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22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에서 새롭게 단장한 별파랑공원을 찾아 시설물과 전시관을 시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엔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과 김성철 부의장을 비롯해 7명의 의원이 모두 참여했으며, 신재생에너지전시관과 정크트릭아트전시관 등 별파랑공원 내 여러 시설물의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 사항을 점검하는 등 앞으로의 발전과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설관리공단 추진을 건의한 김성철 부의장은 “시설물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적은 인력으로 넓은 시설을 모두 관리하기 위해 직원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손덕수 의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두 모여준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 시설물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영덕군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김광열 영덕군수는 걷기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걷기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2일 영덕군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영리해수욕장과 송림 일대에서 ‘걷기운동 실천 응원’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챌린지는 경상북도 걷기 활성화 및 비만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기관장의 관심과 홍보로 건강생활실천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군수는 ‘우리 같이 걸을래요? 영덕 블루로드에서~’라는 걷기 응원 챌린지 메시지를 작성하고 블루로드와 백사장에서 맨발 걷기를 실천하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꾸준히 걷기를 실천해 건강한 삶을 누리길 응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고 밝고 건강한 몸과 마음이 모여 행복한 공동체를 이룬다”며, “걷기 좋고 아름다운 영덕 블루로드에서 걷기운동을 실천해 보기를 군민께 적극 권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거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정보에 취약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20일 하반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소외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반기별로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는 시책사업으로, 영덕자원봉사센터의 ‘구계리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남정면 구계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 과정에서 위기 상황으로 짐작되는 가구에 대해 추후 방문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사회복지서비스 신청과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권순학 주민복지과장은 “다양한 기관·단체와 힘을 합쳐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이 군에서 제공하는 안전망 속에서 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축산면 축산항 일원에 추진하는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국비 4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사업 규모가 기존 155억 원에서 65억 원 증가한 220억 원으로 진행돼 성공적인 사업추진의 초석을 다졌다. 축산면 축산항 일대는 호우시 침수가 잦은 지역으로, 지난 20년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국비 108억 원, 총사업비 155억 원의 규모로 ‘축산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더해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하수도정비대책 수립과 재원에 대한 의사를 타진한 결과 국비 46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침수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게 됐다. 이번 국비 추가확보를 통해 진행될 사업 내용은 배수펌프장 신설 1개소, 빗물받이 정비 127개소, 우수관로 신설 및 교체 4.6㎞ 등으로, 축산면 축산항 일원의 중점관리지역 0.3㎢에 대한 침수 대응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10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1월 착공해 2026년 4월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최대석 물관리사업소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의 근현대사 문화유산을 야간에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영덕 문화유산 야행’이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2024년 문화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유산 야행 사업은 지역에 집적된 문화유산과 그 주변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의 문화, 관광, 경제를 활성화하는 야간 특화 프로그램이다. 매년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영덕군은 내년 문화유산 야행을 10월에 개최할 계획이며, ‘영해 1924 그날 밤을 거닐다’를 부제로 1924년을 임의의 시점으로 정해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살았던 영해면민들의 이야기를 ‘8야(夜)’라는 여덟 가지의 프로그램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해 장터거리 근대역사 공간은 그 역사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라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만큼 지역민과 함께 새로운 문화와 미래를 열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문화관광재단은 추석을 앞둔 마지막 주말 휴일인 9월 23일, 24일 양일간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 공원에서‘해파랑프리마켓’을 열고 야외 영화 상영과 대대적인 화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격주 토, 일마다 상설로 열리는 '해파랑프리마켓'은‘2023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셀러들을 선발해 자체 역량을 기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폭염이 심했던 8월 한 달 간 임시 휴업을 했던 ‘해파랑프리마켓’이 선선한 가을을 맞아 하반기 마켓을 재개장하며 추석맞이 초대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9월 23일 밤 9시까지 열리는 토요일 야간 마켓에선 나들이객을 위한 야외 영화가 상영되고, 9월 24일 일요일엔 오전부터 대형 얼음 그릇을 현장에서 깎고 셀러들이 직접 200인분 화채를 만들어 해파랑을 찾는 관광객과 고객들에게 대접하는‘화채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화채에는 ‘해파랑프리마켓’셀러의 일원이기도 한 4-H 청년 농부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멜론, 샤인머스켓, 사과가 주재료로 들어가고 역시 셀러들이 담근 블랙베리 등 각종 수제청이 더해져서 정성과 맛을 배가 시킬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지역치안협의회의 올해 하반기 정기회의가 지난 19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13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엔 위원장 김광열 영덕군수와 부위원장 안해원 영덕경찰서장을 비롯해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윤인한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 오범식 영덕소방서장, 김창수 대구보호관찰소 영덕지소장 등의 위원들이 자리했다. 협의회는 회의에 앞서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양우창 B.B.S 영덕지회장과 김보람 녹색어머니회 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지난 12일 영덕군 지품면에서 실종자 구조에 큰 도움을 준 영덕읍 여성자율방범대 소속의 오동화 부대장과 하효연, 김춘례 대원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회의에선 △아동양육시설 운영비 국비 환원 요청 △농산물 도난 방지 대책 등이 논의됐다. 안해원 영덕경찰서장 “최근 우리 경찰은 최근 신림동 흉기 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단체들과 협업해 특별치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해 농수산물 절도 예방과 교통사고 예방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 쏟겠다”고 알렸다. 김광열 영덕군수 “지난 8월 우리 군은 1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보건소는 학교 흡연예방교육의 일환으로 9~10월 동안 관내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금연 골든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담배의 폐해에 대해 익히고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금연 선서식, ○× 퀴즈, 패자부활전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학생들이 익힐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공재용 건강관리과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특히 담배의 폐해가 큰 만큼 금연 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이 금연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금연상담실을 운영하고 체계적인 흡연 예방교육을 추진하는 등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한 20톤/일 급의 자체 소각시설이 내구 연한을 다함에 따라 오는 28일을 기해 운영 종료키로 했다. 이에 오는 11월 중순까지 환경자원관리센터내 쓰레기 집하장인 적환장 설치를 완료하고 같은 달 하순부터 관내에서 수거한 모든 생활쓰레기를 경상북도에서 운영하는 안동시 소재 광역소각시설 맑은누리파크로 반입할 예정이다. 또한 영덕군은 소각시설 운영종료로 인해 별도의 주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가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폐기물은 기존의 방식대로 수수료를 납부한 후 환경자원관리센터 내 매립장으로 반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맑은누리파크에 쓰레기 반입 시에는 불연성 폐기물과 마대는 반입할 수 없으며 수거한 생활쓰레기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파봉을 하지 않고 운반차량에 적재하므로 가정에서 쓰레기 배출할 때는 종량제 봉투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정원 환경위생과장은 “쓰레기 배출 시에는 마대 사용을 금해주시고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해 쓰레기를 최소화함으로써 우리가 살아가고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을 아끼고 보호할 수 있길 바란다”며, “생활쓰레기 배출요령에 맞지 않는 불법투기는 지속적으로 단속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19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병곡면 소재지 일원에 진행되는 재해위험개선사업에 총사업비 380억 원을 투여하게 된다. 이는 올해 시행하는 병곡지구풍수해생활권(477억), 금호들 재해위험개선지구(304억) 사업과 함께 이뤄져 관내 주요 재해위험지역들의 주민 생활 개선과 생활환경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24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병곡면 소재지 일원의 상습 침수지역에는 배수로 및 펌프장신설 등의 사업들이 진행되며, 영덕군은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도까지 4년간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영덕군은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민원 사항을 사전에 방지해 이번 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가운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함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다양성에 대처하기 위해 행정과 재정 측면에서 아낌없이 투자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며 각종 사업으로 인해 불편한데도 적극 협조해 주시는 주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난 15일 달산면 행복문화복지공간에서 김광열 군수, 황재철 도의원, 손덕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 지역의 거점 공간인 지역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 체육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앞서 영덕군은 농식품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2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이번 사업을 성사했으며, 그동안 행복문화복지공간과 지역민의 역량강화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행복문화복지공간에는 주민들의 문화·복지 활동을 위한 행복센터, 게이트볼장, 행사 공간인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시설들로 구성돼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달산면민들의 노력이 모여 진행된 사업이 이같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고 한편 축하드린다”며, “달산면민들의 소통과 화합에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목재를 통한 다양한 생활용품 제작과 목재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영덕목재문화체험장’을 오는 19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영덕목재문화체험장은 정크트릭아트전시관,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이 있는 영덕읍 창포리의 산림생태공원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해맞이공원이 있다. 연면적은 1,599㎡이며, 1층엔 생활공예 제작 공간이 들어서 필통 등의 목제품을 만들 수 있고 2층 목재놀이체험실은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엔 2층 목재놀이체험실을 공개하며, 1층 생활공예 제작 공간은 목재 교육전문가를 채용해 프로그램 개발하고 있어 준비가 끝나는 대로 함께 시범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영덕군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이용객이 원하는 물품 등을 결정해 정식 개관을 준비할 예정이다. 영덕목재문화체험장은 추석 연휴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전통시장 활력 장보기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촉진하고, 대형마트와 온라인 구매 등 소비자의 구매 형태 다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이에 해당 기간 군청 공무원과 관계기관․단체 등 1,05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전통시장과 오일장에서 영덕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보기를 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많은 군민께서 넉넉한 인심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장보기 행사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어 모든 군민께서 풍요와 나눔의 미덕이 꽃피는 추석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추석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의 지류형, 충전식 카드형의 구매 한도를 각각 130만 원, 180만 원 상향해 각각 5%, 10% 할인하고, 영덕사랑상품권은 다음 달 10일까지 지류형 10% 할인, 카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과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이 다음 달 21일 토요일 영덕 블루로드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2023 재도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과 청년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재도전 프로젝트’에 올해 처음으로 선정돼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과 함께 ‘트레커로 2주 살기’, ‘3박4일 블루로드 대장정’, ‘패밀리데이’ 등 중장년층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내륙 최초의 해안 둘레길인 영덕 블루로드를 걷는 것 이외에도 지역 공연, 미니 플리마켓, 기념 키트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코스는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영해면 괴시리 전통 마을을 거쳐 다시 고래불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총 16km의 순환 코스이며, 그 과정에서 대진해수욕장, 관어대, 도해단 등 영덕의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 600명을 다음 달 13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비 2만 원으로 긴팔 티셔츠, 블루로드 여권, 뱃지, 배번표로 구성된 기념 키트가 제공된다. 또한 페스티벌 운영사무국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레 미제라블’을 판소리로 재해석한‘판소리 레미제라블 - 구구선 사람들'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에 선정된‘판소리 레미제라블 – 구구선 사람들’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과 입과손 스튜디오가 주관하는 공연이다. 본 작품은 등장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했고, 프랑스 배경과 인물의 이름도 한국식으로 바꿔 관객의 공감과 이해도를 높였다. 또 어느 시대에나 존재하는‘불쌍한 사람들’이 모두 한 배에 타고 있다는 설정으로 사회 구조적 모순을 말하고자 한 원작의 주제를 적극적으로 담아냈다. 소리꾼과 고수 중심의‘전통 판소리’와 배우, 싱어송라이터, 드러머 등의 협업으로 친근감을 높였고 비장하고 엄숙한 이야기 중간 중간에 시원하게 웃음을 터뜨릴 수 있는 재담과 사설도 적재적소에 배치해 재미를 더했다. 3년의 창작 과정을 거친‘판소리 레미제라블 – 구구선 사람들’은 토막소리를 모아 완창 판소리를 완성하는‘전통 판소리’의 연행 방식을 그대로 차용, 토막소리 주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