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1월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전국의 유망 창업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눈길을 끈 인물이 있었다. 예천군 보문면에서 온 ‘농부창고’ 황영숙 대표다. 참기름과 생강청을 만드는 식품기업 농부창고의 황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농촌 창업의 현실을 전했다. “공장을 예쁘게 짓고 휴게실과 샤워장까지 만들었지만 청년을 붙잡기가 쉽지 않다”는 호소에 대통령은 “면 단위에서 15명을 고용하는 규모라면 정말 대단한 사업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더 주목받은 것은 어려움 자체보다, 예천의 면 단위 농촌에서 시작한 창업이 대통령 앞에서 지역과 청년의 미래를 말하는 사례로 성장했다는 점이다. 농부창고는 황영숙 대표를 포함한 세 자매가 2014년 고향 예천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됐다. 아이들을 자연 속에서 키우고 싶어 귀향했지만 마땅한 일자리가 없었고, 결국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었다. 아버지가 재배한 참깨와 지역 농산물에 주목해 참기름·들기름·생강청을 상품화했다. 처음에는 집에서 시작한 가내수공업에 가까웠다. 낮에는 아이를 돌보고 밤에는 기름을 짰다. 주문이 늘면서 주변 이웃과 경력 단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예천군 지보면 상월길. 고소한 누룽지 향에 마늘 특유의 알싸한 풍미가 은은하게 어우러진다. 이곳은 지역 농산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가공식품 브랜드, ‘로앤팜(Ro&Farm)’의 작업장이다. ▮ ‘Recovery On’, 건강한 회복을 향한 진심 브랜드명에 담긴 ‘Recovery On’이라는 의미처럼, 로앤팜은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먹거리를 고민한다. 2020년, 남편의 고향인 예천으로 귀농한 황성희 대표는 ‘가공과 유통’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품고 첫발을 내디뎠다. 그의 아이디어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싹텄다. 과거 지병으로 물 한 모금 마시기 힘들었던 시절, 구수한 숭늉은 그에게 유일한 수분 보충원이자 따뜻한 위안이었다.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자”는 결심은 그렇게 ‘마늘 누룽지’ 개발의 씨앗이 되었다. ▮ 끊임없는 배움과 연대로 다진 ‘성장의 토대’ 의욕만 앞세우기보다 기초부터 탄탄히 다졌다. 2021년 농민사관학교를 시작으로 예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가공창업교육 1기’를 수료하며 체계적인 농산물 가공기술을 습득했다. 특히 황 대표는 원료의 품질을 가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2026년 1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정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신설된 인구정책과는 ▲인구정책팀 ▲교육협력팀 ▲녹색미래과학관팀 ▲외국인공동체팀 4개 팀으로 구성돼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미래 과학 인재 양성,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 등 인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지방소멸 위기 대응 총력 2026년 2월 말 기준 김천시 인구는 133,080명으로, 2017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인구 위기를 단순한 감소 문제가 아닌 지역 존립의 문제로 인식하고, 중장기적 관점의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운영 김천시는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기본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운영하고 있다.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한 결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2025년 우수 등급(40억 원), 2026년 A등급(2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도청신도시 인구 증가와 함께 청년층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내 일자리 기반 확충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에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곧 지역의 미래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상황이다. 이에 예천군은 청년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창업・취업・주거・생활안정・청년활동 등 4개 분야 14개 사업에 총 66억 원을 투입해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창업 분야에서 ‘청년 창업 키움·돋움 사업’과 ‘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을 운영한다. 창업 단계별 맞춤 교육과 멘토링, 컨설팅, 창업활동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취업 분야에서는 ‘청년취업 올인원 지원사업’을 통해 구직활동비 지원과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카페 및 기업과 협력하는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 준비 공간을 제공하여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주거 및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사업’으로 미혼 청년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청년 활동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 라이즈(RISE) 사업의 핵심 과제인 모빌리티혁신대학이 HD현대로보틱스와 공동 운영하는 로봇 교육센터를 통해 지역 이동 수단(Mobility)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실무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 미래 이동 수단 분야 인재 양성 추진 로봇 교육센터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경상북도 라이즈(RISE) 핵심 사업으로 모빌리티혁신대학은 대학-혁신기관-기업 간 유기적인 교육체계를 통해 향후 5년간 미래 이동 수단(Mobility) 전문 인재 1,980명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들의 지역 정주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각 대학은 ▵이동 수단(Mobility) 디지털 전환(가톨릭대학교), ▵미래 자동차 혁신 부품(영남대) ▵친환경 배터리(대구대) 분야에 집중하며 공유캠퍼스 모델을 통해 각 대학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첨단 교육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 2024년 12월 시작해, 1년여 만에 지역 인재 양성 거점으로 주목 경북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있는 로봇 교육센터는 2024년 12월 17일 대구가톨릭대학교와 HD현대로보틱스가 체결한 ‘로봇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립도서관은 양질의 책과 정보매체를 제공하는 지식정보센터이자 지역 내 독서문화 진흥과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이바지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올해 어린이 전집 대출서비스, 가족 독서힐링 캠핑존 등의 신규 사업과 함께 시대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강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병오년 봄을 맞이하는 지금, 김천시립도서관이 올해 어떤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계획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변화하는 도서관 김천시립도서관은 기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도 시민 생활 중심의 도서관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독서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시민에게 다양한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누리집에서 「어학강좌 이러닝」 서비스를 도입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구성된 외국어 강좌와 한국어능력시험 과정, 기본 회화, 자격시험, 문법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가족열람실 내에는 「가족 독서힐링 캠핑존」이 새롭게 만들어진다. 유아실 옆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가족 단위 이용자를 위한 독립적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2026년을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의 원년으로 삼고, 전방위 경제 활성화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상권·일자리·첨단산업·에너지 복지 4대 축을 중심으로 분야별 핵심 사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 소상공인 맞춤 지원과 상권 활성화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 먼저 예천군은 원도심과 신도시 상권의 균형 발전을 통해 지역 골목 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한다. 원도심은 상설시장, 맛고을시장, 중앙시장을 하나의 로컬 콘텐츠 브랜드로 묶어 집객력을 높이고, ‘상설시장 맥주 페스티벌’과 같은 특화 행사를 통해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신도시는 새움로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혜택을 확대하고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상권 재도약의 동력을 확보한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13억 3천만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협은행, 새마을금고, 아이엠뱅크 등 주요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고 특례보증 규모를 72억 원까지 확대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카드수수료 및 공공배달앱 지원도 병행한다. ◇ 일자리 예산 대폭 증액…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 곤충연구소가 2026년을 맞아 관람객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이끄는 ‘곤충 산업의 메카’로 한 단계 도약한다. 예천군은 곤충생태원의 편의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대폭 확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기후 변화에 대응한 꿀벌 신품종 연구와 보급에 박차를 가해 지역 농업과 경제 전반의 활력을 이끌 계획이다. ◇ 곤충생태원, “맛있는 휴식과 즐거운 체험이 가득한 공간으로” 그동안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제기해 온 쉼터와 먹거리 부족 문제가 해소된다.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효자면 은풍로 곤충생태원 내에 324㎡ 규모의 카페와 68㎡ 규모의 편의점을 조성하고, 오는 3월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전문 운영자를 공개 모집해 곤충생태원만의 특색 있는 메뉴와 분위기를 갖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관람 중간중간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새로운 ‘감성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체험 콘텐츠도 더욱 풍성해진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곤충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곤충체험교실’이 연중 운영되며, 곤충퀴즈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국가산업단지가 다시 뛰고 있다. 1969년 조성 이후 50여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구미국가산단은 풍부한 전력과 용수, 축적된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중심지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 한때 제조업 침체와 산업구조 변화로 정체를 겪었지만, 이제 반도체·방산·인공지능(AI)을 축으로 새로운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구미경제의 회복은 구호가 아니라 투자와 성과로 확인되고 있다. ■ 2026년 2.9조원 투자유치, 구미국가산단‘재도약’포문 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6개월간 13조 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구미시는, 올해 초에만 벌써 2.9조 원의 성과를 올리며 압도적인 투자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시작과 함께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현장에서 삼성SDS와 1산단 내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첨단산업 투자 유치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LIG넥스원이 3,7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하며 방산 산업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미래 에너지 분야 투자도 본격화됐다.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세라믹기반의 수소연료전지 양산시설 구축을 위해 미코그룹 계열사 ㈜에스투피가 L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설 연휴를 맞아 경북 예천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둘러보기 좋은 문화·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예천박물관, 강문화전시관과 삼강나루주막, 회룡포, 곤충생태원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삼강문화단지 내 강문화전시관은 낙동강·내성천·금천이 만나는 ‘삼강’의 역사와 강 문화를 전시와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는 공간이다. 낙동강의 사계 영상과 용문사 윤장대 체험 공간 등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에 적합하다. 삼강나루주막에서는 전통 주막 분위기 속에서 배추전과 부추전, 도토리묵, 두부김치, 잔치국수, 막걸리 등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주막 이용객은 강문화전시관 입장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강나루주막 인근에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물돌이 마을 회룡포가 자리하고 있다. 내성천이 350도 휘돌아 나가는 육지 속의 섬마을로, 주변의 장안사, 황목근, 용궁역테마공원 등 볼거리와 용궁순대 등 먹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회룡포에서 삼강주막까지 이어지는 강변길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 걷기 좋은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여유롭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예천의 지난 1년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활기찼다. 고택 담장 너머로 달빛과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금당야행’,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여행자들의 이야기꽃이 피어난 ‘예천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이러한 정겨운 풍경은 사람들의 발길을 예천으로 불러들이기에 충분했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이 그려온 2025년의 밑그림은 ‘연결’이었다. 지역의 고유한 숨결이 담긴 역사와 문화 자원을 무대 위로 끌어올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기반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 방문객 규모는 크게 늘었고,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물며 기억되는 ‘삶의 한 조각’으로서 체류형 관광지의 가능성을 확인한 한 해였다. ◇ 지표를 넘어선 온기, 공동체의 숨결로 피어나다. 지난해 재단의 사업은 지역 상권과 숙박·외식업계에 의미 있는 소비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더 큰 성과는 지역 공동체의 활력 회복에 있다. 3년 차를 맞은 ‘금당야행’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호롱불을 들고 관광객을 맞이하며, 관광이 마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추석 연휴 기간 열린 ‘예천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는 방문객의 70%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원도심 활성화와 도청 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건축과 주거 환경 분야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며 군민 중심의 건축행정을 본격화한다. 특히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생활 인프라 확충, 그리고 군민의 안전한 주거 환경 마련을 핵심 목표로 삼아, 도시 전반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원도심 경관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광고행정 추진 예천군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9개 구간의 낡고 모양도 제각각인 1천여 개 간판을 LED간판으로 빠르게 교체하여 쾌적한 도시경관에 앞장서 왔다. 올해 진행되는 2026년 봉덕로 간판개선사업은 사업비 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예천역과 시외버스터미널 일대를 대상으로 1.4km 구간 90개 업소의 간판을 지역 특색에 맞게 정비함으로써 예천군의 이미지 향상과 도시 활력 회복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불법광고물 방지를 위한 현수막 지정게시대 확충, 옥외광고물 정비 시범구역 내 신규 및 상호변경 업소 간판지원사업,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금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지역 대표 브랜드인 ‘예천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고품질 육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예천군은 한우산업의 기초인 생산 기반 강화부터 유통 체계 개선, 브랜드 가치 제고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추진해 축산농가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 우량 개체 확대로 생산 경쟁력 확보 먼저, 예천군은 총 6억 9,500만 원을 투입해 ‘고품질 개량 기반’을 다진다. 주요 사업으로는 ▲우량 암소 장려금 지원 ▲송아지 거세 지원 ▲수정란 이식 및 인공수정료 지원 ▲유전체 분석 등 총 9개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유전적으로 우수한 개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확대함으로써, 농가가 안정적인 사육 기반 위에서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사육 환경 현대화로 고급육 생산 최적화 이어 사육 환경을 위생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해 ‘고급육 생산 체계’를 확립한다.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10개 농가에 ‘스테인리스 사료 급이조’ 설치를 지원하는데, 이는 사료 오염을 방지하고 섭취 효율을 높여 한우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2026년을 기점으로 도시의 구조와 일상을 동시에 바꾸는 본격적인 도시 전환에 나선다. 원도심 전선지중화를 통한 기반 정비,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상권 회복,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활 인프라 확충까지 정책을 하나로 연결해 ‘사람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시의 뼈대와 공간, 그리고 생활 방식을 함께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시 기반을 정비하고, 낡은 공간을 되살리며, 일상 속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정책이 단계별로 이어지며 원도심과 신도시를 아우르는 도시 변화의 방향을 분명히 하고 있다. ◇ 원도심의 뼈대를 바로 세우다, 전선지중화 마무리 단계 예천군은 원도심 도시경관 개선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전선지중화 사업을 2026년 상반기 중 마무리한다. 해당 사업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총 2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 기반 정비 사업으로, 이 가운데 절반은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업자가 부담하고 있다. 그동안 중앙로와 시장로 일대 상가 밀집지역에 대한 정비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1·2년차 총 사업비 113억 원, 정비 구간 2.1km). 이 구간에서는 거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2025년, 예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역대 최고 모금 실적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한 해를 보냈다. 예천군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총 11억 7,900만 원의 모금액을 기록했다. 제도 도입 첫해인 2023년 9억 7,000만 원, 2024년 10억 5,000만 원에 이어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로써 누적 모금액은 총 32억 원에 달하게 됐으며, 군은 운영비를 제외한 약 28억 원의 소중한 재원을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마중물로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는 예천군이 제도 시행 초기부터 꾸준히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다. 군은 향우회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기부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기부자를 예우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최한 ‘예천 고향사랑의 날’ 행사는 명예의 전당 제막식과 고향 투어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예천군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유대감을 심어준 상징적인 사례로 꼽힌다. 실질적인 기금 활용 계획도 돋보인다. 예천군은 지난해 7월 ▲원어민 영어교실 ▲청소년 국제교류 지원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2026년 도청신도시 개발과 제2단계 확장에 발맞춰 원도심과 신도시, 인근 시·군을 유기적으로 잇는 교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망 확충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편을 동시에 추진해 생활권 전반의 이동 효율을 높이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도청신도시 활성화와 원도심과의 상생을 위한 핵심 도로망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총사업비 240억 원이 투입되는 신도시와 지방도 916호선(구담)을 잇는 연결도로(1.92km)는 2024년 착공 이후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490억 원의 예천과 지보를 연결하는 국도 건설공사(9.3km) 역시 2021년 착공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2027년 완공 시 도청신도시와 동부권을 잇는 주요 교통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모아엘가에서 홍구동사거리를 잇는 신도청 외곽도로(80억 원, 1.2km)는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이 진행 중으로, 완공 이후 신도시 시가지 구간의 교통 혼잡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예천읍 종산교차로에서 호명읍 청복리까지 연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