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고래불해수욕장과 괴시민속마을(국가민속문화재 제301호) 2개 지점에 대한 관광환경 개선 사업에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주로 관광 시설물의 보행로를 정비하고 몸이 불편한 사람도 체험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가 도입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공모엔 12개 자치단체 30개 관광지점이 참여했으며, 현장 심사를 포함한 총 3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5억 원에 지방비 5억 원을 더해 누구나 불편함 없이 대상 관광지를 누릴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주요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에 고래불해수욕장엔 휠체어 매트와 수상 휠체어 등의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고, 괴시민속마을은 휠체어가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고택 입구를 개선하게 된다. 또한 영덕군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누구나 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기후 위기 등 지구 환경에 대한 이슈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 많은 기업과 지자체도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이를 문화적으로 극복하고자 지난해부터 ‘업사이클링’과 생활 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그리고 올해‘2023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의 이름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공연, 전시, 체험, 심포지엄, 무동력 자동차경주대회와 지역생활문화동호회 축제를 결합한 대규모 환경 축제를 개최했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이며 리사이클(Recycling)즉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의미로‘새 활용’이라 불리는 활동이다. 2023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에서는 업사이클링 아트 초이스, 업사이클링 무동력 자동차 경주대회, 영덕생활문화동호회 축제 등 세 가지 큰 테마의 행사가 같은 시기, 같은 무대에서 펼쳐져 시너지를 만들었다. 먼저 <업사이클링 아트 초이스>에선 환경 이슈를 담은 업사이클링 악기 공연과 연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열렸는데, 유상통 프로젝트의‘사운드써커스’, 64J(줄)의‘목림삼’, 극단 즐겨찾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사)영덕군농업회의소 위탁으로 농촌체험지도사 양성 과정을 진행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이끌 농촌체험 전문가를 배출했다. 농촌체험지도사 과정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의 인증을 받아야 시행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거쳐 농업의 가치와 농촌의 문화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영덕군농업회의소는 경북도지사의 인증을 받아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주 2회 총 18회차의 수업을 통해 22명의 농촌체험 전문가를 배출하고 합격생들에게 공식 자격증을 전달했다. 교육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기획·운영 기법, 현장에서 필요한 지도 기법, 안전사고 대응 방법 등 농촌관광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통합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합격생들은 앞으로 영덕군의 환경적·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 체험관광의 질을 높임으로써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들은 영덕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로서 체류형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촌 체험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이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영해휴게소에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개장한다. 영덕군 농업회의소(회장 최영식)가 주관하는 이번 장터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시식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고 판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는 관내 농업단체 8개가 참여해 사과, 시금치, 고구마, 배추 등의 농산물과 송이 막걸리, 밥식해, 쌀강정 등 가공식품을 판매되며, 이외에도 지역 전통주 업체 영덕주조에서 생산한 전통주 시음회와 비누, 쿠키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열려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예정이다. 김기동 농축산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 행사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하는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영덕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라온 농업회사법인과 함께 지역 신선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일과 6일 대만 바이어를 초청해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엔 대만 신선 농산물 수입업체인 그랜드 농작물 회사 (Grand Crop) 관계자와 라온 농업회사법인 관계자들, 영덕군 사과 수출 공선회, 샤인머스캣 작목반 등이 참석해 수출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농산물 생산 현장과 선별시설을 방문해 시찰하는 등 영덕군 신선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어 2회차인 6일에는 대만 춘송(Chun Son) 관계자들과 영덕군 배추 수출 작목반이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확이 한창인 배추 농가를 방문해 대만에서 인기가 높은 배추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담회 참여자들은 대만 시장의 현실, 제품 트렌드, 포장방법, 상품의 개선 방향, 수출 판로 개척 등의 사항들을 상담하며 시종일관 진지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이후 영덕군 농산물의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올해 안으로 한 차례 더 대만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수출업체와 농가 대표들을 대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영덕소방서, 영덕경찰서, 보건소, 군부대 등과 함께 다중밀집 시설 대형화재에 대비한 안전한국훈련을 지난 1일 영덕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엔 10개 기관·단체의 18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대형화재에 따른 상황전파 및 이용객과 직원 대피·유도 △긴급구조기관의 지원요청 및 인명구조 △환자 분류 및 응급처치 이송 △긴급구조기관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본부 내실화 등 불시 상황을 가정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행안부의 지침에 따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 현장과 영덕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연계 방식을 도입해 체계와 내실을 이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소통 체계를 확립하고 내실을 갖춤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재난 대응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도시침수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하는 ‘영덕·강구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중 88성화교에서 영덕파출소를 지나 농협 영덕군지부에 이르는 영덕읍 시내 구간의 공사를 오는 10일에 시작해 내년 1월 31일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영덕군은 공사로 인한 소음과 먼지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며, 해당 구간에서 일부 차량의 통행과 주차가 제한될 수 있어 군민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최대석 물관리사업소장은 “해당 사업은 풍수해에 대비해 영덕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공사이니만큼 군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근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총 4건의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상북도와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 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업 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2023 경북사과 홍보행사’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사과를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것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이에 이번 축제에선 다양한 품종의 사과를 전시한 ‘경북사과 명품관’과 ‘명품사과 벌룬아트’, ‘경북 사과 프로게이머’ 등의 풍성한 체험행사와 함께 경북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의 특산물을 홍보하는 행사가 열려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 협의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광열 영덕군수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경북 사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 속에 K-애플(APPLE)의 위상을 아로새기고 있다”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고 세계 5대 생산 과일인 사과의 가치와 경쟁력을 드높여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과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 협의회는 경북사과 홍보 행사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수산가공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고용주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입국교육을 지난 6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센터 강당에서 진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어업 특성상 계절적으로 나타나는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제도로, 올해부턴 고용 기간이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연장돼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가공 분야 고용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영덕군이 초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다문화가족센터의 협조로 결혼이주민의 본국 4촌 이내인 68명이 입국해 마약 검사, 산재보험 등의 절차를 모두 거쳐 관내 오징어·가자미 수산업 가공업체 등 23개소에 배치된다. 이날 교육에는 업체 고용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 100명이 참석해 영덕경찰서의 마약범죄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주거 환경, 최저임금, 근로시간, 외국인 불법체류 발생 방지를 위한 관리 및 인권 보호 등 고용주와 근로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들이 전달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교육은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용주와 근로자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하기 위해 마련된 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괴시민속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3실버문화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2023실버문화페스티벌’은 4년 만에 전국 규모로 개최되었는데 전국의 문화원, 지역문화연합회 등 60여 개 수행단체들이 참여해서 각 지역의 실버 문화 관련 전시, 체험,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재단은 2년 차 연속사업인 ‘국가민속문화재 제301호 괴시민속마을 할매할배이야기’의 성과물을 들고 참여해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에게 400년 역사의 영덕괴시민속마을을 소개하고 마을 문화도 널리 알렸다. 2년간 축적한 사업의 결과물로서 구술생애사 책자와 인터뷰 영상, 각종 마을 사업의 영상과 사진, 어르신들이 참여한 실습 결과물을 전시, 상영했는데 특히 관람객들이 주목한 것은 마을 어르신들의 구술생애사 기록집과 올해‘마을부엌’프로젝트로 제작한 레시피북이었다. 무료 배포용으로 가져간 물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또 올해 마을기업 초석 과정으로 진행했던‘괴시약방’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빚은 경옥고(瓊玉膏)와‘마을부엌’에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수산물의 제왕이라 일컬으며 최고의 특산품으로 꼽히는 영덕대게가 올해 첫 경매를 지난 3일 영덕군 강구면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매에는 근해대게자망어선 3척이 참가했으며, 마리 당 최고가는 14만 2,000원, 총 위판액은 1억 5,4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번 위판을 시작으로 영덕군 일대는 대게잡이 어선이 본격적인 조업에 나서게 되며, 대게 판매장과 식당들이 밀집해 있는 강구대게거리와 축산항 일대도 몰려드는 인파로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덕지역의 대게 조업은 11월 근해에서 시작해 12월에는 연안까지 점차 확대해 나가며, 다음 해 5월까지 이뤄진다. 이날 경매 현장을 찾은 김광열 영덕군수는 김성식 강구수협장 등과 함께 어업인, 강구대게거리 상인, 중매인 등을 격려하고 영덕대게를 포함한 수산업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영덕대게는 지난 4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산물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포함해 총 10회에 걸쳐 브랜드 대상을 받은 독보적인 가치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특산물로 이름나 있다. 이는 영덕지역의 청정 바다에서 흙이 전혀 없는 깨끗한 모래에서만 서식하기에 그 맛이 탁월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이 환경부가 공모하는 ‘20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돼 국비 112억을 확보함으로써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영해면 남천 배수분구 일원에 대한 하수도정비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인 영해면 남천구역은 노령화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영덕군은 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21년과 2022년 환경부의 중점관리지역에 신청하고 임시펌프 설치 등 침수 예방에 힘썼다. 그 결과 이번 ‘20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됨으로써 내년부터 국비 112억 원, 지방비 74억 원, 총 186억 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의 관로 및 빗물펌프장 설치 등 침수피해 대응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최대석 물관리사업소장은 “2021년 처음 신청한 이래로 직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3번째 시도 만에 사업에 선정됐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원구리 지역의 침수예방을 위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그간 노력이 헛되지 않고 결실을 보게 돼 남천구역 주민들의 안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평하며, “적잖은 국비와 예산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주민복지과 직원 20여 명이 농번기를 맞은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일 영덕읍 삼계리의 과수 농장을 찾아 사과 수확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정기적으로 찾아 일손돕기를 꾸준히 지속해 농촌의 현실을 체험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권순학 주민복지과장은 “다소 서툴긴 하지만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임하고 있어 보람이 있다”며, “현장에서 군민들과 소통한 경험이 자신 일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7일 전국 모든 한육우와 젖소 농가에 럼피스킨병(LSD) 긴급 백신접종 명령을 발령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관내 모든 소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지난 1일 새벽 3시경 경상북도로부터 럼피스킨병 백신 1종 8,900두분을 인수한 후 긴급 수송으로 당일 오전 7시경 공수의 1명과 개업 수의사 2명으로 구성된 접종반 3팀에 인계해 오전 8시경부터 신속하게 백신접종에 돌입했다. 긴급접종 대상은 소 사육 농가 222호 8,564두이며, 이달 5일까지 5일간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촉박한 접종 일정을 맞추기 위해 주관 부서인 농축산과와 함께 영덕울진축협이 현장을 돕고 있다. 김기동 농축산과장은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다급한 상황인 점을 감안해 관내 소 사육 농가는 접종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 증상 등의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각적으로 군청 가축방역기관에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50두 이상의 전업농가의 경우 자가 접종이 일반적이지만 영덕군은 신속한 접종과 소 사육 농가의 고충을 최소화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미래형 사과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달 31일 영해면 대1리 마을회관에서 미래형 2축․다축 사과원 조성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엔 시범사업 대상자와 관심 농업인, 관계기관 직원들 13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019년에 조성한 초밀식 사과 과수원과 지난해 조성한 영덕 미래형 2축·다축 사과원의 현황과 재배 농가의 의견이 공유됐다. 또한 참여자들은 영덕 미래형 2축·다축 사과원을 직접 살피며 미래형 사과원에 대한 장점과 과원의 형태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과 함께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미래형 사과원에 대한 체험과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영덕 미래형 2축·다축 사과원의 발전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함으로써 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