관리, 안전 강화로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을 제공해 달라는 요청이다. 둘째, 일부 업소의 과도한 요금 책정으로 지역 전체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요금 정책을 유지해 달라는 당부다. 셋째,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것이다. 경주시는 이번 APEC 정상회의가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숙박업소 관계자들의 협조와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가 성공적인 회의 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보건소는 9월 16일 삼국유사면 동부권 이동복지관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주민들의 혈압 및 혈당을 측정하여 기초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군위군보건소는 당뇨병 예방·관리 활동지를 준비하여 주민들이 직접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만성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윤영국 보건소장은 “주민들 스스로가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습관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건강서비스 연계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기관·대학·보건소가 협력하여 주민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참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군수 김진열)은 9월 15일 군위군노인복지관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기념 모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지역 내 개인 및 단체 71명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된 ‘광복 80주년 기념 8.1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 달간 모금한 후원금 870만원으로 제작한 기념 모자 150개를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모자 전면에는 군위군 국가유공자 499명을 상징하는 ‘499’라는 문구를 새겨, 군위군이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는 군위군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10명을 초청해 모자 전달식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식이 진행됐다. 참석한 이상택(91세/6.25참전)어르신은 “앞서 간 전우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이렇게 기억해 주고 존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용민 군위군 노인복지관장은 “지역사회가 마음을 모아 주신 덕분에 국가유공자분들께 작지만 따뜻한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존중과 예우를 실천해 나가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은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기간 중 5일 동안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김진열 군위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부서장, 팀장, 차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부서별 일반 현황 보고 및 2025년도 주요 성과 점검, 중장기 비전과 전략목표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도 일상 업무계획과 신규사업 및 현안사업 그리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군위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군정의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신공항, 군부대 등 도시공간개발을 비롯한 대형 SOC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보훈회관 신축, 군위 세대아우름 워케이션 조성, 군위형 희망주택 조성, 아이사랑키움터 건립 등 생활 SOC 구축, ▲군위군 파크골프장 조성,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관광 인프라 확충▲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보건소 안과진료실 운영, 생활민원 기동반 운영, 군위읍 도시가스 공급 확대, 군위형 마을만들기 추진 등 군민의 일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군민 밀착 시책을 추진한다. 또한 농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9월 20일 오후 1시, 주왕산국립공원 대전사 특설무대에서 ‘제10회 주왕산 시와 국악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주왕산의 기암절벽과 대전사가 전하는 특별한 가을 정취 속에서 국악, 시,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청송의 대표 문화예술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은 경북도립국악단의 연주로 막을 열고, 시낭송가의 무대와 함께 트로트 가수 김태연, 신승태, 우연이가 출연해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상가의 회복을 응원하고, 관광객들에게도 ‘다시 찾는 청송’의 의미를 전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산불 피해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이 다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과 정겨운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가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보건의료원(원장 윤홍배)은 지난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안덕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당교실(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덕면 관내 경로당 10개소에서 진행됐으며, 1기 80명, 2기 75명 등 총 155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당교실은 4주 과정으로 구성됐고, 참여자들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식이·운동 교육, 공중보건의를 통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교육, 혈액·소변 검사 등을 체계적으로 이수했다. 특히 3주 차에는 이종준 공중보건의가 직접 참여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합병증 예방·관리 방법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당뇨병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한 안저검사 홍보를 병행하며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청송군 관내에서는 진보 성소안과와 영천성모안과에서 해당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고혈압·당뇨병 관리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당교실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6월 중·하순 발생한 봄배추 무름병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는 봄배추 출하를 앞둔 시기에 잦은 강우와 폭염이 겹치면서 발생했으며, 군 관내 60농가, 51ha에서 피해가 집계되었다. 특히 청송군은 타 지역보다 봄배추 정식과 출하시기가 늦어 인근 시·군에 비해 피해 규모가 크게 나타났다. 군은 지난 7월 읍·면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군 예산 1억 200만 원을 투입해 피해 면적 기준 ha당 200만 원의 지원금(농약대)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금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9월 중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농어업재해대책법 기준상 국·도비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군은 산불 피해 등으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군비를 투입하게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농약대 지원이 피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경상북도와 9월 11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민간 투자 활성화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투자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을 비롯해 경북도 관계자, 금융 전문가, 의성군 관계자, 의성군 지역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인 기업 투자 활성화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기업인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이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의성군은 현재 추진 중인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의성군 농공단지 현황을 공유하며 투자 활성화를 위한 경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북도, 의성군, 그리고 지역 기업 간의 협력과 네트워킹이 한층 강화됐다”며 “기업과 함께하는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의성이 경북의 새로운 투자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