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온몸을 비트는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골프선수 최호성 프로를 포항시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포항이 고향인 최호성 프로는 불굴의 의지로 이룬 성공스토리와 함께 독특한 스윙 자세로 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며 PGA투어대회에 초청해달라는 청원이 쏟아지는 등 온라인을 달군 주인공으로 더 알려져 있다. 최호성 프로는 1973년생 포항 장기 출신으로, 현재 일본 프로골프 리그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JGTO(일본프로리그)의 헤이와 PGM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비롯하여 JGTO 통산 3승, 2018년 한국오픈 TOP 10, 미국 PGA투어 초청 등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최호성 프로가 주목받는 이유는 독창적인 스윙도 있지만 생계를 위하여 어린 시절부터 막노동과 배달, 뱃일 등 안 해본 일이 없는 그의 인생역정이 한 몫을 하고 있다. 20대 중반, ‘숙식제공’이라는 말에 솔깃하여 시작한 골프장 아르바이트가 이후 골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게 되었고, 어깨 너머 배운 골프에 빠져 오로지 연습에만 몰두한 덕에 골프채를 잡은 지 1년 여 만에 세미프로 테스트에 통과하는 등 불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시정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구미시는 5월 13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장세용 시장, 김태근 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1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간담회에서는 국비 확보 등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미시는 이 자리에서 상생형 일자리, 스마트 산단, 국가5산단 분양, 도시재생사업 등 주요현안 사업들과 북구미 하이패스 IC,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 등 광역기반 시설 확충계획을 설명하고, 80여개의 국비사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대응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렵지만, 최근 산단 대개조 등 주요사업들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위기 상황에서 구미시의 저력을 보여주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보행에 어려움이 있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13일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 특별교통 휠체어 탑승 차량을 추가로 운행하기로 했다. 영천시에서 운행 중인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은 2017년 영천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4대로 운행을 시작해 매년 운행대수를 늘려왔으며, 금일 1대를 추가로 운행해 총 7대가 됐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이용자는 2017년 1,000여명 이었으나 2019년에는 8,4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어, 매년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교통약자의 대표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평소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추가 운행으로 이용할 수 있는 횟수가 늘어 보다 쉽게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다. 평소 이용자가 많아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추가 운행으로 불편함을 크게 덜게 됐다”며 추가 운행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운행이 보행에 어려움이 있어 병원 치료 등 나들이가 힘든 시민들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손 편지와 마스크를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용인 외대부고 봉사 동아리‘크리에이티브 캠페인(Creative Campaign)’소속 학생들로, 이들은 5월 13일 에티오피아 고유 언어인 암하릭어로 작성한 손 편지 16통과 공적 마스크 100여 장을 칠곡군에 전달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2015년부터 학교 인근에 있는 참전용사의 집을 방문해 경제적 후원은 물론 청소, 말벗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봉사가 힘들어지자 비대면 봉사를 위한 방안을 찾던 중‘6037 캠페인’관련 기사를 접하게 됐다. 6037 캠페인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백선기 칠곡군수가 시작한 것으로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 6037명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6037장의 마스크를 마련하는 운동이다. 학생들은 회의를 통해 6037 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하고 각자 참전용사에게 한글로 감사 편지를 작성했다. 이어 구글 번역기를 통해 에티오피아 공식 언어인 암하릭어로 변환하고 의미를 알 수 없는 글자를 마치 그림을 그리 듯 한자 한자 써내려갔다. 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고령군 다산면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잠정 중단했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난 12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다산면는 경로당 등 실내 사업은 실외 사업으로 변경하고 근로자 2m 이상 거리두기 등 위생수칙 등을 준수토록 해 기존 5개분야 사업(공원, 놀이터 등 공공시설 분야, 공공의료 및 복지시설 분야, 스쿨존 교통지원, 지역사회 환경개선 분야, 경로당 중식도우미 지원 분야)을 공원, 놀이터 등 공공시설 분야, 지역사회 환경개선 분야로 축소 변경했으며, 실외·비대면 사업 분야에 165명이 참여했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단별로 비접촉식 체온계 및 손소독제를 지급하고 사용법 및 마스크 착용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나영일 다산면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등을 고려해 사업 유지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 유형에 따른 위험도에 따라 제한적·순차적으로 사업분야를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코로나19 노인일자리 사업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수행기관과 참여자를 수시로 점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5월 13일 김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 60여명을 선정해 카네이션 화분 및 인지학습꾸러미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거치매나 부부치매 등 홀로 어버이날을 보내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립된 치매 어르신의 불안감과 소외감,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효사랑을 실천했다. 이에 유OO 독거 치매어르신은 “찾아와 주는 사람도 없는데 꽃도 주고 고맙다.”는 말을 여러번 반복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카네이션 화분을 키우며 향기를 맡고 자라는 과정을 보면서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인지학습꾸러미로 인지능력 강화와 치매악화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김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치매안심센터의 업무가 정상화 될 때까지 안부전화 및 최소한의 대면업무로 사회적 고립을 최소화 하고 돌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이 5월 12일 구미시 원평동 일원 침수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2016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 추진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의 현장방문에는 구미시 부시장(김세환) 외 공사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동참했다. 현재 추진중인 도시침수예방사업은 구미시와 한국환경공단이 2016년 위·수탁협약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원평동 목화예식장과 시외버스 터미널 일원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를 위해 관로정비 12.5km,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시공 중에 있으며, 총사업비 407억으로 2020년 10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한국환경공단의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재 시공 중인 펌프장과 암거박스 등 시공 상태 등을 점검했다. 구미시 부시장(김세환)은 원평동 목화예식장 인근이 강우시 우수가 모이는 저지대로 매년 집중호우시 관로 통수단면 부족에 따른 도로와 주택 침수가 잦은 지역으로 이번 도시침수예방사업 시행으로 향후 원평동 일대의 침수피해 예방에 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김성묵)는 농업인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현장 중심의 경영을 위해 한국쌀전업농 성주군연합회 이범석 회장과 한국여성농업인 성주군연합회 김임천 회장을 초빙해 5월 13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명예지사장 제도는 고객지향, 현장중심의 선도적인 농정 추진을 통한 고객만족경영 및 농어촌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제고를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날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된 단체장들은 성주지사의 주요 업무와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지사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성묵 지사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통을 확대하고 교류를 넓혀서 농업민에게 더 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3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와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주1,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앙선철도 복선화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 스퀘어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 착수를 위한 사전절차 이행사항과 사업 구간별 사업 시행자, 사업시기 등 상세한 내용을 전달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는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라 발생하게 된 철도고가 하부의 유휴공간을 지역밀착형 공공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지난 2016년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주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금년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철도고가 하부에 주민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체육편의시설 및 주차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주시 (구)영주육교~세무서 사거리에 위치한 중앙선 철도 고가 하부 공간이 시민들의 생활편의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철도고가 하부공간이 시민들을 위한 최적의 편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중앙선 복선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장 및 관내 초·중학교 교장들과 안전학교를 만들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초등학교 CCTV만 연계되어 모니터링 하던 것을, 중학교 까지 확대하여 모니터링하게 된 것을 계기로, 학교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상호 역할을 수행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열렸다. 특히 간담회에는 전찬걸 군수와 관계공무원, 남병훈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21개 초·중등학교장들이 모두 참석하여 안전학교를 만드는데 깊은 공감을 보였다. 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울진연호센터 1층에 있는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방문하여 시설 및 실제 관제상황을 견학하였고, 관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관제요원들을 격려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다른 지역에 비해, 학교관련 사건사고나 범죄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은 그동안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이다”라며 참석한 학교장들에게 “CCTV 운영에 책임감을 가지고, 경찰,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7월 12일까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로 ‘경주 원로작가 초대전’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문화의 발전을 이끌고 후학을 양성해온 원로작가들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솔거미술관의 올해 첫 번째 기획 전시다. 특히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함께 전시를 주관해 80여 년간 경주지역 화단의 변천과정을 들여다본다. 경주지역 미술은 1936년 천도교 교단에서 첫 전람회를 열며 대두해 1945년 10월 경주박물관에서 전국 최초로 ‘미군진주환영기념전’을 개최하는 등 해방과 함께 다른 어느 지역보다 뚜렷한 활기를 보였다. 1970년대 들어서는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은 신세대 작가들의 귀향으로 새바람이 불며 지역 미술계의 저변을 확대해나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원로작가들은 경주지역 미술의 전환점이 된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친 작가들이다. 1995한국미술의해 미술공로대상에서 훈장과 한국예술문화상을 받은 최복은 작가와 고등학교 교사이면서 동시에 예술가로 교육과 작품 활동 모두에 힘쓴 이동호, 미국·독일·일본 등에서 개인전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코로나19로 극심한 소비 부진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방세 감면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통분담으로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게는 올 7월 건축물분 재산세를 감면한다. 감면 기준은 상반기에 1개월 이상 임대료 10%이상을 인하한 임대인으로 인하한 임대료를 한도로 감면한다. 단, 임대인과 임차인의 관계가 배우자, 형제, 자매 등을 포함해 지방세기본법에서 정한 특수 관계인에 해당하는 경우와 재산세 중과세 대상 업종은 감면에서 제외된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은 오는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감면신청서, 임대료 인하계약서, 통장내역 등 증빙서류를 갖추고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 재무팀에 신청하면 된다. 주민세 감면의 경우 매년 8월에 1만1천원씩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개인 균등분 주민세 1만8천700여건, 개인 및 법인사업자 등 소상공인에게 5만5천원씩 부과되는 사업장분 및 법인균등분 주민세 2천여건을 일괄 감면한다. 또,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숙박업소, 식당 등에 7월에 신고납부 받는 재산분주민세를 100만원 한도로 감면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군수 엄태항)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군에너지사업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월 제정된 ‘봉화군 에너지 기본 조례’와 ‘봉화군 에너지사업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른 에너지관련 위원 위촉과 함께 2020년도 봉화군에너지사업기금 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의 이뤄졌다. 봉화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정부 재생에너지3020 등 에너지전환정책에 부합하면서 친환경적 전력생산·판매로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계획·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에너지사업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봉화군 에너지사업기금은 5년간 매년 30억원씩 150억원 규모로 조성하여, 군내 3년 이상 주소를 둔 군민이나 조합 등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할 경우 시설용량에 따라 저리로 시설자금을 융자하고, 저소득층에게는 에너지 지원사업 보조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봉화군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 정책 전환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거듭나게 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에너지 정책은 다음세대를 위한 현 세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5월 13일 이른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조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이용객이 많은 횡단보도에 그늘막 쉼터를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 원도심 및 혁신도시 등에 총 6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시내 주요 지점에 5개소를 더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증가하고 있는 폭염일수와 고온에 대비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강변공원, 조각공원, 안산공원 등 3개소에는 쿨링포그를 설치해 6월부터 운영하며, 살수차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매년 이상기후가 심화되고 올해도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시는 그늘막 운영으로 보행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그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그늘막 안은 외부온도보다 3~4℃가량 낮아서 보행 신호 대기 시 쉼터 역할을 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김충섭 시장은 “올해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이 운영한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가 지난달 29일 공식 종료된 가운데, 12일 권영진 대구 시장이 영덕군과 영덕군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덕군에 따르면 권 시장은 서한문에서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생활치료센터가 마지막까지 운영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이희진 군수님을 비롯한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중요한 결정은 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당시 상황이 급박해 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끝으로 “병곡면 주민들의 응원 현수막과 지역 각계에서 보내준 특산물이 큰 힘이 됐다”며 “어려움 속에서 손 내밀어 준 군수님과 영덕군민 여러분의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대구와 영덕의 끈끈한 정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쳐 위기를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지난 3월4일 코로나19 대구 지역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민간에서는 최초로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영덕군과 영덕군민들의