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안동소방서, 안동댐 수몰민 귀성객 특별수송 지원

수난119구조대,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 위해 4회 21명 수송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안동댐 수몰민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특별수송을 지원했다.

 

1976년 안동댐 조성으로 와룡면, 예안면, 도산면 등 6개 면 54개 자연부락이 수몰되면서 현재까지 일부 지역은 차량 접근이 어려워 배를 이용한 이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안동소방서 수난119구조대는 귀성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쾌속정을 투입해 총 4회에 걸쳐 21명의 귀성객을 안전하게 수송했다.

 

이번 특별수송은 귀성객들이 조상 묘소를 찾아 벌초와 성묘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수난119구조대원들은 탑승 전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철저히 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안동소방서 수난119구조대는 최근 3년간 익수자 구조, 실종자 수색, 선박 표류 구조 등 총 95건의 수난구조 활동을 수행했으며, 월영교 일대에서는 하루 3회 정기 순찰을 실시해 수상 안전관리와 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3년 12월 월영교 수상사무실 개소 이후 전진배치 근무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그 결과 지금까지 20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수난119구조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수몰민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전문적인 구조역량 강화와 철저한 현장 대응으로 재난으로부터 안동시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소방서는 앞으로도 계절적 특성에 따른 수난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기적인 수상 안전점검과 구조훈련을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